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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발견된 '위조지폐' 98장…5000원권이 가장 많아

상반기 발견된 위조지폐 총 98장...5000원권 51장 차지
2013년 대량 위조된 '77246' 5000원권이 대부분

 

올 상반기 발견된 위조지폐는 총 98장으로, 전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발견된 위조지폐는 총 98장이었으며 이는 전년 동기(100장) 대비 2장 감소했으나 전기(76장) 대비 22장 늘었다.

 

위조지폐의 액면금액 합계는 116만원으로 전년 동기(108만원) 대비 8만원 증가했다.

 

권종별 위조지폐 발견 장수는 5000원권이 51장으로 가장 많았으며 만원권 30장, 5만원권 12장, 1000원권 5장 순이다.

 

5000권은 2013년 6월 검거된 대량 위조범이 제작한 기번호 '77246' 위폐가 50장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신규 발견 위폐는 1건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위조지폐는 한국은행에서 23장, 금융기관에서 73장, 개인이 2장 발견했고 한국은행과 금융기관의 화폐 취급 과정에서 위조 사실이 드러났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발견된 위조지폐가 61장으로 전체 위조지폐 중 83.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위조지폐 발견 건수가 여전히 낮은 수준을 보이는 것으로 평가되나 향후 대면 상거래 정상화 등으로 증가세가 이어질 우려가 있는 만큼 위폐 방지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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