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군용 비행소음으로 인한 광적면 피해 주민 314명에게 보상금 4800만 원을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보상금은 2020년 11월 27일부로 시행된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으로 지급대상은 법 시행일부터 지난해까지 노야산사격장 인근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주민들이 대상이다. 이번 보상금액 산정은 소음 정도, 거주기간과 전입 시기, 사업장·근무지 위치에 따라 구분해 소음대책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했다. 시는 지난 1월부터 군소음 보상 신청서를 접수하고 선정 절차를 진행했으며,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7월 중 보상금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헬기 추가배치에 따라 소음대책지역 포함 예정인 광적면 가납리 비행장(1군단 209항공대대) 인근 지역은 2023년 상반기 두차례에 걸쳐 소음측정을 완료하고 연말 국방부에서 보상지역을 지정·고시할 예정으로 2024년부터 과년도 소급분을 포함해 신청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오승호 민군협력팀 팀장은 “군 소음이 발생되는 비행장 및 사격장 인근 지역에 대한 군 소음지역 보상범위 확대 및 보상금 감액기준 완화를 국방부에 건의하는 등 사격장, 비행장 인근 군 소음으로 인해 피
서정대학교 학생회는 지난달 30일 해외협력대학교인 베트남 짜빈대학교 서정세종학당을 방문하는 해외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해외탐방 프로그램에는 서정대 송윤석 학생복지처장, 이장원 교수, 승흥배 학생부처장, 김리아 교수, 권혁수 학생취업팀장 등 교직원들과 학생회 임원 등 80명을 비롯해 짜빈대학교 부총장과 교수진, 학생들이 참석해 짜빈대학교 대강당에서 진행했다. 행사는 서정대학교-짜빈대학교의 연계를 통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교육, 연구, 산학 협력의 무대를 글로벌 수준으로 확대한 학생 교육의 성장과 해외 탐방을 통하여 도전정신을 기르는 기업가 정신 고양, 본교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강화 등 상호보완적 협력체계를 구축하였다. 베트남 짜빈대학교 부총장은 “서정대학교의 이번 방문을 통해 양 대학간 우호적인 관계와 상호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한 계기를 마련해 문화 교류를 확대하자”고 말했다. 송윤석 서정대학교 교수도 “서정대학교와 자매대학인 짜빈대학교의 지속적인 공유 협력을 통하여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여 상호 발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정대는 짜빈 세종학당과의 지속적인 업무협약으로 국제화
양주시의회 김현수 의원은 3일 양주노인복지관 무료급식의 날을 맞아 무료배식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는 농촌지역 시설재배 농가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라오스 계절근로자 13명을 추가로 배치했다고 3일 밝혔다. 라오스 계절근로자는 범죄예방 및 이탈 방지 사전교육을 마치고 7개 농가에 배치돼 비닐하우스 농가 위주로 5개월간 오이, 애호박, 토마토 등 농작물 재배에 일손을 보탠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단기간(3~5개월)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로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이 재배면적에 따라 최대 9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여 농가는 계절 근로자에게 적정한 주거환경을 제공해야 하고, 최저 임금·근로기간·초과근로 보장 등 근로조건을 준수해야 한다. 양주시는 계절근로자들이 안전한 근로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소통 및 관리 감독을 진행할 방침이다. 참여 농가 농업인들은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라오스 계절근로자의 방문은 매우 뜻깊다, 근로자들의 안전 및 인권을 철저히 보호해 계절 근로가 무사히 끝날 수 있게 힘쓸 것” 이라고 밝혔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을 할 수 있도록 외국인 근로자 건강 검진비 및 근로 편익용품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지도·점검 등을 통해 근로자의 무단이탈로 인한 영농포기 농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
양주시 옥정호수공원 음악분수의 공연 시간이 확대 운영된다. 지난 5월 5일부터 재개장한 옥정호수 음악분수는 매주 금요일과 토·일요일, 공휴일 야간에 걸쳐 2회 운영중이다. 특히 야간경관과 화려한 조명, 음악에 맞춰 움직이는 시원한 물줄기로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시는 여름철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음악분수의 시원함을 전달하기 위해 여름기간 동안 평일은 주간 3회와 야간 1회, 주말‧공휴일엔 주간 3회, 야간 2회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단, 월요일 및 우천 시 등은 시설점검을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 이번 확대 운영으로 무더위를 피해 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음악분수의 시원한 물줄기로 더위를 식히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즐거운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많은 시민분들이 뜨거운 여름, 옥정호수 음악분수와 함께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지속적인 시설개선을 통해 옥정신도시 위상에 걸맞은 양주시의 대표 음악분수 공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인 충무공 이순신 장도(長刀·긴 칼)가 국보로 지정될 예정이다. 28일 최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문화재청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충무공 이순신 장군 유물 일괄 가운데 ‘이순신 장도’가 지정가치조사, 현지실사까지 마치고 국보로 지정될 예정이다. 작년 7월부터 최 의원은 '충무공 이순신 유물 일괄 국보 승격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청원서를 제출하는 등 국회 차원에서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순신 장도는 길이가 약 2m로 크기와 형태가 거의 같은 한 쌍의 칼이다. 충무공의 역사성을 상징하는 유물로서 가치가 크고 제작연대와 제작자가 분명하고, 제작 기술과 예술성 역시 완성도가 높아 국보로 지정 예고된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문화재청은 국보 지정 예고와 함께 기존의 이순신 유물 일괄에는 요대를 보관하는 함을 추가하고 복숭아 모양 잔과 받침의 명칭을 우리말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이에 따라 이순신 장군 유물 일괄에는 ▲옥로 1구 ▲요대와 보관함 각 1건 ▲복숭아 모양 잔과 받침 등이 포함된다. 최 의원은 “이순신 장군의 역사적 평가와 문화재적 가치를 고려할 때 충무공 이순신 장도는 국보 승격의 당위성이 충분하다”며 “충무
양주시 양주1동 이명훈 남방2통장이 6월 명예사례관리사로 변신해 관내 취약계층 가구를 찾아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명훈 통장은 버터우드에서 후원한 빵 묶음을 대상 가정에 전달하며 복지상담을 진행하고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대상자 A씨(59세)는 “생계가 어려워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에 직접 가정에 방문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명훈 통장은 “대상자는 오래전부터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본인 스스로 도움을 처하지 않아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며 “복지통장으로서 소외된 주민을 위해 동네를 구석구석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1동은 월 1회씩 동장·복지통장·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사례관리사로 나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취약계층 가정에 방문해 생활실태를 파악하는‘명예사례 관리사’를 운영 중이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는 다음달 1일부터 8월 20일까지 관내 설치된 물놀이시설 11개소를 무료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물놀이시설은 광적생활체육공원, 고읍제2어린이공원, 나리공원, 덕계공원, 봉우공원, 선돌공원 발물놀이터와 고읍제1어린이공원, 덕계공원, 덕정제2어린이공원, 옥정중앙공원, 옥정호수스포츠센터 바닥분수 등 총 11개소이다. 앞서 시는 이른 무더위로 본격적인 야외활동이 시작됨에 따라 지난 20일부터 물놀이시설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발물놀이터는 수심이 깊지 않아 어린이들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물놀이시설로, 무료로 운영돼 여름철 지역주민들에게 인기 있는 물놀이 명소다. 특히 올해는 나리공원, 봉우공원, 고읍제2어린이공원 물놀이시설 주변에 햇빛 차단용 차양시설을 정비해 물놀이시설을 찾은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무더위를 피할 수 있게 됐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로 발물놀이터는 매시간 50분씩, 바닥분수는 매시간 30분씩 가동한다.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모든 물놀이시설에는 안전요원이 배치되며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또한 매일 물놀이시설 물을 배수해 교체하고 수시로 오물을 수거하는 등 청결한 수질
한국예술문화단체 양주지회 주관으로 5월 13일 옥정공원에서 열린 '제15회 양주 김삿갓 전국문학대회 시상식'이 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시상식은 양주 김삿갓 전국 문학대회에서 잠재된 문학적 능력과 뛰어난 글솜씨를 보여준 예비 문학인에게 상장과 소정의 시상금을 수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 대회는 초·중·고등학생, 대학생과 일반인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총 317명의 문학인들이 현장에서 발표한 시제를 두고 글쓰기 실력을 겨뤘다. 2차례에 걸친 심사 결과, 대상 1명, 최우수 8명, 우수 8명, 장려 16명, 단체 1개 등 총 34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영예의 대상은 일반부 참가자인 최찬영 씨에게 돌아갔으며. 경기도지사상과 함께 부상으로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됐다. 강수현 시장은 “문학과 예술의 고장 양주시에서 열린 김삿갓 전국문학대회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참가자에게 감사 드린다”며 “수상자들의 활발한 문학활동을 응원하며, 한국문학의 큰 맥을 이어주는 작가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윈드오케스트라와 25사단 군악대가 함께한 ‘시민과 국군장병을 위한 남면 음악회’가 지난 24일 남면 신산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음악회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남면에 소재한 양주윈드 오케스트라와 제25사단 군악대와의 협연을 통해 시승격 20주년을 기념하고, 민관군 교류 확대 및 화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양주 윈드오케스트라의 심재선 상임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고 관악 오케스트라와 군악대를 비롯해 성악중창 벨싱어즈, 색소포니스트 정동규, 전문댄스팀 원스가 참여해 특색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더불어 음악 연주뿐만 아니라 마이클 잭슨 HIT MIX공연과 김광석·이문세 메들리, 남진 트로트 메들리로 세대를 넘어 함께 즐길 수 있는 곡을 구성해 관객들과 소통하며 여름밤의 분위기를 한껏 뜨겁게 달궜다. 공연을 함께한 강수현 시장은 “공연 준비를 위해 노력해주신 양주 윈드오케스트라와 25사단 군악대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힘든 일상을 잠시 잊고 음악을 통해 지역 주민과 군이 화합하고 소통하며, 여름밤 행복한 추억을 만드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과 국군장병을 위한 음악회에 앞서 남면 주민자치위원회 양형규 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