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에서 가짜 석유를 판매하던 주유소 2곳이 적발돼 행정처분을 받았다. 경기신문이 한국석유관리원에 요청해 제공받은 '경기지역 가짜석유 제품 판매 주유소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이달 21일까지 접수된 경기지역 주유소 품질 신고는 429건이었으며, 이중 2곳에서 가짜 석유를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가짜 석유 제품을 판매한 곳은 경기도 안산시 소재 A 주유소와 양주시 소재 B 주유소다. 두 곳 모두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사업법 제29조 제1항 제1호를 위반한 혐의가 인정됐다. 안산시 A 주유소의 경우 자동차용휘발유 1호에 석유화학제품(자일렌 등) 및 탄소와 수소가 들어있는 고비점 유분 등이 각각 약 25부피%, 35부피% 혼합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자동차용경유에 등유 등 다른 석유 제품이 약 70부피%가 섞여 있었다. 이에 안산시는 해당 주유소에 대해 영업정지 3개월 처분을 내렸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농협중앙회 경기본부(본부장 홍경래)가 28일 ‘사랑의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적으로 혈액 수급량 부족 현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혈액 수급 안전화에 동참하고자 범 경기농협 임직원과 NH농협은행 대학생봉사단(N돌핀 11기)이 진행했다. 홍경래 본부장은 "경기농협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생명존중에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며 꼭 필요한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농협중앙회 경기본부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의 아름다운 동행을 위한 지역내 나눔 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SR, 대표이사 이종국)은 6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와 민관합동으로 역사 안전점검에 나섰다. 에스알은 지난 27일 SRT 평택지제역에서 예방·대비에 중점을 둔 재난안전관리를 위해 평택시 자율방재단 및 의용소방대와 협력해 여름철 혹서기 및 풍수해 대비 역사 시설물 등을 중점 점검했다. 아울러 평택지역 호우경보 발령 시 재난관리 장비와 인력 동원을 위한 훈련일정을 논의하는 등 적극적 방재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에스알은 지난 22일에도 동탄역에서 동탄 의용소방대 및 자율방재단과 협력해 역사 시설물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재난은 예방과 대비 활동이 중요한 만큼 다양한 지역 민간단체와 함께 효과적인 민관협력 재난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에서 진행하는 첫 오프라인 축제 ‘2023 컬리 푸드 페스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컬리는 내달 6일부터 9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 2관에서 ‘2023 컬리 푸드 페스타’를 개최한다. 컬리의 85개 대표 파트너사가 참여해 1500여 평 공간에서 총 130개 F&B 브랜드의 제품과 스토리를 선보인다. 컬리 푸드 페스타에는 포비베이글, 프릳츠, 모모스커피, 블루보틀, 하겐다즈 등 커피·베이커리 브랜드, 레오나르디, 이즈니, 페이장 같은 풍미를 이끄는 식재료 브랜드, 목란, 광화문 미진, 하코야 등 간편식 브랜드, 덕화명란부터 사미헌, 조선호텔김치까지 다양한 국·반찬 브랜드, CJ제일제당, 대상, 풀무원, 하림 등 대기업들까지 총출동한다. 행사장에는 식문화에 대한 컬리의 진정성과 철학을 담은 '컬리 브랜드 존'도 준비된다. 식문화 트렌드를 바꿔온 컬리의 핵심 상품들, 이를 발굴하고 가꿔 온 스토리를 만날 수 있다. 컬리는 페스타 부대행사로 6~8일 같은 장소에서 '2023 컬리 푸드 컨퍼런스'도 개최한다. 컬리 김슬아 대표, 서울대 푸드비즈니스랩 문정훈 교수, 키움증권 박상준 연구원, CJ제일제당 최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본부장 안수민)가 가정방문급여 제공 요양보호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회복을 위한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앞서 본부는 요양보호사들의 건강한 일상 회복과 올바른 돌봄 문화 확산을 지원하기 위한 '마음안전-돌我(아)봄' 프로그램을 지난 4월부터 추진 중이다. 프로그램은 쉽고 편한 참여를 위해 권역별(4개 권역)로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총 8회로, 6월에 마무리되는 상반기 프로그램은 인천권역 등에서 4회 실시됐으며, 하반기에는 경기 북부와 남부권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전문 미술치료사와의 그림 검사 및 상담을 통해 개인의 스트레스 정도와 요인을 파악하고, 이를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또한, 몸과 마음의 건강한 균형을 위한 요가 동작도 함께 배운다. 안수민 본부장은 “종사자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다양한 맞춤형 힐링 프로그램 추진으로 마음 치유, 스트레스 완화 등 감정 회복을 통한 서비스 질 향상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정부의 전방위적 압박에 라면값이 13년 만에 처음으로 내린다. 농심과 삼양식품, 오뚜기가 당장 오는 7월 1일부터 제품 가격을 인하하면서 팔도 등 나머지 업체들도 가격 인하에 나설 전망이다. 농심은 내달부터 신라면과 새우깡의 출고가를 각각 4.5%, 6.9% 내린다. 소매점 기준 1000원에 판매되는 신라면 한 봉지의 가격은 50원, 1500원인 새우깡은 100원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농심이 신라면 가격을 인하한 것은 2010년 원료값 하락으로 가격을 내린 후 13년 만에 처음이다. 새우깡의 가격 인하는 이번이 최초다. 농심이 CJ제일제당 등 국내 제분 업체로부터 공급받는 소맥분의 가격은 7월부터 5.0% 인하될 예정이다. 농심이 얻게 되는 비용 절감액은 연간 약 80억 원 수준이며, 이번 가격 인하로 연간 200억 원 이상의 혜택이 소비자에게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농심 관계자는 "가격 인하 대상인 신라면(봉지면)과 새우깡은 국내에서 연간 360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국민 라면과 국민 스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이번 가격 인하로 경영에 부담은 있지만 국민 생활과 밀접한 제품을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삼양식품도 라면 가격 인하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커뮤니티 스토어를 통해 후원하는 청년인재 9기 대학생 10명을 새로 선발하고, 지난 26일 스타벅스 아카데미센터에서 발대식을 진행했다. 스타벅스 청년인재는 협력 NGO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청년들의 건강한 자립과 성장을 돕는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91명의 청년인재가 선발됐으며, 2019년 첫 졸업생 2명을 배출한 이후 올해 2월까지 누적 졸업생은 31명에 달한다. 이번 청년인재 9기 발대식은 청년인재 대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유스 리더십 캠프와 함께 진행됐다.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대학생들에게는 1인당 연간 최대 600만 원의 진로지원과 세미나 활동, 명사 특강, 자율 동아리 활동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자기개발의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연 2회 우수 활동자 선발을 통해 스타벅스 지원센터 인턴십과 스타벅스 글로벌 해외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커뮤니티 스토어는 현재 5개 매장이 운영 중으로, 1호점에서는 청년인재 양성, 2호점에서는 청년창업문화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5개의 커뮤니티 스토어에서 현재까지 초
배달의민족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대표이사 김병우)은 28일 배달서비스 공제조합 출범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국토교통부 관계자와 우아한청년들을 비롯한 주요 배달업계 주요 9개사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공제조합은 배달종사자에게 특화된 보험상품을 시중 대비 평균 20%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이를 기반으로 이륜차 배달종사자의 유상운송 보험 가입률을 5년 이내 8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배달의민족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최대 규모 자본금인 47억 원을 출자해 조합 설립에 강한 의지를 내비췄다. 배달의민족의 서비스를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 창립자인 김봉진 의장도 사재 5억 원을 출연하며 라이더 권익 증진에 힘을 보탰다. 조합은 이번 출범식의 연장선상으로 이륜차 안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협력하는 내용의 ‘안전운전 확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민·관·학계 전문가들이 체계적 사고 감축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교통안전포럼’도 운영된다. 김병우 우아한청년들 대표이사는 “정부 및 주요업계와 함께 출범한 배달서비스 공제조합이 안전한 배달문화 조성과 함께 이륜차 배달종사자들의 안전 강화 및 권익보호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27일 2023년 '제1차 유통서비스산업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비대면 소비 증가 등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유통서비스산업 관련 현장 애로 발굴을 통한 정책 개선과제 및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구성됐으며, 위원장인 김재면 한국수퍼체인유통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중심으로 유통서비스산업 관련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21인이 현안 논의를 거쳐 중소유통업의 발전방안을 마련해나갈 예정이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온·오프라인 유통거래 실태 ▲온라인플랫폼 자율규제 ▲소상공인 디지털 경쟁력 강화 연구 등에 관한 안건 논의가 이뤄졌다. 위원들은 "현재 유통서비스 산업 구조상 온라인플랫폼에 대한 높은 경제적 의존도로 인해 거래상 지위의 비대칭이 심화되고 있다"며 갈수록 커지고 있는 플랫폼-입점업체 간 불공정거래 문제 등을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재면 위원장은 "온라인플랫폼과의 경제적 비대칭을 완화할 수 있도록 자율규제 뿐 아니라 규제입법 동향 등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수수료․광고비 등 비용부담과 관련된 주요현안에 대한 유통서비스업계의 의견을 적극 개진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다양한 연구와 제도 개선을 통해 소상공인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본부장 안수민)는 27일 장기요양 청구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슬로건 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관내 장기요양기관 및 노인보호 전문기관을 대상으로 올바른 청구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기관이 스스로 부당청구 예방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부당청구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지역사회 내 공감을 이끌어 내기 위해 시행됐다.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21일까지 총 60여 편의 작품이 접수돼 내부 위원회의 블라인드 방식을 통한 2차례 심사와 최종 온라인 설문조사를 거친 후 총 6편의 우수작이 선정됐다. 최우수작으로는 함석영씨(더함재가복지센터)의 ‘정성은 가득하게, 청구는 투명하게, 든든한 장기요양보험 서비스’가 선정됐으며 올바른 청구의 중요성이 함축적으로 잘 표현된 작품으로 평가됐다. 이외에도 우수작 2편(▲최소연 씨 ▲손경우 씨)과 장려 3편(▲김미애 씨 ▲김수현 씨 ▲김규린 씨)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품은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와 인천경기지역본부 장기요양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부당청구 예방활동을 위한 교육 및 홍보물품 제작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안수민 본부장은 수상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