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민선 8기 시장 선거를 앞둔 동두천지역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국민의힘 양당간의 힘겨루기 속에서 무소속 출마예상자들이 약진하는 분위기다. 현재 동두천지역 정치 구도는 국민의힘 김성원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최용덕 시장이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광역의회는 2석(김동철·유광혁 경기도의회 의원) 모두 민주당 소속이며, 기초의회 6석은 민주당과 국힘, 무소속이 각각 2명씩으로 구성돼 있는 상황이다. 4년 전 지방선거에서는 여당인 민주당 최용덕 후보가 박형덕 국힘 후보를 4000여 표차로 따돌리며 당선해 여권 강세 지역으로 변모했다. 하지만 현재 민주당 내 지역위원장이 없는데다 최용덕 현 시장이 야권의 견제를 견디며 지역 여당까지 이끌고 가야하는 형국이어서 내년 선거에서도 승기를 잡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최용덕(63) 현 시장의 현직 프리미엄이 가장 두드러진 가운데 유광혁(47) 경기도의회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소요동장을 끝으로 32년간 공직을 마감한 최용덕 시장은 공무원직장협의회를 부활시켜 회장직을 역임하는 등 공직사회에서 신망이 두터운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그는 주한미군이 점유한 시 면적의 42%에 달하는 미군 공여지로
동두천시 꿈나무정보도서관에서는 9월 4일부터 아동 포함 30가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 마음 힐링 온라인(Zoom) 그림책 콘서트’를 운영한다. 9월 독서의 달 특강으로는 신유미 작가와 '알바트로스의 꿈'을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와 함께 읽고 나의 꿈 지도 만들기, 퀴즈를 풀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알바트로스의 꿈'은 날개가 너무 커 한 번도 날아 보지 못한 새 알바트로스가 언젠가 날 수 있다는 꿈을 갖고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내용으로 꿈이 가진 무한한 힘을 이야기한다. 특히, 안견의 몽유도원도가 20장의 현대적인 추상화로 재탄생하여 실린 삽화도 만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으로 지친 마음을 그림책 콘서트를 통해 힐링할 수 있기를 바라며 준비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동두천시 꿈나무정보도서관(031-860-3281)으로 문의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동두천시가 여름철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집중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2021년 제4차 사회보장 정보시스템 추출 대상 전수 조사해 오는 27일까지 위기 정보가 입수된 607건을 행정복지센터에서 파악해 공공·민간 서비스와 사례관리를 총괄 지원한다. 그밖에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동 행정복지센터 주관 캠페인, 아파트관리사무소와 편의점, 직업소개소 등에서 진행 중인 복지정책과의 무한돌봄센터 운영을 통해 복지 위기가구를 찾아 나서고 있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여름이라는 계절적 요인과 코로나19의 여파까지 더해져 생활고를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필요한 복지 자원을 적재적소에 연계해 지역복지 체감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는 내달 6일부터 오는 12월 1일까지 지역주민의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21년 하반기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하반기 문화프로그램은 유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역사, 예술, 과학 등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강좌로 구성됐다. 시는 각 도서관별로 12개의 강좌를 개설하고 총 175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강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따라 감염 예방을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꿈나무도서관은 ▲성인 대상 ‘그림 에세이 워크숍 :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그림 에세이 제작과정’ ▲초등 4~6학년 대상 ‘시네마 클래스-스마트폰으로 기획, 촬영, 편집하고 영화감독 되보기’ 등 2개 강좌를 운영한다. 남면도서관은 초등 3~6학년 대상 ‘역사보감으로 남북국시대까지 싹스리’ 강좌를 진행한다. 광적도서관은 ▲초등 1~3학년 대상 ‘메이커교실_과학이랑 놀아요(저학년)’, ▲초등 4~6학년 대상 ‘메이커교실_과학이랑 놀아요(고학년)’ 등 2개 강좌를 실시한다. 장흥작은도서관은 부모님과 함께 초등 전학년이 참여할 수 있는 ‘창의력 쑥쑥,
양주시가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양주역 일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도로변 배수로 정비공사를 마쳤다. 양주역 일원은 장마철 집중 호우 때 통수단면 부족으로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도로 침수가 빈번하게 발생하며 보행·운전 불편과 교통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했다. 시는 최근 이상 기후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고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침수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피해 방지 계획을 수립, 체계적인 배수시설 정비에 나섰다. 시는 총 사업비 1억100만 원을 투입, 총 연장 270m 구간에 통수단면이 적었던 콘크리트 슬래브를 철거하고 배수 능력이 우수한 고효율성 스틸그레이팅으로 교체했다. 또 우수배수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도로변 측구 빗물받이와 배수로 내부에 쌓인 지장물, 퇴적물을 제거해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가능성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주시 관계자는 “예측할 수 없는 게릴라성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지역을 중심으로 순차적인 배수로 정비 사업을 추진해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역 일대 남방동 지역은 지난해 8월 시간당 90㎜의 기습폭우가 내린 지역으로 양주역과 인근 도로 일부가 물에 잠기는 등 큰 피
양주시가 시청 소속 공무원 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시청사 일부 부서를 폐쇄하고 추가확산 방지에 돌입했다. 최초 코로나19 확진 직원은 지난 15일 양주시청 소속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즉각 해당 부서 직원에 대한 진단검사를 이틀에 걸쳐 실시한 결과 각각 16일 1명, 17일 2명등 4층 근무직원 총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에 따라 시는 해당부서 전체 직원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청사 내 방역작업을 진행했다. 확진자가 발생한 시청 4층 홍보정책담당관실과 시의회 옆 미디어실을 임시 폐쇄하고 확진돤 직원과 접촉가능성이 높은 4층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실시했다. 코로나19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추가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청사 전체 방역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확진자가 발생한 부서에 대해선 필수요원에 한해 재택근무를 진행중이며 자가격리로 인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한편, 양주시 관계자는 "청내 확진자 발생으로 추가 감염이 우려되며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시청사 4층 시설을 방문한 시민들께서는 증상여부와 관계없이 선별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서정대학교가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대학기본역량진단’은 대학 교육 정상화와 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 정원 감축을 위해 대학 교육 여건, 학사 관리, 교육 과정, 학생 지원, 교육 성과 등의 지표를 토대로 고등교육기관으로서 갖춰야 할 요소들을 교육부가 3년 주기로 종합 평가하고 있는 정책이다. 교육부 3주기 대학 기본역량 진단은 발전 계획 및 성과, 교육 여건, 대학 운영의 책무성, 교육과정운영 및 산학협력, 학생지원, 교육성과 등 6개 항목 14개 지표에 대한 진단 결과를 합산해 결과를 도출했다. 이번 대학기본역량진단에 참여한 대학은 일반대와 전문대를 합해 총 285개 교로, 이 중 전문대는 136개 교 가운데 서정대를 포함해 97개 학교가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서정대는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돼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일반재정지원(대학혁신지원사업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서정대는 개교 이래 지속적인 교육환경 개선과 현장실무 최고의 교수진을 구축해 ‘취업에 강한 대학’으로 공무원 128명 배출과 최우수 국가자격증 취득 대학, 11년 연속 기능장 39명 배출 등 전국
동두천시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는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연중으로 복지 상담지원을 제공 하고 있다. 이는 복지정책과 무한돌봄팀 통합사례관리사가 평일 동안 고용복지플러스센터 파견 근무를 통해 실업급여를 신청하거나 공공근로사업 등을 문의하기 위해 내방하는 저소득가구의 어려움을 별도로 청취함으로써 가능하게 됐다. 특별히 이러한 복지 상담을 계기로 두 가지 이상의 서비스를 연계하거나 장기간 모니터링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가정방문을 실시한 후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 및 보호하고 있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복지수요가 계속해서 증가추세에 있는 만큼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협력하여 복지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에 있는 서정대학교에서 운영 중인 학교기업 서정애완동물센터 제2호점이 의정부시 호국로 1310번길 44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서정대학교 학교기업은 성공적인 사업성장과 안정적인 운영으로 올해 5월 펫인쥬 제 1호점이 의정부시 호국로 1336에 확장 이전을 진행했다. 이번에 확장개점한 펫인쥬 2호점은 연면적 280㎡ 지상 1·2층 규모 단독 건물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외관은 강렬한 블루 톤으로 이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변모했다. 이전에 별도로 운영되던 동물병원과 애견미용실은 1호점으로 확장 이전하면서, 1층은 반려용품과 애견호텔, 개, 고양이 전시관을 보다 전문화시켜 규모를 확장했다. 2층은 파충류, 양서류, 조류, 어류, 설치류 및 소동물 등의 특수동물을 특화시켜 새롭게 구성한 실내가 고급스럽고 세련돼 인상적이다. 서정대학교 학교기업 총괄책임을 맡고 있는 홍기태 교수는 “지역상권과 상생을 추구하고 충돌을 피하기 위해 특수동물 분야에 큰 비중을 둬 확장했고 고객들에게 펫인쥬의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서정대학교 학교기업은 지난해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추진하는 3단
광복 76주년을 맞아 찾은 양주시 광적면 ‘만세배미’에는 지금도 독립운동의 함성이 들려온다. 1910년 대한민국(당시 대한제국)이 일제에 의해 강제로 병합되자 1919년 3월 1일 전국 각지에서 울분을 참지 못한 국민 200만 명(추산)이 참여한 가운데 3.1만세 운동이 일어났다. 당시 양주시 가납리에서도 항일 독립운동이 일어나 김진성, 백남식, 이용화 열사 3명이 일제에 저항하며 독립 만세운동을 하다 순국했다. 양주지역 독립 만세운동은 3·1운동보다 27일 늦은 1919년 3월 28일 일어났다. 역사적 그날, 광적면 만세 시위는 면 소재지인 가납리에서 3월 초부터 만세운동 분위기가 전달되고 시위를 주동하는 사발통문이 나돌면서 만세 운동 분위기가 고조됐다. 당시 항일운동 중 광적면 만세 시위는 양주군 안에서도 가장 격렬하게 전개됐다. 만세운동을 주도했던 효촌리 출신 김진성, 백남식, 이용화 열사는 광적면 시위를 벌이기 위해 만세 시위대를 이끌고 10리 길을 단숨에 내달려 장고개를 넘어 광적면 가납리에 도착해 태극기를 휘날리며 만세를 외쳤다. 이때 광적면 가납리에서 광적·백석면 주민들이 모여 만세를 부른 시위대는 줄잡아도 950명에 달했다. 인근 의정부에서 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