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가 무더위를 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여름 가전 대전’을 오는 16일까지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마켓컬리는 이번 프로모션에서 LG전자, 삼성전자 등 유명 브랜드 가전들을 비롯해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해주는 430여 가지 상품을 최대 52% 할인 판매한다. 기상청이 발표한 ‘3개월 전망’에 따르면 올여름(6~8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더 더울 확률이 80%에 달하는 것으로 예측된다. 역대급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여름 가전을 미리 구매하려는 소비패턴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마켓컬리는 무탈한 여름 나기를 위해 꼭 필요한 제품들을 한 데 모아 ‘여름 가전 대전’을 진행한다. AI 맞춤 쾌적 기능을 제공하는 ‘삼성전자’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홈멀티를 33% 할인하며, 자동 청정관리 기능을 탑재한 ‘LG전자’ 휘센 타워에어컨 오브제컬렉션도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양한 종류의 서큘레이터와 선풍기 등도 준비했다. 탈취 필터를 탑재한 ‘발뮤다’ 그린팬 써큘레이터 C2부터 7cm 초슬림 선풍기인 ‘시코’ 접이식 폴딩팬, 목에 걸고 다니는 ‘단순생활’ 넥밴드 휴대용 선풍기 에어까지 용도에 따라 구매할 수 있도록 선택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본부장 서명철)는 9일 어르신의 신체적·정서적 기능회복 도모를 위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범사업’의 일환인 재가 어르신을 대상으로 기능회복운동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이란 돌봄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주거·의료·요양·돌봄서비스를 통합 연계해 제공하는 사업이다. 공단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관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약 100명을 대상으로 기능회복운동, 치매관리지원, 식생활 지원, 주거개선, 안전관리 등 5가지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달에는 관내 거주하는 60세대를 대상으로 식생활지원인 반찬지원서비스를 실시했으며, 이달엔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경기도회, 재가장기요양기관(3개소)과 협업을 통해 교육을 이수받은 종사자가 수원시의 재가 어르신 120세대를 방문해 관절운동 범위, 근력 유지 방법 등 신체기능훈련과 운동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평소 관절 통증을 앓고 있는 한 어르신은 “주민센터와 복지관, 병원을 전전하느라 힘들었는데 집에서 한 번에 관리를 받게 되니 좋았다”라고 전했다. 서명철 본부장은 “이번 기능회복운동서비스가 어
국민건강검진 대상자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운영 중인 전화 예약 시스템에 어려움을 겪으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국민건강검진 기간을 기존 2021년 12월에서 2022년 6월로 연장 조치했다. 이에 2021년 건강검진 대상자는 오는 30일까지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 129조에 따르면 사업주가 상시 사용하는 근로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일반 건강진단을 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사무직의 경우 2년에 1번, 비사무직의 경우 1년에 1번의 주기로 건강검진을 진행해야 한다. 이 때문에 지난해 건강검진을 받지 못한 일부 국민은 오는 30일까지 건강보험공단 지사 또는 사업장에 추가 등록해 검진을 연장 해야한다. 특히 2021년 건강(암)검진 대상자인 직장가입자는 2022년 6월 말까지 일반건강검진을 받아야 과태료 부과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검진 연장 신청을 기다렸던 A씨는 "방문이나 전화로만 예약받고 100명이 넘는 사람을 기다렸지만, 전화 예약이 마감됐다는 안내를 받자마자 화가 치밀어 올랐다"며 "인터넷으로도 공인인증이 가능한 시대에 구시대적인 시스템을 수정했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B씨 역시 "
삼성전자가 '갤럭시 워치'의 아웃도어 활용성 확대를 위해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와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등산 인구를 대상으로 '갤럭시 워치'의 스마트한 아웃도어 경험을 확대하고 '블랙야크'의 친환경 캠페인도 동시에 지원한다. 삼성전자와 블랙야크는 아웃도어 공동 마케팅의 시작으로 '갤럭시 워치4 블랙야크 패키지'를 15일 국내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갤럭시 워치4 블랙야크 패키지'는 갤럭시 워치4, 블랙야크 전용 스트랩, 블랙야크 워치 페이스, 블랙야크 텀블러 가방, 블랙야크 제품 할인권으로 구성됐다. 해당 패키지는 강력한 피트니스 기능을 탑재한 '갤럭시 워치4'를 통해 등산이나 하이킹을 더욱 스마트하게 즐기고, 동시에 일상 속 친환경 실천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갤럭시 워치4'의 운동 패널에서 등산 또는 하이킹을 선택해 GPS와 연계되는 지도를 통해 등반했던 경로를 확인할 수 있으며 고도 정보도 제공받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활동이 가능하다. 또한, '갤럭시 워치4 블랙야크 패키지'는 블랙야크의 친환경 캠페인 '그린야크 캠페인'과 연계한 '블랙야크 워치페이스'를 탑재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3만 달러 중반대에 도달해 3년 만에 증가 전환했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국민계정(확정) 및 2021년 국민계정(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3만 5373달러(2021년 연평균 환율 기준 4048만원)다. 1인당 GNI는 국민이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총소득을 인구로 나눈 통계로, 한 나라 국민의 생활 수준을 파악하는 지표로 사용된다. 앞서 우리나라 1인당 GNI는 2017년(3만 1734달러) 처음 3만 달러에 진입한 이후 2019년부터 2020년까지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나 지난해 1인당 GNI는 3만 5373달러로, 미 달러화 기준 지난해보다 10.5% 늘었으며 원화로 전년보다 7.2% 증가한 수준이다.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국민계정부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국내 GNI가 증가하거나 반대로 하락할 수 있지만 환율 영향을 받기 때문에 예측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국내총생산(GDP)은 민간 소비와 수출이 증가 전환하고 정부 소비와 설비투자가 오름세를 지속해 전년 대비 4.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6.8%) 이후 11년 만의 최고 수준이다.
한진그룹이 故 일우(一宇) 조양호 선대회장의 유작을 모아 추모 사진전을 개최하고 고인을 기리는 행사를 갖는다. 한진그룹은 이달 27일까지 3주간 서소문 소재 대한항공 빌딩 1층에 위치한 일우스페이스 1, 2관에서 ‘하늘에서 길을 걷다… 하늘, 나의 길’이라는 주제로 조 선대회장이 생전에 촬영한 사진 총 45점을 비롯해 유류품 등을 전시하는 ‘故 일우 조양호 회장 추모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모 사진전은 조 선대회장 추모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7일 오후에 열린 ‘故 일우 조양호 회장 추모 사진전’ 개막행사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 조현민 (주)한진 사장 등 유가족과 외부 인사, 한진그룹 전·현직 임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조 선대회장의 흉상 제막 행사도 함께 가졌다. 조원태 회장은 “아버님과 함께 출장길에 나서던 그 때가 생각이 난다”며 “바쁜 와중에도 카메라를 챙겨 같은 풍경을 각자 다른 앵글로 담아내고, 서로의 사진을 보며 속 깊은 대화를 나눴던 일들 하나하나가 아직도 기억 속에 선연하다”고 언급했다. 조현민 사장 또한 가족 추모사를 통해 “일과 가족밖에 몰랐던 아버님이 쉬시기 위해서 어쩌면 이 지
삼성전자는 8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과학기술정통부 산하 연구 진흥 전문기관인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COMPA)과 함께 '22년 제1차 우수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협력회사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대학·연구기관이 보유한 우수기술을 협력회사에 소개하고 기술상담 등을 실시하는 '우수기술 설명회'를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협력회사들이 꼭 필요로 하는 소재, 부품, 장비, 공정 등 다양한 기술 수요를 사전에 파악해 설명회에서 발표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친환경, 에너지 절감 등 ESG 관련 기술을 중점 소개했다. 협력회사들은 '산학연 R&D 교류의 장'인 우수기술 설명회를 통해 필요 기술을 적기에 확보하고 정부 기관별 R&D 지원제도도 소개받아 과제 양산화에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다. 기술설명회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상황에도 온라인으로 진행돼 협력회사의 기술 도입을 지원했으며 이번에 대면 행사로 재개해 82개 협력회사 경영진 및 연구원 190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협력회사들이 최근 중요해지고 있는 ESG 경영을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
12월 결산법인인 수혜법인의 지배주주 및 그 친족은 2022년 일감몰아주기・떼어주기 신고대상자에 해당되므로 이달 30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 신고대상자는 2021 사업연도 중 특수관계법인이 일감을 몰아주어 이익을 받았거나(일감몰아주기), 특수관계법인으로부터 사업기회를 제공받아 이익을 받은(일감떼어주기) 수혜법인의 지배주주 등이다. 국세청(청장 김대지)은 빅데이터 분석으로 대상자 선정을 정교화해 일감몰아주기・떼어주기 증여세 신고・납부가 예상되는 수증인 2140명, 수혜법인 1739개 등에게 신고안내문을 발송했다. 일감떼어주기 증여세의 경우 2021 사업연도 중 사업기회를 제공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53개 수혜법인에 안내문과 홍보물, 신고안내책자를 발송했다. 그중 코로나19, 동해안 산불 피해 납세자에 대해서는 신청을 받아 신고・납부기한 연장 등 세정지원을 실시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향후 신고내용을 검토해 무신고 또는 불성실 신고자에 대한 세무검증을 실시할 예정이므로 신고대상자에 해당하는 경우 성실하게 신고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올 1분기와 2분기 동결된 전기요금으로 부담을 느낀 한국전력이 적자 해소를 위해 오는 3분기 가격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7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 등에 따르면 이달 20일 전후로 연료비 조정단가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전이 조정단가를 산정한 후 산업부에 제출하면 산업부가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결정해 한전에 재통보하는 방식이며, 인상 폭은 직전 분기 대비 kWh당 최대 ±3원 범위로 제한된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 연료비 조정요금, 기후환경요금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중 연료비 조정단가가 연료비 조정요금 결정에 영향을 준다. 연료비 조정단가는 매 분기 발표되지만 앞서 지난 정부는 코로나19로 국민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민생 안정을 이유로 전기요금 인상을 미뤄왔다. 전 정부는 지난해 1분기 국민 생활 안정을 이유로 연료비 조정단가를 kWh당 3원 인하한 것에 대한 원상복구를 진행했고 연료비 연동제 취지에 맞게 전기요금이 인상된 건 지난해 4분기, 한차례에 불과했다. 정부 조치에 한전은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인 5조 8601억원의 영업적자를 냈고 올해 적자는 최대 3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왔다. 다만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달 12일부터 23일까지 213개 식품제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입농산물가 급등에 따른 식품제조 중소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식품제조 중소기업의 82.6%가 최근 국제 곡물가 급등으로 경영환경이 악화(매우악화 37.6%+다소악화 45.1%)됐다고 응답했으며, 이로 인해 응답기업의 73.7%(20% 이상 감소 26.3%+20% 미만 10% 이상 감소 23.9%+10% 미만 감소 23.5%)가 전년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4곳 중 1곳(26.3%)은 영업이익이 20% 이상 감소할 것이라 응답했다. 또한 원재료가격은 전년대비 ‘10% 이상 20% 미만’ 증가할 것이란 응답이 36.2%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4곳 중 1곳 이상이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제품가격 인상에 대해서는 원가증가분보다 적게 인상하거나 계획이 없는 기업이 73.2%(당장계획 없으나 단가급등 지속시 인상고려 35.7%+원가증가분보다 적은수준으로 인상할 계획 23.9% + 특별한 인상계획이 없다 13.6%)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인상계획이 없는 이유에 대해서는 타사 대비 경쟁력 하락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