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최근 강원도 고성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방역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난 5월 강원 영월군 사육돼지에서 발생한 이후 3개월여 만에 강원 고성군 농장에서 추가 발생되면서 국내 양돈업계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이번 ASF 발생으로 지난 8일 오전 6시부터 10일 오전 6시까지 48시간 동안 경기·강원지역의 가축·축산 관련 종사자, 차량, 물품 등에 일시 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이에 시는 ASF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양돈농장, 축산차량 관계자에게 이동제한 명령을 신속히 전달하고 광역방제기, 방역차량을 총동원해 양돈농가 인접 주요 도로변 등을 철저히 소독했다. 또 촘촘한 방역망 구축을 위해 한돈농가에 생석회 392t, 소독약 85t 등 방역물품을 공급하고 방역실·전실 등 강화된 방역시설 설치를 지원하며 관내 바이러스 유입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양주시는 지난 2년간 가축질병 위기단계가 ‘심각’으로 유지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롯한 거점소독소, 방역차량 등을 상시 운영하며 야생멧돼지 집중 포획과 폐사체 수색 등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실시해왔다. 특히 ‘ASF 중점방역관리지구’를 지
양주시는 11일 지역 내 북한이탈 주민의 생활 편의 향상과 지역 사회 정착 지원을 위해 양주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북한이탈 주민이 원만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개별기관의 단편적인 지원에서 벗어나 다자간 연계를 통한 입체적이고 효율적인 지원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시는 북한이탈 주민 정착 지원 사업을 총괄 운영하며 지역아동센터에서 요청하는 북한이탈주민 자격 확인에 대해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이에 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북한이탈 주민에 대한 '돌봄우선권'을 제공해 돌봄 서비스 및 협력기관과의 다양한 서비스 연계·지원을 담당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주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미만 북한이탈 주민에게 지역 내에 있는 18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보호, 교육, 건전한 놀이, 협력기관과의 연계·지원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지속적인 정보공유와 협의를 통해 북한이탈 주민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형 교육서비스 제공 등 실효성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한 방안을 구상해 지원할 방침이다. 양주시 김종석 부시장은 “하나원 교육 수료 후 양주시로 초기 정착하거나 다른 지역에서 양주시로 전입한 북
최용덕 동두천시장이 11일 상패동 시민회관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를 방문해 장애인 백신접종 현장을 점검했다. 현재 동두천시에서는 만 18~49세 등록 장애인 1023명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진행 중이다. 개인 차량이 없거나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지키기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차량 지원과 접종 편의시간 배정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장애인종합복지관 외 3개 시설(단체)에서도 무료 이동지원 및 문진표 작성지원을 하고 있으며,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미예약자 대상으로 유선 안내 및 시스템을 통한 예약지원을 하는 등 미접종 대상자가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백신을 접종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시 장애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가 여름철 휴가 복귀를 앞둔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긴급 실시한다. 이번 조치는 여름 휴가철과 맞물린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역 사회 감염 유입 차단을 위한 것으로 지난 9일 김종석 부시장 주재로 개최한 코로나19 발생 차단을 위한 관계부서 대책 회의에서 결정됐다. 최근 코로나19 4차 전국 대유행과 양주지역도 집단 감염이 본격화된 지난 한 달간 매일 2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확진자 급증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시는 소속 직원들이 솔선해서 휴가 복귀 날 증상 유무와 주소지 상관없이 수도권 내 설치돼 있는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를 진단 검사를 받고 음성인 경우 출근하는 등 선제적인 감염 예방에 박차를 가한다. 또 일상생활과 밀접한 실내 체육시설, 학원, 기업체 등을 통해 확진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전파력이 높고 무증상 환자가 많은 특징을 지닌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으로 휴가 기간 다른 지역,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복귀 후 적극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해 줄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양주시 관계자는 “자발적 코로나19 선제 검사는 무증상 감염자를 통한 확산을 막고 시민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전통적으로 보수성향의 표심이 확고했던 양주시는 기존 야촌여도(野村與都: 야당은 농촌, 여당은 도시지역 강세) 현상이 뚜렷한 여권 강세지역으로 공직자 출신의 텃밭이라는 역사를 간직한 지역이다. 1년여 앞으로 다가온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이러한 기조가 지배적이지만 신규 신도시의 등장으로 변화의 가능성이 엿보인다. 현역인 이성호 양주시장의 지병으로 내년 지방선거의 불출마가 확실시되는 가운데 현재 지역 정가에서 오르내리는 시장 후보군에는 현역 더불어민주당 시·도의원과 국민의힘에서는 공직자 출신과 전·현 의원, 군소 후보들이 이름을 알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오랜 정당 활동을 중심으로 공직 출신이 배제된 시장 후보군을 형성해 내년 지방선거를 민선 시장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가 강력하다. 경기도의회 예결위원장을 역임한 박재만 경기도의원(58)은 2010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시장후보로 나서 고배를 마신 뒤 연거푸 경기도의원에 재선돼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제8대 양주시의회 전·후반기 의장을 지낸 이희창 시의회 의원(62)과 정덕영 시의회 의장(52)도 오랜 민주당 활동으로 시의회를 중심으로 활동한 이력을 보이고 있다. 이희창 의원은 양주시의회 민주당 최초 3선 의
양주시가 광사동 토리근린공원 ‘아이누리 놀이터’ 조성 공사를 완료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아이누리 놀이터는 순우리말 ‘아이’와 세상을 뜻하는 ‘누리’를 합친 말로, 규격화되고 획일적인 기존 놀이시설을 벗어나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키우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신개념 놀이공간이다. 시는 총 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광사동 683번지 일원에 1300㎡ 규모로 아이누리 놀이터 조성공사를 실시해 지난 달 안전검사 완료 후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놀이터 안에는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즐겁게 뛰어놀 수 있도록 유아놀이시설 4종이 포함된 모험놀이시설과 지형을 활용한 경사놀이터, 모래놀이터 등 다양한 생태·모험놀이시설을 설치했다. 2021 부서별 혁신브랜드 과제 공모로 채택된 북쉘터(도서보관함)를 공원에 설치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책을 보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점이 특징이다. 또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동기구, 의자 등 휴게공간을 조성하고 정서 함양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조경수목과 다양한 초화류 등을 식재해 일상생활권 주변에서 놀이와 휴식, 소통이 가능한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양주시 최태식 공원사업과장은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
동두천시가 최근 급증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경기도와 점검반을 구성해 관내 대규모점포에 대한 합동점검을 진행했다. 시는 합동점검을 통해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점검하고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조치가 이루어진 대규모 점포를 중심으로 시민들에게 코로나19 방역 준수를 홍보했다. 덧붙여 지난 8일에는 롯데마트 동두천점과 농협하나로마트 동두천점을 방문해 방역책임자 지정, 직원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손소독제 비치, 시식금지 여부 등을 점검했다. 특히 지난 7월 30일자로 개편된 새로운 방역수칙인 '거리두기 3단계 이상인 경우 대규모점포 출입자명부 의무작성' 실시 여부를 점검해 모든 방문객의 QR코드 체크인, 안심콜, 수기명부 비치 여부 등을 확인했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고객밀집도가 높은 대규모점포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른 보다 강화된 방역기준을 철저히 적용해 줄 것”을 당부하며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2학기 전면등교에 따라 안전한 학교운영 지원을 위한 학교현장 지원협의회를 실시한다. 매주 월요일 오전10시부터 진행되는 협의회는 전면등교에 따른 학교일상회복 지원단과 학교운영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있다. 또한 2학기 전면등교 지원을 위해 ▲방역·백신, 학사·수업, 돌봄, 인프라, 관계회복·심리방역, 생활 안전의 6분야 담당자 네트워크 운영 ▲ 2학기 개학 준비를 위한 등교수업지원 상황실 운영 ▲ 학교-교육지원청 상시 소통창구 운영 ▲ 단위학교의 방역 상황 점검 및 안전한 방역환경을 위한 학교 방문 등의 다양한 지원을 준비중이다. 특히 2학기 전면등교 지원을 위해 8월 9일부터 20일 사이에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교육과와 행정과 전 직원이 유, 초, 중, 고, 특수학교 총 82교를 직접 방문하여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안전한 방역환경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호 교육장은 “2학기 전면등교에 따른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학교현장의 안전한 방역환경과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보건소가 코로나19 선제적 고위험군 검사를 위한 ‘찾아가는 이동형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수도권 지역 중심으로 실내 체육시설, 기업체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세를 차단하고 무증상 감염자를 신속하게 찾아내기 위한 조치다. 설치 지역은 50인 이상 기업체, 체육시설업체, 소상공인 밀집지역 등으로 검사대상은 사업장을 운영하는 사업주를 포함해 종사자 전원이다. 시는 지난 3일부터 선제검사를 위해 관내 50인 이상 기업체를 중심으로 순회 검사를 실시, 총 345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완료했으며 찾아가는 이동형 임시 선별검사소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될 때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6일까지 운영 예정이던 덕정역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기간을 오는 20일까지 2주 연장한다. 양주시보건소 감염병 관계자는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지속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한 핀셋방역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며 “지역사회 연쇄감염 차단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방역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는 장흥 청정계곡 시민 접근성 강화를 위한 아이디어 회의를 열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관광명소화 방안을 모색했다. 장흥 관광명소화 전략회의는 김종석 부시장과 소관 부서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정계곡 활성화를 위한 세부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장흥계곡이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지역 대표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부서별 실무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마련했다. 전략회의는 장흥 청정계곡 불법행위 근절대책을 비롯해 마을공동체 구성을 통한 마을수익사업 창출 방안, 시민 편의를 위한 장흥계곡 생활SOC 사업 추진 방안 등을 주제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부서간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도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미술관 옆 캠핑장 등 장흥지역 인문자원과 융합한 관광자원화 방안, 장흥계곡과 연계된 산책로 조성방안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기며 쾌적한 수변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여가 문화공간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면밀하게 검토해 ‘지속 가능한 관광’을 목표로 관광객 유치와 지역상권 활성화의 기반을 다지는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양주시 김종석 부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