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정보 유출 ZERO를 목표로 해온 LG유플러스에서 또다시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유플러스의 개인정보 유출 근절 공언에도 이같은 사고가 이어지자 소비자 신뢰를 잃어가는 모습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LG유플러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약 18만 고객의 일부 정보 유출이 확인됐다"고 공지했다. 유출 이용자에게는 개별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피해 사항을 알렸다. 유출된 개인정보에는 성명, 생년월일, 전화번호 등이 포함됐다. 납부 관련 금융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현재 LG유플러스는 홈페이지에서 개인정보 유출 여부 및 정보 항목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LG유플러스는 고객 정보 유출에도 발빠른 대처를 하지 않았고 안일한 태도로 일관한다는 소비자의 지적을 받고 있다. 이번 개인정보 유출은 지난 2일 발생한 사건으로, 유플러스에서 해당 내용을 신고 접수하고 유출된 내용을 파악하는 데만 일주일이 소요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LG유플러스가 이용자를 대상으로 안내 문자조차 보내지 않아 이용자들은 개인 정보 유출 소식을 뉴스를 통해 접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출된 18만 건의 정보 중에는 과거 L
중소기업이 자금 사정난으로 인해 민족대명절 설 연휴를 마냥 기대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올해 1월 5일까지 8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중소기업 설 자금 수요조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작년 설 대비 자금사정이 ‘곤란하다’는 응답이 36.6%로 ‘작년과 다르지 않다’는 응답 34.9%에 비해 다소 높았고, 2022년 설 자금 수요조사(‘곤란하다’ 26.0%)와 비교해 자금사정이 악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자금사정 곤란원인(복수응답)으로는 △판매·매출부진(70.3%) △원·부자재 가격 상승(66.9%) △인건비 상승(34.5%) △납품대금 단가 동결·인하(7.2%) 순으로 응답했고, 자금사정 곤란과 관련해 ‘코로나19가 영향을 미쳤다’는 응답은 75.1%로 작년 설(85.6%)에 비해 감소했다. 작년 설과 비교해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조달 여건이 ‘원활하다’라는 응답이 38.8%를 차지했고, ‘곤란하다’라는 응답(25.6%)보다 ‘작년과 다르지 않다’는 응답(35.6%)이 더 높게 나타났다. 은행에서 자금조달 시 애로사항(복수응답)으로는 △고금리(66.9%)가 가장 많아 지난해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중소기업 제품의 공공구매제도에 대한 지역 설명회를 개최했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경기중기청, 청장 김한식)은 중소기업제품, 기술개발제품, 여성기업제품, 장애인기업제품, 창업기업제품 등 제품구매를 독려하고자 경기지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0일 '2023년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 개최는 각종 중소기업, 기술개발 제품 등 구매 독려 뿐만 아니라 올해 구매목표비율 등 구매계획과 전년도 제품 구매실적 입력 방법을 안내를 목표로 추진됐다. 판로지원법상 경기지역 해당 공공기관은 총 106개로 전국 856개 기관 중 12.3%를 차지한다. 올해 개최된 설명회에는 경기도청, 경기도교육청,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경기지역 약 30여 개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판로지원법”) 제5조(구매계획 및 구매실적의 작성)에 근거해 공공기관의 장은 중소기업제품 당해연도 구매목표비율이 포함된 구매계획과 전년도 중소기업 제품 구매실적을 해당연도 1월 말까지 통보(입력) 해야 하고 법정구매비율은 아래와 같다. 설명회에 참석한 공공기관 구매담당자는 “1년에 한번
KB국민은행이 민족대명절 설을 맞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설날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매년 명절을 맞아 진행하는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는 KB국민은행의 13개 지역그룹이 전국 전통시장에서 건어물, 과일 등의 식료품을 구매해 지역사회 복지시설에 지원하는 행사다. 이날 성채현 KB국민은행 영업그룹 부행장은 양천구 신영시장을 방문해 상인분들을 응원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지원할 선물을 직접 구매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설날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맞아 경기침체 등으로 위축된 전통시장과 소외된 이웃에게 보탬이 되고자 10억 원 상당의 생필품 등을 구매해 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 2011년부터 이번 설까지 총 86억 원 상당의 식료품 등을 전통시장에서 구입해 13만 6000여가구의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했다. 성채현 KB국민은행 영업그룹 부행장은 “이번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에게 활력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경기중기청이 중국의 한국민 단기비자 발급 중단 사태에 긴급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중소벤처기업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한식)은 11일 중국이 한국 국민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 중단 발표 관련해 수출 중소기업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먼저 중국 비자발급 중단에 따른 중소기업 애로접수센터를 긴급 운영한다.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이에 대한 지원방안을 검토하기 위함이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이번 비자발급 중단 상황이 개별 중소기업에게 큰 재난이 되지 않도록 신속한 초기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을 세우고 비자 발급 중단 소식이 알려진 지난 10일 전국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함께 기업애로 접수센터의 즉각적인 가동을 준비했다. 중국 비자발급 중단에 따른 중소기업 애로접수센터는 운영을 시작해 기업현장의 어려움을 파악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상위 기관인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외교부, 산업부, 법무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중소기업중앙회 등 관련 협·단체와도 긴밀히 소통하며 대응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향후 범부처 TF 등이 구축되면 중소기업 애로
우리은행이 금융소비자를 대상으로 캐릭터 세뱃돈 봉투를 배부한다.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2023년 계묘년을 맞아 ‘새해맞이 세뱃돈 봉투’를 제작해 고객에게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세뱃돈 봉투는 검은 토끼의 해인 계묘년을 상징하는 검은토끼, 흰토끼 캐릭터와 더핑크퐁컴퍼니의 인기 캐릭터인 핑크퐁과 아기상어 캐릭터 두 종류로 제작돼 전국의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우리은행을 찾아주시는 고객들에게 새해 좋은 일들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며 이번 세뱃돈 봉투를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우리 금융 상품을 이용해 주시는 고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우리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오리온이 어린시절 향수를 불러오는 명절 단골 선물 '과자세트'를 선보인다. 오리온(대표이사 이승준)은 설을 맞아 한정판 ‘과자당(堂)’ 선물세트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과자당 선물세트에는 ‘꼬북칩’, ‘초코파이情’, ‘초코송이’ 등 오리온 인기 과자를 풍성하게 담았으며 여기에 레트로풍 네이밍과 패키지 디자인을 다시 한번 적용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복고 트렌드에 발맞춰 과자선물세트가 이색 명절 선물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며 “오리온 인기 과자를 풍성하게 담은 만큼 이번 설에 가족, 친지 등에게 정(情)이 담긴 마음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롯데렌탈이 민족대명절 설을 맞아 단기렌터카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한다. 롯데렌탈(대표이사 사장 김현수)의 대한민국 No.1 렌터카 브랜드 롯데렌터카가 설 명절을 맞이해 단기렌터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설 연휴 전날인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단기렌터카를 이용한 고객에게 할인쿠폰 및 무료이용권 혜택 제공을 통해 롯데렌터카의 다양한 서비스 경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렌탈 이승연 본부장은 “설 연휴를 맞이해 고향을 방문하거나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나며 롯데렌터카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롯데렌터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풍성한 혜택과 프로모션으로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고금리로 인한 중고차시장 침체 여파가 고공행진하던 중고 전기차 가격에도 영향을 끼쳤다. 글로벌 전기차로 꼽히는 테슬라는 물론 국내 전기차 중고 시세가 3개월만에 급락했다. 내 차 팔기 서비스 헤이딜러가 11일 발표한 주요 전기차의 중고 시세 분석 자료(2022년 2분기부터 2022년 4분기까지 헤이딜러에서 경매가 진행된 주요 전기차 5개 모델의 거래 결과를 분석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가격 상승을 거듭하던 테슬라를 포함한 전기차 중고 시세가 3개월 만에 20% 급락했다. 테슬라 모델3는 2021년 6월까지 상승세를 거듭하며 평균 중고차 시세가 5714만 원을 웃돌았다. 이는 2021년 초와 비교했을 때 16% 상승한 가격이다. 하지만 최근 3개월간 중고차 시세가 20% 떨어져, 현재 테슬라 모델 3는 평균 4243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최근 테슬라가 국내 신차 판매 가격을 10% 넘게 인하한 것과 더불어 중고차 시장의 전반적인 수요가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고 헤이딜러 측은 설명했다. 테슬라 모델 3 외에도 주요 전기차 모델 모두 중고차 시세가 15% 이상 모두 급락했다. 테슬라 모델3(-20.1%), 아이오닉5(-19.5%), EV6(-16.6%),
LG유플러스 고객 18만 명의 정보가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10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일부 고객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인지해 이를 먼저 알려드린다"면서 "현재까지 약 18만 고객들의 일부 정보 유출이 확인돼 개인별로 문자, 이메일 등을 통해 고지해 드리고 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유출된 고객들의 정보는 개인 별로 차이가 있지만 성명, 생년월일, 전화번호 등이다. 납부 관련 금융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 유출 여부 및 유출항목과 관련해서는 회사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일 유출 사실을 인지하고 수사기관 및 정부기관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는 경기신문에 유출 사실을 인지하고 공개까지 일주일 이상 걸린 이유에 대해 "피해 규모나 불명확했던 데이터확인에 시간이 소요됐다"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고객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면서 "고객들의 소중한 정보가 부적절하게 이용될 수 있으니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추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강화하고, 관련 기관의 조사 결과에 따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