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사기를 당한 50대 남자가 복수를 한다며 사제폭탄을 만들어 불특정 여성을 대상으로 폭파시키려다 경찰에 검거됐다. 남양주경찰서는 24일 사제폭발물을 제조해 이를 폭발시키려 한 혐의(폭발물사용예비)로 J(5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지난 22일 오후 여성이 많은 장소에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자신이 직접만든 폭발물을 터트리려 한 혐의다. J씨는 지난 12일 서울의 한 상점에서 부탄가스 20개와 폭죽 132개 등을 구입한 뒤 남양주시 자신의 집에서 사제폭발물을 제조, 서울의 한 상점에서 폭발시키려 했으나 사용하지 않고 집에 보관해 오다 경찰에 압수당했다. 경찰조사에서 J씨는 “지난해 11월 결혼을 약속한 여자에게 성형수술비용과 옷값 등 1천만원을 지불했지만 변심하고 도망간 것에 앙심을 품고 여자들이 많은 곳에서 폭발물을 터트리려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J씨가 폭발물을 터트리려 한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자택을 급습, 검거하고 사제폭발물을 압수했다.
남양주도시공사(이하.공사) 사장 공개 모집에 7명이 응모 했다. 공사에 따르면 접수 마감일인 지난 21일 사장직에 6명이, 3명을 임용하는 비상임이사직에는 18명이 응모 했다. 특히, 사장직 응모자 중에는 초대 사장을 지낸 염형민씨도 응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염 사장의 응모와 관련, 지역사회에서는 염 사장이 최근 주위에 “‘사장직 공모에 응모할 것’이라고 말하고 다녔다” 며 “자신이 행안부 평가 등에서 연임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공사에서 사장 공모 공고를 했는데도 또 다시 그 자리에 앉겠다고 응모한 것은 모양새가 좋지 않다”고 지적을 하고 있다. 한편, 임원추천위원회는 오는 25일 제2차 회의를 열어 접수된 서류를 심사하고,28일께 제3차 회의에서 면접심사를 한 후 2배수의 후보자를 임명권자인 시장에게 추천할 계획이다.
전국 최초로 남양주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민·관 주도형 사회복지전달체계인 희망케어시스템의 사회복지전달체계에 대한 우수성을 보건복지부가 인정했다. 시는 남양주시 희망매니저 사업이 보건복지분야 친서민 정책 우수사례로 선정돼 지난 20일 전국 지자체 우수복지정책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로부터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지자체 우수복지정책 선정은 기초생활보장과 탈빈곤지원, 취약계층 보호, 보건의료·건강검진 등의 분야에서 서민을 대상으로 새로운 정책을 도입하고 추진할때 장애를 극복하며 추진했던 정책사례에 대한 평가다. 남양주시의 희망매니저 사업은 순수 자원봉사자인 희망매니저 200여명을 육성, 수혜자에 대한 지속적인 방문 및 관리를 통한 라포형성,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긴밀한 관리를 통해 수혜자의 자활을 돕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새로운 집중 대상 관리자를 발굴해 돌보는 등 한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인정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대표 복지모델로 자리잡고 있는 희망케어시스템은 2011년도에도 원스톱 자립지원 시스템 구축으로 차상위 계층 및 저소득층의 자활사업 중심의 센터 운영과 시민참여 중심의 희망나눔 운동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자립지원
남양주시 이광복(사진) 도시국장이 안양대학교 대학원 도시정보공학과에서 ‘환경생태계획 기법을 도입한 지구단위 계획의 제도화 방안 연구’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 국장은 연세대 대학원에서 지구단위 계획과 관련된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이번에 박사학위를 취득함으로써 남양주시 ‘공무원 박사1호’라는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 냈다. 환경생태 계획기법을 활용한 지구단위 계획 사례 분석과 관련 제도화 방안 등 이 국장은 250쪽에 걸친 이번 논문에 30여년 공직자로 근무하면서 쌓아 온 지식과 노하우를 가감없이 녹여냈다. 이 논문에서 이 국장은 지구단위 계획단계에서 환경생태 계획기법을 도입해 제도화 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해 냈다. 이 국장이 도출한 정책적 시사점은 ▲지구단위 계획단계에서 환경생태 계획기법을 제도화해 법적 의무를 부여할 필요 ▲환경생태 계획기법의 지역특성에 맞는 기준의 마련 필요 ▲생태환경 요소 이행시 인센티브 제공 ▲생태 면적률과 자연지반녹지율의 의무적 이행 요구 ▲환경생태 계획을 위한 환경생태 정보지도의 구축 요구 등이다. 이 국장은 “남양주시가 지자체로써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하고 있는 화도읍 월산리의 생태주거단지 조성과
남양주시가 남양주 지역 도의회 의원들과 매월 정기적인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역 도의원들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로 경기도와 연관된 업무에 대한 도의원들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 시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남양주 지역 도의원들과 정기적인 간담회를 매월 갖기로 하고 지난 19일 부시장실에서 첫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문경희, 이용석, 이의용, 이삼순 의원 등의 도의원이 참석했으며 시에서는 이재동 부시장을 비롯해 관련국장 등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국·도비가 부족한 사업이나 지원사업비 확보가 곤란해 추진을 못하고 있는 사업 등과 도 정책에 반영해야 할 현안사항을 중심으로 설명회를 가졌으며, 지역의 도의원들이 소속돼 있는 상임위원회별로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시의 의존재원인 국·도비 확보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
남양주시가 19일 ‘제3회 섬김이 대상’ 시상식에서 기관표창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청와대에서 개최된 ‘제3회 섬김이 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함으로서 지난 제1·2회 개인포상으로 포장,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데 이어 사실상 섬김이 대상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07년부터 기업의 애로·불편 사항을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신속하게 처리하는 기업·현장중심의 맞춤형 기업민원 통합관리 시스템인 기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변호사, 변리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氣-UP사랑방 운영, 기업 이미지까지 고려한 세심한 고객감동 행정 등 찾아가는 현장중심 맞춤형 기업애로 처리를 해 오고 있다. 이날 시가 ‘제3회 섬김이 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것도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됐다.
18일 남양주시 호평동 수진사에서 구제역으로 살처분된 동물들의 고혼(孤魂)을 위로하는 천도제가 열렸다. 구제역으로 살처분 된 동물들의 고혼(孤魂)을 위로하는 천도제가 18일 오후 남양주시 호평동 수진사에서 열렸다. 이날 천도제에는 수진사 전남정 주지 스님을 비롯한 원로 스님들과 시청 및 농·축협 관계자, 축산농민 등이 참석해 살처분 된 동물들의 넋을 위로하고 구제역 종식을 기원했다. 특히 살처분과 방역활동에 직접 참여한 공무원들과 축산농가 관계자 등은 가축들의 영정 사진과 평소 동물들이 좋아했던 사료와 배추 등이 있는 제단을 향해 절을 올리며 숙연한 마음으로 살처분 된 동물들의 고혼을 위로 했다. 전남정 주지 스님은 “다시는 이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기를 기원하며 사람들과 똑같은 49제 형식으로 천도제를 올린다”고 말했다.
남양주시에 2014년까지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경기도의 북동부 지역의 광역교통망 역할을 수행할 민자 고속화 도로 3개가 들어서게 된다. 18일 시에 따르면 현재 추진중인 민자 고속화 도로는 국도 46호선의 교통정체 해소에 역할을 해낼 수석~호평간 도로를 비롯해 덕송~내각 고속화도로, 금곡~오남 고속화도로 등 3곳이다. 수석~호평간 도로는 올 상반기 중에 개통될 예정으로 이 도로는 지난 2006년 12월 총 사업비 2천717억원 규모로 착공해 수석동 고산로에서 호평동 국도 46호선(이설 도로)까지 길이 11.2㎞, 폭 20m의 도로 개설의 막바지 작업이 진행중이다. 이와함께 덕송~내각 고속화도로도 오는 2013년 개통을 목표로 현재 보상 준비중에 있으며 사업비 1천617억원이 투입되는 이 도로는 길이 4.901㎞, 너비 20m, 왕복 4차선으로 건설된다. 별내면 덕송리에서 진접읍 내곡리를 연결하는 동·서축 간선도로가 될 이 도로가 개통되면 98호 국지도와 덕송~상계간 광역도로의 효율성을 극대화 하고 교통량을 분산시켜 43호와 47호 간선도로의 기능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금곡동에서 오남읍 오남리를 연결하는 금곡~오남 고속화도로도 2012년부터 2014년까
경기도 제2소방재난본부장(본부장 조송래)은 17일 남양주소방서를 방문해 헌신적으로 소방활동에 임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56만 남양주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조송래 본부장은 2011년 주요업무와 당면현안에 대해 보고받은 이후 상황실 및 각 사무실을 순시하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화재·구조·구급대원들의 현장활동에 대한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 후 관내 대형화재 취약대상을 확인 방문했으며, 남양주지역에 맞는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한양병원(이사장 장진혁)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신종 인플루엔자 등의 신종 전염병을 격리·치료 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하는 거점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최근 질병관리본부가 도내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을 엄선한 가운데 남양주한양병원을 거점의료기관으로 선정하고 6개소의 격리 중환자실과 17개소의 격리 외래실을 구축하도록 전액 국비를 지원하게 된다. 남양주한양병원은 남양주시에서 유일하게 병원감염관리 능력 및 기존시설활용도, 거점병원 참여실적 등에서 좋은 평가점수를 받아 격리 중환자실과 격리 외래실 2개 부분 모두 지정 받았다. 특히 남양주한양병원은 신종플루가 크게 유행한 지난 2009년, 관내 다른 병원들이 시 보건소의 ‘치료거점병원’ 참여 요청에 대해 일반환자 기피 등을 이유로 모두 거부한 상황에서도 신종플루 치료를 위한 ‘치료거점병원’에 적극 참여 하기도 했었다. 남양주한양병원 관계자는 “현재 4억여 원을 지원받아 관련 시설 구축을 위한 설계 중에 있으며 상반기 중에 완료할 계획이다”라며 “이로써 신종 전염병 등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병원대응체계 및 의료서비스 체계가 완벽하게 구축되면서 시민 건강과 안전보호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