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서구협의회는 최근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 여성분과위원회 회원들이 직접 담근 고추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며 판매 수입금은 지역 북한이탈주민 및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계획이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동구 송현1·2동 행복복지센터는 지난 24일 주민자치위원회, 인천시의료원와 공동으로 저소득계층의 의료지원 및 주민의 건강지원 체계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사회안전망 구축, 저소득 소외계층의 공공 고의료서비스 강화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이정규기자 ljk@
인천종합건설본부는 25일 ‘구월농산물도매시장 이전 건립공사’ 시공업체인 ㈜한양과 지역 건설산업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종합건설본부는 한양에게 공사의 원할한 추진을 위한 행정지원을 약속했으며 지역 자재·장비와 지역인력을 적극 채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강화군이 ‘왕의 길 특화가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사업비 14억 원을 투입해 남문에서 중앙시장으로 이어지는 약 500m 구간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 안전하고 깨끗한 보행환경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민의견이 설계에 반영한 이번 사업은 안전을 고려한 점돌 및 그래픽 타일포장, 야간경관 조명설치, 통일성 있는 가로시설물 설치, 왕의 길과 접한 건물입면, 담장 등을 조성하게 된다. 주요사업 내용은 ▲왕의 길과 만나는 남문 밖 성곽길 인도확보 사업 ▲마을정취가 담긴 옛 양조장 길 ▲한옥 길, 추억의 길 ▲고려궁 가는 길 등 이야기가 있는 골목길 등이 포함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의 안전과 보행환경이 쾌적하게 개선되며 지역상권도 활성화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상복 군수는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군민이 행복한 강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계양구는 민간건축물의 개방화장실 지정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개방화장실 지정 적합 건축물 규모를 1천㎡ 이상 건축물로 완화하는 공중화장실 관련 조례는 지난 해 12월 개정됐다. 이에 개방화장실로 지정받을 수 있는 민간 건축물 규모가 219개 소에서 547개 소로 2배 이상 증가했다. 구는 내달 20일까지 우편이나 방문 또는 팩스로 지정 희망신청을 받아 구 담당 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현장 방문을 통해 화장실 시설현황 및 청결상태, 지역상황, 유동인구의 사용빈도수 등을 확인하게 된다. 개방화장실로 지정되면 매년 화장지 등 편의용품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구에서는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당시설을 정기·수시 점검하는 등의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개방화장실 지정이 신규 화장실 설치에 따르는 관리비용 등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고 평소 화장실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의 불편도 크게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화장실을 이용하는 구민들도 선진화된 화장실 예절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이정규기자 ljk@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지난 24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인천지역대학에서 시민 및 정치인 등 1천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서전격인 책 ‘사람사는 세상이 온다’의 출간기념회<사진>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개그맨 표인봉의 사회로 시작한 이날 행사에서는 홍 구청장이 부평에서 처음 터를 잡은 달동네인 십정동 주민 등이 배우로 참여, 홍 구청장과의 인연과 지역 사회를 위해 일하게 된 과정을 담은 연극 ‘행복열차를 타고’를 공연해 눈길을 끌었다. 홍 구청장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참된 권력은 가장 약한 자의 연약함을 돌보는 것’이라고 말했다”며 “삶의 현장에서 정치인이나 행정가는 손은 시민과 함께, 눈을 멀리 바라보고 발은 반 발자국 먼저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약한 자의 연약함 살피면서 큰 바다까지 멀리보며 사람이 먼저인 가치를 품고 현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걸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정세균 국회의장, 한명숙 전 국무총리,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최원식 전 인하대 교수 등이 영상을 통해 축하말을 전했다. 또 박종렬 목사, 이총각 청솔의집 전 대표 등 인천 시민사회 원
인천지역 해안에 설치된 군 경계철책을 철거해 시민에게 친수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군 당국과 협의해 남동국가산업단지 남쪽 해안도로 일대 철책 2.4㎞를 철거할 계획이다. 시는 안보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흉물스런 해안철책 대신 폐쇄회로(CC)TV, 열 영상 감시 장비, 초소 등 대체장비·시설을 설치하는 방안을 군과 협의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5억여 원으로 추산된다. 현재 강화·옹진군을 제외한 인천지역에는 총 63.6㎞ 길이의 해안철책이 설치돼 있다. 지역별로는 영종 권역에 18㎞, 청라·검단과 송도국제도시에 각각 15.2㎞, 항만·도심 권역에 13.7㎞ 길이의 철책이 있다. 시는 이 가운데 아암물류단지·북인천복합단지 등지의 해안철책은 개발 진전 상황을 고려해 우선적으로 철거를 협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해안철책을 첨단 감시장비로 대체하면 안보를 저해하지 않으면서 친수공간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도시공간의 효용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25일 오전 0시 5분쯤 인천시 서구 금곡동의 한 도로에서 아반떼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엔진 부위에 불이 붙어 차량 절반가량이 탔으나 운전자는 자리를 떠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아반떼 운전자가 술을 마시고 차량을 몰다가 사고를 내고 달아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그의 행방을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차적 조회로 차주와 통화했는데 자신은 운전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며 “실제 운전자를 찾아 사고 경위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인천=이정규기자 ljk@
검찰이 1천억원을 들여 지은 월미은하레일을 소형모노레일로 바꾸는 과정에서 벌어진 각종 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인천지검 특수부(최호영 부장검사 직무대리)는 24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인천교통공사 사무실에 수사관 등을 보내 모노레일 사업과 관련한 각종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압수했다. 검찰은 2013∼2015년 인천교통공사가 2010년 준공 이후 방치된 월미은하레일을 소형모노레일로 활용하기 위해 민간사업자인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에서 사업 실적이 없는 업체와 계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업무를 주관한 인천교통공사 처장급 직원이 “사업이 진행되도록 적극적으로 처리하라”는 당시 사장의 지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직원이 2015년 7월 해당 업체가 요구하는 대로 협약변경안에 합의해 준 사실이 지난해 9월 감사원 감사결과에서 드러났다. 당시 감사원은 이중호 현 인천교통공사 사장에 대해서도 “엄중한 인사 조처가 필요하다”며 인천시장에게 비위 내용을 통보하고 감사결과를 검찰에 수사 참고자료로 보냈다. 이 사장은 2011∼2014년 인천교통공사 본부장으로 모노레일 사업을 총괄하면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회사가
인천시가 민간단체를 참여시켜 관내 하천의 보전활동을 활성화하고, 하천 수질개선의 제고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관내 하천의 수질보전활동을 추진할 민간단체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참여대상 단체는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 제2조 및 제4조 규정에 의거 인천시에 등록한 단체다. 신청 가능한 사업은 생태환경 관리 및 조성(하천정화, 하천 가꾸기 등), 수질오염 예방 및 감시, 수질보전 교육 및 홍보사업, 그 밖에 수질개선 등을 위한 독창적인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며 사업비 1억9천300만 원은 전액 한강수계관리기금으로 지원한다. 사업 대상지역은 굴포천(생태하천구역 제외), 공촌천 하류, 심곡천 하류, 운연천, 남동유수지 등으로 하천살리기 추진단 사업과 중복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단체는 사업 신청서, 세부사업계획서와 함께 전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서, 비영리민간단체등록증 사본 등 구비서류를 갖춰 시 수질환경과에 직접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시는 신청단체를 대상으로 사업계획 타당성, 사업수행능력, 사업기대효과, 예산편성 적정성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1차 심사(사업 담당부서)와 2차 심사(심사위원회)를 진행한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