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3일 오후 여의도 중기중앙회를 찾은 류진 전국경제인연합회 신임회장과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간담을 가졌다. 이 날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류진 회장에게 취임 축하 인사를 전하며 “취임사에서 말했듯이 전경련이 경제계를 대표하는 ‘글로벌 싱크탱크’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기중앙회와 전경련은 과거부터 ▲중소기업연구원 설립 ▲동반성장위원회 출범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해온 만큼 앞으로도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발전적 파트너쉽을 강화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용인시민의 숙원사업인 동백종합복지회관(생활SOC복합화)이 행정절차 지연으로 줄줄이 연기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경기신문 취재 결과 용인시는 당초 지난해 9월 착공을 시작해 2025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었던 '동백종합복지회관'은 여태껏 첫 삽조차 뜨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백종합복지회관 사업은 시민의 평생교육 및 문화·복지공간을 확충하고 도시성장에 필요한 공공시설인프라 구축을 위해 경기 용인시 기흥구 중동 866번지 일대에 1만 2220제곱미터(㎡) 규모로 2008년 최초 논의됐다. 2009년 타당성 조사와 투자심사까지 완료했으나 시의 재정악화로 사업이 중단됐고 지지부진한 채 8년이 흘렀다. 이후 2017년 10월 동백종합복지회관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 그동안 유사사례 조사와 분석, 수요설문조사, 주민간담회 등을 거쳐 사업에 본격 돌입했다. 2020년 9월 시는 수영장과 평생학습관, 노인복지관, 청소년문화의집, 장애인주간보호시설 등을 갖춘 국민종합체육센터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국비 73억 원을 포함 380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시설로, 용인시민의 큰 기대를 모았다. 이후 건축설계 공모·용역까지 마쳤지만, 약속된 2022년 9월 착공은 진행되
삼성물산이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23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주택문화관 래미안갤러리에서 ‘래미안, The Next’를 주제로 ‘고객 맞춤형 공간 변화’와 ‘차별화된 주거 경험’을 새로운 방향성으로 하는 ‘넥스트 홈(The Next Home)’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삼성물산이 미래의 주거 모델로 제시한 ‘넥스트 홈’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넥스트 라멘구조’와 ‘인필(In-Fill)시스템’을 통해 거주자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주거공간을 자유롭게 디자인하고 변화할 수 있게 한 것이 핵심이다. 이와 함께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아우른 차세대 홈플랫폼 ‘홈닉’을 접목해 주거의 가치를 무한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물산은 즉시 적용 가능한 기술과 성능 검증을 통해 미래 주택의 현실화를 앞당길 계획이다. 삼성물산이 제안한 ‘넥스트 라멘구조’는 집 내부 공간을 거주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평면이다. 기존 벽식구조를 과감히 탈피해 수직 기둥에 수평 부재인 보를 더한 라멘구조를 기본으로 하면서도 세대 내부 기둥은 없앤 무결점의 무주(無柱) 형태의 새로운 구조를 개발해
국세청(청장 김창기)이 투명한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불성실 혐의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올해 상반기에 개별 검증을 실시한 결과, 77개 법인의 공익법인에서 자금 부당유출, 공시의무 위반 사례 등을 다수 적발(위반 금액 473억 원, 예상 세액 26억 원)했다. 이번 검증 대상은 39개 공익법인이며, 주요 혐의 사항은 ▲사적 유용(8건) ▲회계 부정(8건) ▲부당 내부거래(15건) ▲기타 세법 위반(8건)이다. 적발 사례를 살펴보면 공익법인 자금으로 출연재산에 사주 일가의 사적 시설을 건축해 무단 사용하거나, 허위로 임원 차입금을 계상한 후 변제를 가장해 공익법인 자금을 부당 유출했으며 계열사 임직원 자녀에게 장학금 지급 등 특정 계층에만 공익사업 혜택 제공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세청은 "검증 결과 세법 위반 공익법인에 대해서는 추징 및 시정조치하고, 특히 회계 부정·사적 유용이 확인되는 경우에는 재발 방지를 위해 3년간 사후관리 하는 등 불성실 공익법인을 철저히 관리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KG 모빌리티가 업계 최초로 타결한 2023년 임금 및 단체 협약(이하, 임∙단협) 합의안에 대한 조인식을 갖고 경영 정상화를 위한 노사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KG 모빌리티는 지난 22일 경기 평택 소재 본사에서 2023 임∙단협 조인식을 진행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정용원 대표이사 및 선목래 노동조합 위원장 등 교섭위원들이 참석해 합의안에 대한 서명과 함께 협력적 노사 상생을 위한 화합을 다졌다. KG 모빌리티는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이달 1일까지 17차 협상을 통해 ▲기본급 5만 원 ▲본인 회갑 1일 특별휴가 등을 골자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도출해 냈으며, 투표 참여 조합원(2865명)의 56.57%( 1621명) 찬성으로 2023 임∙단협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 이로써 KG 모빌리티는 임∙단협을 무분규로 마무리함에 따라 상생과 협력의 모범적인 선진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판매물량 증대는 물론 신차 개발 등 경영 정상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수 있게 됐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쿠팡이 대표 인기 푸드 상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푸드대전' 행사를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 8월 '푸드대전'에서는 하인즈, 뉴트리원, 청정원, 정관장 등 인기 식품 브랜드가 참여해 스낵·음료부터 간편식, 영양제까지 다양한 상품들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먹거리 할인전은 평소 고객들이 즐겨찾는 제품들을 위주로 엄선했다. 행사 기간동안 매일 달라지는 특가 이벤트 상품도 준비돼 있다. 그 외에도 위클리 특가 등 쿠팡 와우 회원을 위한 혜택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윤혜영 쿠팡 리테일 부문 대표는 “평소 인기가 좋은 식품 브랜드 상품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라며 “장바구니 물가가 지속 상승하는 가운데, 다양한 식품·식료품을 더욱 알뜰하게 구매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듀얼 UHD 해상도가 적용된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네오 G9(모델명: G95NC)을 게임스컴에서 선보인다. 게임스컴은 약 1100개 하드웨어·소프트웨어·게임 콘텐츠 제작사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 게임전시회로 23일부터 27일(현지시간)까지 독일 쾰른에서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752㎡(약 227평)의 역대 최대 규모 전시장을 마련하고 57형 오디세이 Neo G9·오디세이 아크·49형 오디세이 OLED 등 최고 사양의 게이밍 모니터를 대거 선보인다. 이번에 공개되는 '오디세이 네오 G9'은 57형에 32:9 슈퍼 울트라 와이드 비율, 1000R 곡률, 듀얼 UHD(7680 x 2160) 해상도를 지원하며, 32형 크기의 UHD(3840 x 2160) 모니터 두 대를 나란히 붙여 놓은 것 같은 형태로 넓은 화면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대 밝기 1000니트에 최대 1ms의 빠른 응답속도와 240hz의 높은 주사율로 잔상이나 끊김 현상이 없어 고성능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오디세이 네오 G9은 HDMI 2.1 뿐만 아니라 DP 2.1도 탑재돼 PC 연결성도 강화했다. 특히 DP(DisplayPort)
남양유업이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소재 본사 2층에서 취약계층 임산부를 대상으로 ‘친환경 곡물 찜질팩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해 ‘이른둥이 키트 만들기’와 동일하게 네이버 해피빈, 사단법인 체인지메이커와 협업으로 이뤄졌다. 친환경 곡물 찜질팩은 전자파가 발생하지 않아 임산부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고, 가볍고 편안한 소재를 사용해 배나 눈 등 다용도로 활용해 안구건조증이나 불면증 해소에 도움이 된다. 남양유업 임직원 30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은 총 300만 원 상당의 찜질팩(100개)을 비롯해 ‘맛있는 두유 GT 검은콩’ 등 100만 원 상당의 대표 제품도 함께 전달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취약계층 임산부들의 건강 관리에 힘을 보탤 수 있는 봉사활동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모든 엄마를 응원하고 지원할 수 있는 캠페인을 적극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이마트24가 KT스튜디오지니와 손잡고 드라마 ‘신병2’ 협업상품 6종을 선보인다. 이번 협업상품으로 선보이는 ▲아빠찬스불고기정찬 ▲각잡은참치삼각김밥 ▲말년병장 사제버거는 현재 판매 중이며 ▲다때려넣은비빔밥 ▲눈치코치참치김밥 ▲절차대로비빔면은 오는 24일부터 판매된다. 상품은 ‘신병2’가 군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인 점에서 착안해 군대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맛을 콘셉트로 했다. 군대 PX에서 판매하는 군용 볶음고추장 ‘맛다시’를 활용한 불고기정찬도시락, 삼각김밥, 비빔밥, 김밥, 비빔면과 함께, 군대 햄버거의 핵심인 딸기잼을 넣은 햄버거까지 다양한 상품으로 선보인다. 특히, 드라마 속 개성 강한 캐릭터를 반영한 재미있는 상품명과 각 캐릭터에 맞는 상품을 매칭해 주인공의 모습을 패키지에 담았다. 한현민 이마트24 영업마케팅팀 파트너는 “게임사, 금융사, 맛집 등과 협업을 이어온 이마트24가 처음으로 드라마와 손잡고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신병2 협업상품을 통해 각자의 군대 시절 추억을 떠올리며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이하 주택건설협회)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및 주거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광명시와 손을 맞잡았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는 22일 광명시청에서 지재기 주택건설협회 회장, 박승원 광명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및 주거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주택건설관련 심의절차 간소화, 인·허가 기간 단축 및 감리자 선정방식 개선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주택건설협회는 광명 시내 주거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집수리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지재기 회장은 “광명시와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과 주택산업 발전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후원 및 봉사활동을 더욱 확대해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