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길수)는수원시 소재 고운뜰등 여성 취약계층 시설(카톨릭 여성의 집, 수원시 여성의 쉼터)을 방문해 생필품 전달식을 가졌다. 7일 진행된 전달식은 김길수 본부장, 수원농협 염규종 중앙회 이사조합장, 수원시청 박미숙 복지여성국장, 시설 대표 등이 참석해 미혼모 및 가정폭력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 취약계층 지원 시설 3곳에 생필품 나눔 행사를 가졌다. 세계 여성의 날(매년 3월 8일)은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유엔(UN)이 지정한 국제기념일로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부터 법정기념일인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됐다. 김길수 본부장은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여성 취약계층 시설에 응원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경기농협은 양성평등을 존중하며 여성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임직원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LG전자가 하도급업체에 기술자료를 요구하면서 서면 제공을 하지 않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7일 공정거래위원회는 LG전자가 중소 하도급 업체에게 기술자료를 요구하면서 요구 목적 등이 기재된 기술자료 요구 서면을 교부하지 않은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4400만원을 부과했다. LG전자는 2015년 6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냉장고, 오븐 등 가전제품의 제작을 위탁하고 납품받는 과정에서 5개 하도급업체에 구두 또는 전자메일을 통해 16건의 기술자료를 요구하면서 요구목적, 권리 귀속 관계, 대가 및 지급 방법 등을 정한 서면을 제공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하도급법 제12조의 3은 정당한 사유가 없는 원사업자의 수급사업자에 대한 기술자료 요구를 금지하고 있으며 정당한 사유가 있더라도 기술자료 명칭, 요구목적 등이 기재된 서면을 요구 시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원사업자의 기술자료 요구서 제공 의무는 요구 목적, 대가, 권리 귀속 관계 등 수급사업자의 기술 보호를 위해 지켜져야 할 핵심 사항을 사전에 명확히 해 정당한 이유 없는 자료 요구 및 원사업자의 자의적 해석을 방지하고 기술유용 행위를 미연에 예방하는 중요한 절차적 의무다. L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홈앤쇼핑(대표이사 김옥찬)은 최근 동해안 일대에 발생한 산불로 인한 강원 삼척·강릉지역의 피해 이주민을 대상으로 재난구호 물품을 긴급 지원한다. 7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재난구호 물품은 생수, 위생용품, 생활용품 등 이재민들이 긴급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물품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산불피해 지역의 이재민과 진화작업자들의 애로를 파악해 재난구호 물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이동식 구호 급식 차량을 피해 지역으로 급파해 음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피해 상황을 파악해 피해복구에 필요한 실질적 지원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의 아픔을 중소기업계가 조금이나마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앞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피해실태를 조사를 통해 정부에 선제적인 지원정책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권세연)는 '2022년 임대사업용 주택매입사업'을 7일 매입공고를 시작으로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LH 경기본부는 이번 주택매입사업을 위해 경기남부권역을 대상으로 사용승인 완료된 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총 4717호를 매입한다. LH 경기본부는오는 6월 30일까지를 집중접수기간으로 지정해 1차 매입사업을 진행하고, 이후 접수물량이나 지역별 임대수요, 약정형 방식의 매입추이 등을 고려해 매입대상지역과 매입주택유형 및 매입물량을 조정한 2차 매입사업을 하반기에 진행할 계획이다. 매입대상주택은 호별 전용면적이 85㎡이하로서 건축법 및 주택법에 따른 다가구주택, 공동주택(다세대, 연립, 도시형생활주택, 아파트), 주거용 오피스텔을 대상으로 하며 안전하고 입지여건이 뛰어난 임대주택을 제공하기 위해 1차 매입사업은 사용승인일 5년 이내의 주택 중 역세권이나 교통, 학교, 편의시설 접근성 등 생활인프라가 우수한 지역의 신축주택을 우선 매입한다. LH 경기지역본부 권세연 본부장은 “임대사업용 주택매입사업은 입주까지 장기간이 소요되는 일반 건설임대주택과는 달리 즉시 입주가능한 주택을 현재 거주지역 인근에서 신속하고 저렴하게 제
SRT 운영사 SR은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열차 정위치 정차 안내 시스템’(이하 ‘정위치 정차 시스템’)을 개발해 국내 운영기관 최초로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정위치 정차 시스템’은 철도차량과 정차 위치 사이에 남은 거리와 진입 속도를 운전자에게 알려주어 철도차량을 정위치에 세울 수 있도록 안내하는 시스템이다. 정차 제동 체결 등 정위치 정차 후 후속 조치사항도 알려주며, 스스로 상태를 진단해 고장 발생 시 운전자에게 운전방법을 알려주는 기능도 담당한다. ‘정위치 정차 시스템’은 180m 전부터 열차와의 거리와 속도를 감지하며 5cm 오차범위 내에서 정위치를 자리 잡도록 유도하며, 50m 전부터는 진입속도가 5km/h를 넘을 경우 전광판이 1초 간격으로 바뀌면서 경고와 경고음을 내보낸다. SR은 지난해 9월부터 수서차량기지 내에 시범 설치해 6개월간 운영하며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여왔으며, 앞으로 차량기지 내 다른 운행선로와 수서역 승장강 등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SR은 ‘정위치 정차 시스템’ 도입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인력대체 효과로 수서차량기지에서만 연간 1억원 가까이
현대로템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대규모 방산 전시회에 참가하며 중동 시장 개척에 나섰다. 현대로템은 6일(현지시간)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에서 개최된 제1회 국제방산전시회(WDSᆞWorld Defense Show)에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총 나흘 간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현대로템을 비롯한 전세계 45개국 800여개 방산 업체가 참여해 주력 제품과 기술력 등을 홍보한다. 이번에 처음으로 열린 WDS는 사우디 국방부와 방사청, 국영 방산업체인 SAMI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전시회로 육·해·공 무기 체계뿐만 아니라 항공우주, 사이버 보안 등 다양한 방산 분야를 아우른다. 행사는 향후 격년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행사장에 마련된 한국관에서 중동형 K2전차와 다목적무인차량(HR-셰르파), 장애물개척전차, 차륜형장갑차 등 4종을 전시했다. 중동형 K2전차는 사막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전차’라는 강점을 지닌다. 섭씨 50도를 웃도는 중동의 폭염 속에서도 전차 운용이 원활하도록 엔진과 조종석 내부의 냉각 성능을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포탑에도 차광막을 설치했다. 또한 전차 바퀴를 둘러싸는 부품인 궤도에는 특수 고무 재질을 적용돼 고온에도 문제없이 주행이 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의 물가상승률이 3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7일 OECD에 따르면 OECD 38개 회원국의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7.2%다. 이는 한 달 전인 12월(6.6%)보다 0.6%p오른 수치로 1991년 2월 이후 근 31년 만에 가장 높게 치솟았다. 주요 20개국(G20)의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5%, 주요 7개국(G7)은 5.8%를 기록했다. OECD 회원국 중 터키의 물가 상승률이 48.7%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1월 터키 내 최저 임금이 50% 상승되고 가스·전기·도로 통행료 등이 인상돼 물가 상승을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7.5%로 평균 이상 올랐다. 미국의 소비자물가는 자동차, 에너지, 식료품 가격 등이 올라 1982년 2월 이후 40년 만에 가장 높게 상승했다. 한국의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6%로, 38개 OECD 회원국 중 29위에 머물렀다. 한편 3월 우크라이나 사태 여파로 전 세계 고물가 현상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OECD 회원국 38곳의 1월 에너지 가격은 작년 동월 대비 26.2% 상승했다. 2월 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
삼성전자가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재탄생한 2022년형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를 7일 출시한다. 삼성 블루스카이는 극세필터, 숯 탈취필터, 미세먼지 집진필터로 구성된 3단계 청정 시스템으로 초미세먼지 기준인 2.5㎛(마이크로미터)보다 작은 0.01㎛ 크기의 먼지를 99.999% 거르고 각종 생활 악취와 유해가스까지 깔끔히 제거하는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블루스카이 5500’(표준 사용면적 60㎡)과 ‘블루스카이 3100’(표준 사용면적 33㎡) 2개 모델로 선보인다. 제품 전면에 플랫(Flat) 디자인을 적용해 슬림하고 감각적인 느낌을 살려 실내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실내 미세먼지, 유해가스 수준과 같은 청정지수를 4단계 색상과 숫자로 표현해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도 적용했다. 또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을 통해 제품 원격 제어나 필터 구매, 실내외 공기질 확인까지 가능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블루스카이 5500’은 레이저 광원으로 지름 0.3㎛ 크기의 미세한 입자까지 감지하는 PM1.0 센서와 유해가스 오염도를 측정하는 가스센서를 탑재했다. 정화된 공기를 제품 상단과 양측으로 내보내는 ‘3방향 입체
SKT가 미디어아트로 사옥에 초록 숲 자연을 담았다. SK텔레콤은 3월 한 달 동안 본사 사옥 내·외부 미디어월에 온실가스 감축을 주제로 한 미디어 아트 ‘동행(A Journey to Green Forest with SK)’을 전시한다고 7일 밝혔다. ‘동행’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의 SK파빌리온에서 상영된 인터렉티브 영상으로, 오염된 자연이 SK의 친환경 기술을 통해 재생되는 과정과 넷제로(Net Zero)를 향한 SK의 여정에 함께 동행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동행’은 작품 초반 녹아 내리는 물, 불타는 나무, 먼지가 돼 사라지는 동식물의 이미지를 통해 환경 오염으로 파괴된 생태계를 표현했다. 이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SK의 목표와 함께 색색의 꽃이 피어나고, 울창하고 평화로운 숲이 탄생하는 과정이 펼쳐진다. SKT는 ‘동행’을 시작으로 올 한 해 환경 및 샡래를 주제로 활동하는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사옥 미디어월에 꾸준히 전시할 예정이다. 박규현 SKT 디지털커뮤니케이션담당은 “구성원과 고객들이 수시로 왕래하는 일상의 공간에서부터 ESG 가치를 생각하고 공감대를 확산하자는 취지”라며 “회사가 추구하
스타벅스 코리아가 오늘(7일)부터 내달 1일까지 커뮤니티 스토어 1호점을 통해 지원하는 스타벅스 청년인재 8기를 모집한다.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는 매장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이익공유형 매장으로, 2014년 오픈한 커뮤니티 스토어 1호점 대학로점을 통해 해당 매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품목당 300원씩을 적립,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청년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장학금 지원을 비롯해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2015년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7년간 총 71명의 청년인재가 선발됐으며 1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번 모집은 2022년도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하며, 서류와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되면 1학년 2학기부터 학기당 300만원의 장학금 지원을 받게 되며 리더십 역량 강화 세미나, 명사 강의, 직무 특강, 자율 동아리 활동을 비롯해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또한 연 2회 우수 활동자를 선발해 스타벅스 지원센터(본사) 인턴십, 스타벅스 글로벌 견학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