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군·구에서 직접 발굴해 추진하는 일자리 사업을 지원하는 ‘인천시-군·구 상생협력 특화일자리 사업’이 결실을 거두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군·구에서는 1인 크리에이터·찾아가는 육아코칭활동가 양성, 산업단지 무빙콜 사업, 작은도서관 활성화 등 지역주민들이 주체가 돼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연수구는 ‘1인 방송 인큐베이션 센터’를 운영해 1인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부터 취·창업 지원 사업까지 재능 있는 인재들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펼치고 있다. 상반기에 30명의 1인 방송 제작자를 양성했으며, 하반기에 33명을 추가 양성할 예정이다. 부평구는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육아코칭 활동가’ 교육을 실시하고, 이들이 부평지역의 자녀(24개월 미만)를 둔 가정에 찾아가 육아를 돕는 역할을 해 일자리 창출과 육아 지원의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서구에서 올 3월 시작한 ‘검단일반산업단지 무빙콜’ 서비스는 산단 근로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매 월 이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최근 ‘인천시 관광약자를 위한 조례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시의 관광환경 개선을 통해 관광약자에 대한 관광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기에서는 윤삼호 장애인아카데미 인식개선센터 소장이 토론회 좌장을 맡았으며, 박미숙 한양대학교 국제관광대학원 교수가 발제를 맡아 무장애 관광에 대한 개념과 인천시의 관광 현황 등을 설명하고,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후 유세움 시의원, 전윤선 한국접근가능한 관광네트워크 대표, 홍득표 인천시 관광정책팀장이 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유세움 의원은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 등을 수렴하여 제도에 반영함으로써 인천시의 관광약자들의 관광기회를 확대하고 불편함 없이 관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최근 인하대학교 건축공학과 학생들의 진로설계와 직무이해를 위해 포스코건설 송도 센토피아 신축현장 탐방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건설현장 탐방은 중부노동청과 포스코건설이 지난 4월 23일 체결한 ‘청년·청소년 미래설계 및 진로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날 청년들은 실제 건설현장을 찾아가 생생한 현장 공정을 경험하고 직무에 대해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 이 자리에서는 현장 직원들이 건축현장의 주요 업무를 소개하고 자신의 경력개발 과정을 설명하는 등 진로설계를 위한 멘토링을 제공했다. 포스코건설 임성준 현장소장은 “요즘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은 직무이해에 따른 취업이라고 생각한다”며 “현업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청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됐다”고 말했다. 정민오 청장은 “이번 건설현장 탐방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취업 전 본인의 전공과 관련된 직무이해를 통해 조기 진로준비 등 노동시장으로의 원활한 진입을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우리청은 지역 청년들의 취업활성화를 위해 청년들에게 진로설계와 직무이해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정규기
인천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이 최근 청백리 이원익 선생의 유적지 오리서원에서 청렴·인성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교육 참가자들은 전문해설사와 함께 이원익 묘소와 오리서원 등 유원지를 답사하며, 공직자로서의 자세를 몸소 체험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5월 31일 국내 최초로 도입한 입국장 면세점이 9월까지 매출액 188억원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운영중이라고 3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주류가 5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인·홍삼 및 기념품 등이 26%, 화장품은 17% 수준이다. 입국장 면세점 운영으로 출국 시 구입한 면세품을 여행기간 내내 들고 다녀야 했던 여객들의 불편사항이 크게 해소됐다는 평가다. 해외여행 후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을 이용한 정모(46)씨는 “입국장 면세점을 이용해보니 귀국 시 양주나 지인들 선물을 사기에 편리했다”며 “향후에도 해외여행 후 귀국길에 입국장 면세점을 자주 이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입국장 면세점 임대수익을 활용해 우수 사회적 경제조직을 육성하고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등 입국장 면세점 임대수익의 사회 환원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정규기자 ljk@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서구협의회는 최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제19기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19기 회장으로 취임한 김춘수 회장은 “시민들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해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평생교육진흥원은 최근 ‘2019 인천 평생교육, 문화예술교육 네트워크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네트워크 워크숍에는 문화예술교육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해 생애전환교육 사례 공유 및 교육·커뮤니티공간 탐방 등 교육과정 개발을 위해 집중 논의했다. /이정규기자 ljk@
5살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계부의 범행 당시 모습이 자택 안방 폐쇄회로(CC)TV에 모두 녹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한 달 치 분량의 이 CCTV 영상을 확보하고 계부의 아내가 남편의 범행을 방조했는지도 수사하고 있다. 인천지방경찰청 여청수사계는 최근 살인 혐의로 구속한 계부 A(26)씨의 아내 B(24)씨로부터 집 내부 CCTV 영상을 임의 제출받아 분석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 CCTV는 A씨 자택 안방 등지에 설치된 것으로 저장된 영상은 올해 8월 28일부터 사건이 발생한 지난달 26일까지 약 한 달치 분량이다. 이 영상에는 A씨가 의붓아들 C(5·사망)군의 손과 발을 케이블 줄과 뜨개질용 털실로 묶고 목검으로 마구 때리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B씨는 경찰에서 “남편이 아들의 손과 발을 몸 뒤로 묶었다”며 “아들 몸이 활처럼 뒤로 젖혀진 채 20시간 넘게 묶여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집 안에 CCTV가 설치된 이유에 대해 “남편이 나를 감시하기 위해 안방과 현관문 쪽에 CCTV 여러 개를 설치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또 CCTV 영상을 토대로 B씨의 아동학대 방임·유기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 B씨는
부천시에 한 산부인과 병원에서 30주된 태아가 복중에서 사망한 사건이 뒤늦게 밝혀졌다. 더욱이 이 사건이 의료과실로 의심되면서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2일 부천시 보건소 등에 따르면 인천 부평구에 거주하는 A(38·여)씨는 지난해 10월 임신 이후 올해 4월까지 B여성병원에서 정기적인 진료를 받아왔다. 당시 A씨는 지난해 임신 후 병원을 방문했을 때부터 과거 자궁근종절제수술을 받은 사실을 알렸다. 그런데 올해 4월 복통이 심해지자 B병원에 입원했고, 의료진으로부터 단순 복통이라며 위장약을 처방받았다. 이후 퇴원한 A씨는 4일 동안 병원이 처방한 약을 복용했지만, 복통이 더욱 심해지자 119를 불러 B병원을 방문했다. 그리고 검사를 통해 30주된 태아가 자궁파열로 인해 이미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A씨 오빠는 “병원의 무관심에 따른 실수로 곧 태어날 아이가 사망하는 어이없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B병원에서는 이와 유사한 사건이 수차례 발생한 바 있다”고 비판했다. 또 “병원 측에 진심이 담긴 사과를 요구하고 있지만, 과실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현재 경찰에 고소
인천시는 서울 양재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열린 ‘소셜아이어워드 2019’ 시상식에서 광역지방자치기관 페이스북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에서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 더블유3씨(W3C) 대한민국사무국 등이 후원하는 ‘소셜아이어워드2019’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s/sites, SNS)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해 브랜드 프로모션 서비스를 대상으로 국내 대표 인터넷 전문가 3천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가장 혁신적이고 모범적인 소셜미디어 서비스 사례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와 권위의 상이다. 시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블로그, 포스트, 웨이보, 유튜브 등 다양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매체를 운영해 시민과 소통하고 있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페이스북은 2010년 7월 개설하여 팔로워 수는 현재 16만명으로, 이용자와의 원활한 소통과 생활 밀착형 정보 제공으로 이용자들의 참여도가 높은 편이다. 프로그램 구성은 인천시정에 대한 이해도 향상 콘텐츠 ‘인싸뉴스’, 인천시민 공감대 형성 콘텐츠 ‘인싸라면’, 관광, 먹거리 등 인천매력 소개 콘텐츠 ‘인싸이트’,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