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오는 9일 오후 4시30분 양주별산대 놀이마당에서 시 승격 10주년을 맞아 ‘시민음악회’를 갖는다. 이번 음악회는 양주탄생 618주년과 더불어 가을의 계절과 어울리는 운치 있는 가곡과 친숙한 대중가요 위주의 곡을 선정해 신나는 분위기 속에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공연으로 양주 윈드오케스트라, 양주 유스오케스트라의 공연, 양주소년소녀합창단, 26사단 불무리밴드(비보이), 뮤지컬 콘서트, 양주시립교향악단 및 시립합창단, 인기가수 박상민 씨가 아름다운 음악선율과 즐거움이 가득한 공연을 펼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공연이 경기북부 유일의 시립교향악단을 보유한 시로서의 위상확립과 자생 오케스트라와 연합공연으로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을 제공해 문화예술 도시 양주의 이미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악회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 (☎031-8082-5653)으로 하면 된다.
양주시 시설관리공단은 가을철 도로청소에서 수거되는 낙엽을 쓰레기로 처리하지 않고 관내 농가에 질 좋은 퇴비로 무상 공급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도로변에 쌓이는 가을철 낙엽은 일반쓰레기와 섞이면 환경문제를 야기하지만 식물의 영양공급과 병·해충 예방효과가 뛰어난 자원이기 때문에 체계적으로 분리·수거하면 퇴비로 활용될 수 있다. 시설관리공단은 오는 20일까지 선착순으로 희망농가 2가구를 모집하며, 낙엽 수거기간은 21일부터 11월30일까지 41일간으로, 선정된 농가는 공단에 직접 방문해 낙엽퇴비를 수령하면 된다. 공단은 지난해에도 가을철에 수거된 22t의 낙엽을 관내 농가에 공급, 화학비료 대신 유기질 비료사용을 통해 작황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따로 비료 구입비용이 들지 않아 가계에 많은 보탬이 됐다.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가을철 낙엽을 농가에 보급해 쓰레기 처리비용을 절감할 뿐만 아니라 질 좋은 퇴비를 지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한다”며 관내 농가들의 많은 신청을 당부했다.
양주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관내 저소득층의 주거안정과 자활을 위해 다가구·다세대 등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다가구 매입임대란 도심 내 저소득 계층이 현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다가구 등의 기존 주택을 매입해 개·보수한 후 저렴하게 임대하는 주거복지 제도다. 이번 모집세대는 100가구로 전용면적 30㎡ 초과~60㎡ 이하로 임대기간은 2년, 재계약은 4회까지 가능해 자격유지 시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으며, 시중임대료의 30% 수준으로 월 임대료 전액 전환보증금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현재 양주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보호대상 한부모 가족이 1순위이며 미달 시 당해 세대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50% 이하,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장애인등록증이 교부된 자이다. 신청은 매입임대 공급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3자 제공동의서, 주민등록표 등·초본, 신분증·도장 등을 구비해 10월7일부터 10일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제출하면 입주대상자 심의·선정을 거쳐 최종 입주가 확정된다.
양주시는 다음달 5일 남면에 위치한 감악산 정상에서 ‘감악산 Top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지역의 명산인 감악산을 찾는 관광객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감악산 정상에서의 콘서트를 통해 사람과 자연, 음악이 함께하고 등산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펼쳐진다. 콘서트의 주요내용은 관악 위주의 신나는 오케스트라 연주와 성악, 클라리넷, 색소폰 연주에 이어 7080 포크송 메들리와 대중가요를 등산객과 함께 부르기 등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본 행사가 자연 속에서 운치있고 신나는 음악을 관객과 함께 즐기는 색다른 진행으로 삶의 풍요로움 전달과 문화예술의 도시 양주시의 이미지를 제고해 시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콘서트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031-8082-5653)으로 문의하면 보다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
광주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제16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도자기 축제 모습. 양주시는 오는 30일 ‘2013 양주시 승용차 없는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1년 중 하루만이라도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자는 상징적인 캠페인으로 시 공무원 및 시 산하 공공기관이 모두 참여한다. 시는 시민참여 사전홍보 캠페인 및 ‘하루만 승용차 없이 출근하기’ 솔선수범을 통해 에너지 절약 및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행사는 27일 롯데마트·이마트 출입구에서 환경관리과 전 직원이 시민들에게 홍보물 배부 및 동참을 유도하며, 당일에는 시청 앞 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및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또한, 대중교통과 자전거 이용으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할 방침이다.
양주시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광사동 나리공원 일대에서 ‘2013 양주 목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 승격 10주년을 맞아 섬유패션 도시로서의 발전과 목화를 비롯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시민의 자긍심 고취와 시민화합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ON Yangju’라는 슬로건과 참여·화합·희망을 주제로 ▲섬유패션 도시를 지향하는 특성화된 축제 ▲전국 최대의 목화단지를 테마로 하는 도·농 체험형 축제 ▲시민이 참여하는 함께하는 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는 공연 프로그램으로 개막축하 거리공연, 청소년 문화 ZONE, 목화음악회, SBS 라디오 공개방송 ‘명랑특급’이 진행되며, 목화 및 경관작물 포토존, 목화섬유 홍보관, 움직이는 로봇극장, BOX ART 전시 등의 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한 천연염색, 도농체험, 신나는 열기구 체험, 목화마을 마차타기 체험 등 목화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우수농축산물 직거래장터, 힐링요리 경연대회, 매곡리전통주 시음관 등의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양주의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한 목화 페스티벌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개최되며 작년보다 더욱 알차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양주시는 가을내음이 가득한 도락산에서 관내 초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제2회 도락산 가을 숲 체험’을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다음달 5일과 12일에 진행되며 초등학생 1~6학년 15명과 학부모 15명을 대상으로 관내 청소년들에게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도락산의 아름다운 장관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활동 내용은 전문 숲 해설가와 함께 하는 도락산 탐방과 자연재료를 이용한 천연제품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학습으로 이뤄지며, 점심 도시락은 개인이 준비해야 한다. 숲 해설가의 안내로 숲의 생태와 역사 등을 명쾌한 설명으로 가을 숲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과 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 준다. 신청은 23일부터 10월2일까지 온라인(http://youth.yjfmc.or.kr)이나 전화(☎031-8082-4155)로 선착순 접수하며 학생 1인당 학부모 1명 참여를 원칙으로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양주시에 건립중인 ‘섬유종합지원센터’가 운영관리비 문제로 연내 개관이 지연될 위기에 놓였다. 16일 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경기도와 함께 산북동 일대 1만5천368㎡에 494억원을 투입해 지하2층, 지상5층 규모로 경기북부 특화산업인 섬유·패션산업을 지원할 섬유종합지원센터를 오는 10월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준공예정인 센터는 기획전시장, 섬유소재 전시장을 비롯해 섬유관련 기관·단체의 입주와 더불어 섬유무역업체, 마케팅센터, 연구개발지원센터, 디자인센터가 입주해 복합적인 섬유종합센터의 위용을 갖춘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센터의 운영 관리비 문제와 위탁기관 공모절차가 파행을 거듭해 연내 개관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파행원인을 두고 시에서는 건축비용으로 시비 194억원이 투입된 섬유종합지원센터가 연간 운영관리비로 15억원이나 소요되는 돈 먹는 사업이라고 단정 짓고 지자체에서 무리가 가는 운영 방식보다는 운영권 포기를 통해 도에서 위탁운영을 통한 광역섬유행정으로 돌파구를 찾으려 노력했다. 운영사업권을 반려하는 시에 도는 법률적 검토를 통해 운영권 회수는 불가하다고 통보하면서 문제가 촉발됐다. 문제 해결을 위해 시는 위탁 운영기관을 공모해 운영사업권을 이관하고 센터의
양주시보건소가 연말까지 양주역 문화관광 홍보부스에서 ‘건강힐링 카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지역주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돕기위해 양주역사 내 시 홍보관을 활용,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험 위주의 건강프로그램이다. 월요일은 ‘운동·영양교실’로 체성분 검사 및 운동처방, 나트륨 검사 및 영양처방교실을, 화요일은 ‘대사증후군·고혈압·당뇨교실’로 고혈압, 당뇨검사, 검사결과 맞춤형교육, 비만관리교육을 진행한다. 수요일은 ‘금연·절주교실’로 CO2측정, 금연클리닉, 절주교육을, 목요일은 ‘정신건강·치매교실’로 우울증검사 관리와 치매검사 관리, 금요일은 ‘구강·손씻기’로 불소양치, 구강관리교실과 손씻기 교실을 운영하게 된다. 안미숙 건강증진팀장은 “이번 프로그램 운영으로 찾아가는 보건소, 열린 보건소를 구현하고 정확한 보건정보 제공과 사전예방 건강관리시스템 도입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