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교육청 서술형평가 예시자료 내주까지 보급 도내 일선 학교에 서술형평가 예시문항 책자가 보급돼 학생들에 대한 평가방법이 고도화되고 교사들의 문항 출제 역량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교육청은 교사들이 서술형평가 문항을 직접 출제할 수 있도록 초·중·고교 30개 교과의 서술형평가 예시문항 책자를 제작해 다음주까지 도내 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예시자료는 서술형평가 문항 비율이 확대됨에 따라 일선 학교 교사들이 기존의 단답식, 완성식 서답문항을 지양하고 서술식 문항을 직접 출제해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을 세밀히 평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제작됐다. 서술형평가는 서답형 문항중 답이라고 생각하는 지식이나 주장을 서술하도록 해 학생의 창의력, 문제해결력, 비판력, 판단력, 분석력 등의 고등사고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고도의 출제 능력이 요구된다. 이에 예시자료는 각 교과별로 서술형문항의 제작 원리와 교과별 성취기준에 따른 평가문항 제작 절차와 채점기준의 설정에 관한 이론적인 설명을 제시했고, 실제 예시문항과 채점 세부 척도안 작성방법을 학교별 상황에 맞춰 적용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서술형평가 예시
경기도교육청은 2011년 방과후학교 지역공부방 운영교로 초등학교 11곳, 중학교 32곳, 지역교육청 1곳 등 모두 44곳을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36곳에서 8곳이 늘어난 지역공부방 운영교는 올해 모두 공모를 거쳐 지정됐으며, 기존 운영교 28곳과 신규 지정교 15곳, 파주교육지원청 1곳 등이 최종 선정됐다. 도교육청은 지역공부방 운영교 1곳당 연간 1천500만원~2천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공부방은 저소득층과 맞벌이가정 학생의 학력 신장 및 인성 함양을 위해, 방과 후에 기초학력 신장 프로그램, 자기주도적 학습 프로그램, 특기적성 신장 프로그램, 상담 프로그램, 체험학습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역공부방에는 현직 교사, 군인 멘토, 대학생 멘토, 지역사회전문가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며 “질 높은 교육서비스로 저소득층 학생들의 교육·문화 격차를 보완하고 학력을 향상시키는 등 면학의 명당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공부방은 지난해 학교와 마을회관, 아파트, 문화센터 등에서 과학실험, 영어회화, 논리논술, 현장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고, 참여 학생은 월평균 2천500여명이었다.
과학영재학교인 경기과학고등학교는 전국 단위로 내년도 신입생 120명(특례입학자 제외)을 선발한다고 28일 밝혔다. 경기과학고는 이를 위해 다음달 28일부터 5월2일까지 응시원서 및 관련 서류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한다. 아울러 다음달 2일 오후 3시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를 시작으로 전국 11곳을 돌며 입학설명회를 갖는다. 경인지역에서는 성균관대와 ▲경인교육대 인천캠퍼스(4월9일 오후4시) ▲고양시 여성회관(4월16일 오후3시) 등 3곳에서 이뤄진다. 내년 신입생 선발은 과학영재 전형으로 84명, 입학담당관 전형으로 36명을 선발하며, 정원의 10% 범외 내에서 사회적 배려자 및 특례입학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과학영재 전형은 서류평가 및 기초수학능력 평가(1단계), 창의적 문제해결력 평가(2단계), 심층 면접 및 인성.적성 파악을 위한 창의 영재성캠프(3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또 입학담당관 전형은 서류평가와 기초수학능력평가 및 현장 방문평가(1단계), 개인연구주제발표 평가(2단계)로 이뤄진다.
올해 들어 새로운 교육과정이 적용되면서 도내 일선 학교에 혼선이 일고 있다. 지난 2009년 초·중·고교별 1학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된 2007 개정교육과정이 모든 학년에 적용되기도 전에 올해부터 2009 개정교육과정이 도입돼 교사와 학생들이 교육과정의 급속한 변화와 혼동으로 새 학기를 맞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과정 개편 내용을 중심으로 도내 일선학교의 적용 현황과 문제점, 개선 방향 등을 점검해 본다.<편집자 주> 1. 급속한 교육과정 개편 2. 준비 없는 변화에 따른 혼란 3. 장기적인 교육 발전 방향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 2일부터 2009 개정교육과정을 전국 모든 학교에 시행하면서 도내 일선학교 또한 교육과정이 큰 폭으로 개편돼 일대 혼란을 겪고 있다. 초등학교 1·2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부터 도입된 2009 개정교육과정은 앞으로 연차적으로 상위학년에 적용될 예정이지만, 2007 개정교육과정 시행과 중첩돼 교사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27일 교과부에 따르면 2009 개정교육과정은 학교 다양화와 학습 효율화 등을 목표로 학교의 교과(군)별 수업시수를 20% 이내에서 자율적으로 조절하고,
아주대학교 창의력연구센터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동안 (사)한국창의력교육협회와 공동으로 교내 체육관 및 율곡관에서 ‘2011 한국대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를 개최했다. 아주대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치뤄졌고 2011 국제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 한국예선대회를 겸해 실시됐다. 지식경제부, 국립중앙과학관, 인천광역시교육청 등이 후원한 창의력올림피아드는 청소년들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겨루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지역 예선(250여개 팀)을 통과한 전국 초·중·고교와 대학 등 109개 팀 759명이 참가했다.
경기지역 거주 청소년들의 결핵 감염 비율이 매년 전체 환자 대비 8% 안팎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각 학교별로 결핵 검사 주기가 다르고 보건소와 병원과의 협력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7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도내 거주 청소년(10~19세)의 결핵 감염 인원은 2006년 461명, 2007년 515명, 2008년 415명, 2009년 431명 등 매년 경기지역 전체 환자 대비 8% 안팎의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도교육청이 집계한 자료에 의하면 도내 초·중·고등학생의 결핵 감염 인원은 지난해 166명, 2009년 160명, 2008년 277명 등으로 질병관리본부 집계와 2배 가까이 차이를 보였다. 이 같이 청소년들의 결핵 감염 현황이 다른 이유는 일선 학교와 보건소, 병원과의 협력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도내 한 보건교사는 “학교에서 결핵 감염 학생에 대해 신속한 조치를 취하려면 감염 현황을 파악하고 있어야 하지만 보건소나 병원에서 검진받은 감염 학생의 자료가 학교로 전해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며 “공동생활을 하는 곳에서 결핵 감염 속도가 빠르게 확산될 수 있기 때문에 관련 기관의 협조가 강화돼야
도교육청은 올해 초등학생들의 학습준비물 비용으로 1인당 2만5천원을 지원하고 신입생 중 셋째 이상 자녀들에게 6만원의 책가방 구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초등학생은 올해 해당 지원금 만큼의 학습준비물을 온라인 준비물 지원센터 및 각 학교 내 전용관리실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학습준비물의 효율적 지원을 위해 도교육청 및 지역교육청, 단위학교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남거나 부족한 학습준비물을 다른 학교와 교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지원을 통해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셋째 이상의 초등학교 신입생에게는 책가방 구입비가 지원되며, 해당 가정에서는 학교에 주민등록등본 등 가족관계 증명서를 첨부해 책가방 구입비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습준비물 지원으로 학부모들의 경제적·시간적 부담이 경감되고, 교육과정의 효율적 운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책가방 구입비 지원은 출산 장려를 위한 작은 출발이지만 앞으로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원 80연합회와 82연합회 임원들은 27일 광교산 헌농원에서 2011 한마음체육대회를 열고 선·후배간 우애를 다지며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두 단체는 각각 1980년, 1982년에 수원경성고(5·7회), 수원공고(7·9회), 수원농고(40·42회), 삼일고(23·25회), 수성고(23·25회), 수원고(29·31회), 유신고(5·7회) 등 7개 고교를 졸업한 동기들로 구성돼 친목 및 지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광희 80연합회장(수원고)과 박성철 82연합회장(유신고), 박세호(경기신문 대표이사·82연합회 임원) 수원경성고 총동문회장 등 80·82연합회 임원 80여명이 참석했다. 이광희 회장은 개회식에서 “수원지역에서 80·82연합회원들이 선·후배간 결속을 다지고 협력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지역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고, 박성철 회장은 “앞으로 이런 자리를 지속적으로 갖고 선·후배간 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80·82연합회는 각각 1995년, 2009년에 창립한 후 매년 수원에서 다채로운 활동을 이끌고 있으며 처음으로 함께 개최한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다짐
경기대학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공모한 하·폐수고도처리 기술개발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돼 올해부터 5년간 800억원(정부출연금 500억원, 민간부담금 30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환경부의 ‘글로벌탑 환경기술사업’ 중 하나로 경기대 환경에너지시스템공학과 교수 6명으로 구성된 하·폐수고도처리 기술개발사업단(이하 사업단)이 지난달 초 제출한 계획서와 발표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사업단은 다음달까지 세부계획을 세워 오는 5월 1차 협약을 맺고 2006년 5월까지 모두 800억원의 개발비를 지원받아 하·폐수 맑은 물 만들기와 처리과정의 에너지 소비 절감방안을 연구하게 된다. 전체 사업기간은 10년간으로 사업단은 1차 협약기간 동안 국내기술연구 결과를 토대로 2차 협정을 맺어 해외수출기술을 확립할 계획이다. 경기대 사업단이 수주한 사업은 국가 녹색성장에 기여하는 세계 최고의 하·폐수처리 기술 확보에 있으며, 중점연구 내용으로 방류수질 고품질화 및 재이용수 생산 핵심기술, 에너지자립율 제고 핵심기술, 자원순환 핵심기술 등이다. 사업단의 이시진 교수는 “이번 사업은 해외 시장 하·폐수처리 플랜트 수출 1조원을 목표
아주대학교는 일본 대지진 피해복구를 위해 구호성금 1천778만5천원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아주대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갹출한 것으로 지난 15일 교무회의에서 성금을 모금키로 결정한 후 16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모금한 금액이다. 안재환 아주대 총장은 “이번 지진 참사 피해자들에 대해 진심으로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교직원들의 성금이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