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새마을회는 지난 20일 안양대학교 강당에서 ‘제26회 강화군새마을지도자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새마을대상제 시상식과 새마을유공자 표창 및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한편 강화군새마을회는 인천시 종합평가에서도 4년 연속 최우수지회로 선정됐다./이정규기자 ljk@
인천국제공항이 문을 연 이래 최초로 연간 여객이 6천만 명을 돌파했다. 2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까지 인천공항을 이용한 누적여객은 6천18만5천명으로 추정됐다. 지난 7일 지난해 기록했던 최대 여객 5천777만 명을 돌파한 지 2주 만이다. 공사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정오쯤 푸동발 KE896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한 6천만번째 여객인 쑤레이(SU Lei·중국) 씨에게 황금열쇠와 왕복항공권을 선물로 증정했다. 지난해 인천공항 이용객은 연평균 7.5%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연말까지는 6천200만 명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공사는 전망하고 있다. 이 수치는 개항 초기와 비교하면 3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로, 연간 국제여객 6천만 명 이상을 처리한 공항은 지난해 기준 전 세계에서 두바이, 홍콩, 히드로 단 세 곳 뿐이었다. 올해에는 인천을 포함해 7개 공항(인천, 두바이, 홍콩, 히드로, 스키폴, 파리, 창이)이 6천만 명을 상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공항은 가파른 여객 성장에 대응해 지난 2013년부터 본격 추진해 온 3단계 건설사업을 마무리 짓고 제2여객터미널 운영 준비에 들어갔다. 내년 1월 18일
인천 강화군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 청정강화 이미지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태양광, 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의 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8월 ‘2018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응모해 최종 선정돼 국비 9억4천만 원을 포함한 19억3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군은 지난 2016년 삼산면에 총 13억3천7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삼산온천체험장(지열·태양광), 삼산면보건지소(지열), 석모도 수목원 및 휴양림(지열·태양광)에 에너지 복합설비를 구축했다. 이어 올해는 서도면 볼음도에 15억6천만 원을 투입해 면사무소(태양광), 볼음리 경로당(태양광·지열) 등 공공건물과 주택 85가구(태양광·지열)에 에너지 복합 설비를 구축했다. 내년에는 19억3천만 원을 투입해 강화읍사무소 일원 공공기관과 민간건물, 주택 189가구에 태양광(전기요금 절감)과 지열보일러(온수 및 난방비용 절감)를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내년 정부예산 확정 후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 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상복 군수는
인천 부평구의회는 부평구의 2018년도 예산 7천118억 원을 의결한 뒤 제220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했다고 21일 밝혔다. 구의 2018년도 예산 규모는 일반회계가 올해보다 908억762만 원이 증액(15.2%)된 6천872억5천910만 원이며 특별회계는 245억5천666만 원, 기금은 238억2천378만 원이다. 앞서 예산특별위원회는 재정운용계획에 대한 타당성과 전년도 결산내용, 과다편성 여부, 예산절감 요인의 유무 등에 대해 세심하게 심사해 일반회계에서 15건, 2억8천686만 원을 삭감했다. 2017년도 제4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은 6천879억4천113만 원으로 확정했다. 이와 함께 구의회는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함에 있어 97건의 시정요구사항과 27건의 건의사항을 구 집행부에 통보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처리결과를 의회에 보고해 줄 것도 주문했다. 임지훈 의장은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특별위원회에서 많은 논의와 토론과정을 통해 확정된 내년도 예산이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각별히 유념해 주길 바란다”며 “2018년도 새해에는 55만 구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드린다”
인천 서구의회는 지난 20일 관내 우수 중소기업체인 ‘에스와이우드’를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날 구의원들은 “작지만 강한 중소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볼 수 있었으며 기술력을 갖춘 지역 중소기업이 세계의 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부평구는 지난 20일 ‘2017년 하반기 한미친선협의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구 한미친선협의회는 총 23명(한국 측 12명, 미국 측 1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위원 상호 간 현안사항 공유와 협조를 통해 한·미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우호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에 개최된다./이정규기자 ljk@
유일용 의원, 동료 의원 상해 1심 300만원 선고에 항소 나서 시의장은 윤리위 소집도 안해 시민단체 “기만 행위 심판할 것” 인천시의회 워크숍 중 동료 의원과의 폭행사건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유일용 시의원이 항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는 21일 성명을 내고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지난해 9월 유일용 시의원(한국당·동구2)은 건설교통위원회 업무연찬회 때 음주상태에서 동료의원을 폭행해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했다. 인천지검은 같은 해 12월 상해죄로 벌금 300만 원에 약식 기소했고 유 의원은 이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하지만 인천지방법원은 지난달 24일 검찰 구형대로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으며 유 의원은 1심 판결에 불복하고 지난달 30일 서울고등법원에 항소했다. 이에 대해 인천시민연대는 “유 의원은 업무연찬회 도중 음주 폭행 상해로 자격미달이고 함량미달이라는 게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근신과 반성은커녕 몰염치하고 후안무치로 일관하고 있어 개탄스럽다”고 비판했다. 인천시민연대는 약속과 달리 윤리특별위원회를 소집하지 않는 제갈원영 의장(한국당, 연수3)도 강하게 비판했다. 음주 폭
인천 서구는 지난 20일 안전행정부가 청라국제도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청라동 법정동 신설을 승인했다고 21일 밝혔다. 그간 청라국제도시 내 법정동은 연희동 및 경서동, 원창동의 일부로 돼 있었다. 이에 따라 주변 지역과의 경계구분이 어려워 행정업무 처리는 물론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됐다. 이에 구는 청라국제도시 입주 초기 지난 2011년 청라동 법정동 설치를 추진했으나 당시 행정안전부로부터 불승인 통보를 받았다. 지난 2014년에는 지번 중심의 주소가 도로명 주소로 법률화돼 청라동 법정동 설치를 포기해야만 하는 상황이 됐다. 하지만 청라국제도시가 청라1동·2동·3동으로 행정동 기반이 확고해지고 전입 인구가 늘면서 지난 2016년 하반기 청라동 법정동 설치를 재추진했다. 전국적으로 신도시 및 개발지역은 대부분 법정동과 행정동이 상이한 상태로 지속돼 있어 유사한 사례를 참고할 수 없는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청라 주민들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한 목소리로 간절한 염원을 행정기관에 전달해왔다. /이정규기자 ljk@
장석현 인천 남동구청장이 직권남용 혐의를 받아 피고소인 신분으로 경찰에 소환됐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남동구 산하 문화예술 비영리법인인 ‘남동문화원’이 장 구청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소함에 따라 20일 장 구청장을 소환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구청장은 2014년 남동문화원 사무실을 간석동에서 남동구가 운영하는 남동소래아트홀로 이전토록 한 뒤 지난해 일방적으로 임대계약을 거부하며 사무실을 비워달라고 요구하는 등 문화원을 탄압한 혐의를 받고 있다. 문화원 측은 장 구청장의 지시로 소래포구 축제 등 문화원의 사업이 타 기관으로 이관되고 지원금(인건비)도 삭감돼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난 10월 직권남용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문화원 관계자는 “장 구청장이 갖은 방법으로 문화원을 탄압하는 것은 합법적으로 선출된 남동문화원장을 사퇴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직권을 남용한 횡포를 제지하고자 법적 대응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남동구 관계자는 “사무실 임대 재계약 거부와 인건비 축소 지급은 문화원 사업이 축소되며 내린 결정”이라면서도 결정 배경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한편 경찰은 지난 10월쯤 소래포구 어시장 상인들이 인근 해오름공원을 무단 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가 최근 미국 ERA(환경자원학회, 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s)가 주관한 악취분야 국제숙련도시험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으로 인정받았다. 20일 SL공사에 따르면 국제숙련도시험은 전 세계 분석기관의 기관별 분석능력을 비교해 선정하며 이번 평가에는 각국 88개 기관이 참가했다. SL공사는 매년 측정분석인력에 대한 전문교육훈련을 실시하고 분석품질시스템을 구축·운영하는 등 분석요원의 능력향상과 데이터 신뢰도를 높여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 그 결과 올해 참가한 수질분야 국제숙련도시험에서 전 항목(BOD 등 13개 항목) ‘만족’평가를 받은 데 이어 악취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 항목에서도 2년 연속 ‘만족’평가를 받았다. SL공사 관계자는 “올해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시험분석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분석신뢰도를 바탕으로 환경 친화적인 매립지 운영을 통해 주변지역 환경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