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청년들이 정부 기관과 함께 이륜차 사고다발지점을 중심으로 배달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에 나섰다.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대표이사 김병우)은 경찰청, 서울특별시,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서울 시내 이륜차 사고다발지점 3곳에 안전 배달을 당부하는 현수막을 게시한다. 우아한청년들은 앞서 지난 6월 19~23일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교통공단, 국무조정실, 경찰청, 지자체와 협업해 최근 3년간(2020~2022년) 전국의 이륜차 교통사고 다발지점 상위 10곳(서울 3곳, 부산 3곳, 경기 4곳)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 중 서울 시내 이륜차 사고다발지점 3곳은 관악구 신림역 사거리 부근, 종로구 신설동역 11번 출구 부근, 동작구 상도역 앞 부근으로, 해당 지점은 차량이 교차하거나 합쳐져 통행이 혼잡해 사고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아한청년들과 도로교통공단은 배달 주문과 활동 라이더가 가장 많은 서울을 대상 지역으로 정하고, 서울의 이륜차 사고다발지점 3곳에 순차적으로 현수막을 게시하고 있다. 안전배달 현수막이 라이더의 경각심을 높여 교통사고 위험 감소에 도움이 되는 만큼 경찰청과 서울특별시도 현수막 게시에 함께 나서
국세청(청장 김창기)의 모바일 안내문 보안이 강화됨에 따라 납세자는 스팸, 스미싱 걱정 없이 안심하고 안내문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국세청은 납세자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네이버・KB국민은행・신한카드 앱을 통해 국세 관련 신고·신청·환급 안내문을 받아볼 수 있도록 한다. 네이버 앱 등을 통해 안내문을 받지 못한 납세자는 기존과 같이 이동통신 3사(KT·LGU+·SKT)를 통한 문자 메시지로 안내문을 받아볼 수 있다. 또 발송사업자의 로고와 전자문서 문구가 포함된 알림(푸시)을 누르거나 각 앱에 개설된 국세청 전용 전자문서함을 통해 안내문을 받아볼 시 강화된 차세대 문자(RCS) 체계를 도입하고 위조가 불가능한 인증마크()와 안심문구(‘확인된 발신번호’)를 삽입한 안내문을 발송한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먼저 근로장려금 수급자 약 300만 명에게 네이버・KB국민은행・신한카드 앱을 통해 근로장려금 결정통지서를 발송한다는 계획이다. 국세청은 "모바일 안내문 발송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휴대전화로 국세 안내문을 받아볼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상창)이 31일 동탄화성2 인큐베이터센터에서 '스타트업 지원기관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했다. 경기중기청은 창업기업이 필요로 하는 자금, R&D, 창업 인프라 등을 연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 권역별로 나눠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협의회를 진행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다섯 차례 개최됐으며, 169개 사가 참석해 애로를 해소했다. 6회차인 이번 협의회는 경기 동·남부권 창업기업 및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창업기업이 희망한 기술, 자금 분야의 지원기관 및 화성산업진흥원과 함께 진행했다. 특히, 경기중기청은 지난 5월부터 R&D 사업계획서 작성 교육을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 R&D 역량제고사업(기획역량강화교육)’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협의회에 참석해 교육과정을 이수할 경우 동사업에 참여가 가능하다. 이상창 경기중기청장은 “초기 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해 협의회, 스타트업 815 IR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협의회의 프로그램을 스타트업의 현황에 맞게 추진하고, 스타트업 815 IR을 확대 운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혁신금융을 선도할 우수인재 선발을 위한 2023년 하반기 신입직원 공개 채용 절차를 시작한다. 신보는 입사 지원 준비단계에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입사 준비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 하반기 채용부터 사전공고제를 처음으로 도입했으며, 지난 23일~24일 개최된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에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모의면접, 현장상담, 라이브 채용설명회도 함께 진행했다. 모집 분야별 채용 인원은 ▲금융사무 56명 ▲기술금융 5명 ▲공인회계사 2명으로 나눠 선발할 예정이며, ▲고교 특별전형 11명 ▲보훈 특별전형 2명도 별도 선발해 사회통합적 채용을 강화한다. 특히 금융사무와 고교 특별전형 분야 채용인원 67명 가운데 18명은 영남권 7명, 충청·강원권 6명, 제주·호남권 5명의 ‘지역전문인재’로 채용되고 이 중 권역별 각 2명은 고교 특별전형으로 선발된다. ‘지역전문인재’는 해당권역에 배치되며 최소 5년 이상 근무하는 조건이다. 이외에도 신보는 본점 소재 대구·경북 지역인재를 대상으로 한 ‘이전지역인재 채용목표제’를 운영해 공공기관으로서 지역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입사 지원은 내달 14일 14시까지 신보 채용 홈페이지에서
삼성전자가 1일(현지시간)부터 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3’에 참가해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구현되는 통합 연결 경험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기술을 유럽 시장에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메세 베를린(Messe Berlin)에 위치한 시티 큐브 베를린(City Cube Berlin)에 업계 최대 규모인 6026㎡(약 1823평)의 공간을 마련하고, 스마트싱스와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영상 디스플레이·생활가전·모바일 등 다양한 최신 제품들을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삼성전자는 ‘Connection that matters(의미 있는 연결)’를 주제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단순한 제품 간 연결을 뛰어넘어 사람과 사람·기술·환경 간 유기적 연결을 위한 다양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인류의 내일에 기여하는 삼성의 미래 비전을 유럽 고객들에게 널리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IFA에서는 확장된 스마트싱스 시나리오를 더 잘 보여주기 위해 15개 파트너사와 협력해 스마트싱스와 지속가능성 존을 조성한다. 스마트싱스 존은 유럽 고객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홈 컨트롤·시큐리티 ▲헬스·웰니스 ▲엔터테인먼트의 주제로 꾸며진다. 홈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가 ‘2023년 하반기 신용협동조합 신입직원 공동채용’을 실시한다. 하반기 신협 신입직원 공채 접수기간은 9월 15일 16시까지이며, 원서 접수는 ‘신용협동조합 채용 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다. 9월 25일 서류전형 합격자가 발표되며, 10월 7일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필기전형이 시행된다. 이후 10월 17일부터 모집신협별 최종 면접 절차를 거쳐, 10월 31일 최종합격자를 공고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에 연령, 학력 및 전공 제한이 없으나, 모집신협 소재지 인재일 경우 채용 우대 자격이 주어진다. 신협중앙회는 2015년부터 공동채용 제도를 시행해 오고 있다. 중앙회의 공신력 있는 공동채용 절차를 통해 전국 우수 인력을 확보하고, 채용업무의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함이다. 또 2023년도 신협 신입직원 공동채용부터는 외부 위원을 면접관으로 선임하는 등 면접전형에서의 절차 보완을 통해 채용 공정성 강화를 도모한다. 강형민 신협중앙회 조직문화혁신추진단장은 “신협이 세계 4위에 빛나는 글로벌 금융협동조합으로 성장하는 데 신협인들의 열정과 도전이 주요하게 작용했다”며, “신협과 함께 성장하고 꿈을 키워갈 신입직원을 선발하는 이번 공채에 전국 인재
장수 소상공인 성공모델 확산과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기업 육성을 위해 백년가게 86개 사, 백년소공인 52개 사가 신규 지정됐다. 이 중 경기지역에서는 백년가게 17개 사, 백년소공인 14개 사가 선정됐다.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은 장수 소상공인의 성공모델 확산을 위해 각각 2018년, 2019년 도입된 제도다.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면서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점포 가운데 중기부가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공식 인증한 점포를 말한다. 백년소공인은 15년 이상 한 분야에서 숙련기술에 대해 장인정신을 갖고 꾸준히 사업장을 운영한 소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중기부는 업력, 경영철학, 제품·서비스 차별성, 지역공헌 등을 두루 심사해 선정한다. 현재 전국의 백년가게는 1424개 사, 백년소공인은 959개 사가 지정돼 있다. 백년가게·백년소공인으로 지정되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인증현판과 성장스토리가 담긴 스토리보드를 제공받으며, 판로, 시설개선,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신규 백년소공인 중에는 일제강점기에 문을 열어 95년간 장수한 경기 용인시 ‘삼광공업사’도 포함됐다. 1대 창업자가 ‘본정철공소’로 시작해 3대째 자동차 정비와
납품대금연동제 시행을 약 한 달 앞둔 가운데, 제도에 대한 업계의 이견은 여전히 좁혀지지 않고 있다. 납품대금연동제는 납품대금의 10% 이상 차지하는 원재료가 있는 수·위탁거래의 경우 연동약정을 체결해 조정요건 및 산식에 따라 납품대금을 조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연동약정은 원재료 가격 변동률의 10% 범위에서 당사자 간 협의를 통해 결정한다. 납품대금연동제 도입으로 원재료 가격 변동에 따른 부담을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분담해 실질적인 상생협력의 길을 구축하자는 취지다. 앞서 중소기업은 계약 이후 원재료 가격이 폭등해도 인상된 분을 반영 받지 못해 그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아야 했다. 이를 해결하고자 지난 2008년부터 납품대금연동제의 도입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고 14년이 흐른 올해 들어서야 법제화를 이뤄냈다. 이런 중소기업계의 무딘 노력으로 일궈낸 개정안은 지난 1월 3일 공포됐으며, 오는 10월 4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오랜 시간이 걸린 만큼 중소기업계는 제도 시행에 기대가 큰 반면, 중견업계와 대기업은 부담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연동에 관한 사항을 적지 않은 약정서를 발급하거나 약정서 자체를 발급하지 않았을 때는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SR, 대표이사 이종국)이 평택시 도시재생 마을 조성을 위해 평택시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타일벽화 채색 봉사활동을 펼쳤다. SRT 평택지제역(역장 채봉석)은 평택시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인 ‘2023 릴레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지난 17일부터 16명 전직원이 타일 17장에 도안을 따라 다양하게 채색했다. 채색한 타일들은 평택시 신장2동 어린이 놀이터 담장 등에 벽화로 시공될 예정이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이번 벽화채색과 타일 기부활동을 통해 경관 개선 등 지역사회 도시재생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남훈)가 지난 30일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에 처한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포도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공단 ‘건이강이봉사단’은 10명의 ‘농촌 일손 지원반’을 구성해 포도 수확과 선별 작업, 포장, 묘목 정비에 나섰으며 이날 봉사단이 수확한 포도는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노인복지관, 무료급식소에 전달돼 그 의미를 더했다. 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관내 40개 지사와 협력해 농촌 일손 돕기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인천 및 경기 전 지역으로 확대, 일손 조달과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지속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김남훈 본부장은 “이번 활동이 수확철 부족한 일손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민들에게 도움이 돼 농가의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위기 극복에 동참하겠다. 올해 농사 대풍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