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 인천발전소가 최근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2천만원을 서동이장학회에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전년성 서동이장학회 이사장은 “인재 양성의 책임은 국가와 학교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기업, 가정 모두에 있다”고 강조하며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기업이익을 사회에 환원한 포스코에너지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번 기탁금은 지역 내 학업 및 예·체·기능 우수학생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되며 21세기 글로벌 핵심인재를 육성, 발굴하는데 쓰이게 된다. 한편 포스코에너지는 2011년부터 이번 기탁금까지 총 2억4천만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재단법인 서동이장학회에 기탁했다.
수도권매립지에 반입되는 생활폐기물에 대한 지자체별 위반율이 공개됐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수도권매립지에 반입된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의 폐기물 반입대수와 위반대수를 분석, 지자체별 위반율을 공사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공개된 위반율은 반입폐기물 중 재활용 대상 및 음식물류폐기물의 혼합반입에 따른 위반실적을 지자체별로 나타낸 것이다. 서울시의 경우 마포구가 위반율 6.3%로 가장 낮았고 강서구 8.0%, 서초구 8.3% 순이며 위반율이 높은 지자체는 G구 14.3%, E구 14.3%, C구 13.7% 순으로 집계됐다. 인천시의 경우는 강화군이 10.0%, 계양구가 13.4%로 위반율이 낮았으며 위반율이 높은 지자체는 G구 19.6%, B구 15.8%, S구 14.0% 순이다. 경기도의 경우는 남양주시가 위반율 4.5%로 가장 낮았으며 시흥시 5.7%, 안산시 6.8% 순이며 위반율이 높은 지자체는 B시 20.8%, E시 11.7%, P시 10.7% 순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성상개선이 우수한 지자체에 대해 정밀검사 완화 및 포상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앞으로 매월 위반율을 공사 홈페이지에 게시, 각 지자체의 성상개선 노력
인천 서부경찰서가 최근 개학을 맞아 아동안전지킴이 37명을 대상으로 간담회 및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학교폭력 등 범죄사례별 대처방법 및 성폭력 예방 교육이 이뤄졌으며 근무 중 애로점이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 지킴이들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 황순일 서장은 학교 주변, 놀이터, 공원주변 등에서 아동보호 활동을 전개하고 청소년들의 비행과 탈선을 선도하는 아동안전지킴이 역할의 중요성과 책임을 강조하면서 “아동이 안심하고 뛰어 놀 수 있는 행복한 서구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인천 남동구의회는 지난 25일 전국 최초로 낚시금지구역 지정에 관한 ‘인천시 남동구 낚시통제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오상 의원이 발의한 이 조례안은 수생태계와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낚시를 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낚시꾼들의 불법행위로 피해를 입은 인근 주민들의 민원 해결을 위해 구가 인천지방해양항만청과 인천시 등 8개 관계기관과 낚시통제구역 지정 관련 협의를 거쳐 결정됐다. 이번 조례안에 따라 앞으로 소래포구 쓰레기, 불법 취사행위, 불법 주정차, 취객들의 난동, 수질오염 등의 사항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구는 논현동 775번지 소래광장부터 한화교까지 1.5km 구간을 낚시통제구역으로 지정할 예정이며 오는 9월 열리는 남동구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해당 조례를 심의·의결하게 된다. 이 의원은 “조례가 통과하면 낚시꾼들의 무분별한 불법행위로부터 환경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직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 한화지구와 소래포구 해안 공원 인근 주민들의 민원도 상당수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인천 강화군의회는 지난 22일부터 5일간 ‘제207회 임시회’를 열어 조례안 및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을 의결 처리했다. 군의회는 지난 23일 조례심사특별위원회를 열어 강화군청장의 절차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강화군 간이상수도·소규모급수시설 관리조례 폐지 조례안, 2013년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을 심사해 원안 가결했다. 강화군청장의 절차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소속 공무원이 공무를 수행하다 사망한 경우, 장례 절차 및 장례비용 지원 등 강화군청장의 집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또 간이상수도·소규모급수시설관리조례 폐지 조례안은 ‘수도법’ 개정으로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급수시설 운영·관리업무가 군수에서 시장으로 변경됨에 따라 조례를 폐지하는 사항이다. 2013년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은 삼산온천 및 염전 체험시설 조성을 위한 토지 매입 및 건축물 신축에 대한 사항을 심의했다. 구경회 군의장은 “다음 달 제208회 임시회에서 다뤄질 제3회 추가경정예산, 조례안 심사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내실 있는 임시회가 되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23일 오전 인천 강화군 교동도 해안을 통해 건너온 북한 주민 1명이 귀순했다. 그는 교동도 해안에 도착하자마자 불빛이 있는 민가로 달려가 문을 두드려 집주인을 깨운 뒤 “북에서 왔다”고 신분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북한 남성 H씨가 이날 새벽 교동도 해안으로 맨몸으로 귀순해왔다”면서 “오전 3시40분쯤 교동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강화군이 최근 가축분뇨의 체계적인 처리를 위해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기공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유천호 군수를 비롯해 축산농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사업에는 120억원을 투입, 환경부에서 인증된 BCS공법이 적용된다. 또 전 과정을 밀폐화해 악취, 분진 등을 완전하게 차단, 하루 80t의 가축분뇨를 처리할 수 있다. 유천호 군수는 “분뇨처리시설이 완공되면 군에서 배출되는 가축분뇨를 전량 처리 할 수 있게 된다”며 “축산농가의 고민 해결과 축산경영의 안정화, 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옹진군이 세외수입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인 징수활동에 나선다. 군은 최근 지방재정의 효율적인 운영과 안정적인 재정 확충을 위한 ‘제3차 세외수입 징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자동차 관련 과태료, 개발 부담금, 부동산법 과징금 등 주요 체납액에 대한 징수 실적과 체납 징수방안 대책을 모색했다. 지난 7월 말 군 일반회계 세외수입 체납징수율은 94.2%이며 과년도 체납액 징수율은 5.6%로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4.2% 증가한 수치로 일반회계 세외수입 체납액은 현재 약 30억원이다. 군은 하반기 체납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 고액 체납자의 경우 방문을 통해 납부를 독려하고 생계 곤란 체납자는 분납을 유도하는 등 탄력적인 징수 방법으로 체납 징수율을 높일 계획이다. 허기동 부군수는 “체납액 납부를 위해 강도 높은 징수 활동으로 자진 납부를 유도, 징수율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녹청자박물관이 다음달 1일 ‘한가위 맞이 전통공예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공예마당과 미술마당으로 나눠 진행된다. 공예마당은 녹청자를 만들어 볼 수 있는 물레체험과 도자기 문양으로 장식한 전통 노리개, 전통 탈 모양의 목걸이, 전통 한지를 이용해 예쁜 접시 등을 만드는 체험을 한다. 또 전통 놀이도구인 윷을 가족의 놀이도구로 만들어 볼 수도 있다. 미술마당은 움직이는 나무인형 꾸미기와 우리 집 가훈을 직접 써보는 등 다양한 전통 공예체험과 미술체험 프로그램까지 준비돼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한가위 맞이 전통공예한마당’은 시민에게 잊혀져가는 전통문화를 알기 쉽게 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어린이를 비롯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전통공예체험을 통해 고유의 전통문화와 역사를 공부하고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최근 해외사업과 관련, 민간기업과 함께 국제입찰에 참가해 수주하는 쾌거를 올렸다. 공사는 22일 스리랑카 국방도시개발부가 발주한 ‘스리랑카 콜롬보시 고형폐기물처리 타당성조사사업 World Bank’ 국제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2월 민간기업과의 동반성장 및 해외진출 지원을 목적으로 컨소시엄업체인 ㈜도화엔지니어링과 함께 공동 입찰의향서를 제출, 6월 최종 6개 심사기업에 선정됐다. 공사는 이번 입찰에 미국과 독일, 호주 및 프랑스 등 기업들이 참가했으나 이들을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스리랑카 콜롬보시 북쪽 160km에 위치한 과거 석회암 채석장에 총 400억원 규모의 신규 위생매립장 설치를 위한 타당성조사사업이다. 송재용 사장은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공사의 우수한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은행을 비롯한 국제입찰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등 해외진출을 더욱 가속화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