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 자체 육성한 인삼 신품종 ‘K-1’ 보급을 위해 우량종자 채종(씨앗 생산)과 농가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K-1’ 품종은 잎이 넓고 밖으로 뒤집히는 특징이 있으며 줄기는 진한 자주 빛이다. 잔뿌리가 많고 다수성(多收性)이며 6년근 생존율이 높고 생육이 왕성해 재배가 쉽다. 생육이 일정하지 않고 병해에 약해 재배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기존 재래종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또한 ▲우수 품질의 홍삼 원료 삼(蔘) 안정적 생산·공급 ▲균일한 재배 관리 ▲FTA(Free Trade Agreement)에 대응한 종자 보호와 수출 확대 ▲인삼 제품의 표준화, 규격화 등 여러 장점을 가지고 있다. 농기원은 이달 하순부터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천받은 우수 재배 농가 2~4곳을 대상으로 현지 심사를 거쳐 ‘K-1’ 우량종자 80kg을 보급할 예정이다. 종자를 받은 농가는 연내 씨뿌리기 후 오는 2026년까지 자율 채종포(씨앗을 채취할 목적으로 가꾸는 밭)를 만들어 종자 보급을 늘려나가게 된다. 김진영 경기도농업기술원 소득자원연구소장은 “인삼재배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우수 품종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 이번에 개발된 ‘K-1’ 품종의 맞춤형
농어촌공사 경기본부는 지난 13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농촌공간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경기도, 일반농산어촌 대상 시·군(10개), 한국농어촌공사(경기지역본부) 등 사업 관련 지자체 및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통계청 조사(‘22.06.23)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저밀도사회 요구, 소확행(小確幸)·워라밸(work-Life Balance)등의 삶의 방식 변화, 도시지역의 주택가격 폭등으로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2017년 이후 4년 만에 귀농·귀촌 인구가 50만 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도는 압도적인 수치로 부동의 '귀촌 1번지'를 차지했다. 그러나 경기지역 농촌의 현 주소는 마을 거주지 근처에 공장, 축사, 빈집, 태양광 등이 난립돼 농촌다움이나 지역주민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윤석열 정부에서는 농촌공간 재구조화 계획을 110개 국정과제에 하나로 채택하고, 2031년까지 농촌공간정비사업 400개소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이란 농촌공간계획 기반 농촌공간 재구조화에 필요한 난개발 요소 정비 및 정비 공간 활용을 지원, 농촌
올 상반기 발견된 위조지폐는 총 98장으로, 전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발견된 위조지폐는 총 98장이었으며 이는 전년 동기(100장) 대비 2장 감소했으나 전기(76장) 대비 22장 늘었다. 위조지폐의 액면금액 합계는 116만원으로 전년 동기(108만원) 대비 8만원 증가했다. 권종별 위조지폐 발견 장수는 5000원권이 51장으로 가장 많았으며 만원권 30장, 5만원권 12장, 1000원권 5장 순이다. 5000권은 2013년 6월 검거된 대량 위조범이 제작한 기번호 '77246' 위폐가 50장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신규 발견 위폐는 1건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위조지폐는 한국은행에서 23장, 금융기관에서 73장, 개인이 2장 발견했고 한국은행과 금융기관의 화폐 취급 과정에서 위조 사실이 드러났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발견된 위조지폐가 61장으로 전체 위조지폐 중 83.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위조지폐 발견 건수가 여전히 낮은 수준을 보이는 것으로 평가되나 향후 대면 상거래 정상화 등으로 증가세가 이어질 우려가 있는 만큼 위폐 방지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
국세청(청장 김창기)은14일 인천 송도에 소재한 바이오 클러스터를 방문해 중소벤처기업 대표 등과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신성장 동력의 중심인 첨단 산업현장을 찾아 바이오기업 등의 세무상 어려움을 파악하고 맞춤형 세정지원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김창기 국세청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글로벌 공급망 위기 등으로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정부 재원의 안정적 조달에 애쓰는 중소기업 대표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최근 3고(고물가·고금리·고유가)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영세납세자에게 전국 세무서를 중심으로 한 세정지원추진단 운영을 통해 맞춤형 세정지원을 하고 있으며, 납부기한 연장·환급금 조기 지급 등 경영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사전심사제도 제출서류를 간소화하고 중소기업이 어려워하는 세액공제・감면과 가업승계 제도에 대해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을 통해 납세자가 체감할 수 있는 세정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홍순의)는 지난 13일 제12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관내 고위험 건설현장 60여 개소와 제조업 사업장 40여 개소를 불시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본부 점검반은 사고사망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추락, 끼임 사고를 예방하고자, 관내 소규모 건설현장과 제조업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앞선 상반기 현장점검(1~11차) 결과, 건설현장에서는 안전난간 미설치(43.76%), 개인보호구 미착용(26.32%), 작업발판 미설치(16.5%), 추락방망 및 안전대 미착용(6.74%) 순으로 안전조치 미비점이 많았고 제조업 사업장에서는 덮개 등 방호조치 미실시(21.73%), 방호장치 인증 및 검사 미실시(18.33%), 지게차 안전조치 미실시(17.54%), 방호장치 기능유지 미실시(10.73%) 순으로 지적사항이 많았다. 제12차 현장점검은 총 22대의 패트롤카를 통해 산재예방 분위기를 확산하고,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난간 및 작업발판 설치 ▲개구부 덮개 및 경고표지 부착 ▲고소작업 시 보호구 착용 등을 집중 점검했으며, 제조업 사업장 끼임사고 예방을 위한 ▲원동기·회전축 등의 덮개,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치킨대학 인근 복지시설에 치킨을 전달하는 착한기부로 지역과 함께하는 상생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BBQ는 지난 13일 대표 사회 공헌활동 치킨대학 착한기부를 통해 이천시 장애우 복지센터 승가원에 치킨 75마리를 전달했다. 지난달 23일에는 국군장병과 함께 6.25 참전용사에 치킨을 전달했으며, 이후 29일부터 매주 진행한 착한 기부를 통해 약 보름 동안 5회에 걸쳐 총 475마리의 치킨을 지역 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치킨대학 착한기부는 매장 운영 전 기초교육을 받는 패밀리들이 함께 조리한 치킨을 인근 취약계층 또는 복지시설에 기부하며 시작됐으며 주 1회 이상 치킨을 전달하며 23년째 이어오고 있다. BBQ 관계자는 "치킨대학 착한기부는 교육시스템이라는 특성을 살린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사회 공헌활동의 대표적인 모범사례"라며 "올 하반기에도 지역사회를 넘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온정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우아한형제들(대표이사 김범준)은 지난 13일 임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전사발표에서 근무지 자율선택제 및 선택적 근로시간제 계획을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전사발표에서 김범준 대표는 “우리가 일을 더 잘 하기 위해 자율을 기반으로 한 선택적 근무제도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제도 도입 취지를 밝혔다. 내년 1월 1일부터 도입 예정인 우아한형제들의 ‘근무지 자율선택제’에 따르면, 구성원 모두가 근무시간 중 어디서든 연결돼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근무장소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사무실 출근, 재택 외에 근무를 할 수 있는 여건이 되는 기타 장소 및 해외도 무관하다. 단, 시차가 있을 경우 한국시간 기준 ‘코웍(co-work) 타임(구성원 간 원활한 업무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필수로 근무해야 하는 시간)’을 포함한 본인의 근무시간만 준수하면 된다. 근무 장소뿐만 아니라 근무 시간도 자율 선택으로 전환된다. 올 초 도입된 ‘개인별 시차출퇴근제’에서 더 나아가 내년부터는 유연근무제의 일환인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한다. 이에 기존의 하루 7시간(월요일은 4시간), 주 32시간 기준에서 월 단위의 총 근무시간 내에서 개인의 업무 스케줄과 컨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는 지난 12일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위치한 용담저수지의 수질관리와 쾌적한 수변환경 제공을 위해 녹조 방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폭염과 장마가 반복되면서 수질 오염물질 유입량이 증가하고, 수온이 높아 조류 발생이 빠르게 진행돼 녹조현상이 발생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날 녹조방제 작업은 환경부 인증 친환경 녹조제거제를 저수지 수면에 살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안성지사는 관할 지역내 농업용저수지 11개소를 대상으로 매월 녹조발생 여부에 대한 집중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녹조 발생 징후가 나타날 경우에는 선제적 방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종성 지사장은 “체계적 녹조관리를 통해 깨끗한 농업용수 수질을 유지하고 이용객들에게는 쾌적한 수변환경을 제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기남부지역본부(본부장 윤한필)는 13일 평택지사 회의실에서 17개 지사 지사장과 본부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지사장 전략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22년 상반기 지사 운영성과 및 현안사항을 점검하고 본부와 지사 간 업무 공유 및 소통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현장업무 시 주의사항과 위기상황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윤한필 본부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본부와 지사간 업무 공유 및 소통강화가 필요하다”며 “원칙을 가지고 업무를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혹서기 현장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삼성은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아카데미(Samsung Software Academy For Youth, SSAFY)' 서울캠퍼스에서 'SSAFY' 8기 입학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8기는 전국 5개 캠퍼스에 1150명이 입과했다. SSAFY는 올해 1월 교육을 시작한 7기를 합쳐 연간 약 2300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한다. 'SSAFY'는 삼성이 2018년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국내 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CSR 프로그램이다. 삼성은 고용노동부와 함께 교육생 선발·교육 운영·취업 지원 등 전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돕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20년 11월부터 전면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던 SSAFY는 7월부터는 오프라인 수업도 병행한다. 오프라인 수업 재개에 맞춰 SSAFY는 소프트웨어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실습 기자재를 추가 구비했다. IoT 특화 교육을 실시하는 서울·광주 캠퍼스는 최신형 3D 프린터 등을 구비한 실습실을 구축해 교육생들이 자신이 실행하는 소프트웨어 프로젝트를 직접 하드웨어에서 구현해볼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