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읍·면단위 주민자치위원회 선정이 주민자율의사가 반영되기 보다 관에서 주도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역단위 읍면에서는 지난 1월1일을 기준으로 주민자치위원을 선정, 정원 25명으로 제7기 주민자치위원회 임기가 시작됐다. 주민자치위원회 구성은 위원장 1인, 부위원장 2인을 포함해 25인 이내로 구성하며, 3인 이내의 고문을 둘 수 있다. 자치위원은 관할구역안에 거주하거나 사업장 종사자중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자치센터의 운영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갖춘자를 위촉해야 한다. 자치위원 선정문제가 불거진 A면은 5개 사회단체장을 선정위원으로 구성해 부면장을 간사로 두고 지난해 12월28일 심사를 진행, 올해 1월3일 위촉장을 수여했다. 하지만 부면장 B씨가 선정과정에서 특정인물의 탈락을 고려한 퇴출명단을 심사위원에게 전달, 현역 자치위원중 5명의 탈락을 이끌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제보자 C씨는 “심사기준도 없이 모호한 기준으로 심사 5일만에 일사천리로 비공개 심사가 진행됐다”며 “부면장이 특정인물 배제와 더불어 회의에 문제가 되는 명단과 단체가입의 중복자 등 특정인을 염두해 두고 회의를 진행했다”고 지적했
양주시가 기초단체 청사 에너지 절감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13일 양주시에 따르면 행안부는 전국 240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1~3분기 청사 에너지·온실가스 절감 실적을 평가했다. 특히 본관 주요 외벽을 통유리에서 미닫이 창호로 변경, 자연통풍을 이용해 여름철 사무실 내부온도를 대폭 낮췄으며, 옥상 케노피에 차광막을 설치해 직사광선을 차단하고, 청사 창호에 알루미늄 단열재를 설치해 복사열 차단함으로써 청사 내부온도를 낮췄다. 또한 청사 내 일반 형광등을 고효율 LED등으로 교체해 전기소비는 줄이고 조도를 높이는 효과를 거뒀으며, 서버 냉각에 많은 에너지가 투입되는 전산·통신실을 밀폐시켜 외부로 유입되는 열을 차단해 손실되는 냉기를 억제했다. 더욱이 직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중식시간 대부분에 직원이 형광등 소등 및 PC절전, 겨울철 내복입기를 실천하고 있으며, 각 부서별 개별 냉난방기기도 작동을 중지하는 등 에너지 절약에 적극 노력해 왔다. 시는 이 같은 조치로 지난해 에너지 평균사용량 대비 35.1%를 절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은숙 청사관리계 팀장은 “에너지 절약 및 예산절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 회암사지박물관은 관람객들에게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제2기 문화 알림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금일부터 3월 8일까지로 자격기준은 박물관 관련 전공자 및 문화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일반인, 박물관 등 문화기관 자원봉사 경력자, 최소 1년 이상 지속적으로 활동이 가능하며, 공휴일 근무가 가능한 사람이며, 외국어 구사가 자유로우면 선정시 우대된다. 주요활동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시실에서 상설전시 및 특별전시 안내, 안내데스크에서 박물관 안내와 박물관 질서유지 등을 수행한다. 심사는 서류심사로 갈음하며, 제출서류는 자원봉사신청서, 자기소개서, 경력증명서 등이며, 발표는 3월 11일 14시 이후 시청 홈페이지 게재 및 개별연락한다. 신청방법은 이메일(csss78@korea.kr), 팩스(031-8082-5659) 또는 우편(양주시 회암사길 11, 양주 회암사지박물관) 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회암사지박물관 ☎(031)8082-4170~4178.
양주시는 유기동물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반려동물 등록제를 전면 시행한다. 등록대상은 주택 또는 야외에서 반려목적으로 키우는 3개월 이상된 강아지로 시에서 지정한 동물등록 대행 동물병원 10개소 중 한곳을 방문해 등록하면 된다. 등록종류는 내장·외장형 무선식별장치, 등록인식표 등 3가지가 있으며 동물등록제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소형견(1.2㎏ 이하), 노령견(12세 이상), 건강상 내장형이 부적합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내장형을 권고한다. 등록 수수료는 가장 신속하게 반려견을 찾을 수 있는 내장형의 경우 50% 감면 혜택을 받아 1만원의 수수료가 부과되며 외장형은 1만5천원, 인식표는 1만원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한편 시는 6월 말까지 모든 반려견이 등록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 및 계도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며 7월부터는 등록하지 않은 견주를 대상으로 최대 6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등록은 유실견을 신속하게 견주에게 인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광견병 예방접종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인수공통전염병 발생을 억제할 수 있으니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반려동물 등록과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산림축산과 가축방역팀(☎03
5일 오후 9시 40분쯤 양주시 백석읍 한 주택에 사는 박모(40)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남동생(38)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박씨는 1년 전 자신이 오랜 기간 일했던 공장에서 해고된 뒤 재취업을 하지 못해 처지를 비관하는 등 힘들어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실직 후 박씨는 노동일을 간혹 했지만 그마저도 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박씨가 요금이 연체돼 휴대전화 사용이 정지될 정도로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박씨가 신변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양주시는 설 연휴를 맞아 즐거운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15일까지 쓰레기 중점 수거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구정연휴기간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깨끗한 도시미관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11일을 쓰레기 수거일로 지정, 시설관리공단과 관내 7개 청소대행업체, 읍·면·동으로 음식물과 생활쓰레기를 중점으로 수거한다. 기동 청소반과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민원 신속 대응, 상습 투기지역에 대한 수거활동 강화를 비롯해 주요도로를 대상으로 무단 투기된 쓰레기와 로드킬 동물 사체를 즉시 수거할 방침이다. 또한 민원·투기신고에 신속한 대처를 위해 상황반을 운영, 기동 청소반과 비상근무반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한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명절기간 일시적 쓰레기 증가에 대비해 수거체계를 사전점검하고 배출된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악취예방을 위해 폐기물 처리업체 또한 정상 가동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설 연휴 쓰레기 관리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자원시설과 청소행정팀(☎031-8082-690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
양주시가 여당출신 도의원과의 정례회는 지속적으로 시행중이지만 지역 국회의원과는 교류가 전무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5일 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9월부터 시정의 주요사업과 국도비 신청사업에 대한 지원체계를 갖추기 위해 도의원과의 정례회의를 매월 2회 실시중이다. 도의원 정례회는 행정지원국장과 기획예산과장을 중심으로 주요현안사업과 국도비 신청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별도의 자료를 통해 지역의 긴밀한 업무협조 및 유대 강화의 장이 되고 있다. 하지만 지역 국회의원과는 업무협조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현 양주시장의 자당 도의원 챙기기와 공무원들의 눈치 보기가 불러온 결과’라는 것이 주위 평가다. 더욱이 정부의 예산과 재정운영을 계획·수립하는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인 지역 국회의원과 시간의 불통행정으로 인해 시 국·과·소마다 지역 국회의원실과 개별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등 ‘눈치행정’이 이뤄진다는 내부직원들의 고충도 야기되고 있다. 시 민주당 국회의원실 관계자는 “시의 지역현안사업을 내부보고와 자체 정보수집으로 해결해 나가고 있어 업무의 어려움은 있지만 지난 총선이후 정례회의를 진행하지 못한 것은 아쉬움이 큰 부분”이라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