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시민들의 안전과 편익 도모를 위해 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철도시설물 6곳에 대해 민간에 위탁하기로 했다. 10일 시에 따르면,중앙선복선전철화 사업으로 기존의 평면교차형 건널목이 폐쇄되고,대신 철도를 횡단하는 보도육교가 지금동 193-7 및 201-27와 도농동 126-1 등 3곳에 설치됐다. 또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설치한 이 보도육교 3곳은 최소 8.20m에서 최고 9.24m 높이여서 각각 2개의 승강기가 설치되어 있다. 시는 이에 시민들의 안전과 편익을 위해 철도시설물에 대한 관리와 기술 및 공신력 등이 있는 민간업체를 선정, 위탁관리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진건읍 진관리 676-6 진관건널목과 화도읍 묵현리 240-2 및 390-15에 있는 양현과 묵현건널목도 역시 민간위탁할 방침이다. 현재 이 3곳의 건널목은 시에서 청원경찰 3명을 배치,3교대로 안전관리를 하고 있으나 인사이동 등으로 관리인력이 교체되면 전문성 유지에 어려움이 있어 철도 횡단용 보도육교와 함께 민간위탁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위해 시의회에서 이미 동의를 받았으며 이달중으로 수탁자를 선정하고 연내 계약협의를 한 후 내년 1월중으로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한편 시로 철도시설물을 인계
지난 6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남양주시 호평.평내택지개발지역 주민들은 진입도로 개설, 학교 개교 등의 문제점이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 시공자인 한국토지공사와 남양주시를 상대로 감사원에 감사청구를 위한 서명운동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호평.평내지구 입주민들에 따르면 진입도로 개설이 늦어지고 있어 최근들어 경춘국도 등이 심한 교통체증을 일으키고 있으며, 초.중.고교의 부지조성도 아직 끝나지 않아 입주민들의 자녀가 원거리를 통학해야만 하는 실정이다. 주민들의 감시청구 내용은 ▲도로및 상하수도 분야 (사릉∼호평간 우회도로 및 평내지구 우회도로 미개설, 상하수도 미설치, 가로등 미점등) ▲환경 (악취,매연,분진 등의 공해시설이 인근에 상존해 있으나 환경영향평가서상의 평가 미흡 ) ▲학교개교문제(입주시기에 맞추어 초.중.고교의 개교가 이루어져야 하나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 등이다. 지난 6일부터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평내자치기구협의회(대표.유희승)는 이날 현재 주민 2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58만여평 규모로 추진되고 있는 호평.평내지구는 이미 지난 6월부터 입주가 시작되고 있으며 빠르면 금년말 1만7천여가구 (예상인구 5만3천여명)의
한국토지공사가 시행하고 있는 남양주시 마석택지지구 평면교차로 개설공사와 관련, 일부 지역 주민들이 상권을 고려하지 않은 졸속계획이라며 재검토를 요구하는 등 강력 반발하고 있다. 8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토공은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택지지구에 길이 300m,폭 30m 규모의 도로개설과 길이 12m, 폭 31m 규모의 마석교 및 마석택지에서 마석시가지로 향하는 하향램프 1개소를 올 연말 준공 목표로 지난 3월부터 공사중에 있다. 일부 주민들은 이 공사가 마석시내 구도로 주변 상권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채 도로계획이 수립되었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창현지구에서 마석시내로 좌회전하는 차량이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게 삼각점(도로공원)정리 1개 차선을 확보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 46번국도 화도교회 앞에서 마석시내 방향으로 죄회전이 가능하도록 신호체계를 개선하고 마석택지지구에서 경춘국도로 직접 진입할 수 있는 대체도로 건설 등을 요구했다. 시는 이같은 주민들의 요구사항에 대해 주민건의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토공측에 검토 및 조치계획을 수립하도록 지시하는 한편 종합적인 도로선형이 계획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도로 선형의 종경사가 급경
남양주시는 관광객 유치 증대와 관광 인프라 보강 및 구축을 위해 국내 유일의 몽골문화촌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조성돼 있는 수동국민관광지는 기존 계곡형 관광지의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관광지내 지난 2000년 조성된 몽골문화촌은 단순한데다 프로그램 다양성 부족 등으로 시설보완이 요구되고 있다. 시는 이에 기존 몽골문화촌 인근 부지 8천293㎡(2천509평)를 매입, 몽골 전통의 주거생활상을 재현한 숙박용 겔 15동을 내년 말까지 건립, 관광객들이 직접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 또 몽골의 독특한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몽골놀이마당도 6천241㎡(1천888평)의 부지를 매입, 2006년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며 이를위해 부지매입비 13억1천6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시는 이 공사가 완료되면 관광객 편의 및 문화적 욕구충족 등 문화인프라 구축으로 관광객 증가와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몽골문화촌에는 공연장과 대형 전시장용 겔 1동 및 소형 전시용 겔 9동 등이 있으며 연간 10여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남양주경찰서는 4일 오토바이를 훔쳐 폭주행위를 한 혐의(절도)로 한모(16.무직)군 등 10대 3명을 구속하고 김모(16.중3년)군 등 중.고등학생 13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군 등은 지난해 7월 초순 남양주시 와부읍의 길가에 세워져 있던 이모(45)씨의 100㏄ 오토바이를 훔치는 등 지난 9월까지 서울과 남양주, 구리 일대에서 오토바이 35대를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훔친 오토바이를 타고 토요일과 일요일 새벽 시간대에 서울의 뚝섬 부근에서 폭주를 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농업인에게는 희망과 용기를, 소비자에게는 농업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2004 남양주 농업인 가을걷이 한마당 대축제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농산물 가격하락과 FTA협약 압력 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긍지와 자부심 고취 및 노고를 위로하고 도시소비자들에게 남양주농산물의 우수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개최한 이번 축제에는 농업인과 도시소비자 등 2천200여명이 참석하고 있다. 축제 첫날인 2일에는 사전행사로 생활개선 실적발표회와 향토요리전시회 및 품목별연구모임 농축특산물 전시회 등이 개최됐다. 3일에는 남양주 농업인들과 400여명의 서울 도봉·노원·강동·강북·송파·동대문구 주부연합회원 및 관내 부녀회 단체회원 등이 참가한 민속체육경기 등 소비자와 농업인이 하나로 어우러진 한마당 축제가 펼쳐졌다. 동시에 우수농자재와 새로운 농기계 등도 전시되어 농업인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광길 시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지금까지 희망을 잃지 않고 우리 남양주농업을 훌륭히 지켜 오신 여러분의 숭고한 농심과 애향정신이 남양주 발전의 밑거름이 되었다"고 격려한 후 "미래가 보이는 농업과 농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남양주시는 관내 호평지구 택지개발지역내 현대 아이파크 아파트 920세대 입주와 관련,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설치, 다음달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29일 시에 따르면 민원행정서비스 제공과 일시적 대단위 입주에 따른 업무폭주를 사전에 분산함으로써 민원처리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민원실을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아파트 관리실 2층에 설치될 현장민원실에서는 전입신고를 비롯해 주민등록등·초본, 호적등·초본, 인감증명발급 등 업무를 취급하며 3명의 직원을 상시 배치해 업무를 처리한다. 또 새로 전입하는 시민들을 위해 시정홍보 등 입주민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사항들을 유인물이나 책자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7월 입주한 평내지구 주공아파트(1,050세대)에 현장민원실을 설치·운영해 입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를 대상으로 대규모단지나 원거리 지역에 대해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대민행정서비스를 실천하고 최대한의 고객만족을 이끌어 낼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직원간 상호교류와 가족들의 화합이 자연스레 이루어진 일석이조의 행사였습니다" 남양주시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김경환)가 주말을 이용해 직원들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농촌체험형 팸투어’에 다녀온 오남읍사무소 이순덕 사회팀장의 말이다. 시 공직협은 관내에 산재해 있는 다양한 관광자원을 직원들과 그 가족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화합도 다지고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버스 1대를 이용하는 제한된 여건 때문에 현재까지 125명만 동참했지만 신청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참가자들은 농촌지도사의 안내와 설명에 따라 남양주시의 특산품인 먹골배 농장에서 재배 및 포장과 가정으로의 배달과정까지 등을 상세히 알 수 있었으며 직접 배나무에서 따 먹는 즐거움도 누렸다. 또 청정 수동면 천마산 자락에서 자란 표고버섯을 따 보았으며 몽골문화촌도 관람하는 등 관내의 농촌과 관광지를 선정,당일코스로 ‘농촌체험형 팸투어’를 실시했다. 곳곳에 문화유적지와 관광지가 있는 남양주시의 경우 당일 모든 코스를 다니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시 공직협은 오는 31일 사능학습수목원 견학과 천연염색체험, 숙개떡만
건설교통부가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을 검토하고 있는 남양주시 별내면 인근에 민자역사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27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별내면 일원 154만여평에 2만1천여 세대가 들어설 택지를 개발하기 위해 건교부에서 추진중에 있으며 오는 2006년에 착수해 2012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지역이 개발되면 6만5천여명의 인구가 들어서게 돼 서민들의 교통난 해소 등을 위해 대중교통수단인 전철개통이 불가피하게 된다. 건교부 등은 이에 철도청과 협의, 택지개발이 완료되는 시점에 맞추어 별내면 인근에 민자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 청량리역에서 강원도 춘천까지 연결하는 경춘선 전철공사는 오는 2009년 개통 예정에 있으나 다소 유동적이다.
남양주시 농업기계은행이 ‘농기계 임대 및 수리지원사업’의 임대료를 평균 20%인하했다. 27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지역농업인의 생산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농업기계은행은 지난 13일부터 농기계 임대료를 평균 20%인하 했으며 농업기계 수리사업도 연중 실시키로 했다. 특히 농업인이 수리를 요청하면 영농현장으로 출장수리는 물론 내방시에는 무료점검 및 정비를 해 주고 있다. 또 수리비가 2만원 이하이면 전액 무상으로, 수리비가 2만원 초과시는 2만원을 공제한 차액만 징수하도록 조례를 개정했다. 시의 이같은 조치는,정부의 농기계 반값 보조지원 중단으로 대형 고가 농기계의 구입은 물론,유류가 인상 등으로 더욱 어려워진 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