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미영 부평구청장은 25일 부평구 노인복지관 1층 실버카페 ‘아띠’에서 ‘구민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를 가졌다. 이날 홍 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 위원, 사회적경제 및 문화예술 관계자, 상인 등 각계각층 구민 150여 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그동안의 구정운영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중구 월디 장학회는 최근 인천레미콘㈜ 구본중 대표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장학금은 앞으로 관내 인재육성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배움의 뜻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정규기자 ljk@
앞으로 인천 계양구 주민들이 고용과 복지, 서민금융 서비스를 한 장소에서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구와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은 계산동에 인천북부고용복지+센터를 설치, 25일 개소식을 실시했다. 고용복지+센터는 부처 간, 중앙·지방 간 칸막이를 없애고 한 장소에서 고용, 복지, 서민금융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중앙과 지방, 민간기관 등 여러 서비스 기관이 모인 수요자 중심의 대표적인 협업 모델 기관이다. 고용노동부(인천북부고용센터), 구(일자리종합지원센터 및 복지지원팀), 계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 제대군인센터, 서민금융센터 등이 참여해 기존에 고용과 복지관련 서비스가 분절적으로 제공되면서 여러기관을 방문해야 했던 구민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진 수요자가 한 번의 방문으로 다양한 연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남권 부구청장은 “인천북부고용복지+센터가 더 많은 구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을 통한 복지를 실현함으로써 구민의 생활이 안정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공간적 통합뿐 아니라 참여기관 간 긴밀한 연계와 질적 통합을 통해 더욱 나은 서비스의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걷기 좋은 강화나들길로 16코스 ‘서해 황금 들녘길’을 가보자! 강화나들길 16코스는 하점면 창후리 선착장에서 출발해 바다와 논 사이로 시원하게 뻗은 둑길을 지나 내가면 외포리 선착장까지 이어지는 13.5㎞의 길지 않은 코스다. 코스의 절반 가량이 바다를 보며 걷는 둑길이며 특히 가을이면 바닷가를 따라 이어지는 갈대숲과 누렇게 익은 들녘을 양쪽으로 끼고 걸을 수 있는 가장 가을다운 길이기도 하다. 여기에 바람에도 흔들림 없이 빨간 열매를 탐스럽게 매달고 있는 해당화와 계란꽃이라 불리는 개망초는 걷는 이로 하여금 정겨움을 더해준다. 망월의 너른 평야를 지나 만나는 망월돈대는 예전에는 해안을 지키는 군사시설이었지만 지금은 도보객에게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아늑한 쉼터를 내주고 있다. 또한 바닷가 코스의 끄트머리에 위치한 계룡돈대는 소나무와 함께 한폭의 그림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소박하고 소담스런 용두레 마을의 시골풍경을 구경하고 이내 산길로 들어서면 아름다운 오솔길이 이어진다. 새소리, 바람소리와 함께 아늑한 숲길을 지나 내려오다 보면 저 멀리 어렴풋이 석모대교를 보며 어느덧 코스의 종점인 외포리 선착장에 다 다른다. /이정규기자 ljk@
어민들에게 무상 보급한 해경의 어선위치발신장치(V-PASS) 사업이 총제적인 부실이라는 지적이 제기돼 물의를 빚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국회의원(안산 상록을)은 24일 해양경찰청 국정감사에서 “해경이 사전에 면밀한 준비 없이 V-PASS 사업 추진 과정에서 여러번 총체적 부실이 드러났고 이로 인해 사업 종료 이후 어민들의 불편과 부담이 늘었다”고 꼬집었다. 해경의 V-PASS 보급사업은 총 277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4차에 걸쳐 어선 6만1천600척에 선박의 위치발신장치인 V-PASS를 무상으로 지급하는 내용이다. 그러나 지난 2011년 48억 원을 들여 총 9천647대의 V-PASS 장비를 보급한 1차 사업에서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된 2개 업체 컨소시엄이 이후 2차 사업 입찰에서 탈락하자 수리보증 기간이 끝난 후 곧바로 사업을 철수했다. 이 때문에 1차 사업 때 장비를 보급받은 어민들은 V-PASS가 고장나도 제대로 수리를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김 의원은 이어 “해경이 단일 업체가 독자 모델을 납품하는 사업 구조를 사전에 고려해 보증기간 이후의 수리 문제를 대비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2차사업 때 보급한 V-PASS 장치는
인천의 한 고등학교 양궁지도자 채용공고 관련 특혜의혹이 제기돼 물의를 빚고 있다. 24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달 12일 인천 A고등학교 양궁지도자에 대한 채용공고를 시행했다. 채용공고 자격요건은 ‘인천시교육감 소속 근로자 취업규칙 제5조 채용결격사유’에 해당이 없어야 하며, 스포츠지도자 자격증 소지자여야 한다. 아울러 채용 우대조건으로 국가대표 또는 국가대표 상비군, 시·도 대표선수 경력 소지자와 최근 3년간 본인이 직접 지도한 팀이 전국(소년)체전에서 입상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이에 대해 인천 양궁업계 관계자 B씨는 “이번 A고등학교 양궁지도자 채용공고는 내부적으로 이미 지도자를 정해 놓고 형식적으로 진행하는 것 같다”며 “인천지역에서 근무하는 대부분의 양궁관련 지도자들이 이미 내정된 것으로 알고 있어 채용공고에 신청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B씨는 “채용공고 내용 중 자격기준에서 채용우대 조건를 살펴보면 전국(소년)체전에서 최근 3년간 직접 지도해 입상한 경력이 있는 지도자로 명시돼 있는데 이에 해당하는 지도자는 거의 없다”며 “과거 다른 학교에 경우 지도자 채용시 자격조건에는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대부분 입상경력에 대한 기간을 정하지
해경이 최근 5년간 금품수수나 성폭행 등 각종 비위로 징계 받은 직원이 수 백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국회의원(안산 상록을)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올해 8월까지 각종 비위로 징계를 받은 해경 직원은 총 360명으로 집계됐다. 년도별로는 2013년 90명, 2014년 104명, 2015년 58명, 지난해 69명, 올해 8월 현재 39명이었으며 계급별로는 치안감 1명, 경무관 1명, 총경 5명 등으로 해양경찰 서장급(총경) 이상 간부가 7명이나 포함돼 있었다. 또 경정 5명, 경감 28명, 경위 101명, 경사 76명, 경장 73명, 순경 41명, 일반기능직 29명으로 확인됐다. 징계 유형별로는 파면 6명, 해임 12명, 강등 16명, 정직 69명, 감봉 81명, 견책 176명 등이었다. 징계 사유는 금품·향응 수수, 공금횡령, 성폭행, 성매매, 강제추행, 음주 교통사고, 규율위반, 예산 부당집행, 공용물품 무단 반출, 근무태만, 회계규정 위반 등이다./이정규기자 ljk@
국제공항공사가 인천국제공항의 공항소음으로 시달리는 인천 중구 주민들에 대한 공항주변 지원사업을 단 한 건도 추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국회의원(경남 김해갑)이 국제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구는 소음대책 지역에 포함됐지만 인천국제공항이 개항 이후 현재까지 중구 주민을 위한 지원사업은 한 건도 추진하지 않았다. 공항소음대책 지역 주민지원사업은 ‘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당 지역 지방자치단체가 수립·추진할 수 있으며 예산의 65∼75%는 공항공사가 지원한다. 대상사업은 종합복지관, 체육공원, 도서관, 공동작업장 설치 등 주민복지·소득증대사업이나 지자체 조례로 정하는 사업 등이다. 하지만 주민지원사업은 옹진군만 추진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그나마 지원사업 신청이 2013∼2017년 사이 매년 1∼2건에 그쳐 예산을 모두 소진하지 못하는 실정이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중구여성단체협의회는 최근 관내 다문화가족 대상으로 농촌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여성협의회 회원 및 다문화가족 50여 명이 참여해 용유도에서 농촌체험을 진행하고 차이나타운 역사 바로알기 교육도 실시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구 연희동 서곶자율방범 기동순찰대는 지난 22일 창단 38주년 기념식 및 경로 잔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서곶기동순찰대는 관내 소외된 어려운 가정을 찾아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누고 수해복구 등 지역 사회봉사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다양한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