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장애인 복지택시 5대를 증차해 지난 6일부터 모두 16대를 운영중이라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6년 7월부터 교통약자에 대한 이동권 보장 및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장애인 복지택시를 시 시설관리공단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 복지택시는 지난 2016년 기준 연간 9천583회를 운행했으며 해마다 이용자가 늘어 즉시 콜 운행시간을 오후 9시에서 오후 11시로 연장했고 관외 대기 불가 기준을 완화해 병원 진료에 한해 30분간 대기할 수 있도록 변경하는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높이고 있다. 장애인 복지택시 이용은 시 시설관리공단(☎031-861-9977)에 예약한 뒤 이용해야 하며 운행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즉시콜 운행시간은 오전 7시~오후 11시)까지다. 시 관내를 비롯, 경기북부, 서울(병원진료에 한함), 김포공항, 인천공항 등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복지택시가 대중교통이 불편한 지역의 주민들에게 이동편의 수단으로 확고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서비스 및 운영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 하반기에 장애인 복지택시 4대를 추가로 증차해 법정대수의 170%인 20대를
양주시 한 주택에서 발생한 할아버지와 손자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20대 남성이 경찰을 만나러 가다 교통사고로 숨졌다. 5일 양주경찰서에서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11시 30분쯤 양주시 장흥면의 한 도로에서 로체 승용차와 7t 화물트럭이 충돌, 승용차 운전자 서모(29)씨가 양 무릎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9시간 만인 오후 8시 20분쯤 결국 숨졌다. 서 씨는 3일전 양주시 고읍동에서 발생한 할아버지·손자 사망 사건과 관련해 경찰의 용의 선상에 오른 인물이다. 지난 2일 오후 1시 30분쯤 고읍동의 한 주택 1층 방에서 한모(84)씨와 한 씨의 손자(31)가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화재로 인한 사망사고처럼 보였지만 육안 검시 결과 한씨 얼굴에 폭행 흔적이 있었고 손자의 목에서도 압박 흔적 등이 발견돼 경찰은 살인 사건으로 전환,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현장 감식에서 지문이 발견된 서씨를 용의 선상에 올려놓고 폐쇄회로(CC)TV와 통화목록 등 증거를 수집하는 한편 숨진 손자와 관계를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해왔다. 경찰 관계자는 “서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이 있는 등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보였으나 치료 중
양주시는 내년까지 은현면 도하리와 남면 상수리 일대 68만7천206㎡(약 20만8천평)에 은남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오는 9월 개발실시계획 승인 및 착공에 들어가 내년 산업단지를 준공할 방침이다. 사업비는 2천억원으로, 섬유·의복·가죽·화학·금속 등 업종이 입주한다. 시는 산업단지가 완공되면 1조4천억원의 생산액 증가와 9천900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는 지난 7일 진행된 2016년 경기도 시·군별 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시는 지난해 전국 규제지도 평가 조사에서 경제활동 친화성 부분 전국 1위로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 경기도내 최고의 규제개혁 도시로서의 위상을 세울 수 있게 됐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규제개혁 추진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시는 중앙법령 규제를 적극 발굴해 개선하고 불합리한 자치법규 및 관행적인 유사행정 규제의 정비 등 규제 개선을 이뤄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 2016년 팀별 규제개혁 과제 110건 및 규제개선을 통한 가시적 효과 달성을 위해 맞춤형 특화규제 8건을 발굴·개선했으며 전국 공기업의 유사행정 규제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불합리하고 관행화된 시설물 대관 약관 및 계약규정도 개선했다. 또 산업단지 기반시설 확보기준 완화 및 산업용지 최소분할 면적 규제를 개선, 산업단지 입지 경쟁력 강화를 통한 투자유치 및 기업 애로사항을 해소하기도 했다. 이성호 시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규제개혁으로 기업 투자를 활성화하
양주시는 장욱진 화백의 장남 장정순씨가 소장하던 장욱진의 대표작 ‘가족도’(1972년도 작품) 기증식을 지난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받은 장욱진의 ‘가족도’는 화가 장욱진의 전체 예술세계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장욱진 특유의 평면적이고 단순한 구조가 돋보이는 작품이며 화가의 소박하지만 가족에 대한 따뜻한 마음과 애정이 담겨 있다. 장 화백의 장남 장정순씨는 “저희 가족이 그동안 소중히 간직하던 ‘가족도’를 화가 장욱진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고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의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양주시에 영구 기증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기증한 장욱진 ‘가족도’(1972) 작품은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의 대표 소장품으로써 장욱진 탄생 100주년 기념 상설전시에 대표작으로 전시될 예정이며, 미술관의 정체성을 알리는 중요 작품으로 심도 있는 연구와 홍보에 적극 활용될 방침이다. 한편, 화가 장욱진(張旭鎭. 1917~1990)은 박수근과 이중섭, 김환기 등과 함께 한국의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2세대 서양화가로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직 및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교수직으로 봉직한 것 외에는 줄곧 한적한 시골인 덕소, 수안보, 신갈 등지에서 화실을
양주시는 24일 ‘2017년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지난해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 중 기업하기 좋은 곳 1위 선정에 이어 겹경사를 맞았다.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한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은 브랜드 조사, 소비자 투표를 통해 소비자와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대한민국 최고의 기업과 지자체의 브랜드를 평가해 국가 브랜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됐다. 시는 지난해 연말 행정자치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지자체의 규제 환경과 기업의 지자체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분석한 ‘2016년 전국 규제지도’ 평가 조사(경제활동 친화성 부문)에서 S등급을 받아 전국 1위로 선정됐다. 또 단일기업 산업단지 준공 후 소유권 보존등기 행정절차 간소화, 산업단지 주요 유치업종 변경 행정절차 간소화, 기업부담 해소를 위한 과도한 군협의 이행사항 완화, 불합리한 중앙법령 개선 건의, 임진강 고시 개정과 기업유치 촉진 조례 개정 등을 추진, 높은 점수를
양주시 회천2동 감동365추진협의체 시민감동분과가 16일 복합청사 3층에서 ‘2017년도 사랑의 짜장데이+(Plus)행사’를 진행했다. 감동365추진 협의체 사회공헌 프로젝트 ‘기부-GIVE’의 일환인 ‘사랑의 짜장데이 Plus행사’는 주민자치위원회의 무료 짜장면 나눔 봉사에 매달 재능기부 ‘건강플러스 강좌’를 더해 어르신들이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맛있는 짜장면도 먹고, 우리 나이 대에 맞는 건강 강좌도 들을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행사를 마련해준 회천2동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성덕 회천2동장은 “무료 건강강좌 재능기부를 지원해 준 의정부 서울척병원 방문재활팀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회천2동에서도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 소재 ‘장흥 자연휴양림’이 개장 3년만에 누적 방문객 13만 명을 기록하며 경기북부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크라운-해태제과가 운영하는 장흥 자연휴양림은 자연 친화형 복합 예술 체험단지로 양주눈꽃축제를 비롯해 계절별 다양한 축제가 펼쳐진다. 개장 첫해인 지난 2014년 3만7천명, 2015년에는 4만3천명, 지난해에는 5만4천명이 찾아 연평균 20% 이상 방문객이 늘었다. 올해는 6만명 이상 방문해 4년만에 누적 방문객 2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북한산 송추계곡에 위치한 장흥 자연휴양림에서는 ▲양주 눈꽃축제 ▲유수풀 물놀이장 ▲자연미술제 등이 운영되며 자연친화적 문화예술 축제 콘텐츠가 핵심적인 인기요인으로 꼽힌다. 또 경기북부 지역 주민들은 물론 차로 1시간이면 찾아올 수 있는 서울 지역 방문객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특히 4번째로 열리는 ‘2017 양주눈꽃축제’는 장흥 자연휴양림 일대에서 오는 2월까지 열리며 눈썰매장, 눈떼조각, 스노우마운틴, 허니랜드 등 다양한 겨울철 즐길거리와 눈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대규모 겨울축제가 펼쳐진다. 눈썰매장은 성인용 슬로프(150m)와 어린이용 슬
40대 남성이 이혼문제로 부인, 장모와 말다툼을 하다 스스로 몸을 던져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9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10시쯤 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A(46)씨는 부인 B(46·여)씨, A씨의 장모 C(73·여)씨와 합의 이혼 문제를 매듭짓기 위해 이야기를 나누다 말다툼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실랑이가 벌어졌고, 장모 C씨는 머리를 다쳐 의식을 잃었다. A씨는 C씨가 쓰러진 직후 아파트 20층에서 몸을 던져 숨졌다. 장모 C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집 안에 있던 망치를 들고 위협하자 C씨가 놀라 쓰러지며 머리를 다쳤을 가능성이 크지만, C씨가 다친 경위에 대해서는 조사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당시 집에 있던 부인 B씨와 다른 가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 보건소는 겨울방학을 맞아 미취학아동과 중학교 학생 및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구강캠프교실’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치발생률이 높은 아동의 충치예방과 올바른 치아관리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관내 만 4세 이상부터 15세 이하 어린이들로 내년 1월 2일부터 2월 28일까지 시청 보건소 2층 구강보건실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주요내용은 ▲정밀구강검진 ▲개인별 칫솔질 교육 ▲불소 바니쉬 도포 ▲치면 세균막 검사 등으로 보건소로 전화 예약 후 방문하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구강보건팀(☎031-8082-7161)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불소도포는 치아 우식증의 약 80%정도를 예방할 수 있다”며 “관내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치아관리 방법을 교육하고 불소 도포로 충치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