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30 (화)

  • 맑음동두천 27.1℃
  • 맑음강릉 31.7℃
  • 맑음서울 29.2℃
  • 맑음대전 28.8℃
  • 맑음대구 31.5℃
  • 맑음울산 30.3℃
  • 맑음광주 29.5℃
  • 맑음부산 29.0℃
  • 맑음고창 28.1℃
  • 맑음제주 30.4℃
  • 맑음강화 25.5℃
  • 맑음보은 27.0℃
  • 맑음금산 27.9℃
  • 맑음강진군 29.3℃
  • 맑음경주시 31.3℃
  • 맑음거제 28.4℃
기상청 제공

경제계, 尹 대통령 취임 축하 이어져..."규제개혁 및 일자리 창출" 한목소리

한국경영자총협회·대한상공회의소·전국경제인연합회·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계 '대통령 취임 축하' 전달
경제계 "규제 완화와 좋은 일자리 창출 위한 노력" 강조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취임에 경제계가 축하 인사를 전하며 정부의 규제 완화 및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주문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지난 9일 윤석열 제20대 대통령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취임을 환영했다.

 

경총은 "경영계는 분열을 극복하고 공정한 국정 운영으로 국가 경쟁력을 회복하고 국민의 삶을 개선하겠다는 새 정부의 목표와 국정 운영 원칙에 적극 공감한다. 새 정부는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글로벌 경제의 구조적 변화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에서 출발하는 만큼, 조화롭고 강력한 리더십으로 대한민국의 도약을 이끌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과감한 규제 개혁과 노사관계 선진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에 앞장서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높일 수 있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기업 투자 활성화, 일자리 창출, 경제 성장이라는 선순환이 일어날 수 있도록 진력해주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경총은 끝으로 "경영계도 더욱 적극적인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개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이 글로벌 선도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상공회의소도 새 정부 출범 축하와 함께 경제 재도약을 기원했다.

 

대한상의는 "새 정부는 물가·환율·공급망 차질 등 단기적인 위기 요인을 극복하는 동시에 중장기적으로 국가·사회 발전에 경제 재도약을 이뤄 주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구조적 저성장 추세를 보이는 우리 경제가 성장동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규제·노동·공공·교육 등 각종 개혁 과제의 해결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며 "이들 과제는 인구 충격, 지방 소멸 위험, 양극화 등 다양한 이슈와 얽혀 있는 복합적 문제인 만큼 통합적인 관점에서 민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소통하면서 풀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대한상의 역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약속하며 "경제계도 국가 경제의 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 사회적 책임 완수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새 정부는 미래 먹거리 발굴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규제 혁파 등 경제 활성화 정책에 전력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전경련은 최근 국내 경제 상황에 대해 글로벌 인플레이선 장기화와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따른 수출 환경이 악화돼 한국 경제가 내우외환의 복합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민간의 성장 활력 재점화를 통한 경제 살리기가 시급한 상황이며 기업들이 보다 적극적인 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다양한 투자 지원책을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경련은 기업으로서 과감한 투자와 고용 확대 등을 약속했다.

 

전경련은 "기업 본연의 역할을 다하며, 한국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며 "경제계는 국민, 정부와 힘을 모아 새 정부가 지향하는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역시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정부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중기중앙회는 "지금의 한국경제는 저성장과 양극화 위기에 처해 있다. 새 정부는 정체된 대한민국의 성장엔진을 되살리고 극심한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여야 한다. 특히 최저임금·주52시간제·중대재해처벌법 등 현장 중소기업을 힘들게 하는 과도한 규제를 개선하고 중소기업 혁신을 뒷받침해 민간경제의 역동성을 되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상생위원회 설치 등 양극화 해소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경제구조로 전환해야 한다"며 "688만 중소기업계 역시 혁신과 성장을 통해 안으로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밖으로는 글로벌 강소기업을 목표로 한국경제의 핵심 주체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