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시민 편의를 위해 시청 민원실 창구에 양방향 마이크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민원실 내 가림막을 설치했으며 민원 상담 마스크를 착용함에 따라 민원인과의 정확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민원실 가림막에 양방향 마이크를 설치, 시민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 등 민원 상담 불편을 해소한다. 또 비교적 민원처리 소요 시간이 긴 여권 접수창구에 휴대전화 무선 고속충전기를 설치, 여권 업무를 보는 민원인의 편의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민원실 운영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며 “양질의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주 = 이호민 기자 ]
양주시가 여성 1인 가구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개폐장치 ‘스마트 현관 도어락’ 설치를 추진한다. 이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여성 1인가구에 대한 범죄 예방체계를 강화하고 주거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억원을 확보, 지난 9월 전국 최초로 ‘1인 여성가구 범죄예방 플랫폼’ 사업의 일환이다. ‘1인 여성가구 범죄예방 플랫폼’은 ▲개인 인증을 통한 도어락 개폐로 비인가자 접근 원천 차단 ▲위급상황 시 지정보호자 호출 ▲통합관제센터 통합플랫폼과 연계한 112, 119 등 관련 기관 비상 호출, 긴급출동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스마트 현관 도어락’은 관내 차상위계층 여성 1인가구를 대상으로 범죄예방 플랫폼과 연동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 시각장애인 등이 스마트폰으로 현관문을 개폐할 수 있는 기능을 비롯해 어플리케이션으로 타인에게 개폐 권한을 부여하거나 스마트폰 분실 시 일회용 임시 비밀번호를 생성할 수 있어 편의성을 더했다. 스마트 현관 도어락을 설치한 A씨(백석읍)는 “기존에 사용하던 도어락은 비밀번호가 노출될 수 있어 다소 보안에 취약했다”며 “이번에 설치한 도어락은 비밀번호가
양주시가 2021년도 생활임금을 시급 9750원으로 인상해 확정했다. ‘생활임금’은 법정 최저임금을 보완해 근로자의 생활안정과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해 근로자의 주거비, 교육비, 문화비 등을 비롯해 종합적으로 결정한다. 양주시 생활임금은 올해 생활임금 시급 9,570원보다 180원(1.9%) 인상된 금액이며, 2021년 최저임금 시급 8720원보다 1030원(11.8%)가 인상된 금액이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2021년 1월 1일부터 시와 시 출자·출연기관 소속 직접 고용근로자에게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경기북부 시·군 생활임금 결정액과 시 재정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상 폭을 결정했다”며 “근로자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6년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 2017년부터 생활임금제를 도입·시행해 왔으며 매년 양주시 생활임금위원회 결정을 통해 생활임금액을 인상해 왔다. [ 경기신문/양주 = 이호민 기자 ]
양주시가 시도 2호선 백석 홍죽리 구간을 대폭 확장하는 홍죽리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를 완료해 안전한 주민 통행이 마련될 전망이다. 지난 4월 착공, 올해 10월 완공한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는 총사업비 11억원을 투입, 총연장 247m 도로폭 15m(왕복 2차로)로 확장한 사업이다. 이번 공사를 통해 기존 협소한 도로를 확장하고 양측 인도를 확보해 안전한 보행공간을 조성하는 등 지역주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교통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도로 이용자의 교통 편익 증진에 기여할 전망이다. 지상민 시 도로시설 팀장은 “이번 도시계획도로 개통으로 지역주민의 이동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주 = 이호민 기자 ]
사단법인 국가무형문화재 양주별산대 놀이보존회가 24일 양주별산대 놀이마당 대공연장에서 제55회 양주별산대놀이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국가무형문화재 제2호인 양주별산대놀이는 서울과 중부지역을 대표하는 산대 탈놀이로, 음악 반주에 춤이 주가 되고 노래가 따르는, 가무적인 요소와 몸짓, 덕담, 재담 등이 포함된 연극요소를 모두 갖춘 민중 놀이다. 이번 공연은 기존 2~3과장씩 편성되는 공연, 초청공연 등 축제성 행사와 다르게 양주별산대놀이의 전 과장을 온전히 공연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공연은 시작을 알리는 길놀이로 출발, 관객과 연회자의 무사함을 기원하는 서막고사를 지낸 후 본격적인 과장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단순히 공연을 보여주는데서 벗어나 관객과의 적극적인 호흡을 통해 옛 선현들의 놀이문화를 재현하고 공연 중간 휴식시간에 관객과 연희자들이 함께 놀이문화를 공유하는 등 민중극으로서의 원형을 선보일 예정이다. 양주별산대보존회 관계자는 “양주별산대놀이의 즐거움과 전통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정기공연을 야심차게 준비했다”며 “안전한 공연 진행을 위해 관람객을 대상으로 발열체크, 방문객 명단 작성, 마스크 착용, 손소독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
양주시가 문화재청 주관 ‘문화재 야행’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1억 2000만원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2020 양주문화재 야행(夜行)’이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지난 21일 정성호 국회의원, 정덕영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함께 ‘양주문화재 야행(夜行)’ 행사장을 돌아보며 행사 준비사항을 최종 점검했다.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개최하는 ‘양주문화재 야행(夜行)’은 조선시대 양주목의 중심지였던 양주관아의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해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창조함으로써 시민에게 살아있는 역사문화자원체험의 기회를 선사한다. ‘일곱 빛깔 양주목, 조선夜행’을 부제로 양주를 대표하는 유·무형 문화유산과 연계해 오후 6시부터 저녁10시까지 ▲경관조명과 미디어파사드 등으로 양주를 구현한 ‘야경(夜景)’, ▲역사문화 탐방과 체험 프로그램인 ‘야로(夜路)’, ▲양주의 역사문화를 사진과 VR영상으로 관람할 수 있는 ‘야화(夜畵)’, ▲풍성한 양주 무형문화제 기획공연 등의 야설(夜說), 4가지 테마로 진행한다. 코로나19 확산방지와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1일 관람인원을 선착순 600명으로 제한하고, 접촉이 많은 대면 프로
양주시 옥정호수도서관은 이용객들이 자유롭게 영화와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VOD 영화감상 서비스’와 ‘음악감상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용객들은 1층 자료실 내 PC 이용코너와 개인 노트북을 이용해 상업영화, 독립영화, 예술영화, 영화제 출품작 등 총 518종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도서관 내 호수공원 조망을 살린 공간에 턴테이블, CD 플레이어 등 음악감상기기를 갖춘 ‘음악감상공간’에서 LP·CD 등 총 2000여 종의 음악자료를 1층 자료실에서 대출한 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양주시는 이번 서비스 운영을 통해 도서관 본연의 기능인 지식정보 서비스뿐만 아니라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차별화된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적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양주 = 이호민 기자 ]
양주시가 ‘제18회 양주시민의 날’을 맞아 양주시민상에 총 15명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표창장을 수여했다. 시는 매년 시민의 날을 맞아 각 실과소와 읍면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시정발전을 위해 공헌하고, 시의 명예를 드높인 유공자를 추천받아 부문별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18회를 맞는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제18회 양주시민의 날’ 기념식이 취소됨에 따라 20일 표창수상자와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파출소, 사회단체 사무실 등에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양주시민상 수상자는 ▲법질서 확립 김재도(양주시 마을세무사) ▲사회복지증진 문지연(양주시 무한돌봄희망센터), 양효숙(양주시 새마을부녀회) ▲보건위생증진 박진영(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문화예술발전 홍병욱(㈔한국국악협회) ▲재난대비확립 김용춘(새마을운동 양주시지회) ▲농촌발전기여 유준희(양주2동 통장협의회) ▲지역경제활성화 장윤경(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환경보전 오외순(㈜미덕에너지) ▲체육진흥 이규석(시 장애인체육회) ▲교육발전 전남웅(전 교육발전심의위원회) ▲언론발전 최재훈(경인일보) ▲유관기관협조 김명기(양주경찰서 주내파출소) ▲교통질서확립 이창수(양주모범운전자회) ▲
양주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비대면 배달앱 사용 급증과 민간 배달앱 시장의 독과점 심화로 공공배달앱의 필요성을 인식함에 따라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2차 확대 사업에 참여한다. 앞서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6일 스타트업캠퍼스에서 도내 20개 지자체 관련 부서 관계자를 대상으로 ‘배달특급’ 2차 설명회를 열고, 공공배달앱 운영계획을 비롯한 전통시장 연동 가능성, 가맹점 확보방안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배달특급’은 경기도가 주관하는 ‘공공 디지털SOC 사업’의 일환으로 식음료업 등 소상공인의 판로지원과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을 위해 경기도주식회사가 개발·운영하는 배달 애플리케이션이다. 공공배달앱 서비스가 개시되면 기존 민간 앱의 최대 12.15%에 달하는 중개수수료를 2%대로 대폭 낮아지고 추가 광고료 부담이 없어 배달앱을 이용하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할 수 있다. 또한 지역화폐와의 온라인 연동을 통한 배달서비스 인프라 확대로 신규시장을 발굴·확대,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끌어낼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이용자에게는 지역화폐 10% 인센티브 지원과 더불어 배달앱 내 지역화폐로 결제 시 결제액의 5% 캐시백이 제공되는 등 소상공인과 이
양주시가 남면 고형연료(SRF) 열병합 발전시설 사용허가에 대해 ‘재불가’ 처분을 결정했다. 앞서 양주시의회에서도 지난 12일 ‘양주시 고체연료 사용제한지역 지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해 공표한 바 있다. 시는 지난 4월에도 지역주민들의 거센 반발을 사왔던 남면 SRF 열병합발전시설 고형연료사용허가 신청에 대해 공익적인 부분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불가’ 처리했다. 이후 지난 8월 해당업체에서 경기도에 행정심판을 청구,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에서 양주시의 주장이 구체적이지 않다는 사유로 사업주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양주시는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의 ‘중대한 환경위해에 대한 보다 구체적이고 명확한 자료를 근거하여 거부할 수 있다’는 주문 사항을 근거로 고형연료 사용으로 인한 영향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왔다. 이런 결과로 시는 시민 건강과 안전, 주변 환경 보호 등을 위해 2개 업체 모두에게 재불가 처분을 결정, 해당업체에 통보했다. 열병합 발전시설 사업부지가 위치한 남면 인근 지역은 양주시 대기배출업소의 70%가량 밀집하고 있어 심각한 대기오염으로 지역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해당시설이 들어 설 경우 대기환경이 더욱 악화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