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청북도 청주시에 ‘닥터유 제주용암수’, ‘닥터유 에너지바’, ‘초코파이’ 등을 지원한다. 오리온은 충청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닥터유 제주용암수 530ml 1만 병과 닥터유 에너지바, 초코파이, 오뜨 4만 개를 지원하며 제품은 이재민과 자원봉사자, 현장 복구인력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이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돕고, 피해 지역 주민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구호 성금 5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한다. 성금은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 대한 생필품 지원과 대피시설 운영, 피해복구 활동 등에 쓰일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각 지역의 조속한 피해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전국적 집중호우 피해 중소기업 특례보증’을 시행한다. 이번 특례보증은 최근 전국적으로 내린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통해 기업의 경영 애로를 해소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등으로부터 ▲재난(재해) 중소기업으로 확인받거나 ▲재난(재해) 복구자금을 배정받은 중소기업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현장실사 등을 통해 재난 피해 사실을 확인한 중소기업이며, 최대 3억 원의 운전자금 및 시설자금이 지원된다. 단,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집중호우 피해 관련 특례보증을 받은 기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보는 보증비율 90%, 보증료 0.5%를 우대 적용하고, 심사기준 및 전결권도 완화했다. 또한, 지원대상 중소기업(휴·폐업 상태 기업 제외)이 이용 중인 기존 보증에 대해서도 1년간 전액 만기 연장 및 상환유예로 처리해 피해기업의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고, 금융비용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신보는 지난 17일 오전 긴급 대책 화상회의를 마련하고, 집중호우 피해기업에 대한 현황 점검 및 특례보증 지원을 포함한 대책을 논의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19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가입 소상공인,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개최하고, 노란우산공제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노란우산공제는 2007년 출범 이후 16년이 되는 현재까지 재적가입자 171만 명, 부금 23조 원을 달성하는 등 양적인 성장을 이뤘고, 복지 서비스 확충 등 질적인 성장이 필요한 시점에서 중기중앙회와 중기부가 함께 제2의 도약을 위한 노란우산공제 발전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방안은 폐업 이후 공제금 지급 등의 역할에 중점을 두고 운영해 온 노란우산공제를 안전망과 혜택, 복지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는 ‘소상공인의 종합플랫폼’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것으로, 올 초부터 중기중앙회와 중기부가 가입 소상공인, 관련 전문가 등과 TF를 구성하고, 과제 발굴 및 여러 차례의 의견수렴 및 논의를 거쳐 수립했다.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의 생활안정과 재기지원을 위한 공제금 지급이라는 사후적 지원에서 벗어나 교육·컨설팅·휴양시설 등 복지서비스 제공, 경영안정 대출 시행 등 생애 전 주기에 걸쳐 종합 서비스를 지원하는 종합 플랫폼으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DS부문은 19일 경기도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400여 개 협력사 경영진 및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납품대금 연동제' 설명회를 실시했다. 상생협력법 개정('23.1.3.)에 따라 오는 10월 4일부터 시행되는 '납품대금 연동제'는 협력사가 납품하는 물품 등의 주요 원재료(납품대금의 10%이상) 가격이 협의 비율 이상으로 변동하는 경우 납품대금을 조정하는 제도이며, 중소기업 및 연간매출액이 3000억 원 미만인 중견기업과의 수탁∙위탁 거래에 적용된다. 이 제도는 예상치 못한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협력사의 부담을 최소화 하고자 하는 취지며, 삼성전자는 신규 제도에 대한 협력사의 혼선 해소를 위해 이번 설명회를 준비했다. 삼성전자는 추후에도 협력사와 충분히 소통하며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대희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 실장은 “법 시행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1차, 2차 협력사도 납품대금 연동제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대기업들은 1차 협력사와의 연동제 도입에 더 속도를 내주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국세청(청장 김창기)은 지난 18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제12차 한·몽골 국세청장 회의를 개최하고 양국 과세당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몽골 국세청은 몽골에 진출한 450여 개의 한국 기업만을 대상으로 세무 간담회를 매년 개최해 세무정보를 제공하고 세무애로를 청취하는 등 세정측면에서 한국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 국세청은 몽골 국세청의 세정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의 세정 경험과 노하우 등을 폭넓게 공유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는 2013년 이후 10년 만에 개최되는 국세청장 회의로, 한국 국세청의 선진 세정 시스템을 배우고자 하는 몽골 국세청의 요청과, 몽골에 진출한 우리기업에 대한 세정지원 필요성에 의해 성사됐다. 양국 국세청은 이번 회의에서 고위급 교류·몽골 국세청 역량강화 지원·한국 기업을 위한 간담회 개최 등에 합의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양 과세당국 간 세정협력을 강화해 가기로 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내년도 최저임금 시급이 올해(9620원)보다 2.5% 오른 9860원으로 결정됐다. 월급(209시간 기준)으로 계산 시 206만 740원이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8∼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밤샘 논의 끝에 15차 전원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8일 오후 3시부터 심의를 시작했고 날을 넘겨 19일 새벽 노사가 제시한 최종안(11차 수정안)인 1만 원과 9860원을 놓고 투표에 부쳤다. 경영계를 대표하는 사용자위원들이 제시한 9860원이 17표, 노동계를 대표하는 근로자위원들이 제시한 1만 원이 8표, 기권이 1표 나왔다. 이로써 이번 논의에서 초유의 관심사로 꼽힌 최저임금 1만 원 돌파는 무산됐다. 노동계는 내년도 최저임금 논의가 시작되고부터 물가상승과 실질임금 하락을 이유로 1만 원 이상의 최저임금을 꾸준히 제시했다. 최근 5년간 최저임금과 전년 대비 인상률은 2019년 8350원(10.9%), 2020년 8590원(2.87%), 2021년 8720원(1.5%), 2022년 9160원(5.05%), 올해 9620원(5.0%)이다. 한편, 내년도 최저임금이 인상 결정되자 업계에선 이에 따른 고용 축소 우려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정만기 한국무
최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브레인시티 등 각종 첨단산업의 메카로 각광받고 있는 평택과 안성의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돌고 있다. 평택지제역 3만 3000호 건설사업은 인근에 조성될 반도체 산업단지를 지원하는 '자족형 콤팩트시티'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289만m²(87만 평) 규모 부지에 총 6개(P1~P6)의 반도체 생산라인을 건설하는 것으로 지난해 완공된 3공장 P3의 크기는 축구장 25개에 달한다. 10월경에 P4를 완성하고 P5 공사도 착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한 2030년까지 생산 유발 효과는 550조 원, 고용 인원은 13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평택 브레인시티는 도일동 일원 482만여㎡(146만 평) 부지에 연구시설과 상업시설, 주거시설 등이 복합된 글로벌 지식기반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곳에는 카이스트 평택캠퍼스가 46만㎡(14만 평) 축구장 65개 규모로 2025년 개교하고, 아주대학교 종합병원이 500~800평상 규모로 2027년 입주할 예정이다. 이처럼 초대형 개발 호재를 품은 평택과 안성의 부동산 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 최근 발표된 주택 실거래가지수에서 경기도가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평택시의 작년 4
중부지방국세청(청장 오호선)은 기록적인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을 위해 지난 18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중부지방국세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한 사회공헌활동기금에서 마련했다. 오호선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로 피해가 커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다. 수재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조속히 평온한 일상생활로 복귀하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중부지방국세청은 나눔의 사랑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지난 7일 입주자 모집 공고한 화성태안3지구 B-3블록 공공분양주택에 대해 ‘일반공급’ 청약신청을 받는다. 화성시 송산동 일원에 총 688세대 규모로 공급되는 화성태안3 B-3블록은 전세대가 전용 84㎡이며, 5~15층의 15개 동으로 지어진다. 용적률은 130%이며 입주는 2026년 2월로 예정돼 있다. 평균 분양가격은 3.3㎡당 1196만 원, 호당 3억 후반대 수준이다. 일반공급은 공고일 기준 수도권에 거주하는 성년자로서, 입주자저축에 가입한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 청약 가능하다. 특히, 일반공급의 경우 공공분양주택의 까다로운 소득·자산요건이 없고, 그중 20%는 추첨제(잔여공급)로, 입주자저축 가입금액이 적더라도 당첨 기회를 기대해 볼 만하다. 일반공급 대상 물량은 최종 332세대(사전청약 당첨자 중 미신청자 전환 물량 포함)이며, 청약일정은 우선공급과 잔여공급 구분 없이 19일과 20일 이틀간 신청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8월 4일이다. 단지는 서부우회도로, 국지도84호선이 지구를 관통하고 수도권제2외곽순환도로, 평택-파주 고속도로, 오산-용인고속도로(예정), 국도 1호선 등 주변 광역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고 1호선 병점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