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청장 김대지)은 납세자의 종합소득세 신고·납부의 편의를 돕기 위해 숏폼(short form) 영상을 최초 제공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국세청은 세무경험이 많지 않은 납세자도 종합소득세 신고·납부에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다만 종합소득세의 경우 소득 종류가 다양하고 각종 공제·감면 사항을 납세자 스스로 파악하기가 어려워 세무대리인의 조력을 받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국세청은 올해 총 54편의 숏폼 영상을 최초 제공해 복잡하고 어려운 종합소득세 신고도 숏폼 영상을 보고 따라하기만 하면 신고·납부 전 과정을 쉽게 마칠 수 있도록 했다. 납세자들이 종합소득세와 관련한 핵심 내용을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납세자 유형별 신고 방법, 공제항목 입력 및 홈택스 기능 활용 방법 등에 관한 숏폼 영상을 제공한다. 국세청은 "신고기간 동안 세무서 방문과 전화 문의 없이 종합소득세 숏폼 영상을 따라서 간편하게 신고·납부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은 북미 자회사 잼시티(Jam City)의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신작 ‘챔피언스: 어센션(Champions: Ascension)’에 백서(White paper) 및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백서에는 챔피언의 특성, 에센스(Essence), 마시나(Massina), 다이아몬드(Diamond) 등 유틸리티 토큰의 순환 구조, 게임의 재미를 더하기 위한 잼시티만의 기술적 노하우 등이 담겨있다. 잼시티는 향후 점진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유틸리티 토큰들을 공개할 예정이며 이를 기반으로 모든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블록체인 게임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새롭게 공개된 공식 트레일러에서는 ‘챔피언스: 어센션’의 다양한 챔피언(캐릭터)들이 등장해 공격 및 방어 스킬과 대쉬(Dash) 등을 선보이며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잼시티는 지난 2월 게임 내 가장 높은 어센션 등급(Ascension tier) 챔피언으로 구성된 한정판 프라임 이터널스(Prime Eternals) NFT를 선보인 바 있다. 이터널스 보유 시 게임 내에서 전용 토큰을 획득함으로써 타 플레이어들이 이용할 수 없는 다양한 특전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중기중앙회 창림 60주년을 맞아 10일 여의도 중기중앙회 1층 로비에서 ‘60년의 발걸음, 100년의 희망’을 주제로 사진전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개막식에는 김기문 현임 회장을 비롯해 역대 회장 및 중소기업인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진전은 중기중앙회 창립 이후 지난 60년간 이뤄낸 성과와 역사적인 순간들을 사진을 통해 회고하는 자리로, 130여장의 사진들로 구성됐다. 사진전은 오는 31일까지 여의도 중기중앙회 1층 로비(메인홀)에서 상시 개최될 예정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1962년 36개 협동조합을 회원으로 출발한 중기중앙회는 현재 969개 협동조합과 688만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경제단체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의 권익 대변과 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경기지역 건설 공사에 대한 지역 업체 기성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회장 이성수)는 "다른 지역에 비해 경기 지역의 건설 공사에 대한 지역 업체 기성율이 매우 낮은 실정"이라고 지적하며 지역 건설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지난해 11월 통계청과 통계 연보에 따르면 경기도 전문건설업체 총 하도급 기성액은 14조 1929억원으로 이 중 경기도 지역 공사 하도급 기성액은 7조 578억원(49.7%)으로 기성액의 절반 이상을 타지역에서 수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지역 공사에 대한 지역 업체 하도급 기성액을 분석한 결과 경기도에서 발생한 총 하도급 기성액 24조 5799억원 중 지역 업체 기성액은 7조 578억원으로 28.7%에 불과하며 지역별로는 서울 60.2%, 부산 63.8%, 대전 47.9%, 광주 47.5%, 대구 46.2% 등에 비해 경기지역 건설공사에 대한 지역 업체 기성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경기도 지역 하도급 총물량에 대해 외지 업체와 지역업체 수주를 분석한 결과 서울 등 외지 업체가 경기도 지역 공사 물량의 71.3%를 수주한 것으로 집계됐다. 협회는 지역 건설 산업 활성화를 위
호남에 이어 부산지역 철근콘크리트 연합회와 레미콘 기사들이 총파업에 들어서며 국내 건설 현장에서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여기에 서울·경기·인천 철근콘크리트연합회도 역시 오는 11일 파업 여부에 대한 대표자 회의를 앞두고 있어 수도권 현장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10일 전국건설노조 부산건설기계지부는 지난 9일부터 부산 경남 건설 현장에 레미콘 운반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부산경남레미콘산업발전협의회와 임단협이 결렬돼 이날부터 총파업에 들어섰으며 지역 대형 건설 현장 100여 곳을 비롯해 8000여 곳이 공사 중단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노조 측은 차량 할부금과 부품비·수리비 등에 따른 비용 부담을 호소하며 회당 5만원의 운송료를 6만 3000원으로 인상해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부산경남레미콘산업발전협의회는 유연탄 가격 급등으로 시멘트 값이 인상된 데다 노조의 임금 인상률이 35% 수준으로 감당하기 어렵다며 14% 인상안을 제시했다. 이번 파업은 무기한이며 협의회와 노조가 당분간 협상을 재개할 일정이 없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6일 파업을 진행한 부산·울산·경남 철근콘크리트연합회는 원자잿값 상승으로 인한 공사비 인상을 요구하며 공사 중단을
경기농협(본부장 김길수) 상호금융은 10일 경기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경기 관내 농축협 신용상무 161여명을 대상으로 디지털금융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상호금융디지털금융본부 김석기 본부장, 상호금융 디지털전략부 정재헌 부장, 상호금융디지털전략팀 김창기 팀장, 콕뱅크기획팀 이상진 팀장이 참석해 상호금융업권 최초로 도입된 마이데이터 및 데이터 분석 등 각 사업별 추진 방향과 디지털 금융변화에 따른 상호금융 대응 전략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으며 특히 디지털 신사업의 확대를 통해 경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방안 등을 활발하게 논의 했다 김길수 본부장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 되는 상황에서 디지털 역량은 농업·농촌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차대한 요인이다. 경기농협이 전국 최고의 디지털 농협이 될 수 있도록 디지털사업 역량 강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삼성전자가 오늘(10일)부터 13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Integrated Systems Europe) 2022’에 참가해 상업용 디스플레이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1728㎡(약 522평) 규모의 공간에 상업용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더 월(The Wall)’을 중심으로 전시장을 구성한다. 삼성전자는 ISE 2022에서 2022년형 더 월(모델명: IWB)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 제품은 기존 대비 약 43%(LED 면적 기준) 이상 조밀해진 초미세 픽셀 피치(0.63㎜)와 초저반사 필름을 새롭게 적용해 더욱 완벽한 블랙과 계조 표현을 자랑한다. 또 20비트 마이크로 AI 프로세서를 적용해 업계 최고 수준의 명암비와 블랙 디테일을 구현하고 입력 영상을 자동으로 분석·최적화해 최고의 시청 경험을 선사한다. 화면을 4개로 분할해 서로 다른 4개의 4K 콘텐츠를 동시에 재생할 수 있는 ‘멀티뷰(Multi View)’ 기능도 있어 여러 개의 고화질 영상을 동시에 필요로 하는 방송국·보안센터·관제센터 등에서 활용하기 좋다. 2022년형 더 월은 사용자 맞춤형 해상도(220형 기준, 8K 해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취임에 경제계가 축하 인사를 전하며 정부의 규제 완화 및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주문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지난 9일 윤석열 제20대 대통령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취임을 환영했다. 경총은 "경영계는 분열을 극복하고 공정한 국정 운영으로 국가 경쟁력을 회복하고 국민의 삶을 개선하겠다는 새 정부의 목표와 국정 운영 원칙에 적극 공감한다. 새 정부는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글로벌 경제의 구조적 변화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에서 출발하는 만큼, 조화롭고 강력한 리더십으로 대한민국의 도약을 이끌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과감한 규제 개혁과 노사관계 선진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에 앞장서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높일 수 있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기업 투자 활성화, 일자리 창출, 경제 성장이라는 선순환이 일어날 수 있도록 진력해주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경총은 끝으로 "경영계도 더욱 적극적인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개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이 글로벌 선도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
르노코리아자동차(대표 스테판 드블레스)는 中 최대 민영 자동차 그룹인 길리그룹 산하 길리 오토모빌 홀딩스(Geely Automobile Holdings)가 르노코리아자동차 지분에도 34.02%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다만 길리그룹의 지분 참여 이후에도 르노코리아자동차에 대한 르노그룹의 최대 주주 지위는 계속 유지된다. 지난 1월 르노코리아자동차, 르노그룹 및 길리그룹은 한국 시장을 위한 친환경 하이브리드 신차 등 합작 모델을 국내에서 연구 개발 및 생산해 2024년부터 선보인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합작 모델의 글로벌 시장 진출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이번 합작 모델 개발을 위해 길리그룹은 스웨덴 R&D 센터에서 개발한 세계적 명성의 CMA 플랫폼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르노그룹에서 차량 디자인을 맡고, 르노코리아자동차 연구진들이 국내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도록 첨단 기능을 탑재한 새로운 제품으로 개발해 선보이게 된다. 또한 국내 소비자들은 2024년 출시 예정인 합작 모델을 최고 수준의 서비스 품질을 자랑하는 르노코리아자동차 전국 영업 네트워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6년 연속 고객 만족도 1위에 빛나는 르노코리
비트코인이 폭락하며 3만 달러 선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다. 10일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4062만 9000원(약 3만 179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10일 평균 5329만 5000원(약 4만 1718달러)에 거래됐던 비트코인은 불과 한달 만에 1266만 6000원(1만 달러) 폭락했다. 비트코인 뿐만아니라 이더리움 등 다른 가상화폐도 일제히 가격이 떨어졌으며 거래가가 대폭 추락한 이유는 미국 뉴욕 증시 하락으로 추정됐다. 또한 업계와 전문가들은 금리 인상으로 타격을 받은 미 증시와 가상화폐 시장이 동조화 현상을 일으키며 비트코인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비트코인 가격이 최고점 대비 50% 넘게 빠지는 등 낙폭을 확대했다며 인플레이션과 통화 긴축 정책으로 글로벌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에서 이탈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억만장자 가상화폐 투자자인 마이클 노보그래츠 갤럭시디지털 최고경영자(CEO)는 "가상화폐 가격이 새로운 균형점을 찾을 때까지 나스탁 시장과 연동돼 거래될 것이며 더 큰 손실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적어도 다음 몇 분기 동안 매우 불안정하고 변동성이 크며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