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시민들의 난방비 절감과 이산화탄소 배출감소를 위해 ‘2013년 목재펠릿 보일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목재펠릿은 톱밥을 분쇄해 원기둥 모양으로 압축한 연료로 목재펠릿 보일러는 기존 난방용 등유보다 저렴한 면세경유 수준의 난방비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여주는 청정연료로 지구환경을 지키는 녹색성장의 한 방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원대상자는 자부담(총사업비의 30% 약141만원)이 가능한 자, 국고보조를 받아 화목보일러 및 펠릿보일러 설치 후 7년이 경과한 자, 열효율 87% 이상, 300리터급 축열조 부착 장소가 확보된 가구 등이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가정용 10대, 주민편의 및 복지시설용 2대 등 총 12대를 보급할 예정이며, 보일러 설치 가격은 대당 470만원(축열조 포함)으로 시에서 70%의 비용을 지원해준다. 신청접수는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건축물대장을 제출하면 된다. 사업자 선정전 임의로 펠릿보일러를 설치할 경우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며 현재 산림청에 등록된 5개 업체 ㈜규원테크, ㈜넥스트에너지코리아, ㈜경동나비엔, ㈜귀뚜라미, 일도바이오테크㈜의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양주시는 오는 22일까지 관내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4~6학년, 중학생 1~2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자녀 학습지원 멘토링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연말까지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학교생활 적응과 교과과목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부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학습지원과 학교생활 적응력 및 기초학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홈페이지(www.yangju.go.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거주지 읍·면 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문의: ☎(031)8082-5801
양주시는 정부의 주택지원사업과 연계해 신재생에너지(태양광·태양열·지열) 설비를 설치하는 주택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건축법에 정하는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의 소유자로 단독주택의 경우 기존 또는 신축주택의 소유자 또는 소유예정자이다. 공동주택의 경우 기존 공동주택의 입주자대표 또는 건축 중인 공동주택 소유자 또는 입주자 대표로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법상 양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또한, 에너지관리공단에서 공고한 시공기업과 계약체결 후 에너지관리공단의 사업승인을 받아야 한다. 단 최근 1년간 월 평균 전력사용량이 550㎾h 이상인 주택은 태양광분야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범위는 3㎾이하 태양광 110만원, 10㎡이하 태양열 20만원, 20㎡이하 태양열 160만원, 10.5㎾이하 지열 120만원 17.5㎾이하 지열 200만원으로 총 4천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접수는 4월1일부터 사업비 소진시까지며 신청서, 설치예정장소 현장사진 2매(근경·원경), 건물등기부등본, 적합승인 통보서 등을 구비해 시 지역경제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문의: 지역경제과 에너지팀 ☎(031)8082-6061
양주시 은현면 용암리 주민들이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의 양주구간 중 용암리 통과구간에 대한 도로계획 백지화를 요구해 마찰이 예상된다. 마을주민들은 14일 마을회관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마을을 양분하는 도로계획을 전면 폐지해 줄 것을 도로공사에 요구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미 한계에 도달한 서울외곽순환도로를 대체하기 위해 수도권 북부의 파주(교하·운정)구간과 양주(광석·회천·옥정)구간을 경유해 포천지역의 택지개발지구를 관통하는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를 건설중이다. 경기도 전체구간중 경기북부 노선(50.71㎞)은 2018년을 개통목표로 국가재정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양주노선(17.8㎞)은 덕도리를 시작으로 경신리~상수리~용암리~회정동~봉양동~율정동~회암동을 경유하게 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주민설명회에서 “최초 기본계획에는 용암리 마을 북측노선을 설계 반영했지만 국방부 소관인 방공포대의 군부대 부동의와 옥정하수처리장과 철탑으로 인해 현재의 2차 도로선형이 반영됐다”고 설명하고 “최초 계획선보다 남측부분에 노선을 협의하겠다”는 의견을 발표했다. 이에 용암리 주민대책위 최한호 위원장은 최초 제2외곽순환도로의 양주구간에 대해 사전설명이 없던 것에 대한 공사의 사
양주경찰서는 13일 체불 임금 문제로 다투다 업주를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조선족 중국인 A(4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6시 55분쯤 자신이 일하는 양주시 유양동 고물상에서 업주 B(53)씨에게 밀린 임금을 달라고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둔기로 B씨의 머리 부위를 수차례 내리쳐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을 저지른 뒤 “사람을 죽였다”며 112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40m가량 떨어진 곳에서 배회 중이던 A씨를 검거했다. 조사결과 지난 2일부터 이곳에서 일하기 시작한 A씨는 11일치 임금 55만원을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머리를 크게 다쳐 생명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서 “다른 한국 노동자들은 다 임금을 받았는데 나만 돈을 받지 못했다”며 “매일 임금 지불을 미뤄 화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양주시가 최근 퇴직한 고위공직자를 산하기관과 공기업의 요직에 인사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명예퇴직한 4급 상당의 A, B국장과 허가부서 C과장이 최근 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 자원봉사센터장, 양주시체육회 사무국장으로 각각 자리를 이동했다. 이들이 임명된 기관들은 자원봉사와 공기업, 체육인들의 전문적 사무가 필요한 업무분장에도 불구하고 퇴직공무원들로 자리바꿈이 이뤄져 자치단체장에게 선택받은 인물들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이들은 정년퇴임을 1년에서 3년 앞두고 조기퇴임을 해 퇴임이후 자리보전 약속이 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문제는 이들의 자리이동에 대해 전관예우 형식의 예고된 수순이라는 평가와 산하기관의 전문성을 확보하지 못한채 퇴직공무원을 통한 내부권력 확보라는 정치적인 이유가 뒤섞여 고위공직자들이 정치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시의 과도한 공기업 사장에 대한 인사권으로 인해 산하기관이 내부의 목소리보다는 눈치행정이 과도하게 분포돼 있다는 지적과 함께 공기업이 지방자치행정부의 하수인으로 전락했다는 의견 마저 대두돼 전문성을 중시하는 인사의 원칙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임기가 얼마
양주경찰서는 7일 인터넷을 통해 가짜 ‘비아그라’를 비롯한 불법 의약품 수억원어치를 판매한 혐의(약사법 위반 등)로 조선족 중국인 A(45)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중국에 거주하는 A씨 처남 2명이 범행을 공모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들을 추적 중이다. A씨는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사이트에 허위 사업자번호와 공정거래위원회 배너 등을 게시해 합법 사이트인 것처럼 속여 3천200여명에게 5억원어치 유사 발기부전치료제 등 불법 의약품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배송하는 장소를 요일별로 바꾸고 가짜 사용 후기를 작성해 올리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 조사결과 처남 2명과 사이트를 함께 운영한 A씨는 불법 의약품을 중국 보따리상을 통해 밀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판매한 의약품의 성분 분석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외양만 비슷할 뿐 성분은 달랐다”며 “반드시 의사의 처방전에 따라 의약품을 구매해야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양주시가 청사에너지 절감을 위해 청사 옥상에 추진하는 태양광발전시설 설치의 위치 선정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다. 청사내 공간 부족으로 인해 옥상건물 확장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온 데다 전층 확장이 불가능하면 직원식당과 휴게실을 옥상에 설치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달라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7일 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약 80㎾ 용량의 양주시청내 태양광 발전시설을 추진, 여름철 햇빛 차단효과 및 청사 전력사용비를 절감해 온실가스를 감축해 나갈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에너지 관리공단에 등록된 태양광 발전설치 전문업체를 선정, 연간 4.2%의 전기절감을 꾀하고 있다. 당초 민간사업자가 제안한 청사 옥상에 대해서는 사업추진 자체에 회의적인 입장이었던 시가 전향적으로 위치를 변경해 활용도가 높은 청사 옥상을 주요시설물 설치장소로 변경하자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동안 시청사 본관은 사무실이 부족해 도시관리사업소가 외부건물을 활용하고 있고 실과소마다 최소한의 면적을 사용하고 있으며 체육회와 자원봉사센터 입주로 인한 사무실 부족현상이 지속돼 왔다. 양주시청사는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다. 이에 대해 시 청사관리관계자는 “청사내 태양광 발전
최근 경기도 일선 소방서의 열악한 화재진압 장비에 대한 개선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양주소방서가 올해 시민과 밀착한 소방행정을 펼치기로 해 주목받고 있다. 양주소방서는 155명의 소방공무원이 1읍·4면·6동, 310.34㎢규모의 광범위한 면적을 관할하며 7만7천539가구, 20만7천명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소방공무원 1인당 담당 주민은 500가구 1천338명에 달하며, 순수 진압요원만으로 따졌을 때 담당하는 세대와 주민수는 훨씬 많아진다. 지난해 양주서 관할지역에서의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는 59억7천500만원으로 전년대비 115.7% 상승했으며 출동건수는 구조 3천742건, 구급 9천973건으로 각각 32.1%, 16.2% 증가했다. 인명피해는 2011년 7명(사망2·부상5)이던 것이 2012년 21명(사망6·부상15)으로 3배나 늘었다. 특히 양주소방서는 경기북부내 소방재난본부의 11개 소방서별 화재발생 순위에서도 4위(353건)를 차지할 정도로 화재율이 높아 소방서 지원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양주소방서는 소방인력과 장비가 하루아침에 확충될 수는 없다고 판단, 올해 다양한 아이디어 행정으로 난국을 타개한다는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재난 취약계층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