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무한돌봄행복센터가 관내 거주하는 저소득·위기가정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이날 행사에는 KT&G복지재단의 후원으로 김장김치 10㎏씩, 94가구 분량이 준비됐으며, 양주시 남부권역(양주1동, 양주2동, 광적면, 백석읍, 장흥면) 관내의 저소득·위기가정 등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대상으로 전달됐다. 예년에는 행복센터 사례관리사들이 가정에 직접 방문해 대면 전달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위험으로 김장김치를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했다. 광적면의 김모씨는 “혼자 생활하며 김치를 담글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김장김치를 전달받게 되어 마음이 따뜻해지고 겨울철 식생활에 걱정이 줄어들었다.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상황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고 애써주시는 모습에 위로가 되고 힘이 된다”고 했다. 무한돌봄행복센터 김나영 센터장은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겨울철 먹거리에 대한 부담이 줄고 주위에서 관심을 가져주어 위로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는 지역 내 공공기관과 민간 사회단체, 기업 등과 연계하여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정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맞춤
양주시가 시청 민원실을 방문하는 사회적 배려대상자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립뷰마스크, 외국어통역기를 배치해 운영한다. 사회적 배려대상자들은 코로나19 여파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됨에 따라 일반마스크를 착용하고 민원 응대 시 청각장애인과 어르신 상당수가 대화에 어려움을 느끼며 민원 처리에 불편을 겪곤 했다. 이에 시는 정확한 의사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청 민원실 창구 담당 직원들이 립뷰(Lip-View)마스크를 착용하고 민원을 응대하도록 조치해 민원서비스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시청을 내방하는 외국인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이들 국적이 다양해짐에 따라 총 74개 언어를 지원하는 양방향 실시간 외국어통역기를 비치하는 등 관내 거주 외국인의 민원불편 해소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2020년 10월 기준 양주시 등록외국인 인구수는 7115명으로 양주시 전체 인구수의 3%를 차지하고 있다. [ 경기신문/양주 = 이호민 기자 ]
양주시가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2020년 계약심사 운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계약심사 운영평가는 매년 경기도에서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계약심사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적극적인 심사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우수기관을 선정‧표창하는 평가제도이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을 2개 그룹으로 나눠 전담조직 구성 여부, 심사 조정률, 우수사례 등 평가항목에 대한 서면심사를 거쳐 고득점 순으로 최종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양주시는 16개 시군이 속한 B그룹에서 우수한 성과로 2위를 차지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 기관표창과 함께 유공 공무원 표창까지 받게 됐다. 시는 올해 11월 말 기준 총 263건의 공사‧용역‧물품구매의 계약심사를 통해 현장 여건에 적합한 공법변경, 불필요한 작업삭제 등 예산낭비 요인을 제거, 총 16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냈다. 특히 매년 반복적이며 같은 유형의 사업의 경우 적산기준, 각종 용역에 대한 예정가격 작성요령, 건설폐기물 등 단가기준 등이 담긴 계약심사 매뉴얼을 자체 제작‧배포해 전 부서와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활성화하는데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 경기신문/양주 = 이호민 기자 ]
양주시 시설관리공단은 지난 9일 개최된 ‘2020년 지방공기업 CEO 온라인 정책포럼’에서 경영평가 대응 방법과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지방공사·공단 CEO 및 임직원 약 300명이 참여해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우수기관의 사례 발표와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지방공기업의 경영혁신 방안, 한국판 뉴딜의 주요과제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공단은 ‘2020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시군 시설관리공단 전국 1위를 달성함에 따라 발표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변화관리를 통한 혁신 조직문화 형성 ▲데이터 기반 운영 ▲성과측정 방식의 차별화 등 경영평가 대응 방식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재난·시설관리 역량 및 체계 구축 등 경영평가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발표는 관리공단 이사장이 직접 진행하며 지방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확산과 혁신 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우수사례 전파 노력을 중점 설명했다. 덧붙여 시설관리공단 이재호 이사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변화에 대응하는 혁신적인 업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는 등 시민중심의 감동양주를 실현하는 혁신공기업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양주시가 경기도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경기도 제안 활성화 시군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평가는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제안 접수 건수 ▲제안 채택률 ▲제안 실시율 ▲공모전 실시 건수 ▲국민생각함 활용실적 ▲시군창안대회 추천 건수 등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토대로 진행한다. 양주시는 인구 규모에 따라 나눠진 Ⅱ그룹 평가 1위, 그룹별 평가 전체 1위를 차지하며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정량평가에서 공모전 추진, 국민생각함 활용, 시군 창안대회 추천 등을 통해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제안플랫폼 ‘양주 리빙랩 센터’ 운영, 아이디어 실행사업비 지원 등 적극적인 제안 발굴·실시로 정성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는, 시민 중심의 정책 개발을 위한 생활 밀착형 ‘양주시 논스톱 제안관리 시스템’ 운영을 비롯해 제안 실행사업비 ‘제안 시드머니’ 지원 등 차별화된 제안 정책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적극적이고 모험적인 벤처형 조직 활성화와 소통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한 성과가 크게 작용했다. 한편, 양주시는 지난 4월 경기도 주최 시군창안대회에서 시
양주시가 고읍 장거리 교차로 공원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코로나19에 지친 시민에게 힐링의 공간을 제공한다. 장거리 도시숲은 미세먼지 저감과 도심 내 녹지공간 확충을 위해 각종 쓰레기와 컨테이너로 방치됐던 폐도로에 조성한 자연친화적 도시공원이다. 방치된 폐도로 부지는 시도 17호선의 노선변경으로 도로기능을 상실, 화물차량 등의 불법주차와 폐기물 불법투기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시는 지난 6월 폐도로 내 2개 차도를 철거하고 가로수인 벚나무를 재정비했으며 다양한 수종의 교관목을 식재해 시민 숲 체험 산책로를 조성했다. 이어 적은 가로등으로 저녁시간 산책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볼라드등과 조형물 조명 등 경관조명을 설치,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다시 한번 탈바꿈했다. 조찬제 시 공원사업과장은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함께 외부 활동에 제약이 많은 요즘이지만 내 집 앞 산책로를 통해 정서적 우울감을 해소하는 등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주 = 이호민 기자 ]
양주시의회가 지난 2일부터 제324회 정례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본격 착수했다. 양주시가 제출한 2021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 총 규모는 9076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 9193억원 대비 117억원(1.27%) 줄었다. 내년도 예산안 9076억 원 중 일반회계는 7946억 원이고 특별회계는 1130억원으로 나타났다. 특별회계는 수도사업 공기업 운영 효율화로 사업비를 절감하고 하수도 공기업 주요 국고보조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국비가 큰 폭으로 줄어 올해 대비 470억원(29.41%)이나 감소했다. 일반회계 기능별 세출예산의 비중을 살펴보면, 사회복지분야 3026억 원(38.08%),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760억 원(9.57%), 교통 및 물류분야 734억 원(9.24%) 순으로 3개 분야에 중점 편성됐다. 시는 내년에 여성·청년·아동 등 취약계층 배려하고, 방성-산북 간 도로 확포장 공사 등 동서 균형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일자리 창출 및 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철7호선 건설사업 및 GTX-C 노선을 확충하는 등 광역교통 분야에 집중 투자하여 도약하는 양주에 새로운 활력을 불
양주시 회천2동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복합청사 출입구에 ‘안심전화 출입관리시스템’을 운영한다. 안심전화 출입관리시스템은 지정된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방문등록이 완료되었습니다’라는 안내멘트가 송출됨과 동시에 방문기록이 통신서버에 자동으로 저장되는 시스템으로, 방문기록은 4주 후에 자동으로 삭제된다. 이번 시스템의 도입으로 개인정보 유출을 비롯한 허위‧부실기재 우려가 있는 수기 명부작성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전자출입명부 시스템(QR코드)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등 통신 취약계층에게 출입 인증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서버에 저장된 방문기록을 통해 동선이 겹치는 대상자를 조기에 파악할 수 있어 신속하고 체계적인 방역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미영 회천2동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주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청사를 방문 할 수 있도록 안심전화 출입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주 = 이호민 기자 ]
양주시 관내 수능 수험생 중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해 소방기관에 위탁해 이송됐다. 수험생 확진자는 지난 2일 20시경에 발생해 수능포기로 이송대상에서 제외됐다. 접촉자 중 자가격리 대상자는 수능 당일 자차로 이동했다. 접촉 수험생 5명은 양주소방서 구급차량 2대, 인근관서 구급차 3대로 나누어 이송됐다. 수험생 이송경로는 자택에서 동두천 생연 중학교이며, 이송지원 구급대원은 감염보호복(5종)을 완벽히 착용한 후 출발 전 수험생과 사전 유선통화하여 출발 및 시험종료 시간을 재확인한 뒤 이송됐다. 양주시 코로나19 담당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치러지는 이번 수능시험에 자가격리 수험생에 대한 전담구급차 투입 등으로 감염병 확산방지와 수능시험 응시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 되었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양주 = 이호민 기자 ]
양주시는 지역화폐인 양주사랑카드 인센티브 월 구매 한도를 12월 한 달간 월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한다. 이에 1인당 인센티브 월 구매 상한액인 100만원 충전 시 구매금액의 10%인 10만원이 인센티브로 추가 지급된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 등으로 경영 위기에 몰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과 소비심리 회복을 위한 조치이다. 양주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한 선불형 충전식 지역화폐인 양주사랑카드는 관내 매출액 10억 이하의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앱 ‘경기지역화폐’를 통해 신청 후 본인계좌와 연동해 충전할 수 있고, 관내 농협, 새마을금고, 신협 등 금융기관 29개소에서 카드 발급과 충전이 가능하며 30%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양주 = 이호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