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자대학교는 지난 24일 ‘제28주년 개교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류화선 총장은 “이번 코로나 사태로 실시한 온라인 강의는 ‘코로나로 부터의 교육혁명’이었다”며 “앞으로 대학은 변화와 경쟁시대에 적극 대비하고, 지역사회와의 긴밀함을 강화해 30년을 준비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옹진군새마을회는 최근 삼목선착장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사람간 2m 거리 두기 ▲손 소독하기 등 홍보를 진행하고, 섬 방문객들에게 손 소독제를 나눠주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달라고 권유했다./이정규기자 ljk@
아내를 흉기로 위협하던 70대 남성이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하자 아파트 6층에서 지상으로 뛰어내려 숨졌다. 24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0분쯤 인천 계양구 계산동 한 아파트에서 A(70·남)씨가 아파트 6층에서 15m 아래 지상으로 떨어졌다. A씨는 이 사고로 머리 등을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추락 직전 술에 취한 상태였던 A씨는 말다툼하던 아내 B(60·여)씨를 흉기로 위협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B씨가 해당 아파트 발코니에서 "살려달라"고 소리쳤다는 한 시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은 A씨가 문을 열어주지 않자 당시 이웃집으로 피신했던 B씨에게 아파트 현관 비밀번호를 받아 집 안으로 들어갔으나 이미 A씨는 지상으로 추락한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당시 스스로 아파트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며 "그가 평소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다는 유족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인천=이정규 기자 ljk@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지난 22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공공부문의 상생협력 활성화를 위해 5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동반성장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공사는 중소기업 금융지원 및 기술지원, 인력개발지원 등의 다양한 동반성장 노력을 높게 인정받았다. 공사 상생협력임원인 안상준 경영본부장은 “앞으로도 공사와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조현병을 앓던 30대 중국 동포(조선족)가 자택에 불을 질렀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삼산경찰서는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A(34)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 33분쯤 인천시 부평구 아파트 작은방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불은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5분 만에 꺼졌다. 당시 화재로 59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A씨는 이 아파트에서 어머니, 의붓아버지 등과 함께 살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경찰에서 “죽고 싶었다”고 진술했으며 A씨의 어머니는 “아들이 조현병을 앓고 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횡설수설해 범행 도구 등 정확한 경위가 파악되지 않았다”며 “통역을 통해 피의자 진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재)계양구인재양성장학재단은 지난 22일 ‘2020년 상반기 장학생’ 선발계획을 공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선발분야는 학업우수, 드림(복지)장학생 2개 분야로, 다음달 7일까지 계양구청 인재양성과 내 인재양성장학재단 사무국에 방문 접수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현재 본인 및 학부모가 계양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 주소지를 두고 거주하는 자로, 고등학교 1학년 및 대학교 재학생이 대상이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고등학생 100만 원, 대학생 300만 원이 각각 지급된다./이정규기자 ljk@
인천교통공사는 23일 인천도시철도 1호선 간석오거리역과 선학역에 ‘안전집중보호구역(safe zone)’을 추가 설치했다. 공사 관계자는 “시민들이 ‘세이프 존’ 설치로 더욱 안심하고 인천도시철도를 이용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소독과 안전을 제고하기 위한 시설물 점검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구시설관리공단과 서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최근 여성 고용창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여성의 사회경제적 참여 확대를 위해 ▲여성의 실무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등 상호 협력한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계양구의회가 23일 제220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9일까지 의사일정에 들어간다. 윤환 의장은 “민생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가경정 예산안을 비롯한 구민 생활과 관련된 안건들이 상정돼 있다”며 “꼭 필요한 곳에 편성될 수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한 지자체가 소상공인들의 배달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운영하는 ‘공공 배달앱’에 지역 음식점의 등록 신청이 잇따르고 있다. 인천 서구는 22일 구가 운영하는 공공 배달앱인 ‘배달서구’에 전날까지 340건이 넘는 가맹점 등록 신청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배달앱 가입 대상 범위를 늘리는 등 서비스를 확대한 뒤 이달들어 접수된 등록 신청만 170건이 넘는다. 구는 신청 업소에 관련 서류를 작성하도록 해 입력하고, 앱 설치 등을 거쳐 이 중 230개 가맹점 등록 작업을 마무리했다. 지역화폐인 ‘서로e음’과 연계해 운영하는 배달앱은 민간배달 앱과 달리 중개 수수료나 광고비가 없어 비용 절감을 희망하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등록 신청이 잇따르고 있다. 구는 최근 이용자가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달시스템을 개선하고, 지역 매니저를 통해 직접 가맹점 모집을 추진하면서 등록 신청 업체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다음달부터는 배달앱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지역화폐 캐시 제공 이벤트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장영재 서구 지역화폐팀 주무관은 “배달서구 이용자와 소상공인들이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서비스를 보완하고 있다”며 “민간 배달앱에 못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