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숲의 구조적 개선’을 통해 생활권으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2020년 미세먼지 저감 공익림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산림 내로 적정한 공기가 흐를 수 있도록 적정 임분 밀도를 유지함으로써 미세먼지 저감과 바람길 숲의 기능 극대화를 목표로 하는 숲 가꾸기 방식이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31일 현장 여건에 적합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설계, 감리, 시공 관계자 등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현장 토론회를 열어 공익림 가꾸기 작업 방법 요령을 공유하고 미세먼지 저감 기능 극대화를 위한 숲 가꾸기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사업대상지는 아파트 단지‧학교 등 생활권과 인접한 삼숭동 산48 외 1필지(20ha)로 현재 양주천보산림욕장으로 조성·운영하고 있으며 솎아베기, 가지치기, 산물수집 등 임내정리 작업을 통해 오는 9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기질 개선을 물론 경관관리 등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 기능이 강화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경기신문/양주 = 이호민 기자 ]
양주시 회천3동에서는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회천지역 내 집단감염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다시찾는새마을주식회사와 함께 방역 선제 조치에 나선다. ‘다시찾는 새마을주식회사’는 지역사회 환경개선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회천3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협의원들이 설립한 마을기업이다 지난 8월 25일 지역 내 신규 확진자 3명 발생이후 주민 간 감염에 대한 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라 분무소독기를 활용해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밀집 상가지역, 다중집합장소 등에 집중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방청석 대표이사는 “8월 말 관내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로 매일 방역소독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역 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방역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혜련 회천3동장도 ”무더운 날씨에도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방역활동에 앞장서는 ‘다시찾는새마을주식회사’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드린다“며 ”지역 사회단체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천3동 행정복지센터는 청사를 출입하는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발열체크와 손소독을 실시하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경기신
양주시 회천2동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비대면 온라인 방식의 위기가정 발굴을 위해 회천2동행정복지센터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한다. 이번에 개설한 채널은 코로나19 여파로 대면 접촉이 어려운 상황에서 주변 어려운 이웃을 알고 있거나 발견하면 누구든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동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할 수 있도록 마련한 온라인 상담창구이다. 카카오톡 상단 검색창에 ‘회천2동행정복지센터’를 검색한 뒤 친구 추가하면 평일 기준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행정복지센터 직원과의 일대일 온라인 상담, 전화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홍미영 회천2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 발굴을 위해 카카오톡 공식채널을 개설했다”며 “이번 서비스 운영으로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비대면 온라인 상담체계 구축을 통한 더불어 살기 좋은 회천2동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주 = 이호민 기자 ]
양주시가 ‘양주 회암사지’에 위치한 ‘회암사지 부도탑’(도기념물 제52호‘의 국가지정문화재(보물) 승격 절차를 본격 추진한다. 시는 ‘회암사지부도탑’의 국가지정문화재 승격 신청이 지난 20일 경기도문화재위원회 유형문화재분과 사전심의에서 가결됐다고 밝혔다. 특히, 경기도문화재위원회 심의 권고에 따라 기존 ‘회암사지부도탑’의 명칭을 ‘양주 회암사지 사리탑’으로 변경, 국가지정문화재(보물) 승격을 추진한다. 이는, ‘부도’라는 용어가 승려의 사리를 봉안한 탑을 의미하므로 회암사지부도탑이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불탑이라는 의미를 반영한 것이다. 조선 전기에 건립된 것으로 알려진 ‘회암사지부도탑’은 현재 경기도문화재 제5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전체적인 안정감과 함께 비교적 완전한 형태로 잘 남아있다. 탑의 구름에 휩싸인 용, 기린 등 생동감 있고 뛰어난 조각과 치석수법은 조선전기 왕실발원 석조물과 친연성을 보이는 등 조선시대 일반적인 불탑의 모습과 차별되는 새로운 양식의 대표적인 사례이다. 회암사지부도탑은 많은 학자의 연구와 2013년 회암사지박물관 연구총서 등 기록을 통해 석가모니의 진신사리가 봉안됐던 불탑으로 파악되는 등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등재되어 보호
양주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경기도, 양주경찰서와 합동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 이행실태를 점검한다. 이는 지난 18일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 차단을 위한 경기도의 도내 거주자와 방문자에 대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집합제한 행정명령 발동에 따른 후속조치이다. 실내 주요 다중이용시설은 양주시와 경기도, 양주경찰서 합동으로, 공원, 실외체육시설, 하천변, 버스정류장 등 실외는 양주시에서 자체적으로 점검을 진행한다. 마스크 착용 점검은 별도 해제 시까지이며 관내 모든 실내·외 시설과 장소 관리자, 종사자, 이용자를 비롯한 모든 시민은 음식물 섭취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입과 코를 가리고 틈이 없도록 마스크를 올바로 착용해야 한다. 만약, 정당한 이유 없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법률에 따라 집합제한 시설의 경우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그 외의 경우는 10만원 이하의 과태료(10월 13일부터)가 부과된다. 특히, 마스크 미착용으로 인해 감염확산 등 피해가 발생하면 방역비용이 구상 청구될 수 있다. [ 경기신문/양주 = 이호민 기자 ]
경기북부에 내린 기습폭우로 인해 침수피해를 입은 양주시가 수해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양주시는 지난 10일 최대강우량 226mm이상 장대비가 쏟아져 양주역을 비롯한 고읍지구 일대의 침수피해를 통해 주요도로 8개소, 주택침수 22개소와 나리공원 법면, 고덕축구장 법면, 청담천/능안천/광사천 일대 제방이 유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피해사례를 종합해보면 지난 10일 오후 5시 쯤 발령된 호우경보를 시작으로 양주1동 2세대 이재민 6명이 광사1통 마을회관으로 대피했으며,공공시설 18개소의 응급복구와 공장,농작물,상가,주택침수를 비롯한 사유시설 36개소에 대한 집중피해가 시청 상황실에 접수되었다. 시는 응급복구를 위해 11일부터 공무원 140명과 자원봉사자 40명으로 침수피해 대책반을 마련하고 굴착기 40대, 덤프 4대, 양수기를 비롯한 기타장비 20여대를 투입해 주야간 응급복구를 진행중이다. 특히, 피해가 집중된 양주역사와 양주역 인근 버스정류장에는 별도의 현장 인력을 대거투입해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침수피해 대책반 관계자는 응급복구를 읍면동별로 세분화해 완료했으며 완전한 복구를 위해 수해 대책 공사를 추진중으로 시민불편이 없도록 최선
양주시 덕계중학교 육상 선수들이 제49회 전국종별육상경기대회와 제18회 회장배 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연속 출전하여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해 위상을 높였다. 지난 제49회 전국종별 육상경기대회에서 덕계중 3학년 최윤경 선수가 여자중등부 400m에서 금메달을, 2학년 이준상과 김하현 선수가 남중부 110m 허들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수상했다. 또, 제18회 회장배 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는 덕계중 3학년 최윤경 선수가 여중부 400m와 100m 결승에서 각각 은메달을, 1학년 전은우 선수가 여중 1학년부 4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입상은 코로나19로 대회가 열리지 못해 아쉬워하던 육상 선수들이 오랜만에 전국육상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것으로 덕계중학교는 이번 대회 입상으로 단거리 육상 선수를 배출하는 우수학교로 자리매김 하게 됐다. 한편, 매년 우수한 단거리 꿈나무 선수들을 배출한 덕계중 장병호 육상코치의 육상팀은 이번에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코로나19로 개최되지 못한 전국소년체전의 아쉬움을 달랬다. [ 경기신문/양주 = 이호민 기자 ]
양주시 폐기물 관리팀이 백석읍 방성리 일대에서 폐기물을 무단으로 투기하는 현장을 적발해 원상복구 조치 후 고발할 예정이다. 그동안 폐기물 관리팀은 인근 주민들의 고물상 소음, 먼지 민원 등에 따라 현장을 점검해 인적이 드문 장소, 빈 공장 등에 운반차량 출입이 의심되는 폐기물 불법투기 정황을 파악하고 조사를 이어왔다. 시는 지난 17일 폐기물 투기 가담자의 동선이 확보되자 도주 차단을 막기 위해 경찰과 합동으로 현장 인근에 잠복해 25t 우드칩 운반 트럭 1대에서 폐기물을 투기하는 현장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이미 25t 운반트럭 11대분에 달하는 200여톤의 폐기물이 무단으로 방치돼 있었다. 시는 현재 폐기물 무단 투기 행위자와 관련자 등을 조사 중으로 폐기물관리법 위반 여부를 확인해 고발, 처리명령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해당 폐기물 업체와 운반자 등 투기 관련자를 정식으로 수사기관에 수사 의뢰하고 최근 발생한 불법투기 폐기물과의 성상이 유사한 점을 고려해 행위자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양주시 폐기물 담당자는 “시민의 투철한 신고의식과 관계기관의 발 빠른 대처로 화재, 토양오염 등 2차 환경오염으로 이어질 수 있
양주 산북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과 예술성 함양을 위해 미술교과 교육과정으로 전교생 대상 서예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산북초 서예수업은 올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 육성 및 예술적 감수성 함양을 위한 문화 예술프로그램으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미술 교과의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전 학년별 총 8차시로 편성하여 운영 중이다. 서예 수업은 저학년(1~2학년)은 기본적으로 붓 잡는 법과 자세 익히기를 통해 서예 붓과 친해지기 활동을 진행하고, 중학년(3~4학년)은 판본체로 이름 쓰기 및 짧은 문장 쓰기를 통해 서예를 익히고 있으며, 고학년(5~6학년)은 고체와 궁체의 차이점을 알아보고 판본체로 문장을 완성하는 수업을 진행해 학년군별 교육과정을 도입했다. 특히, 서예 시간에 차분한 자세로 붓글씨를 쓰는 학습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가져야 할 감수성 함양에 도움을 주고, 어렵게 생각했던 서예를 친숙하게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산북초등학교 윤행숙 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예술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주 = 이호민 기자 ]
양주시 은현면 봉암마을이 ‘폐가를 주민활동 공간으로, 빈집을 마을수익시설로’ 사업을 통해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이 공동주최한 ‘2020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폐가 문제 해결의 선진모델로 인정받았다. 시는 16일 서울 서초구 효령로 대한건축사회관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국토대전 시상식에서 경관행정(사업)부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품격 있는 국토, 아름다운 경관’을 슬로건으로 해마다 열리고 있는 ‘2020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우리나라의 국토, 도시, 경관을 아름답게 가꾸는 우수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대회다. 역대 최대 응모작품이 접수된 올해 국토대전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한국도시설계학회, 한국경관학회, 한국공공디자인학회, 대한건축학회, 대한토목학회,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등 6개 학회와 1개 기관을 대표하는 교수와 전문가들이 4개월여 동안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최종심사 등을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한 양주시 은현면 봉암리는 유동인구가 급격히 줄고 폐가가 늘어가는 농촌지역으로, 거주지 반경 150m 내 폐가가 21곳이나 있어 주민안전이 위협을 받는 등 지속적인 민원이 발생해 왔다. 이에 시는 2018년부터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