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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 '사고사망 고위험 건설현장 및 제조사업장' 현장점검 실시

폭염 대비 온열질환 및 코로나19 방역 점검 병행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홍순의)는 지난 13일 제12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관내 고위험 건설현장 60여 개소와 제조업 사업장 40여 개소를 불시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본부 점검반은 사고사망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추락, 끼임 사고를 예방하고자, 관내 소규모 건설현장과 제조업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앞선 상반기 현장점검(1~11차) 결과, 건설현장에서는 안전난간 미설치(43.76%), 개인보호구 미착용(26.32%), 작업발판 미설치(16.5%), 추락방망 및 안전대 미착용(6.74%) 순으로 안전조치 미비점이 많았고 제조업 사업장에서는 덮개 등 방호조치 미실시(21.73%), 방호장치 인증 및 검사 미실시(18.33%), 지게차 안전조치 미실시(17.54%), 방호장치 기능유지 미실시(10.73%) 순으로 지적사항이 많았다.

 

제12차 현장점검은 총 22대의 패트롤카를 통해 산재예방 분위기를 확산하고,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난간 및 작업발판 설치 ▲개구부 덮개 및 경고표지 부착 ▲고소작업 시 보호구 착용 등을 집중 점검했으며, 제조업 사업장 끼임사고 예방을 위한 ▲원동기·회전축 등의 덮개, 울 등 안전설비 ▲기계·기구 정비·보수작업 시 전원 차단여부 ▲기동장치 잠금조치 상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

 

그 결과, 사고발생 위험이 높은 현장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을 실시했고 미흡사항이 확인된 다른 현장은 자체 개선 및 확인을 통해 불안전요소를 제거하고 미개선시 노동부 감독을 연계해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폭염 재난 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발령됨에 따라 사업장 폭염대비 온열질환 예방대책 점검 및 쿨키트(Cool-Kit)를 배포하고, 최근 재확산 추세인 코로나19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병행 점검했다.

 

홍순의 경기본부장은 “추락, 끼임사고 등 재래형 재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사업주뿐만 아니라 노동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특히 여름철 온열질환과 우천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함께 수립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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