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가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 사업에 나선다. 18일 중기부는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 지원 대상 유망 중소기업 292개사(546억원)를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은 올해 총 4277억원의 국비를 투입해 중소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중기부 대표 기술개발 사업으로,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신속한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조기 시행한다. 또한 평가위원과 발표기업이 모두 평가장에 참석해 평가를 진행하는 기존의 대면 평가 방식을 개선,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한 영상 대면 평가 방식을 도입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평가를 추진했다. 이번에 선정된 292개사는 동 사업 내 세부 과제 중 '시장대응형', '강소기업100', '소부장일반' 과제에 각각 해당된다. '시장대응형'은 4차산업혁명 등 유망품목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최대 2년간 5억원을 지원하고 '강소기업100'과 '소부장일반' 과제는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술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에 각각 최대 4년간 20억원, 2년간 5억원을 지원한다. 기술혁신개발사업은 기본적으로 매출액 20억원 이상 기업을 지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나, 보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가 지난 대선에 이어 지방선거에서도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여야 후보군 모두 일제히 GTX 관련 공약을 내세우며 민심 잡기에 나섰기 때문이다.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은 지난 12일 CBS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해 “철의 여인이 아닌 철도를 까는 여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GTX-A‧B‧C노선은 차기 정부의 계획대로 진행되면서 동탄에서 평택까지 조금 더 연장할 것”이라며 “그다음 GTX-D 노선을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일례로 김포에서 보통 ‘김골선’이라고 하는 김포골드라인은 두 량밖에 안 돼 지옥철로 불린다”며 “지난번 출근하는 시민들과 함께했을 당시 워낙 많은 인파가 몰리다 보니 발이 전철 바닥에 닿지 않는 수준”이라며 자신이 느낀 불편을 털어놨다. 김 의원은 “김포에 살지 않아 김포골드라인을 이용한 것은 그날 하루였지만 매일 출퇴근하는 분들의 고통을 알게 됐다”며 “경기도민의 수도권 30분 출‧퇴근 시대가 열릴 수 있도록 교통 문제 해결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유승민 전 의원 역시 GTX 관련 공약을 전면에 내세웠다. 유 전 의원은 “GT
오픈런 및 품귀현상을 빚은 포켓몬빵의 인기에 타 제과업계는 일본 캐릭터 상품을 출시해 매출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SPC삼립 포켓몬빵은 지난 2월 재출시 이후 40여일 만에 약 1000만개를 판매하며 대기록을 달성했다. 포켓몬빵이 선풍적인 인기를 얻게 된 데에는 단순히 빵보다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포켓몬스터 띠부띠부씰의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포켓몬빵은 구하기도 힘들뿐더러 제품에 동봉된 159종의 포켓몬 스티커는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낮게는 몇천원에서 수십만원까지 웃돈을 붙여 거래될 정도로 인기가 있다. 시중 편의점과 대형마트에서는 포켓몬빵을 사기 위해 새벽부터 대기를 하는 '포켓몬 런' 현상이 발생했고 인터넷쇼핑 방송에서 단 1분만에 준비 물량 전체가 매진되기도 한다. SPC삼립이 최근 포켓몬빵 시즌2 신제품을 선보이자 기존 SPC삼립에서 출시했던 원피스빵, 케로로빵의 재출시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처럼 포켓몬빵의 인기가 두 달 째 이어지는 가운데 롯데마트의 완구 전문점 토이저러스는 지난 14일 포켓몬스터 스낵 3종을 출시했다. 포켓몬스터 과자 역시 피카츄, 파이리 등 50종의 캐릭터 스티커가 동봉돼 있어 롯데 역시 포켓몬스터 인기
삼성전자가 전세계 주요 국가의 고객들이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선택하고 만들 수 있도록 하는 '#YouMake' 글로벌 캠페인을 18일 시작한다. 지난 1월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CES 2022'에서 처음 소개된 '#YouMake'는 개인화된 경험과 기기 간 연결성을 추구하는 회사의 비전을 담은 캠페인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 타깃인 MZ세대를 비롯한 고객들이 삼성닷컴 내 '#YouMake' 페이지에서 자신의 취향과 스타일에 맞게 제품을 디자인해 볼 수 있게 함으로써 차별화된 맞춤형 경험을 제공한다. 이 곳에서는 고객들이 제품의 컬러와 마감 소재를 선택하는 등 원하는 스타일을 직접 디자인할 수 있고 완성된 디자인의 제품은 저장하거나 실제로 구매도 할 수 있다. 갤럭시 Z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 갤럭시 워치4 비스포크 에디션, 비스포크 냉장고, 더 프레임, 더 프리스타일, 스마트 모니터 M8 등 삼성전자의 맞춤형 제품군을 자신만의 개성에 맞게 디자인해서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삼성전자는 또한 스마트 모니터 M8과 갤럭시 S22 등 일부 제품군에서 '#YouMake'를 위한 이스토어 제품도 별도로 기획해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고광재)는 2022년도 석면해체‧제거 안전성평가 업체 110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석면해체·제거 안전성평가 전 사전안내, 석면해체·제거 작업 위험요인 및 유의사항 등에 대한 공유와 소통을 통해 안전한 석면 해체·제거 작업을 유도함으로써 근로자의 건강보호를 위해 석면해체·제거 업체 110개소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공단은 석면해체·제거 안전성평가 변경기준과 평가기준, 건강관리수첩 발급과 관련한 내용을 참석자들에게 전달했다. 고광재 경기지역 본부장은 “안전한 석면 해체·제거작업과 올바른 안정성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석면해체·제거 표준 작업방법과 평가기준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4일 경기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본부 직원 및 관리자를 대상으로 청렴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윤소하 감사가 진행을 담당했다. 윤 감사는 먼저 공사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지난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중대재해 발생에 따른 책임 수위가 한층 강화됨에 따라 사업현장 모든 주체가 안전에 대해 최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안전에 대한 의식 자체를 새로 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로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하며 불필요한 사적접촉과 이해충돌 없이 업무가 이뤄지도록 감사실에서 정보공개와 제도개선을 확대해 부정한 관행을 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식사대접, 소액의 선물 등 생활 밀착형 부패 역시 근절돼야 할 사항으로 개개인이 경각심을 갖도록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직원간 상호존중의 문화를 강조했다. 윤 감사는 세대간 근무방식이나 업무태도에 대한 입장차가 있을 수 있음을 언급하며 “‘나 때는 말이지’라는 경직된 사고에서 탈피하며 서로간의 입장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정인노 경기지역본부장은 “관리자의 솔선수범으로 우리 본부 업무 투명성 제고와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발언했다.
삼성전자 에어컨과 대형가전이 이탈리아 소비자 70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조사는 유럽 조사기관인 ITQF(Institute for Quality & Finance)가 전세계 500개 기업·브랜드에 대해 이탈리아 소비자 70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이탈리아 내 기업·브랜드 편의성 관련 조사로는 최대 규모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은 ‘최고의 가격 대비 품질 2022(TOP Qualità-Prezzo 2022)’ 조사에서 에어컨과 대형가전 부문에서 각각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또 올해 처음으로 조사한 히트펌프 보일러 부문에서는 2위에 선정됐다. 에어컨은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직바람 없는 ‘무풍에어컨’이 사용 편의성과 냉방 효율에서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호평 받았다. 대형가전은 소비자 개개인의 취향에 맞춰 패널 선택이 가능한 ‘비스포크 냉장고’ , 사용자가 자주 쓰는 기능을 알아서 제안해주는 세탁기·건조기 ‘AI 컨트롤(국내 제품명 비스포크 그랑데 AI)’, 한 번에 두 가지 요리를 각기 다른 온도로 조리할 수 있는 ‘듀얼쿡 플렉스 오븐’ 도입으로 소비자 만족도가 상승했다. 특히 각 부문별 순위와 별도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는 18일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의 3만개 우수 중소기업을 새롭게 선정한다. '참 괜찮은 중소기업'은 청년 등 구직자들이 일하고 싶은 우수 중소기업의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개발된 온라인 플랫폼으로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플랫폼에서는 정부·지자체가 인증했거나 재무성과가 우수한 기업 중 신용등급, 퇴사율 등 6개 기준으로 ‘실시간 지도에서 찾기’, ‘조건으로 찾기’, ‘선호기업 찾기’ 서비스를 통해 회원가입 없이도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연봉 3000만원 이상, 신입, 정규직’이라는 우수 中企 채용관도 구축해 중소기업 구인난과 청년 구직난 해결에 앞장서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AI역량검사에 기반한 일자리 직접 매칭 서비스를 추가해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적극적으로 추천할 계획이다. AI역량검사 서비스는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 기업회원이면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다양한 이벤트와 온라인 취업박람회 참여기회도 제공한다. 중소기업중앙회 이태희 스마트일자리본부장은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을 통해 청년들이 우수 중소기업을 손쉽게 찾아 지원하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4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2년 제1차 공공구매제도활성화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공구매제도활성화위원회는 중소기업제품의 공공구매 활성화와 공공구매 제도를 통한 협동조합 발전 모색을 위해 지난해 4월 출범했으며 홍성규 한국전선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공공조달 제도 개선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 과제에 대해 공유하는 한편, 최근 제조 중소기업계의 최대 현안인 원자재값 상승과 공공분야 납품단가 문제와 관련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 위원들은 최근 2년 동안 원자재값이 2~3배 오른데다 유류비, 물류비 모두 크게 올랐는데 공공조달 계약 가격은 올리지 못해 납품할수록 손해를 보는 상황이라며 조달청 등 정부의 신속한 가격 조정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냈다. 홍성규 위원장은 “위원회가 공공조달 분야 업계 현안 해결과 협동조합 공공시장 참여 기회 확대 등 공공구매제도 개선을 이끄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현재 업계가 겪는 납품단가 문제 등이 조속히 조정돼 공공분야에서도 정당한 가격의 납품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지난 14일 베트남 주석궁에서 웅우옌 쑤언 푹 주석을 예방해 양국의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접견자리에는 응우옌 쑤언 푹 주석과 함께 주석궁 장관, 베트남 외교부 차관 등 고위급 관계자와 다수의 우리 기업이 진출해 있는 박닌성, 박장성 성장 등이 참석했다. 윤대희 이사장은 현지 진출기업 간담회에서 나온 애로사항을 응우옌 쑤언 푹 주선에게 전달하면서 많은 한국기업들이 베트남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베트남 정부의 합리적인 지원정책 수립과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응우옌 쑤언 푹 주석은 현지 진출 한국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하면서 "올해로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한국기업들의 더 많은 진출과 투자를 기대하고 특히 부품소재산업 중소기업들의 활발한 진출을 위해 양국이 더욱 돈독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윤대희 이사장은 15일 베트남 기획투자부 차관을 예방해 현지 진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양국의 중소기업 지원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기획투자부 산하 중소기업개발기금(SMEDF)과 '양국의 기업발전과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