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남면 도심에 대한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에 따른 주민공청회가 지난 15일 남면주민자치센터에서 개최됐다. 공청회는 ‘남면 신산리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에 앞서 도시계획·도시재생 전문가, 교수, 지역주민 등으로부터 활성화 계획안의 기본 구상과 세부 추진전략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민협의체, 상인회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으며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양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생중계를 통한 비대면 온라인 방식을 병행해 진행했다. 이날 공청회는 지난 2년여간 진행된 지역주민 의견수렴과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유관부서 협의과정을 통해 마련된 활성화계획(안)에 대한 주요 제안사항을 설명하고 관계전문가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군부대 등 지역자원 유입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남면 신산리를 상징하는 ‘개나리’를 주제로 한 사업 구상 등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는 ‘남면 신산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에 대한 주민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오는 19일까지 의견서를 접수한다. 공청회 등에서 제시된 주민 의견을 면밀하게 검토해 계획안에 반영하고 관계부서
경기도가 추진하는 2022년 접경지역 주민자생적 마을활력사업(1단계) 공모에서 양주시 ‘활력22, 으뜸 연곡마을’이 선정됐다. 접경지역 마을활력사업은 접경지 주민들의 특별한 희생에 대한 정책적 지원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주민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수익형 강소마을을 구현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사업은 1단계 주민역량강화와 2단계 기반시설구축·종합개발로 나눠 단계별 공모를 통해 진행된다. 옛 연곡보건진료소는 농촌지역의 취약한 의료 인프라를 대신해 지역주민 대상 의료지원과 다양한 보건사업 거점으로 운영돼 왔으나, 인근 신규 보건진료소가 개소하면서 빈 건물로 방치돼 마을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주민 공동체 공간으로 활용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백석읍 연곡2리에 있는 옛 연곡보건진료소 건물과 일대 유휴부지에 대한 활용 방안을 검토 후 주민 주도의 수익창출 사업으로 1단계 공모를 신청해 선정됨에 따라 도비 2500만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5000만 원을 확보했다. 우선 1단계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역 내 협력체계를 구축함과 더불어 대상지 분석과 주요 의제 발굴을 위한 주민 기초 교육을 실시하는 등 마을발전계획을 수립
동두천시가 홈페이지를 통해 시의회가 발표한 생연10블럭에 대한 언론보도에 대해 반박 입장문을 게재했다. 시는 12일 홈페이지 '사실은 이렇습니다' 게시판에 게재한 '307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 대한 입장문'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지난 2일 동두천시의회 정계숙 의원이 제307회 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생연택지지구 10블럭 공동주택 건설 관련 문제점’에 대해 언급한 내용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게시글에 따르면, 정계숙 의원은 동두천시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요인이 생연10블럭의 높은 청약 경쟁률 때문이며, 개발이득금 납부도 없이 사업을 진행했고 분양가의 기간이자 산정도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이어 “시는 국토교통부 보도자료에 따라 조정대상지역 지정은 동두천시의 주택거래량과 가격 상승률을 주원인이라고 발표했고, 생연10블럭은 개발부담금 대상이 아니며 분양가 산정 기간 이자도 법적근거에 맞게 산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는 “불가피하게 조정지역으로 지정된 데 대해 해제 요청을 했다”면서 “사업시행자인 LH가 생연10블록을 지난 2000년 6월 공급·계약했기 때문에 개정 전인 택지개발촉진법 제19조 1항 '시행자가 택지를
양주시가 은현면 도하배수지에서 한강하류권 공업용수 통수식을 갖고 지역 내 산업단지 등에 공업용수 공급을 시작했다. 그동안 검준산업단지 외 다른 산업단지는 공업용수가 공급되지 않아 지역 산업단지 내 기업체는 요금 단가가 높은 생활용수나 수질이 불량한 지하수를 산업용수로 사용하는 불편을 겪어왔으며 양주시는 기업의 산업용수와 공업용수 차액을 매년 부담해왔다. 이에 시는 한강하류권 3차 급수체계 조성으로 확보한 전용 공업용수 수수시설 설치를 위해 총사업비 300억 원을 투입, 3800㎡ 규모 광백배수지 개량과 도하 신설배수지 5500㎡ 신설, 송·배수관 16.7㎞ 부설공사를 지난 2018년부터 실시해 6년간 추진해 왔다. 이로써 홍죽일반산업단지 640t, 검준일반산업단지 1만3500t, 남면일반산업단지 400t, 서울우유협동조합 양주통합신공장 3000t, 대륜발전 양주열병합발전소 1500t 등 공업용수 총 2만9000톤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시는 안정적인 공업용수 공급과 더불어 불의의 사고나 재해 시 단수 발생 등 입주업체 피해 우려도 해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양주시 김종석 부시장은 “한강하류권 공업용수 시설공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양주시 덕정동 덕정삼거리에서 옥정신도시를 거쳐 양주역 인근 남방동 외미교차로까지 11.8㎞ 구간에 간선급행버스시스템(BRT)을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9일 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8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에서 고시한 ‘BRT 종합계획 수정계획(2021~2030)’에 ‘덕정남방 BRT’ 노선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 100억 원을 지원받아 모두 400억 원을 들여 덕정남방 BRT 구축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오는 2023년까지 개발계획을 세워 실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진행한 뒤 2024년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을 마치면 옥정·회천신도시 조성, GTX-C 노선 추진, 전철 7호선 사업 등 도시개발에 발맞춰 각종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이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양주시 관계자는 “GTX-C 노선 준공 때까지 덕정남방 BRT 구축사업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해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BRT는 주요 간선도로에 전용 주행로, 정류장 등 시설을 갖춰 급행으로 버스를 운행하는 대중교통체계로 ‘땅 위 지하철’로 일컫는다. 버스도착 정보 시스템과 버스 우선 신호체계, 환승터미널 등을 갖춰 정시성, 통행속도, 수송 능력
양주시 덕정중학교 육상부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50회 추계 전국 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이날 덕정중 2학년 안제민선수는 기존 3학년 선수들의 견제를 이겨내고 남중부 800m 결승에서 2분 10초 05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하고 처음으로 출전한 1500m 결승에서도 4분 23초 94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2학년 안제민, 한재윤, 이동건, 1학년 김민기 선수가 출전한 남중부 1600m(R)에서 3분 49초 44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덕정중 육상부는 참가한 학생 모두 처음으로 출전한 종목에서 차지한 값진 메달로 다음주 진행될 소년체전 메달 획득에 청신호를 밝혔다. 그동안 덕정중 육상부 학생 7명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한 훈련을 통해 순위와 상관없이 최선을 다하며 각자의 기량을 펼쳤다. 덕정중학교 권현옥 교장은 “코로나로 인해 대회 출전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묵묵히 연습에 매진하고 노력한 결과를 보상받아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한국음악협회 동두천지부는 지난 7일 ‘다문화와 함께하는 코로나19 극복 희망 음악회’를 보산동 한미우호의 광장 야외무대에서 개최했다. 희망 음악회는 동두천 윈드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시작해 동두천시립합창단의 성악중창, 이담농악단의 국악공연으로 진행됐다. 이어 다문화 가족센터의 아이리스 춤 공연과 통기타 공연 등이 펼쳐지고 공연은 윈드오케스트라와 시립예술단의 협연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공연에는 최용덕 동두천시장이 참석해 “훌륭한 공연을 보여준 윈드오케스트라를 비롯한 공연단체에 감사하며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앞으로도 문화예술 분야에 꽃이 피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박태희 경기도의회 의원(민주당, 양주1)이 경기도교통연수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교육실적이 저조한 상황에 대한 대응책을 요구했다. 박태희 의원은 5일 행정사무감사에서 “경상북도를 비롯해 다른 시․도에서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경기도는 공무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적 있었냐”고 물었다. 김길섭 연수원장은 “대상이나 참여 부분 등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나, 사업계획이나 예산에 대해 검토해 보진 않았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교통관련 분야 공무원에 대해서라도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조례 개정과 기준 마련 등 다양한 추진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질의하였고, 김 원장은 “타 시도의 사례를 파악하고, 경기도와 상의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덧붙여, 박 의원은 특별교통수단 운전자와 상담사 교육 확대, 교통연수원 관련 조례의 통합, 서울시와 인천시에 비해 저조한 경기도의 교육실적 활성화에 더욱 노력해 줄것을 요구하고 교통연수원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0일 오후 5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제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정기연주회는 장기화된 고강도 방역조치를 인내해 온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할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객원지휘자 심재선이 지휘하는 양주시립교향악단은 롯시니의 ‘세미라미데 서곡’을 시작으로 러시아 낭만주의 교향곡의 최대 걸작으로 꼽히는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 전악장을 연주한다. 이어 한국 음악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연주자 1인으로 주목받는 첼리스트 최아현이 출연해 오케스트라 선율에 맞춰 드보르작의 첼로협주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양하고 깊이있는 음악해석을 추구하는 심재선 지휘자와 지역의 실력있는 음악인이 전하는 클래식 전율은 깊어가는 가을밤의 운치를 즐기기에 충분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방역지침에 따라 대면 공연으로 진행하며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해 현장관람 사전 예약을 받는다. 현장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9일까지 양주시 문화관광과(031-8082-5657)로 전화 예약을 하면 된다. 심재선 지휘자는 “정기연주회는 평소 접하기 쉽지 않은 고품격 예술 공연으로 시
동두천시 사동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안전 감수성 함양을 위한 안전매핑 캠페인 활동을 5일까지 진행한다. 안전매핑은 일상 생활 속 다양한 위험 요인을 학생 스스로 발굴하고 개선하는 활동을 통해 자율적 학교안전문화를 조성하려는 목적으로 구성된 연극부 동아리다. 사동초는 안전한 학교 생활 중 특히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안전매핑 동아리를 운영 중이며, 이번에 사동초등학교 동아리 축제 주간 등과 연계하여 교통안전, 학교폭력 예방, 친구 사랑 등을 주제로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 특히, 캠페인은 지속되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 위축된 친구들의 마음을 다독여 주며 서로를 격려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이색적인 의상을 입고, 아침 등굣길에 친구들의 등교를 응원하며 즐거운 학교생활을 만들고 있다. 백연화 사동초 교장은 “평소에도 많은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문화 정착을 위해 스스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안전매핑동아리(수호천사)의 캠페인은 뜻깊고 아름다운 행사였다”고 말했다. 한편, 사동초는 11월 5일 까지 2주간 비전페스티벌 동아리 축제를 운영중이며 안전매핑동아리는 다양한 형태로 지속적 학교폭력 예방, 교통안전 등과 같은 다양한 안전 슬로건을 갖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