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천시에 거주하는 6.25 참전용사를 찾아 직접 조리한 치킨을 전달했다. 이번 치킨 전달은 6.25전쟁 72주년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자 이천 비호부대와 BBQ 치킨대학이 함께 마련했다. 이를 위해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이천 비호부대 소속 장교 및 부사관 50여명이 BBQ 치킨대학을 방문해 직접 조리 과정을 배우는 치킨캠프를 진행했다. BBQ는 장병들과 함께 이천에 거주하는 참전용사를 찾아가 직접 조리한 치킨과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달했다. 이번 치킨캠프에 참여한 정근풍 하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 및 국가유공자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직접 만든 치킨으로 작게나마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무척 뜻깊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 친환경미생물연구소가 시설 내 유해균 밀도를 스스로 측정해 오염도를 진단할 수 있는 ‘자가진단 배지(培地)키트’를 농가에 무상 공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공급 중인 ‘자가진단 배지 검사기구’는 곰팡이와 세균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으며, 누구나 쉽게 다른 시약이나 기구 도움 없이 유해균의 밀도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용 방법은 각각의 검사기구를 조사 공간에 일정한 간격으로 두고, 약 10분간 공기 중의 낙하균을 수집한 후 밀봉해 뚜껑을 바닥에 향하게 한후 농가 배양실에서 3~4일 간 배양하면 키트 내 유해균 밀도를 확인할 수 있다. 조사 시설별로 각각 5개의 검사기구를 한 세트로 사용해야 정확한 오염도 측정이 가능하다. 기구 사용 유효기간은 4~5개월이며, 온도 변화가 있는 장소에 보관하면 배지 내부 물방울에 의해 배지가 오염될 수 있으므로 온도 변화가 없는 농가 배양실을 활용해 보관해야 한다. 자세한 검사기구 활용법과 분석 방법은 경기도농업기술원 공식 유튜브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기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6월과 11월 연 2회 농가에 배지 검사기구를 공급할 예정이며, 농가에서 추가로 요청할 경우 횟수에 상
한국전력공사가 8조 적자를 비롯해 경영난 극복을 위해 자발적인 성과급 반납 결정에도 눈 가리고 아웅 식이란 평가다. 지난 20일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 등 경영진은 재무위기를 극복하고 전기요금 인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1년도 경영평가 성과급을 전액 반납하고 1직급 이상 주요 간부들도 성과급을 50% 반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진행된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추정된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최상대 2차관을 주재로 제7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2021년도 공공기관 경영 실적 평가 결과 및 후속 조치(안)'를 심의·의결했다. 공기업 36곳을 대상으로 진행된 경영실적 평가 결과 한전은 보통(C등급) 평가를 받았고 기재부는 한국전력공사 등 재무 상황이 좋지 않은 기관들에 기관장·감사·상임이사의 성과급을 자율적으로 반납할 것을 권고했다. 한전은 기재부 권고에 맞춰 기관장·감사·상임이사의 성과급 외 1직급 이상 주요 간부들의 성과급 일부를 반납하기로 하며 재무위기 극복에 나선다고 밝혔다. 더불어 지난 5월 전력그룹사 비상대책위원회를 통해 6조원 이상의 재무개선을 목표로 경영 효율화, 연료비 절감, 출자지분, 부동산 매각, 주식 매각 등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기남부지역본부 용인서부지사(지사장 이호성)는 지난 24일 용인소방서 재난예방과의 협조 속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직원들에게 ▲인공호흡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기도 폐쇄 응급처치 ▲각종 안전사고 예방 교육 등을 교육했다. 교육을 통해 올해 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온열질환에 취약한 매일 현장 출장을 다니는 직원들과 어린이, 노약자 등 국민들의 응급상황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호성 용인서부지사장은 “ 공공기관으로서 국민들의 안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며 누군가의 가족, 동료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할 것”라는 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본부장 서명철)는 지난 25일 인천문학경기장 외야광장 일대에서 인천광역시, 인천금연지원센터, 인천지역암센터와 함께 흡연 인식개선과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담배없는 건강한 인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흡연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금연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마련되었으며 금연치료 지원사업 및 암검진 안내, 건강 체험존 운영, 폐암 예방 O/X 퀴즈, 홍보 리플렛 배부 등이 진행됐다. 더불어 공단은 인천광역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보행분석 측정을 통한 심·폐기능 향상 및 만성질환 예방법을 안내했으며, 체지방 측정 장비를 활용한 개인별 체지방률·근육량·기초대사량 분석으로 맞춤형 식단과 운동법을 제공했다. 금연치료 지원사업은 8~12주 동안 6회(연 3차수까지 가능) 이내의 진료, 상담과 금연치료 의약품 또는 금연 보조제 구입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금연치료를 희망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가까운 병·의원 및 보건소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서명철 본부장은 “오늘 캠페인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금연치료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건강위험을 예방하기를 바란다”며 “공단은 국민건강지킴이로써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
KT(대표이사 구현모)가 경기도 안양시 시내버스 기업 삼영·보영운수(대표 신보영),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 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대표 한지형)와 자율주행 사업분야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 안양시 삼영·보영운수 사옥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KT 강남서부광역본부 김현호 상무, 오토노머스에이투지 한지형 대표, 삼영·보영운수 신보영 대표가 참석했다. KT 등 3사는 ▲안양시 자율주행 시범사업 시나리오 설계 및 운영기술 컨설팅 ▲자율주행 버스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과 운영 기술 컨설팅 ▲자율주행 노선버스 설계 자문 및 위탁 운영을 위한 교육 이수 등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3사는 심야·새벽 시간대나 대중교통 사각지역에 자율주행 셔틀을 공급하고 언제, 어디서든 시민의 이동성을 보장하는 스마트 교통도시를 구현할 계획이다. 특히 시스템 구축뿐 아니라 실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고 미래 자율주행 서비스와도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KT는 5G∙LTE 네트워크 등 인프라를 제공하고 고정밀측위(RTK, Real Time Kinematic), 정밀지도(LDM, Local Dynamic M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은 지난 24일 경기도 수원시에 소재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 수도권 전자·반도체 업종의 10개 사업장 임원들과 안전관리 산재예방 리더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수도권 전자·반도체 업종에서 안전보건관리를 총괄하는 경영층을 대상으로 화학사고의 심각성과 경각심을 부여하고, 사고예방 및 생산공정 안전문화의 공감대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자·반도체 업종의 동종·유사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주요 사고 사례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방안 ▲전자·반도체 업종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행 사례 등을 발표 및 공유하였다.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전자·반도체 산업은 우리 경제의 중심으로 그 어느 분야에 비해 안전보건 확보가 중요하다”면서 “사업장 노사의 적극적인 안전활동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오는 7월 22일과 23일 농기원에서 ‘경기도 영양사와 농업인의 만남’ 행사를 열기로 하고 27일부터 참석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에서 자체 개발한 우리 품종 버섯과 도내 농업인이 만든 전통 장(醬)을 활용한 급식 메뉴를 소개하고 관련 식품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기원은 이 자리에서 신품종 요리용 버섯과 고추장, 된장 등을 활용한 급식 메뉴, 급식용 가공식품을 선보인다. 온라인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쿠킹 클래스(cooking class)와 메뉴 시연회도 예정돼 있으며 신품종 쌀과 콩, 한과, 식혜 등 가공식품에 대한 현장 상담도 진행한다. 스마트 팜(smart farm)과 곤충 식품 등 경기도 첨단 농업기술 연구현황도 만나볼 수 있다. 영양사, 조리원 등 도내 급식산업 종사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7월 17일까지 경기도농업기술원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총 248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쿠킹 클래스는 회당 24명, 메뉴 시연회는 회당 100명을 모집한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가까운 곳에서 구할 수 있는 좋은 농산물과 식품, 급식 등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관심 있는 급식업 종사자
# 경기도 수원시에서 마케팅 업계에서 근무 중인 직장인 김모(28)씨는 최근 반강제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회사에서 식대를 지원받고 있지만, 주변 식당 대부분이 가격을 올려 이전보다 지출이 늘었기 때문이다. 김 씨는 “하루에 7000원 정도 매월 지원받고 있지만, 가격에 맞는 음식을 찾는 게 이제는 쉽지 않다”며 “일주일에 하루 이틀 정도 점심을 거르고 그 나머지는 점심을 해결하는 거 같다”고 말했다. 코로나19가 진정세로 돌아서며 직장인들의 근무 형태도 이전으로 돌아갔지만, 이제는 점심 주머니 사정을 걱정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국내 가공식품과 외식 가격 오름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직장인의 점심 가격 부담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한국은행이 발표한 ‘물가안정 목표 운영 상황 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월 발발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수급 상황 악화와 생산비 상승이 장기화되고 있다. 이미 국제 식량 가격은 높은 수준에 올랐지만, 전쟁 장기화에 따라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국내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국제 식량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전 세계적으로 애
이달 경기지역 아파트 입주 전망지수가 큰 폭으로 떨어지며 아파트 입주 경기가 더 악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최근 주택산업연구 발표 자료에 따르면 6월 경기지역 아파트 입주 전망지수는 81.8로 지난 5월(104.6)보다 22.8포인트 하락했다. 아파트 입주 전망지수는 매달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입주 실적 전망을 조사한다. 기준선(100) 아래면 부정적인 입주 시장 상황을 의미한다. 경기지역 아파트 입주 전만 지수 하락 폭은 22.8포인트로, 세종과 인천에 이어 큰 폭으로 하락한 지역으로 확인됐다.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 미국발 금리상승과 인플레이션 등으로 인한 주택비용 부담 증가로 주택 수요자들의 실제 구매가 주춤할 것으로 예상됨과 동시에 지역 입주 물량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 정부 출범 이후 실질적인 규제 완화 정책 반영 시기가 불확실하며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 완화가 이뤄져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로 인해 대출금이 증가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6월 경기도 내 아파트 분양 전망 또한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6월 경기도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는 77.7로 직전 달인 5월(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