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 5곳의 주식 거래가 정지된 KH그룹이 주권거래를 재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 7일 KH그룹의 자회사 KH필룩스, KH전자, KH건설, IHQ가 회계감사인으로부터 감사 의견 거절을 받으며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이어 장원테크가 한정의견을 받으며 KH그룹 5개사의 거래가 정지됐다. 회사는 입장문을 내고 "갑작스러운 상장폐지 사유발생 및 주식거래 정지라는 소식을 접하고 충격과 실망 느끼셨을 주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면서 "대표이사를 포함해 전 임직원이 거래소 절차에 따라 상장폐지 사유를 해소하고 주권거래를 재개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거래정지에 대해 "성장중심의 노력이 내실있는 성장기반의 강화와 수익구조의 다변화 및 고도화를 통해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 하는 시점에서 의도치 않은 상황이 발생하게 된 것을 매우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4월 28일까지 이의신청을 통해 개선기간을 부여받아 관리종목 지정사유의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현대백화점은 오는 24일까지 판교점 10층 토파즈홀에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우크라이나 전쟁 등 인도적 위기 현장에서 국경없는의사회가 만난 생명의 순간들을 담은 '국경없는의사회가 마주한 생명의 순간들' 사진전을 진행한다. 전세계 인도주의 위기 현실을 알리기 위해 준비된 이번 전시에서는 ▲무력분쟁 ▲전염병 ▲자연재해 ▲의료 사각지대 ▲난민 및 국내실향민 등 총 5개 주제의 사진 작품 총 50여 점이 전시된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블랙데이(4월 14일)를 기념해 4월 한 달간 15가지 주요 블랙푸드 상품에 대해 ‘1+1’, ‘2+1’ 덤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1+1 증정 상품은 ‘오뚜기 마요짜장볶이큰컵’, ‘삼양 쿠티크에센셜짜장큰컵’, ‘하림 더미식유니자장면한그릇’, ‘오뚜기 짜장컵밥’, ‘칠성 펩시콜라제로500ml’, ‘칠성 펩시콜라제로망고500ml’ 등 6종이다. 2+1 증정상품도 준비했다. 해당상품은 ‘농심 사천짜파게티봉지’, ‘농심 짜파게티큰사발’, ‘농심 사천짜파게티큰사발’, ‘농심 앵그리짜파구리큰사발’, ‘농심 신볶게티큰사발’, ‘오뚜기 컵누들짜장맛소컵’, ‘오뚜기 짜슐랭봉지’, ‘코카콜라제로355ml’, ‘칠성 펩시콜라제로355ml’ 등 9종이다. 안종현 상온식품팀 라면담당 MD는 “앞으로도 소비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1인 가구 증가와 외식 물가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밀키트라는 새로운 음식 소비 패턴이 하나의 식(食)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 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최근 채소류 등 신선식품과 원재료 가격 인상으로 외식 물가가 급등했다. 지난 2월 경기지역 외식 물가는 삼겹살 200g 기준 1만 718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26원(1만 5654원, 9.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자장면은 5828원에서 6569원으로, 칼국수는 7707원에서 8552원으로, 김밥은 2821원에서 3110원으로 오르는 등 외식 비용이 일제히 상승했다. 이처럼 외식 물가가 1년 전보다 적게는 300원에서 많게는 1500원까지 상승하자 2~3인분을 1만 원대에 즐길 수 있는 밀키트를 찾는 집밥족이 늘어났다. 이마트24의 밀키트 상품 매출은 전년 대비 401% 증가했으며, 이달 1~6일 역시 지난해 동기 대비 6배(519%) 이상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상품별로 2∼3인이 즐길 수 있는 찌개나 전골 등 국물 요리가 55%로 매출 비중이 컸다. 간편식 업계의 강자로 꼽히는 마켓컬리의 성장세도 눈에 띈다. 지난해 마컬리의 밀키트 판매량은 전년 대비 48% 성장했다. 올해 1
산업기반신용보증기금(관리기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최원목)은 민간투자사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총 2조 3000억 원의 보증을 공급한다. 특히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GTX-C)’, 각 시도교육청 단위 ‘그린스마트미래학교’ 등 정부 중점추진 민자사업이 주요 지원대상이 될 전망이다. 또한 지난 6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논의된 ‘2023년 민간투자사업 활성화 추진 전략’에 따라 산업기반신용보증기금은 민자시장의 트렌드 변화에 맞춰 신유형·신사업 지원 시스템을 고도화한다. 이를 위해 ▲전통적인 인프라 중심에서 생활·산업·노후 인프라로 사업범위 확장 ▲BTO+BTL 혼합형 등 신유형 사업방식 평가시스템 구축 ▲신용보증 수수료율 인하 ▲전자보증 플랫폼 구축 및 전자적 자료수집을 통한 고객 편의성 향상 등 민자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산업기반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민간투자의 온기가 식지 않도록 국내 유일의 민자지원 정책보증기관으로서 온돌방 아랫목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현대홈쇼핑은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에서 오는 23일까지 '대한민국 수산대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대한민국 수산대전'은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주고 수산물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다양한 유통업체들과 함께 진행하는 행사다. 해수부에서 1인당 20% 할인 쿠폰(최대 1만 원)을 기본으로 지급하고 유통업체가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4월 행사에서는 국내산 반건조 오징어, 광어 등 제철 해산물과 제주도 직송 은갈치 등을 정상가 대비 최대 절반 수준인 특별 할인가에 선보인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제철 해산물을 포함해 건어물 등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품목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물가 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네이버에서 운영하는 네이버지도 온라인과 애플리케이션에서 대중교통 길 찾기 서비스에 오류가 발생했다. 10일 오후 2시 40분 기준 네이버지도 온라인과 앱에 출발지-목적지를 검색하면 '대중교통 길 찾기 결과를 제공할 수 없다'는 안내가 뜬다. 카카오지도는 정상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네이버 측은 "아직 CS에 접수된 내용은 없다"며 "오류 내용을 확인해보겠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상창, 이하 경기중기청)은 '2023 수원시 일자리 박람회'를 오는 19일 수원컨벤션센터 전시장 3홀에서 수원시와 공동 개최한다. 수원시 일자리 박람회는 지역 내 기업에는 인력난을 해소하고 구직자에게는 효율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수원시와 공동으로 추진한 행사로, 이번에 참여하는 50여 개 기업이 300여 명을 채용할 방침이다. 직업계고 학생을 포함해 구직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성별, 연령에 관계없이 참여 가능하며 행사에 참여한 구인 업체와 1:1 현장 면접을 통해 직접 채용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상창 경기중기청장은 “중소기업과 구직자 간 미스매치, 경기침체에 따른 구인·구직난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이번 일자리박람회를 통해 구인업체와 구직자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기남부지부(지부장 박태원)는 오는 19일 수원시 영통구 광교 소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홀에서 ‘국민재산권 보호를 위한 전세사기 근절 결의대회 및 분회장 워크숍’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관내 개업공인중개사들의 자정 노력을 통해 최근 무분별하게 발생하고 있는 깡통전세 피해를 예방하고, 불법 중개 근절과 건전한 부동산 중개문화 정착을 유도해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경기도와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기남부지부는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공익사업을 통해 개업공인중개사의 위상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경기도 3월 소비자물가가 4% 초반대로 1년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3월 경기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10.53으로 전달보다 0.1%, 전년동월대비 4.1% 각각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3월(4.2%) 이래 가장 낮은 폭의 상승률이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농·축·수산물은 전월 대비 0.2%, 전년 같은 달 대비 2.5% 각각 상승했다. 식자재 기본 품목인 양파가 전년동월대비 66.4% 올라 가장 크게 오른 것으로 조사됐으며, 풋고추(38.7%), 파(29.7%), 오이(30.1%)도 올랐다. 공업제품은 전월 대비 0.1%, 전년 같은 달보다 2.8% 각각 상승했으며, 전기·가스·수도는 전월 대비 보합을 유지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 27.9%의 상승 폭을 유지했다. 특히 도시가스 요금이 전년 대비 37.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난방비(34.6%)와 전기료(29.5%)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30% 안팎으로 올랐다. 신선식품지수 또한 전월 대비로는 1.5%, 전년 동월 대비로는 6.8% 상승했다. 신선채소와 과실은 전월 대비 각각 0.2%, 4.7% 상승한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