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각 지자체들이 가을철 산불 예방과 산불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불조심 기간을 운영하는 등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7일 양주시와 연천군 등에 따르면 이들 지자체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으로 설정하고 상황실 운영 등의 대책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주시는 시청사과 읍·면·동사무소 등 12개소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 상시 운영하고 산불경보에 따라 근무인원을 탄력적으로 편성하는 등 유기적 대응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 대책본부는 산불전문 진화대 30명, 산불감시원 30명, 산불진화차량 5대, 산불임차헬기 1대 등 전문 인력과 장비를 구축했으며 불곡산, 감악산, 도락산 등 산불취약 지역에는 산불감시원을 집중배치하고 산불전문 진화대와 헬기를 통한 순찰을 강화한다. 연천군도 지난 1일 산불진화대 및 감시원 대상 교육을 시작으로 사전 준비를 마쳤다. 특히 주말과 휴일에는 산불예방 감시활동을 강화하며 산불감시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70명을 산불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하고 공중 진화 헬기임차 1대, 진화차량 13대, 군부대 진화장비 14대를 확보, 운영할 계획이다. 농산폐기물 소각에 따른 산불발생 억제를 위해
양주시는 ‘2017년도 경기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에 양주2동 양주자이4단지가 1위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양주자이4단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공동주택모범관리단지에 선정됐다. 6일 시에 따르면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평가는 ▲일반관리 분야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 분야 ▲공동체 활성화 분야 ▲재활용 및 에너지절약 분야 등에 대해 각 시·군에서 1차 평가가 진행된다. 이후 추천된 단지를 대상으로 지난 9월 경기도 민간 평가위원회가 현지실사를 통해 선정한다. 경기도내 31개 시·군에선 3천700여 개 단지가 신청했다. 양주자이4단지는 현재 전국 우수관리 단지로 추천돼 국토교통부의 평가를 기다리고 있다. 시는 지난 8월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모범관리단지 신청서를 접수, 양주자이4단지 아파트를 추천했으며 9월 경기도 평가단의 현장 점검을 받았다. 양주 자이4단지아파트는 ▲동별 대표자 실명제, 연락처 365일 게시로 입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 노력 ▲민원해피콜 실시 ▲층간소음 줄이기 포스터 공모전, 북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 개최 ▲가라지 세일 개최 ▲계단 오르기 캠페인 실시를 통한 공동전기료 절감 등 각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모
양주시는 지난 6월부터 운영 중인 옥정신도시 옥정중앙공원 음악분수를 이달 말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매주 금·토·일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8시까지 주 3회 연장 운영하며 운영 종료 후 동절기 점검을 거쳐 내년 4월 1일부터 다시 선보일 계획이다. 옥정중앙공원의 음악분수는 시가 올해 개최한 천일홍 축제와 왕실 축제 등 각종 축제의 성공과 함께 관람객들 사이에서 아름다운 야경으로 입소문을 타며 많은 시민과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시는 다채로운 음악 분수쇼를 선보이기 위해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22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시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통해 음악분수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배경음악 선정 설문조사를 실시, ‘태양의 후예 OST’ 등 5곡을 선정했다. 선정된 음악은 다채로운 모양을 만들어 내는 물줄기와 다양한 색상과 형태를 가진 레이저가 함께 조화를 이루는 음악분수쇼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의 소통과 참여를 통해 음악분수쇼를 연장 운영하게 됐다”며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하는 분수쇼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연인, 가족, 친구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이호민기자
양주시 공무원으로 일하며 자녀들의 축의금 명목으로 금품을 받아 챙긴 50대가 구속됐다. 의정부지검 형사 5부는 뇌물수수 혐의로 양주시 전 과장급 공무원 A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양주시의 한 부서 과장으로 근무하며 자녀 결혼식 축의금 등 명목으로 지역 내 업체들에서 한 번에 수백만 원씩 총 1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A씨는 올해 비위 의혹과 관련된 감찰을 받고 직위 해제된 후 결국 해임됐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가 25일 옥정신도시 16단지에서 ‘양주시 사회적 경제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성호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 김원기 경기북부 도의원협의회장, 박재만 도의원, 각 기관·단체장과 직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행사는 관내 예비사회적기업 율하모니와 가수 현숙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과 보고, 기념사, 축사, 현판식, 시설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옥정신도시 16단지 내에 자리잡은 양주시 사회적 경제지원센터는 앞서 지난 6월 경기도 ‘따복품마루(복합지원공간)’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1억원을 받아 지난 10월 초 리모델링을 완료한 것이다. 여기에는 사무공간, 디딤공간(교육장), 모임공간(상담 및 회의실), 전시·홍보관 등이 갖춰졌으며, 사회적경제조직의 공간지원사업으로 기획된 기업입주공간에는 양주시 사회적경제협의회와 예비 사회적기업인 ‘내일 사회적협동조합’이 입주했다. 센터는 앞으로 교육, 상담, 사회적경제 제품의 홍보와 마케팅, 판로개척 외에도 관내 사회적경제조직과 마을공동체의 교류·협력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양주시 사회적 경제지원센터가 앞으로 사회적경제와 마을
이성호 양주시장이 경기북부 테크노밸리의 양주시 유치에 대한 당위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나섰다. 이 시장은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진행하며 “622년의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경기북부의 본가인 양주시가 경기북부의 중심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미래복합형 자족도시를 구현하고 신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경기도의 발전, 나아가 미래 한국의 경제를 견인해 나가기 위한 지역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경기북부 테크노밸리를 반드시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시는 테크노밸리 유치전에 가장 먼저 돌입해 지난 5월 17일 테크노밸리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10만 서명운동을 실시한 결과, 당초 목표를 크게 초과한 13만1천204명이 서명에 참여하는 등 테크노밸리의 유치를 위한 시민들의 간절함이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시는 그동안 규제개혁 부문 대통령상 3회 수상,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전국 1위를 수상했다”며 “사통팔달의 교통망, 역세권개발사업 구역과의 근접성, 신도시 개발을 통한 직주 근접의 정주환경 조성, 전통제조업과
양주시 옥정신도시에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U-City(스마트시티) 복합센터’가 내년 12월 문을 연다. 양주시는 U-City 복합센터 공정률이 13%로, 내년 12월 준공한 뒤 오는 2019년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지난 4월 공사를 시작한 U-City 복합센터는 250억 원을 투입해 옥정신도시 문화공원 내에 지하 2층, 지상 3층, 전체면적 1만1천121㎡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복합센터를 옥정신도시의 랜드마크 시설로 건립해 신도시 주민에게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복합센터는 통합관제센터, 다목적 체육시설, 교육연구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통합관제센터는 행정, 방범, 교통, 환경, 방재, 안전, 시설물 관리 등 분야별 분산 운영 중인 각종 정보시스템의 통합관리로 시민의 안전을 책임진다. 체육센터에는 25m 6레인을 갖춘 실내수영장과 다목적 체육시설을, 교육연구센터에는 도서관 등의 교육시설을 각각 갖추게 된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축제의 도시로 급부상중인 양주시가 천일홍축제와 왕실축제에 이어 이색적인 다문화 음식 특화거리 축제로 다시 한번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8일 기산리에 위치한 다문화 음식 특화거리에서 사람과 음식, 자연이 함께하는 휴양 프로젝트를 운영, 관광자원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방침이다. 1억3천여 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다문화 음식 특화거리 축제는 사람과 문화가 되는 특화거리, 사람과 음식이 하나되는 특화거리, 사람과 자연이 하나 되는 특화거리라는 3대 테마를 주제로 인근 장흥 관광특구와 연계해 펼쳐진다. 축제에선 아시아 음식문화 특화거리 선포식, 아시아 10개국 대사관과 함께하는 다문화 자국 공연단 공연, 아시아 전통의상 대여 및 사진 촬영, 다문화 체험마당, 다문화가정지원센터 홍보관, 다문화 가족 공연 등이 마련된다. 다문화 음식 특화거리에는 필리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태국, 미얀마 등 10개국 대표음식 부스가 마련되며 다문화 풍물시장과 먹거리 장터도 열린다. 특히 기업에 근무하는 외국인들과 관광객, 다문화 가족, 양주시민이 함께 하나돼 아시아의 중심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기북부협회는 지난 17일 양주시 고읍동 하늘물공원에서 ‘교통 3대악 추방하자’란 주제로 제19회 장애인 교통안전 전국순례 발대식을 진행한 데 이어 전국순례 캠페인을 전개했다. 교통장애인의 전국순례는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의식을 함양하고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통한 교통장애인 발생 방지, 대형 사고로 이어지는 음주운전·안전띠 미착용·졸음운전 등 운전 중 3대악 추방, 교통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와 인식 개선 등을 위해 기획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락환 중앙회장을 비롯해 안용철 경기북부협회장, 경기북부 6개 지회장, 김동근 경기부지사, 오현숙 양주부시장, 송호송 양주경찰서장, 순례단원,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음주운전 교통사고 패가망신 불러온다’ 등 5개항의 장애인 교통안전 전국순례 구호를 외치고 힘차게 출발했다. 이들은 17일 첫날 양주시를 출발해 의정부에서 캠페인을 벌인 뒤 서산, 보령으로 이동하고, 18일 보령~광주시, 19일 광주~진주, 20일 진주~울산, 21일 울산~경주, 23일 경주~세종시, 24일 세종시~원주, 25일 원주~인천에 도착해 26일 인천 동인천역에서 해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국순례는 김락환
양주시가 오는 14일 고려말 조선초 최대의 왕실사찰이었던 양주 회암사지 일원에서 ‘제1회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약 1만평(3만3천여 ㎡)에 달하는 광활한 회암사지에서 ‘태조 이성계의 힐링캠프’라는 부제를 가지고 진행된다. 시는 가족과 함께 역사의 현장에서 왕의 생활, 휴식, 활동 등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70여 개의 체험·전시부스, 먹거리부스, 특별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축제날 오전 9시30분부터 대규모의 인원이 참여해 태조 이성계의 회암사 방문시 행차모습을 재현한 어가행렬이 덕정역에서 회암사지까지 이어지며 관람객들에게 조선시대로 시간여행을 한 듯한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어가행렬의 태조 이성계 역할은 탤런트 이원종씨가 담당하며 태조를 맞이하는 양주목사 역할에 이성호 양주시장, 무학대사 역할은 회암사 주지 혜성스님이 맡아 축제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 축제 연계프로그램으로 연날리기, ‘왕가의 산책’ 퍼포먼스와 전통무예시연, 역사골든벨, 서예작품 전시 등이 펼쳐지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왕실태교, 요가, 쉼체험 등 힐링체험과 ▲궁중음식, 다도, 환복소 등 왕실 생활 체험, ▲활쏘기, 말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