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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주민과 함께 걸어가겠다”

홍미영 부평구청장 출간기념회
“가장 약한 자들 살피며 살아갈 것”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지난 24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인천지역대학에서 시민 및 정치인 등 1천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서전격인 책 ‘사람사는 세상이 온다’의 출간기념회<사진>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개그맨 표인봉의 사회로 시작한 이날 행사에서는 홍 구청장이 부평에서 처음 터를 잡은 달동네인 십정동 주민 등이 배우로 참여, 홍 구청장과의 인연과 지역 사회를 위해 일하게 된 과정을 담은 연극 ‘행복열차를 타고’를 공연해 눈길을 끌었다.

홍 구청장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참된 권력은 가장 약한 자의 연약함을 돌보는 것’이라고 말했다”며 “삶의 현장에서 정치인이나 행정가는 손은 시민과 함께, 눈을 멀리 바라보고 발은 반 발자국 먼저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약한 자의 연약함 살피면서 큰 바다까지 멀리보며 사람이 먼저인 가치를 품고 현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걸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정세균 국회의장, 한명숙 전 국무총리,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최원식 전 인하대 교수 등이 영상을 통해 축하말을 전했다.

또 박종렬 목사, 이총각 청솔의집 전 대표 등 인천 시민사회 원로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유정복 인천시장,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남춘 인천시당 위원장, 윤관석·박찬대·이인영 국회의원 등 정치인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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