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7일 오전 중앙회 2층 상생룸에서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와 공동으로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원자재 가격이 지속적으로 급등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기업의 경영난을 완화할 수 있는 납품단가 연동제의 합리적인 도입방안 마련을 위해 개최됐다.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인 성일종 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자 법안을 발의한 김정재 의원, 한무경 의원이 참석했고 중소기업계에서도 김기문 회장을 비롯해 서병문 부회장, 유병조 창호커튼월협회 회장 등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인들이 참석했다. 발제자로 나선 숭실대학교 송창석 교수는 원자재 가격 급등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과거에도 이슈였던 납품단가 연동제의 배경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해 나가기 위한 합리적인 연동제 도입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발제에 이어 서울대학교 곽수근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패널토론에서는 법무법인 위민 김남근 변호사, 창호커튼월협회 유병조 회장, 공정거래위원회 송상민 기업거래정책국장, 중소벤처기업부 정기환 상생협력정책관, 중소기업중앙회 양찬회 혁신성장본부
삼성전자가 2022년형 무풍에어컨 인기에 힘입어 광주사업장에 위치한 에어컨 생산라인을 2월부터 풀가동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대표 모델인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에 이어 지난 달 여름은 물론 봄·가을에도 사용 가능한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체온풍’까지 선보였다. 2022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성능과 디자인 뿐만 아니라 친환경 기술도 강화했다. 에너지 효율 1등급을 획득했으며 기존 냉매에 비해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R32를 적용하고 일회용 건전지를 쓰지 않는 솔라셀 리모컨도 탑재했다. 이외에도 UV LED로 팬을 99.9% 살균해주는 기능을 추가한 ‘이지케어 7단계’, 대용량 미세 청정이 가능한 ‘청정 필터 시스템’ 등이 적용돼 더 편리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외에도 천장에 매립해 공간 활용도가 높은 무풍 시스템에어컨도 지속적으로 판매가 증가하면서 프리미엄 제품을 기반으로 국내 에어컨 시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르노코리아자동차는 2024년 출시를 준비 중인 친환경 신차의 부품 국산화율을 60% 이상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일 예정인 친환경 차량은 르노그룹과 길지홀딩그룹이 함께 한국시장을 겨냥해 선보이는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길리그룹의 스웨덴 R&D 센터에서 개발한 CMA 플랫폼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르노코리아자동차 국내 연구진들이 국내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도록 업계 최고 수준의 첨단 기능을 탑재한 새로운 제품으로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길리 오토모빌 홀딩스가 르노코리아자동차 지분 34.02% 참여를 발표한 가운데, 이번 부품 국산화율 60% 이상 목표는 신차와 관련해 가장 먼저 공개된 내용이다. 현재 부산공장에서 생산 중인 모델 중 QM6가 국산 부품을 60% 정도 사용하고 있다. 르노코리아자동차 협력업체들은 과거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 및 르노그룹 글로벌 신차들의 부품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CMA 플랫폼 기반 신차의 부품 개발에 대해서도 높은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르노코리아자동차협력업체협의회의 나기성 신흥기공 회장은 “르노코리아자동차와 협력업체는 지난 2020년 3월 닛산 로그 수출 종료 이후 많은
중부지방국세청(청장 김재철)은 16일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이상백)와 소상공인 세정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소상공인에 대한 실질적인 세정지원을 강화할 수 있는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소상공인연합회를 통해 국세청 사업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매 분기 안내해 소상공인의 창업부터 성장, 폐업까지 전 과정에 걸친 세무상 어려움을 도울 예정이며, 중부지방국세청 주관 세금안심교실을 통해 소상공인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세금교육을 적극 제공하고 양 기관 주관행사에 함께 참여해 소상공인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의 세무 애로·건의사항을 상시 수집해 중부지방국세청에 전달하고 중부지방국세청은 소상공인이 사업에 필요한 각종 세정지원 제도 및 정책내용을 신속하게 제공하는 양방향 소통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앞으로도 중부지방국세청은 소상공인·영세납세자의 세무상 애로사항에 귀 기울여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재철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소상공인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민생 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는 계기가 됐으면
쌍용자동차가 부활의 염원을 담은 신차 출시를 앞두고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17일 공개했다. 쌍용차는 프로젝트명 ‘J100’으로 개발해 온 차량을 토레스(TORRES)로 확정하고 외관디자인과 그래픽으로 표현한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함께 공개하며 본격적인 신차 알리기에 나섰다. 토레스는 세상의 끝, 남미 파타고니아 남부의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절경이라 불리고 있는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에서 따왔으며 유네스코의 생물 다양성 보존지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에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세계 10대 낙원으로 꼽히며 경관이 수려하고 이국적인 비경을 지니고 있어 세계 모험가들의 버킷리스트 1순위로 꼽는 명소다. 이처럼 광활한 대자연의 경이로움과 생물 다양성 보존 등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토레스를 통해 모험과 도전정신, 자유로운 라이프 스타일의 가치를 구현한 정통 SUV라는 의미에서 차명을 토레스로 채택하게 됐다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토레스는 쌍용차의 새로운 디자인 비전 및 철학인 ‘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디자인한 첫 작품으로 기존 SUV와 차별화된 쌍용차 고유의 헤리티지(Heritage)인 강인하고 모던한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 이하 신협)는 모바일 플랫폼 ‘온뱅크’의 누적 가입자 수가 160만 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신협 온뱅크는 상호금융권 최초로 비대면 조합원 가입 및 출자금 계좌 개설이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으로, 비대면 금융 서비스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출시 6개월 만에 예·적금 총액 1조원을 돌파했다. 특히, 높은 이율의 모바일 전용 상품 및 간편 이체 서비스 등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2020년 1월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월평균 6만여 명의 신규 고객들이 유입되고 있다. 이를 기념해 신협은 16일부터 7월 15일까지 온뱅크 신규 가입자와 상품 가입자에게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 내 온뱅크 앱 신규 가입자 1000명(추첨)과 온뱅크 회원 중 신협 핸즈온(ON) 서비스 신규 가입자 1000명(추첨)에게 각각 GS25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신협 핸즈온(ON) 서비스는 2020년 9월 신협이 상호금융권 최초로 개시한 장정맥 바이오인증을 통한 본인확인 서비스다. 핸즈온(ON) 서비스를 통해 창구와 자동화기기에서 신분증이나 카드 없이도 쉽고 안전하게 금융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온뱅크 전용 적금상품 가입자를 위한 혜택도 마련됐다.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조치 시행으로 경기지역 아파트 매물이 시장에 속속 등장하고 있다. 16일 경기부동산포털에 따르면 올 1월부터 4월까지 경기도 아파트 매매량은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월 3449건이었던 거래량은 2월 3856건으로 소폭 상승했고 대선이 치러진 3월 5833건으로 증가 폭이 커졌다. 4월 거래량도 5932건으로 3월과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윤석열 정부 출범과 동시에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세가 1년(22.05.10~23.05.09) 유예됐다. 이 영향으로 보유세 과세 기준일(6월 1일)을 앞두고 주택 매도 물량이 늘어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주택자의 양도세 부담의 변화 수준을 보면 2주택자가 10년 이상 보유한 주택을 매도하거나 3주택자가 15년 이상 보유한 주택을 매도할 경우 장특공제(장기보유특별공제)까지 적용돼 기존 중과세 대비 50% 이상 세 부담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세금 감면 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그동안 중과세 부담으로 매도에 나서지 못했던 다주택자 일부가 차익 시현에 나서고 있다. 다만 정부가 추진할 공시가격 조정 등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종하)는 16일 오후 경기남부수퍼마켓협동조합 2층 회의실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와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와 추연옥 경기중소기업회장, 경기 남·북부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민선 8기 경기도지사 선거를 앞두고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경기도 중소기업 정책과제 제언과 중소기업·소상공인 현장의 애로 및 현안에 관한 소통을 위한 자리였다. 현장에서 건의된 주요 내용은 경기도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노후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종합 지원책 마련,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운영 활성화 및 동부권역 신규 건립,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클리닉 도입, 경기 남북부 균형발전을 위한 경제분권 마련 등이며 경기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 공통과제 20건, 지역과제 5건, 업종별 과제 12건 등 총 37건이 수록된 중소기업 정책과제 제언을 전달했다. 추연옥 경기중소기업회장은 “민선 8기 경기도에 대한 중소기업의 기대가 큰 만큼 후보님의 정책 공약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 정책과제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경기도의 미래를
새 정부가 혼란스러운 민생을 안정시킬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6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조찬 간담회를 가진 뒤 입장문을 통해 "물가 상승 압력이 크게 확대된 가운데, 금융·외환 시장 변동성이 고조되고 성장 둔화 가능성도 높아진 위중한 국면"이라고 밝혔다. 이어 "높은 물가 상승세로 인해 민생 경제 어려움이 확대되고 거시경제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높은 만큼 상황 전반에 대한 면밀한 점검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추 부총리가 민생 부담 완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박차를 가할 것을 공식화한 데 이어 이날 이창용 총재와의 만남으로 대책이 발 빠르게 수립될 것으로 전망된다. 추 부총리는 전날인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후 첫 경제장관 상견례 겸 간담회를 열고 "관계부처 논의를 통해 민생 안정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의에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이정식 고용노동부·원희룡 국토교통부·조승환 해양수산부·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참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16일부터 경기도 시흥시 6502번, 광주시 3302번 노선의 일반광역버스(직행좌석버스)와 안양시 M5556번 노선의 M버스(급행광역버스) 준공영제 운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 신설에 따라 시흥 지역에서 서울로 가는 경기 광역버스 노선의 극심한 혼잡 상황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며 광주·안양은 서울로 진입하기 위해 여러 차례 환승해야 하는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배차간격 단축 및 경유지 최소화 등을 통해 서울 출·퇴근길 대중교통 이용 여건이 개선되고 출·퇴근 시간대 수요대응형 버스 집중배차 및 차량내 다양한 편의시설 설치 등을 통해 광역교통 서비스 만족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롭게 신설되는 준공영제 광역버스 노선별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시흥시 6502번 노선은 시화이마트에서 사당역까지 운행하는 일반광역버스(직행좌석버스) 신설 노선으로, 평일기준 05:00~22:00까지 15~60분 간격으로 하루 35회 운행한다. 상·하행 주요 운행구간은 이마트, 건영 4단지, 건영 7차, 한라비발디 1차 등 시흥지역 7개소이며, 서울지역은 사당역으로 직결된다. 광주시 3302번 노선은 고산지구에서 잠실역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