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권역 장애인들의 교육 불편 해소를 위해 오는 201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돼 온 ‘공립 양주 특수학교’ 설립 계획이 늦어지자 경기북부 장애인 교육권연대(이하 장애인 교육연대)가 조속한 개교를 보장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24일 경기도교육청과 장애인 교육연대 등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양주시 특수교육 대상 일부 학생들이 타지역으로 통학하는 불편을 해결하고자 양주신도시 옥정지구내에 오는 201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공립 양주 특수학교’ 설립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도교육청간 협의 절차와 예산확보 지연으로 인해 개교 시기를 오는 2018년도 하반기로 변경하는 내용을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장애인 교육연대는 지난 14일 항의 집회를 가진 뒤 도교육청을 방문, 경기북부 장애인 교육권 보장을 위한 4가지 제안을 제출했다. 이들은 제안서를 통해 ▲양주 특수학교의 2018년 3월 정상 개교 추진 ▲경기북부 지역 장애인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 문제 해결 ▲특수교육 지원센터 인원 증가와 특수교사 배치문제 해결 ▲포천지역 특수학교 개교 계획 수립 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양
이웃 상인들의 곗돈을 챙겨 잠적했던 40대 여성이 내연남의 통신기록으로 경찰에 붙잡혔다. 양주경찰서는 19일 사기 및 배임 혐의로 신모(48·여)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주점을 운영하던 신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이웃 가게 상인들에게 연 20% 이상 이율을 올리게 해주겠다며 계를 만들어 계주로 활동하면서 모인 돈 1억3천만원을 챙겨 잠적했다. 신씨는 지난 5월 도주 직후 평택에 있는 내연남 A(45)씨의 집에서 휴대전화까지 끊고 잠적 생활을 해 오던 신씨는 A씨의 통신기록을 분속한 경찰에 결국 덜미를 잡히게 댔다. 신씨는 운영하던 주점이 장사가 잘 안되자 애초에 곗돈을 모아 도망갈 목적으로 계를 만들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는 ‘제14회 양주시민의 날’을 맞아 오는 15일 양주 별산대놀이마당에서 청소년 페스티벌과 양주 농산물 축제를 진행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부모·자녀 소통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이날 무대는 청소년 동아리 공연, 시민의 날 기념식과 SBS LOVE FM 공개방송이 이어진다. 청소년 페스티벌에서는 ‘양주 청소년 종합예술제’ 우수팀인 9개팀의 공연과 비보이그룹 ‘퓨전 MC’의 초대공연, 소놀이굿 공연팀의 국악협주 및 모듬북 공연 등이 올려질 예정이다. SBS 공개방송에서는 가인을 비롯한 7팀의 아이돌 그룹과 유현상, 이광조를 비롯한 트로트 가수 등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진다. 또 행사장 주변에는 농산물 판매 체험부스가 설치돼 우수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한편 기념식은 시민헌장 낭독, 기념사 및 경기도지사, 국회의원, 자매도시 단체장의 축하영상 메시지 등의 식순으로 진행되며 분야별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시민의 노래 합창 등도 이어진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 맹골마을이 aT센터에서 열린 ‘2016 코리아푸드 트랜드페어’ 경연대회에서 전통주와 전통식초분야에서 대상과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코리아푸드 경연대회는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한식의 현재와 미래’란 주제로 6개국에서 2천명의 선수가 참가해 5개 부분에 걸쳐 6종목으로 나눠 경연을 펼쳤다. 수상한 맹골마을 김영자 대표는 양주의 고유문화를 이어갈 전통주 체험관 운영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 문화정착과 지역 향토 전통주를 보존하기 위해 명품 전통주 육성교육을 2012년부터 매년 15~25회 실시하고 있으며 맹골 벼 누룩주를 비롯한 지역향토 전통주 명품화와 전문기술 인재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 오는 15일 양주별산대 놀이마당에서 열리는 ‘2016 농산물 대축제 행사’에 맹골마을 전통주 체험팀과 양주시 전통주연구회가 전통주 홍보부스를 운영, 전통주 시음회를 하고 다양한 멋과 맛을 겸비한 우리 쌀 홍보촉진을 위한 생활개선회 실적발표회 및 향토음식연구회 홍보부스도 운영한다. 양주시 관계자는 “현재 시에서는 찾아가는 전통주 체험프로그램을 비롯해 전통주 연구반과 활용반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별도로 오는 11월까지 전통주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주=이
양주경찰서는 12일 덕계동에 위치한 도둔초교 앞에서 보행자 사고 예방 및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등굣길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행사에는 교통과, 생활안전과, 덕계파출소 직원 및 도둔초등학교장,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시민경찰, 새마을교통봉사대 등의 유관기관 40여 명과 도둔초교 스카우트 학생 30여 명이 함께 동참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서다, 보다, 걷다’라는 보행안전 3원칙이 담긴 사탕과 교통안전문안이 담긴 볼펜, 리플릿 등을 나눠 주며 어린이들의 교통질서에 관심을 갖도록 홍보하고, 학부모들에게는 스쿨존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갓길 주정차 금지 등 신호, 제한속도 준수를 당부했다. 또 캠페인을 통해 유관기관과 시민들에게 도로 무질서 행위로 인한 교통 민원을 청취, 함께 공감하며 앞으로 안전한 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교통홍보 및 단속활동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지하철 7호선을 서울 도봉산에서 양주 옥정지구까지 연장하는 사업이 2017년 말 착공된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12일 오후 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16∼2025년) 신규 착수사업에 반영된 지하철 7호선 도봉산∼포천 연장구간(29㎞) 중 1차로 도봉산∼양주 옥정 구간 14.99㎞를 2017년 말 착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도봉산∼양주 노선은 도봉산∼7호선 장암역∼의정부 민락지구를 거쳐 양주 옥정지구까지 연결한다. 노선 길이는 14.99㎞로, 1.13㎞는 도봉산∼장암역 간 기존 선로를 활용하고 나머지 13.86㎞(의정부 9.83㎞, 양주 4.03㎞)는 신설한다. 통과구간에는 의정부 탑석역과 양주 옥정역 2개 역을 설치하고 단선 전철로 건설한다. 사업비는 6천337억원으로 국비 4천436억원, 도비 951억원, 의정부시 674억원, 양주시가 276억원을 분담해 충당한다. 경기도는 앞서 지난 8월 사업 타당성 평가와 기본계획에 착수했다. 기본계획이 완료되면 기본·실시설계 시행과 승인, 보상 및 착공 등 행정절차를 진행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의정부시와 양주시가 운영을 맡는다. 양주시는 경기도
양주시가 부채 비율을 감소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방재정 건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양주시의회 임시회에서는 총 7천77억6천100만원 규모의 2016회계 연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이 승인됐다. 일반회계는 5천491억원, 특별회계는 1천587억만원(공기업 1천152억원, 기타 434억원)으로 돼 있다. 특히 시는 올해 130억원의 채무를 변제하겠다고 계획이었으나 제2회 추경에 68억원을 추가 편성, 올 한해 198억원의 부채를 상환할 수 있을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말 총부채를 550억원에서 352억원으로 줄여 부채 비율을 12%에서 6%로 낮췄고 1인당 채무액도 지난해 말 26만2천원에서 16만7천으로 현격하게 감소시켜, 재정 건전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시 재정자립도는 제1회 추경예산과 마찬가지로 30.8%를 유지하고 있으며 재정 자주도는 61.5%로, 1회 추경 60.2%와 비교해 1.3% 상승했다. 한편 이번 추경 중 세입은 5천491억원이 늘어 약 6.1%의 신장률을 보였으며 세출의 경우 사회간접 자본분야에 159억원, 사회복지분야에 60억원, 문화관광분야에 37억원을
양주시가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목표와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은 민선 6기 시가 최우선 추진 사업으로 설정,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기반 구축 ▲여성친화도시 추진단 구성 ▲양성평등 기본조례 제정 ▲소관 여성위원회 40%달성 ▲양성 평등한 인사정책운영 ▲가족친화적 근무환경 조성 ▲성희롱 고충상담창구 및 고충상담원 지정운영 등을 실시한다. 또 법적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 제정 및 전담부서인 여성가족 친화팀을 설치를 설치했다. 또한 시민주도의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서포터즈 170명을 모집, 위촉하고 발대식과 선포식을 갖기도 했다. 이와 함께 체계적 추진을 위해 경기도 여성가족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도 실시하고 있다. 이성호 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은 감동양주 실현과 여성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양주시 5대 목표를 반영한 시민이 원하는 확실한 변화로 도약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가 양주에서 생산된 쌀은 양주에서 모두 소비하기 위해 신설한 ‘쌀 소비전담 TF팀’이 목표 달성을 위해 ‘365일 삼시세끼는 양주쌀로’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지난 8월 1일 구성된 ‘쌀 소비전담 TF팀’은 현재 시민들이 하루 1끼 이상 직장내 구내식당이나 외식으로 소비하는 쌀의 소비행태를 고려, 관내 기업체·외식업체 등을 중심으로 양주 쌀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또 공직자와 시민 모두가 하나돼 자연스런 쌀 소비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쌀로 만든 먹거리 등을 소개하고 있으며 즐길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하는 등 관내 단체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기부문화 조성에 힘써 많은 단체와 시민들이 밥 한 그릇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지난 사회복지박람회에서는 생활개선회의 삼색주먹밥 만들기 등을 통해 나눔과 쌀 소비를 자연스럽게 이어가고, 양주 쌀 소비촉진 판매부스에서 양주 쌀 등을 판매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빵이 주식이 돼버린 현대인의 식습관과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탄수화물인 쌀을 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ld
양주시가 시민 및 관내 기업의 불편을 해소하는 ‘2016년 규제개혁 추진계획’을 수립, 8월말까지 81건의 유사행정 규제 정비를 완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월부터 전국단위 지방 공기업의 유사행정 규제 사례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 각종 규제 사례를 발굴했다. 특히 전국 지자체 공기업이 운영하는 각종 체육, 문화시설 등의 시설대관, 이용약관상 소비자 분쟁 해결기준과 맞지 않는 불합리한 잔액 환불 기준 또는 환불 신청기한을 과소 적용한 사례, 화재 및 도난 등의 사고나 손해에 대해 일체의 책임 전가 사례 등이다. 또 불분명한 계약해지 조항에 따른 지방 공기업의 자의적 계약해지 사례, 지방 공기업 시행내규상 신청서 상의 불합리한 제증명 의무 제출 요구 사례 등도 드러났다. 이에 따라 시는 전국단위 지방 공기업의 유사행정 규제사항에 대해 지난 4월 행정자치부에 건의, 지난 5월 18일 대통령 주재 제5차 지방규제개혁 장관회의 시 규제개혁 우수과제로 선정됐으며 선정된 과제는 8월말까지 일괄 정비하도록 했다. 이에 시도 시 시설관리공단과 주기적 협의와 회의를 통해 108건의 유사행정 규제를 발굴했고, 이중 8월말까지 81건의 유사행정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