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전북본부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농협중앙회 경기본부(본부장 홍경래)와 전북본부(본부장 김영일)는 25일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의 기부문화 활성화의 일환으로 경기도와 전라북도에 상호 기부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행사는 농협중앙회 홍경래 경기본부장과 김영일 전북본부장, 농협은행 박옥래 경기본부장, 장경민 전북본부장,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노세현 경기지역위원장과 박병철 전북지역위원장 등이 참여했으며, 상호 기부를 통해 우호를 다지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도모하기로 했다. 홍경래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돼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경제의 균형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농협차원의 역량을 모아나가겠으며,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도시와 농촌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함께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우리은행이 최대 1조 4000억 원의 특별보증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고객과 동반성장을 위해 구금고를 맡고 있는 14개 구청과 협약해 매년 10억 원씩 4년간 총 560억 원을 출연하고, 구청의 동반출연금에 따라 최대 1조 4000억 원 규모의 특별금융지원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고객과 동반성장의 첫 출발로 우리은행은 지난 19일 마포구청, 서울신용보증재단과 마포구 관내‘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이원덕 우리은행장, 박강수 마포구청장, 주철수 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우리은행은 구금고로 재선정된 마포구 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1000억 원 규모의 특별금융 지원에 나선다. 우리은행과 마포구청은 매년 각각 10억 원씩 서울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을 하고, 서울신용보증재단은 마포구 내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보증서를 발급한다. 우리은행은 발급된 보증서를 담보로 매년 250억 원, 4년간 총 1000억 원의 특별운전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마포구청의 추천을 받은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업체당 최대 8억 원 한도로 최장 5년간 지원을 받으며 최대 연 0.8%의
KB국민은행이 자체 일자리연결 프로젝트를 통해 3만 명이 넘는 구직자에게 일자리를 연계했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KB굿잡’을 통해 구직에 성공한 취업준비생이 3만 2천여 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KB국민은행은 구인난과 취업난을 겪고 있는 구인기업과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취업박람회, 취업교육, 유관기관 협업사업 및 일자리 정보제공 사이트 운영 등 일자리 연결 사업을 13년째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 수요가 침체돼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 한 해 동안 ‘KB굿잡’을 통해 연간 최대인 5750여 명에게 일자리를 연결했다. 지난해 11월 7일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3년 만에 ‘2022 제2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22차)’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해 역대 박람회 중 참가기업수 대비 가장 높은 일자리 연결 성과를 거뒀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민간 주도의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13년간 지속해온 다양한 노력의 결과, 3만여 명이 넘는 구직자들에게 일자리를 연결할 수 있었다”라며, “13주년을 맞이한 올해에도 다양한 KB굿잡 유관기관과 함께 민관 협업을 통한 일자리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추운 겨울 서울 쪽방촌 주민들의 한파를 막아주기 위한 방한커튼을 설치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손태승)은 서울 용산구 쪽방촌 일대 300가구에 한파 대비 방한커튼 설치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쪽방 맞춤형으로 제작한 방한커튼은 기능성 및 난연성 원단을 사용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따뜻한 느낌을 주는 디자인은 물론, 다양한 공간에 활용할 수 있게 규격별로 제작됐다. 지난 18일 진행된 시범 설치에는 우리금융미래재단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으며, 이후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설치과정에도 자원봉사를 나갈 예정이다. 우리금융미래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시급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과 봉사활동을 계속해서 펼칠 계획”이라며, “우리금융그룹의 사회공헌 캠페인‘우리를 위해 우리가 간다’를 적극적으로 실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금고를 시범 운영한다. 신한은행은 시범 운영 이후 지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은행(은행장 한용구)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현금과 골드바 등 현물을 자동화로 관리하는 ‘Digital 금고’를 시범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시범 운영하는 ‘Digital 금고’는 ▲일일 자동 정산 ▲상시 이상감지 시스템 ▲자동 무게 측정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횡령과 분실 등의 사고를 방지, 내부통제 강화로 은행의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직원의 금고 관리 업무를 대체함으로써 직원들이 고객 상담에 집중할 수 있게 돼 영업점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은행은 디지로그 브랜치인 서소문지점에서 ‘Digital 금고’를 시범 운영하고, 하반기 영업점 확대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Digital 금고’를 통해 영업점 내부통제가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기술로 안전성을 강화하고, 고객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25일부터 만 0세에서 1세 아이를 둔 가정에 부모급여가 지급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만 0세인 0~11개월 아이를 둔 가정에는 월 70만 원, 지난해 1월 이후 태어난 만 1세 아이를 둔 가정에는 월 35만 원이 부모급여로 각각 지급된다. 부모급여는 아이를 출산한 가정의 소득을 보전하고 양육 부담을 낮추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지난해까지 만 1세 이하에게 주던 30만 원 상당의 영아 수당을 부모급여로 확대한 것이다. 첫 부모 급여 수령 대상자는 약 25만 명에 이를 전망이다. 기존 영아 수당 수급자와 지난 18일까지 부모급여를 신청한 약 1만 2000명을 합한 수다. 아이가 태어난 뒤 60일 안에 부모급여를 신청해야 태어난 달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60일이 지난 뒤 신청하면 신청한 달부터 지급된다. 매달 25일 신청 계좌로 입금된다.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만 0세와 만 1세의 경우 부모 보육료와 부모급여가 중복으로 지원되지 않는다. 만 0세는 부모 급여 70만 원에서 부모 보육료 51만 4000원을 제외한 18만 6000원만 현금으로 받는다. 만 1세는 부모 보육료가 부모 급여보다 커 추가 지급액이 없다. 부모 급여 대신 어린이집이나 종일제 아
중기중앙회가 중소기업에 전문인력 수혈을 통해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사업 활성화를 도모한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협동조합 전문인력 지원사업’에 참여할 조합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협동조합 전문인력 지원사업’은 신규 채용한 전문인력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제3차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계획(2022~24)’의 일환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예산지원을 받아 수행하는 중소기업협동조합에 대한 최초의 인력지원사업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원 대상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상 전국을 업무구역으로 하는 협동조합연합회, 협동조합 등이며, 선정된 조합은 월 인건비의 70%까지 1인당 200만 원 한도로 최대 2명까지 채용이 가능하다. 중기중앙회는 올해 이번 사업에 총 9억 4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중소기업협동조합에 공동사업 전문인력 45명을 지원할 계획이며 채용된 전문인력은 중기중앙회가 제공하는 중소기업협동조합 운영 및 공동사업 전략수립에 대한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공동사업의 기획, 실행, 성과관리, 네트워크 구축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조진형 중기중앙회 협동조합본부장은 “우수한 사업모델을 갖고도 인력부족으로 공동
BBQ가 경기도 이천시 어르신들에게 치킨을 전달하며 설 명절 온정을 나눴다.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그룹 제너시스BBQ가 지난 19일 설명절을 맞아 경기도 이천 청미노인복지관 어르신들에 치킨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나눔 활동은 BBQ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치킨대학 착한기부'를 통해 이뤄졌다. BBQ 관계자는 "식재료를 비롯해 가스비, 전기세 등 공공요금까지 모두 오르는 탓에 기부가 줄어 무료급식소를 비롯해 노인분들이 이용하는 시설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작은 나눔이지만 오늘 기부를 통해 복지관 어르신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지난해 12월 많은 인기를 얻은 스타벅스 겨울 계절 음료 스노우 바닐라 티 라떼가 상시 메뉴로 재출시된다.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지난해 겨울 음료로 선보였던 '스노우 바닐라 티 라떼'를 '얼 그레이 바닐라 티 라떼'로 음료명을 변경해 오는 25일부터 상시 판매로 재출시한다. 지난해 12월 2일 선보였던 스노우 바닐라 티 라떼는 예상을 뛰어넘는 높은 인기로 대부분 매장에서 출시 2주일 만에 품절된 바 있다. 스타벅스는 판매가 종료된 12월 31일 이후 재출시에 대한 고객 의견을 반영해 25일 만에 다시 정식 메뉴로 선보이게 됐다. '얼 그레이 바닐라 티 라떼'는 얼 그레이,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등 2가지 티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블랙 티의 풍미가 특징이다. 또한, 연유의 달콤함에 부드러운 얼 그레이 폼과 바닐라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음료다. 기존 음료명에 있던 표현인 '스노우'는 겨울이라는 특정 계절을 떠올릴 수 있어서 음료의 특징을 설명할 수 있는 '얼 그레이'로 바뀌었다. 스타벅스 코리아 이정화 음료팀장은 "국내 고객들의 기호와 트렌드를 찾아서 자체 개발하는 음료에 접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소비자 선호가 높은 메뉴의 경
'악성 임대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아 발생한 보증 사고액이 지난해 4000억 원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집중관리 다주택 채무자'의 보증사고 액수는 지난해 4382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3% 증가했다. 지난해 악성임대인 명단에 오른 임대인은 227명으로, 이들이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내주지 않아 HUG에 신고된 금액이 연간 44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대인 1인당 평균 19억 원씩 떼먹은 꼴이다. 악성 임대인의 보증 사고액은 2018년 30억 원이었으나 2019년 504억 원, 2020년 1871억 원, 2021년 3555억 원으로 뛰었다. 사고액이 3년 만에 8.7배, 4년 만에 146배 증가했다. 이같은 악성 임대인들의 보증사고는 빌라 같은 다세대주택에 집중됐다. 보증 사고액의 64.5%(2828억 원)를 다세대주택이 차지했으며 오피스텔은 25.0%(194억 원)으로 전체의 1/4을 기록했다. 아파트는 7.0%(307억 원), 연립은 3.1%(137억 원)를 차지했다. 특히 최근 악성 임대인들이 보유한 오피스텔 보증 사고액이 급증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