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탄력 세율 50% 확대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추가 유류세 인하 조치가 시행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7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교통·에너지·환경 세법 개정안과 개별소비세법 개정안이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했다. 여기엔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유류세 탄력세율 50퍼센트 확대' 법안도 포함돼 있어 2024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휘발유와 경유 등 탄력 세율 조정 한도가 기존 30%에서 50%로 확대될 수 있다. 유류세 탄력세율 50% 확대 법안은 현재 최대 37%인 유류세 인하 가능 범위를 최대 55%까지 확대할 수 있다. 만약 유류세가 55% 인하될 때 리터당 최대 148원이 추가로 내려간다. 다만 현재 유가가 계속해서 가격이 떨어지며 안정화를 되찾아 가는 추세를 보여 유류세 55% 확대 방안은 시행될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이다. 6월 말 배럴당 110달러 중반대까지 올랐던 국제유가는 최근 90달러 선으로 하락했다. 경기지역 휘발유 가격 역시 7일 기준 리터당 1851.20원에 판매되고 있다. 더불어 현재 37%까지 확대된 유류세 인하 정책으로 세수 감소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55% 확대는 재정 여건이 부적절하다는 판단이 나오며 시행 가능성
삼성전자가 갤럭시 S22 시리즈(갤럭시 S22, 갤럭시 S22+, 갤럭시 S22 울트라)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One UI 5' 베타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One UI 5'는 사용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모바일 경험을 위해 맞춤 설정 기능을 강화하고 개인 정보보호를 위한 기능도 업그레이드 했다. 갤럭시 S22 시리즈 사용자는 삼성 멤버스 애플리케이션에서 'One UI 5' 베타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새로워진 디자인과 기능을 체험한 뒤 추가 기능을 제안하거나, 소프트웨어 오류 등을 제출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베타 프로그램에서 얻는 모든 피드백을 분석해 세부적인 보완에 나선 뒤, 올해 말 'One UI 5'를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 One UI는 사용자의 사용 패턴과 취향에 맞는 인터페이스와 디자인으로 갤럭시 스마트폰 이용자들에게 통일성 있는 모바일 경험을 선사해왔다. 'One UI 5' 베타 프로그램 사용자들은 더욱 향상된 맞춤 설정 기능을 활용해 스마트폰을 '나만의 기기'로 디자인 할 수 있다. 먼저 사용자가 설정한 월페이퍼에 맞춰 홈스크린, 아이콘, 퀵 패널 등을 자신만의 색상으로 설정할 수 있는 컬러 팔레트 기능이 강화됐다. 16개의 다양한 컬러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계속되는 폭염에 의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느타리, 표고 등 버섯 재배 농가에 지속적인 시설 점검과 예방 활동을 당부했다. 폭염은 버섯 재배 주요 시설인 냉방기, 실외기 과열과 오작동의 원인이 돼 버섯 생육 불량을 유발한다.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온습도 제어장치 등 재배사 설비를 수시로 점검·수리하고, 자주 환기와 수분 공급을 해 줘야 한다. 재배 시설 전력 관리를 위해서는 규모에 맞는 냉방기 설치와 비상 발전기 준비가 필요하다. 노후 기기는 교체하고 햇빛 방지용 그늘막을 설치해 냉방기와 실외기의 과열을 막는 것도 중요하다. 간이 재배사도 차광막을 설치하고 수시로 창문을 열어 환기해 주는 것이 좋다. 농기원은 이와 함께 폭염 기간에 수확 시기와 생산량 등을 조절해 그에 맞는 예냉(수확 작물을 며칠간 서늘한 곳에 둬 식히는 일) 처리와 스티로폼 포장재 활용 등 유통 버섯의 품질 관리도 병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갑준 경기도농업기술원 친환경미생물연구소장은 “안정적 버섯 생산과 피해 예방을 위한 고온기 버섯 재배 관리에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권세연)는 지난 5일 환경·사회·투명 경영 가치 확산을 위해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한해영)과 함께 지역사회 장애인 가정에 친환경 쓰레기 없애기 도구 꾸러미(제로 웨이스트 키트)를 전달하는 ‘쓰레기 없애기 확산’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으로 복지관에 전달된 도구 꾸러미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본부 임직원들이 직접 정성스럽게 채색해 꾸민 통컵과 함께 스테인리스 빨대세트, 다회용 친환경 가방, 대나무 칫솔, 천연 수세미 등 생활폐기물 배출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물품이 담겼다. 해당 키트는 수원시 재가 장애인 가정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며, 키트 전달 과정에도 LH 경기본부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LH 경기지역본부 권세연 본부장은 “이번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본부는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지속가능한 내일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 쉬운 우리말을 쓰자. * LH(Korea Land & Housing Corporat
신한카드가 고객의 분실사고 접수 건에 대해 미온적 태도로 일관해 논란이다. 6일 경기신문 취재 결과 신한카드는 금전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분실신고만 접수했을 뿐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제보자 A씨는 지난 2월 소지하고 있던 신한카드 중 사용 빈도가 적은 카드를 해지한 뒤 카드를 잘라서 폐기하라는 은행원 설명에 따라 카드를 두 조각으로 잘라 쓰레기통에 버렸다. 그러나 5개월 뒤 A씨가 폐기한 카드 중 하나가 택시에서 결제 시도됐다는 알림 문자를 받게되자 즉시 신한카드 측에 분실사고 접수를 시도했다. 당시 신한카드 고객센터 측은 "혹시라도 개인 정보 유출이 있었을 수 있으니, 분실신고 접수 이후 사고 담당자가 통상 일주일 내에 배정돼 사고 내용 확인 연락이 갈 것"이라고 안내했다. A씨는 사고접수 이후 3주가량을 기다렸지만, 신한카드는 사고처리 내용에 대한 별도의 연락은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A씨는 직접 고객센터에 확인해본 결과 결제가 시도된 사실과 승인거절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보상 여부 판단이 불가능한 사고라고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심지어 A씨의 사고는 피해액이 없어서 담당자가 별도로 배정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한식, 이하 경기중기청)은 비즈쿨 운영사업 일환으로 일상 속 불편을 해결해주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접목한 시제품을 만드는 ‘경기 비즈메이커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기중기청과 경기지역 메이커스페이스 4개 기관(계원예술대학교, 안산시청소년재단(창작나래), 아주대학교, 한국복지대학교)이 협업해 청소년의 창작 아이디어 발굴 및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학생들은 연계된 메이커스페이스에서 3D프린터, 목공 등을 이용해 팀이 가진 아이디어를 실현하게 된다. 청소년 창업팀은 실전창업교육, 메이커스페이스 체험활동, 멘토링 및 시제품 제작 등 단계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최종 완성된 시제품은 평가를 통해 우수 5팀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팀은 아이디어 모집분야(업사이클링, 3D프린팅, 기타)를 참고해 오는 26일까지 관련 서류를 작성‧제출하면 되고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경기중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고금리 영향으로 경기지역 아파트 전세거래가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4일 경기부동산포털에 따르면 4월 1만 6506건에 이르렀던 경기도 아파트 전세 거래량은 5월 1만 4888건, 6월 1만 3294건, 7월 1만 973건으로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달 전세 거래량은 2000건 이상 줄어드는 등 경기도 내 아파트 전세거래가 급속도로 감소했다. 전세 감소세는 지난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해 세입자들의 전세 보증금 부담이 커진 탓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13일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했다. 이날 기준금리는 연 1.75%에서 2.25%로 크게 뛰었다. 시중은행 역시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 소식에 일제히 대출 금리를 올렸고, 전세 자금을 대출받았던 전세대출 이용자들이 고금리로 인한 가계 부담을 느껴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는 등 부동산 시장에 큰 변화가 발생했다. 시장 변화로 인해 경기지역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보다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첫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금주 경기도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 대비 0.08%
KT(대표이사 구현모)가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성완)과 ‘의료기관 AI로봇 서비스 모델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 로봇 기술을 활용한 병원 업무 디지털 전환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이날 오전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본관 인산홀에서 ‘의료기관 AI로봇 서비스 모델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미래 의료 기관의 새로운 발전 모형을 창출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1단계 목표로 병원업무 디지털 전환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하고 병실 클린 서비스, 환자 식사 지원, 의료물품 배송, 진료안내 등 입원실에 특화된 AI 로봇 서비스를 2022년 하반기 검증 예정이다. 향후 진료 지원, 환자 케어 등 전문 의료 분야에까지 디지털 전환을 시행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이를 위해 KT는 병원업무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한다. 병원 특화 상품 개발 및 현장 적용을 위한 검증과 서비스 홍보·마케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김성완 원장은 “KT와 AI 로봇 서비스 모델을 공동 개발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농업기술원이 5일부터 11일까지 도내 청년 농업인들을 위한 ‘사례로 배우고, 바로 적용하는 농업 세법·법률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청년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실제 겪고 있는 어려움과 궁금증을 쉽게 이해하고 해결하는 데 돕기 위한 것으로, 화상 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8월 5일과 8, 10, 11일 4번에 걸쳐 총 20시간 진행되며, 용인시 등 8개 시·군 청년 4-H회원 27명이 참여한다. 교육 내용은 ▲농업 경영 시간 계획 구조화와 가상 경영 모의실험 ▲농업경영체 경영 실무와 각종 신고요령, 농업법률 ▲분쟁 사례 해결 방법 ▲기타 애로사항 질의답변 등이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세법·법률 교육은 청년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면서 가장 필요로 하는 분야”라며 “경쟁력 있는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4사는 자연재해로 인한 통신 서비스 복구, 예방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재해 발생 시 고객불편을 최소화하고, 유·무선 통신시설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이통 4사는 통신시설의 불량이나 파손, 공사작업 시 위험요소, 대민 피해 발생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장애조치와 피해시설 복구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재해에 대비해 평시 통신 및 관련 시설물의 안전을 확인하고, 위험 및 취약시설 개선에도 같이 노력한다. 이통 4사 공동 대응 대상인 자연재해는 태풍·수해·지진·산사태·산불·화재로 인한 피해이며, 중대산업재해와 중대시민재해에도 힘을 모은다. 이통 4사는 “전 국가적 핵심 인프라인 통신망을 언제 어디서나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장애 발생시에도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해 통신업계가 손을 잡았다”라며, “통신사의 ESG 경영을 가속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