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10곳 중 7곳 이상이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대일 경제교류가 확대되길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중소기업 304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한·일 경제협력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본과의 교류 분야(복수응답)에 대해 응답 기업 10곳 중 7곳(74.3%)이 수출을 응답했고 ▲수입 16.8% ▲미래에 교류계획 있음 14.8% 순서로 나타났다. 2019년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조치 이후 애로사항이 있었다는 기업은 응답 기업의 45.6%로 나타났다. 주요 애로사항은 ▲수출감소(21.4%) ▲통관지연 등 물류차질(9.8%) ▲소재·부품·장비 수급 차질(7.0%) ▲기술·인적교류 축소(6.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 16일 도쿄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향후 일본과의 경제교류 확대 의향에 대해 응답기업 10곳 중 8곳(76.6%)이 있다고 답했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한국은 소재·부품·장비산업을 비롯해 일본과의 경제협력 필요성이 높다”며 “한·일 양국 기업 간에 활발한 기술·인적교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회장 이성수)는 지난 29일 트랜센드 코리아 및 하이스트네트웍스(주)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도회 회원사 임직원은 건설 현장에서 안전관리 및 인력·자재관리에 자주 활용되고 있는 바디캠을 회원사 임직원 몰 서비스를 통해 회원 특가로 제공받게 된다. 앞서 경기도회는 회원사 임직원 몰(삼성전자) 서비스를 비롯해 종합건강검진, 장례서비스 등 다양한 회원사 우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성수 회장은 "전체 회원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우대서비스 발굴을 위해 항상 고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원사의 우대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이마트24가 라면 맞춤형 밥과 레트로 경양식 도시락 등 차별화된 먹거리 상품으로 편의점 고객 잡기에 나선다. 이마트24가 이번에 판매하는 ‘원더밥’은 쌀밥과 볶음김치로만 구성된 상품이다. 일반 도시락 보다 10% 가량 줄인 쌀밥과 볶음김치 30g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1500원이다. 원더밥은 밥과 볶음김치의 양을 일반 상품 대비 각각 10%, 40% 가량 줄이는 대신 두 가지 모두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해, 라면과 함께 즐기기에 최적화된 상품이다. 또한, 옛날 경양식 콘셉트로 돈까스와 양송이수프로 구성된 ‘돈까스&수프정식’ 도시락도 판매한다. ‘돈까스&수프정식’은 옛 감성을 떠올릴 수 있도록, 경양식 레스토랑의 후추를 뿌린 양송이 수프와 돈까스로 만든 상품이다. 이와 함께, 미트스파게티, 볶음김치, 밥, 피클, 단무지로 푸짐하게 구성했다. 이번 원더밥과 경양식 도시락 외에도, 이마트24는 ‘39도시락’, ‘42도시락’, 3000원대 컵밥인 ‘쉐킷밥’을 비롯해 다양한 도시락 34종을 운영 중이다. 김홍근 이마트24 도시락MD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부담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한 끼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메뉴와 품질 개발을 지속해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윤홍근 회장)이 대한적십자사와 '착한 기부'에 나선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대한적십자사와 매주 1회 치킨대학에서 만든 제품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치킨대학에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광주지구협의회 봉사원이 방문, 직접 황금올리브 치킨을 만들어보는 '치킨캠프'에 참여해 치킨을 조리했다. BBQ는 대한적십자사 봉사원 260명과 매주 수요일 저소득층의 홀몸어르신, 조손가정 등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의 집까지 직접 찾아가 치킨을 전달하고 안부도 확인하는 활동을 전개한다. BBQ는 올해 1분기동안 19곳의 아동복지시설, 14곳의 장애인 복지시설, 9곳의 노인 복지시설, 4곳의 무료급식소, 2곳의 군부대를 통해 지난 29일까지 총 48곳에 약 6000만 원 상당의 치킨을 전달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이른바 ‘신(新)명품’으로 불리는 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늘려, MZ세대 잡기에 나선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오는 31일 리뉴얼 공사를 마친 2층 해외패션관을 새롭게 오픈한다. 리뉴얼이 완료되는 3월 31일 기준 판교점의 럭셔리 브랜드 수는 총 75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2022년 3월)과 비교해 약 40% 늘어난다. 해외패션관은 약 2,479㎡(750평) 규모로, ‘가브리엘라 허스트’, 프랑스 명품 구두 ‘크리스찬 루부탱’ 등 최근 MZ세대에게 주목 받고 있는 신명품 브랜드를 대거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2층 해외패션관 리뉴얼로 판교점은 에르메스, 루이비통 등이 입점한 1층 해외명품관과 이어지는 경기권 최대 수준의 해외 럭셔리 브랜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럭셔리 MD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MZ세대 유입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종하)가 2023년 제1차 경기노란우산 고객권익보호위원회를 29일 개최했다. 위원회는 노란우산 운영현황과 금년도 위원회 운영계획, 복지사업 추진 로드맵 및 우선 추진과제 등의 내용을 공유했으며, 향후 경기지역 소상공인 가입확대 방안, 제도 홍보 및 복지 서비스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김종하 경기지역본부장은 “노란우산이 소기업·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으로서 다양한 복지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KB증권이 사내 데이터 분석 포털 '데이터 유니버스(Data Universe)'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문화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KB증권은 이번 포털 개설을 위해 사내 데이터를 취합, 정제해 사용자가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분석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셀프-BI(Self-service Business Intelligence)와 데이터 시각화 기능을 제공하는 솔루션을 도입하는 등 약 80여 종이 넘는 데이터 시각화 화면을 개발했다. 또 직원이 업무에 필요한 데이터 검색, 조회 등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포탈 웹사이트도 개설했다. 직관적인 UI(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사용자 친화적인 UX(사용자 경험)를 통해 직원이 보다 쉽고 빠르게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KB증권은 '데이터 유니버스'를 통해 ▲상품·서비스 개발을 위한 데이터 분석 ▲영업실적 등 경영정보 분석 ▲영업지원 시스템 등 다양한 정보에 대해 손쉽게 분석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김명준 KB증권 데이터솔루션랩장은 "데이터 분석 포털 구축을 통해 경영관리의 정확도 및 효율성이 향상되고 사내 데이터 분석 역량 또한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임차인의 전세피해 방지를 위해 국세청(청장 김창기)이 임대인 미납 국세 열람 제도를 확대·개선해 운영한다. 당초 임차예정인이 임대차 계약 전에 임대인 동의를 받아 임차할 건물소재지 관할 세무서에서만 열람신청이 가능했으나, 4월 3일부터 전국 세무서에서 열람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특히, 임대차계약 체결 후에는 임대차기간이 시작하는 날까지 임대인의 동의 없이도 열람신청이 가능해졌다. 신청서 처리부서(체납징세과)에서는 관련 임대인의 미납국세내역을 조회‧확인해 신청인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하며, 임대인 동의없이 열람한 건은 임차인이 열람한 사실을 임대인에게 통보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임차인 전세피해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세심하게 노력하는 등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액화천연가스(LNG)와 액화석유가스(LPG)의 가격 역전 현상이 6개월 넘게 지속되고 있다. 29일 한국가스공사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LPG와 LNG 가격 차이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지난해 1월 LPG 프로판용기가격은 전국 용기판매소 기준 kg당 2394.97원으로, 이달(2409.74)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수급 문제 등으로 LNG 가격이 급상승하며 LPG와 가격이 역전됐다. LNG 산업용 도매요금은 지난해 1월 22.2685원/MJ에서 오름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앞서 2017년 이후 LPG보다 저렴한 가격에 거래됐던 LNG는 지난해 8월 MJ당 2558.75원으로 가격이 올랐다. 이달 LNG 산업용 도매요금은 29.7007원/MJ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8월부터 역전된 상대 가격은 11월 기준으로 도시가스 가격이 프로판보다 약 3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효열량을 고려해 1000kcal당 가격을 비교해 보면 LPG용기:LNG는 239.49:93.215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산업용 도시가스 가격이 오르자 일부 제조업체들은 비용 절감을 위해 LPG 저장소를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사장 손태승)이 2023년 다문화가족 경제·금융교육 '우리금융 아카데미' 참여 다문화가족 지원기관을 모집한다. 다문화가족 경제·금융교육 '우리금융 아카데미'는 다문화가족의 경제·금융지식 함양과 원활한 경제생활 지원을 위해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서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결혼이민자, 다문화자녀 및 부모를 대상으로 ▲우리 가족 재무설계 ▲착한 소비와 금융생활 ▲자녀와 함께 배우는 우리 아이 용돈 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효과적으로 경제·금융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은 다음 달 19일까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손태승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우리금융 아카데미를 통해 안전하고 올바른 금융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