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7월 9일부터 지역 내 근린공원 및 어린이공원을 중심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야간 집중단속을 실시 중이다. 시는 단속기간 중 동두천시청, 동두천경찰서, 방범기동순찰연합대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서 야간시간대 야외음주 및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했다. 주요 대상지로는 근린공원 5곳와 어린이 및 소공원 25곳, 전철하부공간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들이다. 최용덕 동두천시장도 지난 30일 방범기동순찰연합대와 송내지구대를 방문해 근무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민공원 등 근린공원 내 음주행위 단속을 함께 실시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지속으로 인해 걷기 운동을 하는 시민과 공원 벤치에 2명씩 앉아 더위를 식히는 모습은 보였으나, 2인 이상의 음주모임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힘들고 어려운 상황임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안전한 동두천시를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동두천시가 행정기관에서 관행적으로 사용한 공공언어를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쉬운 말로 바꿔 나가는 ‘공공언어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개선이 필요한 공공언어를 제보하는 ‘공공언어개선 시민제안’ 창구를 운영해 개선 대상 공공언어를 선별하고 감수과정을 거쳐 개선된 공공언어를 확정한다. 해당 언어는 공문서 작성 때 바로 개선된 공공언어로 변환되도록 ‘공공언어 교정사전’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공문서 작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공공언어 개선 시민제안’은 동두천시 홈페이지 내 신설된 게시판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거나 동두천시청 자치행정과에 방문 제보할 수 있다. 제보 대상은 고시·공고문, 행정명령, 홍보물, 법정 민원 서식, 관광안내문, 각종 안내표지판 등 평소 권위적이고 차별적으로 느꼈던 용어나 외래어, 한자어, 일본식 표현 등 쉬운 말로 교체할 필요가 있는 언어가 모두 포함된다. 제보된 내용은 동두천시에서 1차 검토 후 국립국어원에 감수를 의뢰해 최종 개선 언어가 확정된다. 덧붙여 개선된 공공언어가 공문서 작성프로그램인 ‘한글’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공공언어 교정사전’을 시 자체적으로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공공언어 교정사전’은 한글 프로그램에서 외
양주시가 이달 20일까지 지역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지역 내 방치된 자동차에 대한 일제 정비를 추진한다. 이번 일제 정비는 지역 내 중고차량 수출이 늘어나는데 비해 이를 적재할 수출 컨테이너 부족으로 무단 방치된 등록 말소 폐자동차가 급증함에 따라 시민 생활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한다. 우선 시는 자유업으로 등록된 중고차 수출업체에 대한 현황 파악과 관리를 위해 관할 세무서에 사업자등록 자료를 요청하는 한편 각 읍면동과 자동차 해체 재활용업체 등을 통한 운영 실태를 파악에 나섰다. 이와 함께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주정차단속 담당공무원과 읍·면·동 산업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된 현장단속반을 편성해 방치차량 현황 점검을 실시한다. 현장단속반은 자동차 해체 재활용업체 외부에 적치된 폐자동차의 실태 파악과 더불어 중고차 수출업체 운영 현황을 조사해 무단 방치된 폐차 차량에 대한 일반·수출말소 여부를 확인한 뒤 무등록업체의 불법폐차 행위에 대해 고발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자동차 해체 재활용업체에서 일반 폐차말소 차량을 실제 폐차하지 않고 지정된 보관장소가 아닌 곳에 방치하거나 수출말소 차량을 수출 이행기간인 9개월이
동두천시가 자유수호평화박물관 옥상부에 관람객을 위한 휴게쉼터를 조성했다. 지난 3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탄생한 박물관 옥상정원은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소요산 녹지 속 힐링 쉼터로 만들어졌다. 주요 시설로는 관람객의 편안한 휴식공간을 위해 나무벤치를 설치하고 옥상정원을 둘러볼 수 있는 산책로를 마련했으며, 볼거리 제공을 위해 올해 안에 박물관과 관련된 전시 조형물도 설치할 예정이다.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은 박물관 전시실을 둘러본 후 4층 휴게쉼터를 이용해 박물관 주변 소요산 및 마차산을 전망할 수 있으며, 자연과 벗 삼아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고 휴식을 마음껏 취할 수 있게 됐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동두천자유수호평화박물관이 관람객 누구나 편하게 와서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전쟁박물관으로서,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심신을 달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보건소는 ARS 시스템을 구축해 업무효율을 높여 나가고 있다. 이는 보건소 업무의 증가로 시민들의 문의나 상담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응대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자동응답시스템을 활용, 상담업무를 효율화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입했다. 이에 시민들은 보건소 대표번호(031-8082-7770)로 전화를 걸고 ARS로 발송되는 안내음성에 따라 문의하려는 분야를 선택하면 담당 부서나 관련 내용을 응대하는 상담사로 연결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보건 관련 민원 업무 처리를 위해 시청 대표번호로 전화를 걸어 상담사를 통해 담당 부서로 연결되거나 시 홈페이지 등을 직접 검색해 담당 직원에게 전화를 거는 등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시민과 업무담당자 간 통화가 쉽고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양주시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ARS 시스템 도입으로 시민들의 요구사항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피드백이 가능해져 민원 편의와 시민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불편 사항을 점차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는 조성 중인 은남 일반산업단지에서 발생되는 폐수에 대한 처리시설 설치비와 유지관리비 절감을 위한 공공폐수처리시설 기본계획을 통합 고시했다. 은남일반산업단지는 하루 3000여t의 발생 폐수를 처리할 수 있는 공공폐수처리시설이 필요하지만, 시설 운용을 위해선 220억 원의 사업비와 연간 7억 원의 유지관리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돼 지속적인 재정적 부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또 은남일반산업단지와 500m가량 떨어져 있는 검준일반산업단지의 경우 공공폐수처리시설의 처리능력이 하루 2만3000t에 달하지만, 그에 비해 폐수 배출량이 현저히 적어 유지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은남일반산업단지에 별도로 공공폐수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하수물량을 검준일반산업단지에서 공동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기관인 환경부와 한강유역환경청에 수차례 방문해 협의를 진행했다. 관계기관을 직접 찾아다니며 당해 사업의 경제성과 타당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하고 설득한 결과, 은남일반산업단지에서 발생되는 폐수를 검준일반산업단지에서 공동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원만한 협의를 이끌어 내 공공폐수처리시설 기본계획이 통합 고시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번 통합 고시로 인근
동두천시는 송내2 어린이공원을 이용자 중심의 친환경공원으로 조성해 시민에게 개장한다. 시는 올해 총예산 2억3200만 원을 투자한 도비 보조사업으로 추진해 온 도시공원 리모델링사업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2004년도에 조성돼 노후화 및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은 송내2 어린이공원이며, 이번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인구 밀집도가 높은 아파트 단지 사이에서 도심 속 힐링이 가능한 쉼터의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내2 어린이공원은 총 면적 약 2400㎡로 주변에 위치한 평생교육원 이용자, 송내주공아파트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던 공원이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은 어린이들에게는 안전한 놀이터, 성인들에게는 휴식과 소통의 장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이용자의 수요에 따라 시설물 및 식재를 도입했다. 녹지공간의 하부층에는 철쭉, 털머위, 맥문동 등 다채로운 수목 식재를 통해 어린이들이 눈높이에서 다양한 관찰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상부층의 수목은 기존의 우량한 수목들을 존치하여 조화롭게 조성했다. 노후된 시설물 및 불편을 주던 포장은 내구성이 높은 소재의 시설물로 교체하고 기존 이용자들의 주 동선은 존치하여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반영
양주시는 16일 올해 7월 정기분 재산세로 총 9만3521건 238억 원을 고지했다. 이번에 고지한 재산세는 지난 6월 1일 기준 재산소유자에게 부과된 주택분 1/2과 주택 외 건물분으로 지난해보다 15억여 원이 증가했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현재 주택, 토지 등 재산소유자에게 부과되며, 주택분 재산세의 경우 7월과 9월로 나눠 1/2씩, 주택 외 건물분 재산세는 7월에, 토지분은 9월에 부과된다. 재산세 납부 마감일은 8월 2일까지로 전국 은행 CD/ATM기기, 위택스, 인터넷지로, 신용카드 납부, ARS전화 등을 통해 납부하면 된다. 특히 지방세 고지서에 기재된 전자납부번호를 입금계좌번호로 활용하는 지방세입계좌 납부서비스의 시행으로 더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시는 납부기한 내 재산세 납부를 독려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 전광판, 현수막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재산세 납부기간을 경과해 납부할 경우 3%의 가산금이 부과되므로 납부기한 이전에 납부하시길 바란다”며 “납부 마감일 8월 2일에는 금융기관 혼잡, 인터넷 납부 등 접속 폭주로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마감일 이전에 미리 납부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동두천시가 2021년도 3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접수기간은 이달 28~30일까지이며, 신청은 주민등록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참가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동두천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 있는 주민으로서, 세대별 재산(주택, 토지 등)이 3억 원 이하이며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인 자이다.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는소득조회 및 재산조회 등의 10여건의 선발요건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관련부서에서 근무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동두천시청 일자리경제과 일자리센터팀(031-860-2366)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의회가 13일 제332회 임시회를 통해 ‘경기북도의 조속한 설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경기도가 해결해야 할 오랜 과제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경기북부 인구는 약 357만 명으로 부산을 추월해 서울시와 경기남부에 이어 전국 3위지만 군사시설보호구역 지정과 수도권 개발제한 등 중첩규제로 인구규모에 비해 지역발전이 미비했다. 이로 인해 1990년대부터 도민과 지역 정치인들이 경기북도를 설치해 균형발전을 이루고 행정서비스 향상을 원했지만, 정부와 경기도는 주민 공감대가 부족하고 분도할 경우 재정자립도가 악화된다는 이유로 분도 추진을 미뤄왔다. 그러나 최근 ‘공정회복’과 ‘균형발전’이 시대정신으로 주목받으면서 수십년 묵은 ‘경기북부 지역의 꿈’을 이뤄달라는 경기북부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가 해를 거듭할수록 커지고 있다. 국회에서도 이미 지난해 9월, 2건의 ‘경기북도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이 소관 상임위인 행정안전위원회에 상정되어 계류 중이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이희창 의원은 “경기도 내 북부와 남부의 불균형은 일시적이고 제한적인 지원책만으로는 절대 해결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정부와 경기도는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자치 분권 실현을 위해 경기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