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차례 외유성 해외 출장을 다녀온 전임 한전 임원과 현직 한전KDN 임원이 적발됐다. 수십조 원에 이르는 적자로 전기요금 인상안을 주장하고 있는 만큼, 한전은 부적절한 해외 출장 논란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에너지 분야 산하 공공기관 임원의 부적절한 해외 출장에 대한 제보를 접수해 조사를 한 결과 두 명의 임원과 관련된 다수의 비위 사실이 적발했다. 전임 한전 임원인 A씨와 현직 한전KDN 임원인 B씨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정부의 출장 자제 지침을 위반하고 각각 5차례(8개국)와 7차례(14개국)에 걸쳐 외유성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드러났다. A씨와 B씨는 피감기관인 해외 지사·법인 관계자들로부터 각각 320만 원과 256만 원 상당의 식사 비용과 현지 차량 등의 편의를 제공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해 한전 측은 "요르단이나 UAE 원전 사업 등 해외사업 점검차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여행 일정·기간 등은 개인정보이기 때문에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막대한 적자로 에너지분야 공공기관의 고통 분담이 특히 요구되고 있는데도,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 임원이 공직자로서 코로나19로 국민이 고통받고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채권시장 안정과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5843억 원 규모의 P-CBO를 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발행을 통해 신보는 대·중견기업 19개 및 중소기업 192개 등 총 211개사에 자금을 지원하며, 전체 지원 금액의 87% 수준인 5083억 원을 3년 만기 신규자금으로 공급한다. 특히, 신보는 기업의 조달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ESG경영 역량 우수기업, 소재·부품기업, 중견후보기업 등 총 21개 성장유망기업에 대해 최대 0.2%포인트(p)의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보기금 관계자는 “최근 금리 상승에 따른 조달 비용 증가로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신보는 성장유망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금리 인하 정책을 통해 P-CBO 발행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현대홈쇼핑이 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종이테이프를 업계 최초로 도입한다. 현대홈쇼핑은 환경부의 인증을 받은 친환경 종이테이프를 ‘라씨엔토’ 등 현대홈쇼핑 패션 자체 브랜드(PB) 및 단독 판매 브랜드 물량 100만 개 상품 포장에 우선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이 이번에 도입하는 테이프에는 수용성 접착제가 적용돼 있다. 시중 종이테이프 중 유일하게 100%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의미로 환경부의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배송 박스에서 제거할 필요 없이 종이류로 배출하면 되기 때문에 고객 편의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하반기에는 연간 약 2000만 개에 달하는 현대홈쇼핑 전체 배송 물량에 순차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임태윤 현대홈쇼핑 고객만족담당 상무는 “연간 현대홈쇼핑 물량 포장에 쓰이는 테이프를 이어 붙이면 1만 6200㎞에 달한다”며 “향후 전면 도입 시 축구장 8개를 덮을 수 있는 면적의 일반 테이프 폐기물이 사라지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편의점 세븐일레븐 '주현영 비빔밥 도시락'이 인기다. 세븐일레븐은 주현영 비빔밥 도시락 2종(바싹불고기비빔밥, 전주식비빔밥)이 출시 6일만에 60만 개가 팔렸다고 28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이 공개한 주현영 주연의 SNS 홍보 영상 ‘비빔스캔들’도 인기몰이 중이다. 총 5부작으로 기획된 ‘주현영의 세븐일레븐 비빔스캔들’은 누적 조회수가 100만회를 넘어섰다. 세븐일레븐은 내달 주현영 비빔밥 도시락 출시 기념 파격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4월 한 달간 주현영 비빔밥 4종(출시 예정 상품 포함) 구매시 엘페이, 카카오페이 머니, 하나카드로 결제하면 20% 현장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주현영 비빔밥 도시락 구매 후 세븐앱(APP) 적립 시 추첨을 통해 금수저 1돈(17명), 모바일상품권 1만원권(5백명)을 증정하는 금수저 추첨 행사도 진행한다. 최유미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앞으로도 맛과 건강을 함께 고려한 주현영 비빔밥을 제대로 준비해 출시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신한은행이 선제적 금융지원 프로그램 시행을 통해 상생금융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금리 상승기 주택담보대출 보유 고객의 이자 및 원금 상환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속하고 있는 ▲이자유예 프로그램 ▲기한연장 프로세스를 통해 지난 24일 기준, 5900여 명의 고객에게 약 87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신한은행이 지난해 12월에 도입해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진행하고 있는 이자유예 프로그램은 잔액 1억 원 이상 원금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 중 대출 기준금리가 2021년 12월말 대비 0.5%p 이상 상승한 고객에게 혜택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약 4개월간 이자유예를 신청한 고객은 1200여 명으로 대출금액은 약 2700억 원에 달한다. 또한 신한은행은 주택담보대출 기한연장 프로세스 신설을 통해 주택담보대출 기간을 최장 40년까지 연장 할 수 있게 해 고객의 원금상환부담을 경감시켰다. 이달 24일까지 만기연장 혜택을 받은 고객은 약 4700여 명, 대출금액은 약 6000억 원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진정성을 갖고 지속적으로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지원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현대아이티가 지난해 9월 시연회를 성공리에 마친 후 국내 교육시장에서의 현대전자칠판 점유율을 점차 높이고 있다. 특히 스마트보드 알파 3.0은 사람 중심의 IT기기 'Simple, Easy, Human'을 콘셉으로 유연하고 스마트한 제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대전자칠판은 제20대 대통령선거 개표방송의 공중파 3사 실시간 방송에서 이용됐으며, 지난해 제43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의 레드카펫 행사에도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인도 교육시장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경기지역 초등학교, 중학교에 집중적으로 설치돼 있는 현대전자칠판은 학원과 개별 공부방에서도 활용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현대아이티 온라인 총판사 민경선 대표를 만나 경기도 내 학원 및 공부방 현대전자칠판 설치 현황에 대해 살펴봤다. 현대전자칠판, 시야각 넓은 IPS 패널과 듀얼판서 프로그램이 강점 기존 전자칠판의 경우 VA 패널을 채택하고 있는데 반해 현대전자칠판은 IPS 패널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 큰 강점이다. 두 패널 모두 178도의 광시야각을 가지고 있어 측면에서도 잘 보인다고 설명하지만 실제로 VA 패널의 경우 측면에서 봤을 때 패널 반대편이 검게 보이는 현상이 심한 데 반해 I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기남부지역본부(본부장 윤한필)가 평택지역주민들과의 상생을 위해 평택자활센터와 손을 맞잡았다. 번 업무협약은 LX경기남부지역본부가 평택지사의 준공으로 마련된 유휴공간을 지역주민이 활용할 수 있는 카페공간으로 변경하고, 평택자활센터에서 소정의 교육을 마친 취약계층과 사회배려계층이 이곳에서 무상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평택지역 주민들은 커뮤니티 공간, 일할 공간과 함께 평택지역 자활센터의 사회 배려 계층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윤한필 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젊은 친구들에게는 일자리를, 평택시민들에게는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지역사회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우리은행이 자산가에 특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래그십 2호점을 개점했다.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서울 구로구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에 ‘서울디지털프리미엄금융센터’를 신설한다고 27일 밝혔다. ‘플래그십(Flagship) 영업점’은 우리은행의 최상위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프라인 채널로, 기업금융과 자산관리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해 차별화된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형 복합점포로 지난해 2월 판교역에 1호점을 개설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인근 기업체와 임직원은 물론, 고액 자산가의 니즈에 부합하는 한층 전문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프리미엄금융센터를 우리은행 영업점의 대표모델로 삼고, 시장 트렌드에 맞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해당 영업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KB-POST외화배달서비스’ 환율 우대율 리뉴얼을 기념해 경품 추첨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KB-POST외화배달서비스는 KB국민은행이 시중은행 최초로 도입한 외화 비대면 배달 서비스로 고객이 모바일·인터넷 또는 전용 콜센터로 환전을 신청하면 지정한 날, 원하는 장소에 외화를 직접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이번 리뉴얼로 KB-POST외화배달서비스의 기본 환율우대율은 기존 30%에서 50%로 높아졌다. 미달러(USD)는 90%, 엔화(JPY)와 유로화(EUR)는 80%, 기타 통화는 50% 환율 우대를 제공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 또는 KB스타뱅킹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전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금융업 본질인 신뢰 회복을 최우선으로 사회적 책임 실천을 확대할 것을 강조했다. 27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함영주 회장은 이날 열린 그룹임원간담회에서 취임 1주년을 맞아 '금융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설 것을 당부하고 네 가지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함 회장은 ▲상생 금융의 기반 마련을 위한 업의 본질인 '신뢰' 회복 ▲모든 사회구성원과의 상생을 위한 보다 적극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적 책임 실천 ▲디지털 혁신으로 다양한 분야의 협력 확대와 디지털 금융 선도를 위한 인재 양성 ▲경영 투명성·신뢰성 제고를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 강화와 책임의식 고취 등을 제시했다. 우선 함 회장은 모든 사회구성원이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를 위해 금융상품 개발 단계부터 이자와 수수료 결정체계를 원점 재검토 및 금리 감면 요구권 확대·수용, 정확한 데이터 분석으로 선제적 문제 해결을 주문했다. 또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그룹의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 난임 치료 지원 등 생애주기 전체를 아우르는 맞춤형 상품개발과 금융 지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