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부진 지속 탓에 1분기 경기도 경제가 소폭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흐름은 물가 상승세 둔화,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 등으로 2분기 다소 진정될 것으로 예상되나 주요국 통화 긴축 기조 및 국내외 금융 불안 심화로 대내외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27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표한 경기도 지역경제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제조업 생산은 전년도 4분기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는 모바일, PC 및 서버 등 전방산업 수요 둔화와 업체 재고 조정이 지속되며 생산이 감소됐다. 디스플레이는 모바일, TV 등 전방산업 수요 부진에 따른 OLED 생산 가동률 조정 지속과 단계적 LCD 패널 생산 축소 등으로 감소했다. 반면 자동차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가 개선되고 고부가가치 차종을 중심으로 견조한 수요가 유지되면서 생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업 생산은 지난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도소매업은 대형소매점의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편의점 및 온라인 유통업체의 매출이 탄탄한 성장세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소폭 증가했다. 그러나 숙박·음식점업은 원재료비 및 공공요금 상승 등에 따른 판매가격 인상으로 외식 수요가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와 경기도가 도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손을 맞잡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본부장 안수민)는 27일 경기도와 함께 위기가구 발굴 및 복지 서비스 연계를 통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안수민 본부장과 경기도 김능식 복지국장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경기도 내 독거노인 등 위기가구의 생활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단은 장기요양 인정조사를 위한 방문 업무 수행 중 복지 위기가구로 판단될 경우 지자체의 위기상담 콜센터, 핫라인 등을 이용해 적극 제보하고, 경기도는 위기가구 사유 해소를 위한 주거 및 생계비, 물품 지원 등의 복지자원 연계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안수민 본부장은 “앞으로도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나아가 국민이 안심하는 장기요양보험 제도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친환경 대파를 재배시 주의해야 할 해충과 유기농업자재 살포 시기에 대해 정보를 발표하고 농가에 주의를 당부했다. 친환경 대파 재배 시 문제가 되는 해충은 파총채벌레, 파밤나방, 파좀나방, 고자리파리 등으로 농기원에서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대파 해충에 대한 발생소장과 피해를 조사해 영농현장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파밤나방은 3월, 파총재벌레와 파좀나방은 4월 중순부터 유기농업자재를 살포하는 방제 전략이 필요하다. 임갑준 친환경미생물연구소장은 “농가에서 필요하고 소비자도 만족할수 있는 유익한 연구를 진행해 보다 나은 친환경농업 재배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다음 달 1일부터 전기와 가스요금이 동시에 인상되는 가운데 인상 폭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2분기(4~6월) 전기요금과 4~5월 가스요금이 새롭게 적용된다. 4월 1일부터 적용해야 하는 만큼 늦어도 31일 전 최종안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전과 한국가스공사는 이달 중순 전기·가스요금 인상안을 확정·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산업부와 기재부 간의 논의가 합의점을 찾지 못해 인상 폭을 결정하지 못한 상태다. 다음 달 전기·가스요금은 에너지 공기업의 적자와 미수금 수준, 물가 등을 고려하면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 한전의 지난해 영업손실은 32조 6034억 원으로, 전년(5조 846억 원)보다 456.7% 악화됐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크게 성장했지만, 부채비율은 연결기준 500%를 기록했다. 여기에 민수용 미수금이 지난해 8조 6000억 원까지 늘어났다. 지난 2월 4.8%를 기록한 물가 상승세는 점차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해 이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월에 비해 상당폭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
LH가 양주옥정지구 A-4(1)블록 공공분양주택(건설호수 1409호)의 잔여세대에 대해 27일 선착순 모집을 진행한다. 이번 공급 주택은 500만 원 계약금으로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으며 후분양 아파트이므로 7월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1㎡ 509호, 59㎡ 900호로 이루어진 총 1409호의 대규모 단지로, 공급가격은 전용 51㎡의 경우, 평균 약 2억 5000만 원대, 전용 59㎡는 평균 약 2억 9000만 원대 수준이다. 양주옥정지구는 연접한 양주회천지구와 함께 경기 동북부 최대 규모의 신도시로, 인근으로 지하철 7호선이 들어설 예정이며 회천지구 내 1호선 덕정역에 GTX-C노선이 계획돼 있다. 또 단지 인근의 양주IC를 통해 세종-포천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예정)를 이용할 수 있어 광역교통 역시 우수한 편이다. 양주옥정 A-4(1)블록은 후분양 단지의 특성을 활용해 추후 계약자를 대상으로 실제 아파트 건설현장 세대내 실물 샘플하우스 관람을 추진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 분양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지구촌 소등행사 ‘2023 어스아워(Earth Hour)’에 동참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5일 우리금융그룹 본사 건물을 비롯해 ▲우리금융디지털타워 ▲우리금융상암타워 ▲우리금융강남타워 등 그룹 주요 사업장이 동참해 건물 내의 모든 조명을 한 시간 동안 소등했다. 어스아워는 지구를 뜻하는 어스(Earth)와 시간을 의미하는 아워(Hour)를 합한 용어로 세계자연기금(WWF)이 주관하는 글로벌 친환경 캠페인이다.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밤 1시간 동안 소등함으로써 지구 온난화, 환경오염 등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세계적인 환경 캠페인이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 참여를 통해 ESG문화를 확산하고, 기후위기 대응과 자연회복에 앞장서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이천중리지구 상업용지와 단독주택용지, 안성아양지구 주유소용지, 종교용지를 27일 공급한다. 공급대상은 이천중리지구 상업용지 2필지,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16필지, 안성아양지구 주유소용지 2필지, 종교용지 1필지다. 종교용지는 추첨방식으로 나머지 용도의 토지는 경쟁입찰방식으로 진행한다.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공급하는 이천중리지구 상업용지 2필지는 건폐율 80%, 용적률 600%로 필지별 면적이 각각 1012㎡, 1015㎡이며, 공급예정가격은 각각 49억 820만 원, 49억 7350만 원이다. 이천중리지구 단독주택용지는 점포겸용주택(D2블록)으로 연면적의 40%이하로 근린생활시설을 설치할 수 있으며, 1필지당 최대 6가구까지 허용가능하다. 건폐율과 용적률은 각각 60%, 180% 이하이며, 최고층수는 4층이다. 필지별 면적은 236 ~ 293㎡이며, 공급예정가격은 4억 5076만 원~6억 6만 원이다. 안성아양지구 주유소용지는 건폐율과 용적률이 각각 60%, 150% 이하이며, 필지별 면적은 각각 1614.1㎡, 2015.1㎡이며, 공급예정가격은 각각 27억 6011만 원, 34억 4582만 원이다. 안성아양지구 종교용지는 건폐율 60%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과 자살 유족 아동 지원을 위한 2차년도 사업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총 1억 원 규모로 진행중인 이번 사업을 통해 신한은행은 지난해 자살 유족 44가구, 총 66명의 아동들이 경제적·심리적 안정을 찾고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올해도 지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안전망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찾아 지원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신세계프라퍼티가 지난 1년간 진행한 ‘고양시 삼송상점가 가치동행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 24일 삼송상점가 상생상점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송상점가 가치동행 프로젝트’는 하남 신장시장 시그니처 신메뉴 개발, 덕풍5일장 브랜딩, 안성맞춤시장 리뉴얼에 이은 신세계프라퍼티의 4번째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신세계프라퍼티 '삼송상점가 가치동행 프로젝트'는 일대일 상생 밀착 컨설팅을 통해 상인들의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고 삼송상점가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주력했다. 또 노후된 인프라를 개선하고 먹거리 콘텐츠를 강화했다. 신세계프라퍼티 임영록 대표는 “이번 삼송상점가는 4번째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로, 하남과 안성에 이어 고양 지역을 대표하는 시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역민들의 큰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윤홍근 회장)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Olive Us)' 2기가 쪽방촌 어르신들을 찾아 도시락 전달 등 온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제너시스BBQ는 지난 25일 서울 용산구 창신동 쪽방촌 70가구에 BBQ 제품으로 구성된 '사랑의 식사 키트'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BBQ 올리버스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나눔과 봉사의 마음을 실천하기 위해 창신동 쪽방촌 상담소와 함께 봉사활동을 준비했다. 이날은 홀몸어르신 위주로 선정한 70가구를 직접 방문해 건강 확인과 안부 묻기, 정보에 취약하다는 특성을 고려해 어르신들에게 최근 증가한 금융사기에 대한 예방법을 알려드리는 등 건강하게 식사할 수 있는 '사랑의 식사 키트'를 전달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