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전년 대비 90억 원이 증액된 416억 원을 투입해 다양한 농정시책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우선 북부지역 농업용수 공급 사업에서 불은면 고능지구 저류지 신설 및 길상면 초지(황산뜰)지구, 화도면 사기리~흥왕리 구간까지 확대하고 밭작물에 대한 농업용수 공급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 또 2017년 강화섬쌀의 브랜드 고급화를 목표로 시작된 고품질쌀 고시히카리 플러스 육성단지 조성사업이 올해도 연차별 계획에 따라 추진된다. 또 군 특산품인 강화고려인삼을 고소득 전략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우량묘삼 및 친환경제제 등을 지원하고 도시근교농업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기존사업과 병행해 소득기반을 다양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농산물 유통물류비의 농가부담 경감을 위해 농산물 표준규격 포장재 지원사업도 전 농가를 대상으로 신규로 추진한다. 이상복 군수는 “농업분야는 군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농업 경쟁력을 키워 농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올해도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구는 22일 ‘2018년 노인복지 종합업무 추진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서구의 노인복지정책 예산은 총1천186억9천500만 원으로 구 전체 예산 대비 15.9%다. 구는 인구의 8.9%인 4만6천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저소득 노인분야·독거노인분야·노인일자리 및 노인 여가복지 분야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노인복지 추진계획 주요내용은 노인 맞춤형 복지와 복지시설 운영지원을 목표로 총 6개 분야 25개의 세부사업을 중점과제로 삼았다. 먼저 기존 추진중인 사업은 내실있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검단노인복지관 신축 및 가좌노인문화센터 리모델링 등 노인여가복지시설 확충·지원한다. 아울러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총 34개 사업, 3천299명의 일자리를 마련하고 ‘서구노인인력개발센터’를 통한 지속적인 근로활동을 위해 ‘무료직업소개(인력파견)’ 사업을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적극적인 노인복지 행정 추진을 통해 고령사회를 대비한 노인복지증진과 함께 안정적인 노인복지 기반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시가 올해 전반기까지 임기가 끝나는 산하 공사·공단의 임원에 대한 인사를 6월 지방선거 이후로 미루려 한다는 소문이 나돌며 공직 내부가 어수선하다. 22일 시와 시 산하기관 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임기가 끝나는 산하기관 임원은 인천시체육회 사무처장,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원장, 인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인천광역자활센터장, 인천교통공사 영업본부장, 인천환경공단 경영관리본부장, 인천시설공단 경영본부장 등이다. 대부분 정년을 1~2년 앞둔 인천시 3~4급 공무원들이 관행으로 명예퇴직 후 가는 자리로 인사가 진행됐다. 이들 자리는 비슷한 위치에 있는 시 간부공무원보다 연봉이 많고 차량지원 등의 의전도 존재한다. 그러나 시가 오는 6월 지방선거 이후로 임원 인사를 미루려 한다는 소문때문에 문제가 불거졌다. 인천자활센터장과 인천여성재단 대표이사의 경우 오는 3월 말이면 임기가 끝난다. 공모기간을 고려하면 이달 중에는 후임 인사 공모 절차가 진행됐어야 하지만 아무런 움직임이 없자 이 같은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 소문은 산하기관 임원 인사가 선거 이후로 미뤄질 수 있다는 내용과 일부 임원의 임기를 연장해 주려 한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시 내부 익명게시판에도 “
인천 계양구는 지난 19일 역점사업 및 주민 숙원사업 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시·구의원 초청 정책간담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계양IC 화물공영차고지 확대 조성 등 10개 보조금 지원사업과 서운일반산업단지 2단계 조성 등 9개 현안사업에 대한 예산확보 등의 행정적 지원을 요청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옹진군은 조윤길 군수가 지난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17 초정대상 시상식’에서 ‘소상공인 선정 목민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감사패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권익보호와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공훈에 대한 평가에 따라 수상하게 됐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중구 영종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주민의 생활편의 증진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휠체어 무상대여 특색 사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종동 자생 단체에서 기부한 지역 연계모금사업 기금으로 추진됐으며 총 4대의 휠체어를 2주간 무상으로 대여할 수 있다./이정규기자 ljk@
민주화 운동 상징 가톨릭회관 중구, 지난해 10월부터 철거 인천 최초 상영관 애관극장 경영적자로 매각 위기 처해 시민단체 “철거허가제 도입을” 역사적인 가치를 갖고 있는 인천지역 건물들이 개발사업에 밀려 철거되거나 매각될 위기에 처했다. 21일 인천도시공공성네트워크에 따르면 인천 중구는 ‘답동성당 주변 관광 자원화사업’ 추진을 통해 지난 해 10월부터 인천가톨릭회관을 철거했다. 지상 6층 높이로 답동성당(사적 제287호) 인근에 있어 경관을 해치고 시설이 노후돼 관광객 유인을 방해한다는 이유다. 구는 이 곳에 오는 12월까지 공원과 주차장을 조성한다는 입장이다. 시민단체들은 역사적인 가치를 평가받지 못하고 허무하게 사라졌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곳은 지난 1977년 김병상 신부가 유신헌법 철폐 기도회를 주최했다가 구속됐던 장소다. 인천 5·3 민주항쟁, 6·10 민주항쟁, 노동자 대투쟁 등 당시 민주화운동의 집회장소로 활용됐다. 이희환 인천도시공공성네트워크 공동대표는 “인천가톨릭 회관은 1970∼80년대 민주화운동에 나선 천주교 사제들과 시민들이 활동했던 공간이었다”며 “건물 시설은 문화재 가치가 없지만 역사의 현장으로서 보존가치가 충분했는 데 철거돼 너무
지난 18일 개장했던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과 기존 제1여객터미털을 혼동해 잘못 도착한 이용객이 하루 평균 230여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개장 첫 날 제2여객터미널 오도착 여객은 264명이었으며 지난 19일 242명, 20일 186명 등이었다. 사흘간 오도착 여객 692명 중 내국인보다 외국인이 더 많았다. 특히 오도착 외국인에 대해서는 홍보와 함께 ‘특별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내국인은 수하물이 많지 않지만 한국에 장기 체류하거나 나이 든 외국인들은 수하물이 3∼4개에 달해 이들이 짐을 들고 셔틀버스로 옮겨 타고 또 내려야 하는 불편을 덜어 주기 위해 짐을 옮겨주는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세계 서비스 12연패를 자랑하는 인천공항이 외국인들에게 터미널에 잘못 도착했다고 무거운 짐을 갖고 20분 이상 셔틀버스를 타서 직접 옮기라고 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다음달 평창올림픽에 외국인들이 대거 입출국하기 전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도착 여객들이 타고 온 교통수단은 리무진이 44%, 302명으로 가장 많았고 공항철도 118명, 자가용 68명, 택시 43명, KTX 13명 등으로
인천시 서구가 올해 7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인천지역 최대 규모로 ‘2018년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 및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관리’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입주민의 복리증진을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아파트, 연립 및 다세대주택)단지가 대상이다. 사업 내용은 단지 내 도로 포장 및 부속시설 보수, 어린이놀이터 및 경로당 보수, 재난예방을 위한 시설물 보수·보강 등이다. 올해부터는 지원범위를 확대해 방범용 CC(폐쇄회로)TV설치와 소규모 공동주택 단지 내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무인택배함 설치도 지원한다. 또한, 범죄예방을 위해 관련분야 전문가도 추가 보강할 계획이다. 신청기간은 다음 달 5일부터 오는 3월 9일까지며 신청서류는 공동주택보조금 지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서 또는 입주자 동의서, 공사비 산출도서 등이다. 올해에는 안전관련시설, 장애인·노약자 관련시설 등을 위주로 관리주체가 없고 상대적으로 환경이 열악한 소규모 공동주택과 입주민의 공동이용 시설을 우선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된 300세대 미만의 공동주택단지를 대상
인천 부평구는 최근 ‘2018년 제1차 업무평가위원회’를 열고 신규 위원 4명 위촉과 2017년도 주요업무 총 185개 과제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구 업무평가위원회는 부평구 미래 비전인 ‘지속가능발전이행계획’과 연계한 주요업무 평가과제에 대해 연간 추진 목표 설정의 적정성과 추진 현황·최종 달성도까지 구정업무 전반을 단계적으로 점검·평가했다. 특히, 구는 내부평가의 한계를 보완하고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체 평가위원 20명 중 4분의 3에 해당하는 15명을 각 분야별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외부 위원으로 구성·운영하고 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