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가 신한카드 연계형 정기적금 상품을 선보인다.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 이하 신협)는 최저 연 4.5%에서 최고 10.0%의 금리를 제공하는 ‘플러스정기적금’ 상품을 신한카드와 연계해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신협 ‘플러스정기적금’ 가입 기간은 9월 30일까지 7개월이며 1인 1계좌에 한해 가입이 가능하다. 월불입금 1만 원부터 최대 60만 원까지의 6개월 만기 상품과 월불입금 1만 원부터 최대 30만 원까지의 12개월 만기 상품이 출시된다. 기본 금리는 연 4.5%로, 신협 제휴 신한카드 발급일이 속한 월부터 3개월 동안 월 사용 금액이 10만 원 이상인 월이 2회 이상인 경우 우대이율 연 5.0%p를 추가 제공한다. 여기에 기타 조건을 충족할 경우 총 0.5%p의 추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신협-신한 제휴카드는 총 11종으로 범용카드 7종과 공공카드 4종으로 구성된다. 황동호 신협 총무본부장은 “신한카드연계형 플러스정기적금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기조에 맞추어 연 최고 10%의 이율을 제공할 수 있게 야심 차게 준비했다”며 “6개월 만기 상품은 처음 출시되는 것으로, 4만에서 5만 계좌까지 가입을 예상한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남양유업이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여성암 전문 의료진과 엄마들이 함께하는 건강 정보 공유의 장을 연다. 남양유업은 오는 10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궁·유방·갑상선, 3대 여성암 예방과 치료’를 주제로 임신육아교실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강사진은 불임·부인암 전문의 신봉식 병원장, 비뇨부인과·부인내시경 전문의 김주명 산부인과 대표원장, 자궁질환·초음파·내분비 전문의 서희경 산부인과 원장 등 서울 린여성병원 산부인과 소속 의료진들이다. 특히 3대 여성암에 대한 질문을 미리 접수, 토론하는 ‘포럼 토크쇼’ 형태의 강의로 시청자들의 궁금증 해소와 정보 습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출산과 육아에 여념이 없는 엄마들이 3대 여성암에 적극 대처할 수 있는 정보를 다채롭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엄마들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일상에 도움이 되는 임신육아교실 운영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북부지부가 비대면 금융거래를 확대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 경기북부지부(지부장 유권호)은 디지털 금융시대에 대응하는 시스템 개편의 일환으로, 비대면 전자약정 대상을 확대하고 사후관리 온라인 신청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중진공은 고객 편의성 제고와 비대면 금융거래 확산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전자약정 대상을 운전자금 전체로 확대했다. 아울러 대출 사후관리 업무도 디지털 서비스로 제공한다.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존에 우편이나 대면으로 제출하던 유동성 지원제도, 기업현황 변경신고, 양도담보물 점검, 대출금 사용내역 점검 등 사후관리 신청서식을 온라인에서 작성·제출할 수 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은 비대면 금융거래 확산을 위해 접수부터 평가, 대출,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중소벤처기업 정책금융 디지털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와 동시에 디지털 소외계층을 아우르는 고객 중심적인 정책지원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LG생활건강이 주민등록번호 등 고객의 개인정보를 과도하게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8일 경기신문 취재 결과, LG생활건강은 환불철회 요청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고객의 개인정보 중 주민등록번호 13자리를 전부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LG생활건강은 자체적인 고객 응대 매뉴얼을 기반으로 고객 불편 사안을 처리하고 있다. 응대 매뉴얼에서 주민등록번호 전체를 요구할 수 있는 경우는 '접수된 고객 불편 사안에 대해 제품으로 보상할 시 발생하는 고객의 소득세를 회사가 부담할 때'이다. 전산 시스템상 주민등록번호 전체를 등록해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고객의 개인정보 전체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LG생활건강은 환불철회를 요구한 고객에게도 개인정보 전체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개인정보보호법 제24조제2항에 따르면 법인에서 개인의 주민등록번호를 불필요하거나 과도하게 요구한 경우 3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또 제71조(벌칙)에 따라 제24조제1항을 위반해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취재가 시작되자 LG생활건강은 해당 사실을 고객에게 전달하고 매뉴얼을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
중소기업중앙회가 한국국제협력단과 중소기업 해외 공적개발원조(ODA)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은 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사장 직무대행 이윤영)과 '中企 해외ODA 진출 지원'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이윤영 국제협력단 이사장 직무대행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과 상생협력을 위해 △중소기업 해외진출 관련 정보·데이터 공유 △중소기업 동반성장 상호협력 △상호 홍보협력 및 공동사업 활성화 △국내외 조직 및 네트워크 공유에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우수한 기술과 잠재력을 가진 우리 중소기업이 국제사회와 연대할 수 있는 국제개발협력에 동참하면 좋겠다”며 “양 기관의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이 해외ODA시장에 활발히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윤영 KOICA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OICA의 개발협력 경험과 중기중앙회의 네트워크가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됐다”며 “중소기업이 해외ODA 조달시장에 적극 참여해 해외 진출이 확
한국수출입은행이 아람코와 기본여신약정을 체결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7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에너지기업 아람코(Aramco)와 향후 3년간 60억 달러 규모의 기본여신약정(Framework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의 이날 약정 체결은 수은이 우리 기업의 중동지역 수주 경쟁력을 높이고, 원유 등 필수자원 공급망의 안정성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아람코는 유가 상승에 따른 오일·가스 분야 투자 확대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차세대 에너지산업 육성 등으로 향후 신규 사업 발주를 크게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두 기관은 ‘先금융 後발주’ 효과로 향후 우리 한국기업의 중동지역 수주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원유·가스 등의 수입과 관련, 아람코 시설투자에 대한 수은의 금융제공으로 필수자원의 안정적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수은이 중동 최대발주처인 아람코를 상대로 선제적인 금융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우리 기업이 중동시장 사업을 수주하는데 마중물 역할을 했다”면서 “특히 수소, 신재생에너지 분야 협력을 위해 10억달러의 한도를 별도로 설정한 만큼 이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신시장 선점이 기대된다”
KB국민은행이 통신비를 진단하고 내게 맞는 요금제를 추천 받는 ‘요금제 진단하기’ 서비스를 출시했다. 지난 2일 출시된 요금제 진단하기 서비스는 사용자의 요금제를 진단하고 추천해 주는 서비스로 고객의 통신비 절감 방법을 안내해 준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월 통신비, 이용 데이터량, 연령, 약정 잔여 유무에 대한 설문 내용을 입력한 후, 통신 요금의 진단 결과와 함께 절약 가능한 금액을 추천 받는 방식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리브모바일 요금제 진단하기 서비스가 고객님의 통신비 절약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고객님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고심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신한은행이 은행업권을 대표해 금융소비자보호 실태 평가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6일 18개 은행 소비자보호 임원 및 부서장을 대상으로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금융감독원에서 시행한 ‘2022년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 ‘양호’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우수사례 발표는 ▲일관된 고객중심 경영을 통한 소비자보호 체계 확립 ▲상품 완전 판매 준수를 위한 활동 ▲은행권 최초 금융소비자보호 오피서 조직 운영 ▲같이 성장 성과 평가제도 도입 ▲금융소비자 자산보호를 위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활동 등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특히 AI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 ATM 거래 중 휴대전화 통화, 선글라스·헬맷 착용 등 이상행동을 탐지해 금융사고를 예방하는 ‘AI 이상행동탐지 ATM’을 전국 영업점에 확대 운영한 점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소비자보호는 은행이 흔들림 없이 추구해야 할 가치로 진정성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해야 하는 분야”라며 “금융소비자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는 활동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특례보금자리론 도입 한달 만에 7.7만명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최준우)는 지난 1월 30일 시작된 특례보금자리론 신청 접수에 한달 간 7.7만명(지난달 28일 기준)이 신청 접수했다고 7일 밝혔다. 금액으로는 17.5조원 규모다. 신청자금 용도는 기존대출 상환(4.2만건)이 54.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신규주택 구입(2.9만건)은 37.2%, 임차보증금 반환(0.6만건)은 7.9%를 차지했다. 특히 저소득층·저가주택 거주 등 경기 취약 계층의 특례보금자리론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부합산 연소득 1억 원 이하·주택가격 6억 원 이하 두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하는 우대형 특례보금자리론 신청자는 4.9만명으로 전체 신청자의 63.3%를 차지했고, 저소득청년·신혼부부·장애인·다자녀 등 사회적 배려 계층의 신청도 1.1만명으로 14.8%를 차지했다. 아울러,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에 비해 지방 거주자 신청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은 수도권 69.8%, 지방(비수도권) 30.2% 비중으로 공급되고 있는데 비해, 특례보금자리론 신청금액은 수도권 62.4%(10.9조원), 지방(비수도권) 37.6%
KB국민은행은 인천 동구 현대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긴급 지원을 실시한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인천 동구 현대시장 화재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금 1억 원을 조성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하고 이재민과 구호 급식 차량도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이와 함께 화재 피해 시설 복구와 이재민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지원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화재로 인한 실질적인 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으로, 해당 지역 행정 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은행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 신청기간은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갑작스런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재민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실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