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차별화된 홍보와 브랜드 관리를 위해 ‘홍보&브랜드 전문가 육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부서별 홍보&브랜드 담당자 5명을 선발해 지난 18일부터 삼성전자, 에버랜드 등 국내 유수 기관에서 전문 강의와 컨설팅을 담당했던 C&A엑스퍼트(Communication&Advertising Expert) 교육기관에 의뢰, 8주간 일정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 과정은 미디어 관리, 홍보 기획능력, 브랜드 상품기획, 브랜드 네이밍 등 각각의 홍보 전문가 과정과 브랜드매니저 과정으로 운영된다.
김광신(61) 몽골문화촌장 (사진 왼쪽) 이 몽골 수도 울란바타르 시(市)로 부터 최고훈장인 ‘항가리드’(힘을 상징하는 전설의 새)훈장을 받았다. 지난 17일 남양주시 수동면 몽골문화촌내 몽골민속예술공연장 개관식 축하사절 방한한 울란바타르 시의회 너르더브 버더르마 시의장이 김광신 촌장에게 이 훈장을 수여했다. ‘항가리드’ 훈장은 지금까지 몽골 내국인 32명에게만 수여됐으며 외국인으로서는 김광신 촌장에게 처음으로 수여된 권위있는 훈장이다. 김 촌장이 이같은 훈장을 받게 되기까지는 남양주시와 울란바타르시, 더 나아가 한국과 몽골국의 우호협력을 위해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자기희생과 봉사 그리고 노력이 뒤따랐다. 김 촌장이 몽골과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96년도로 거슬러 올라 간다. 당시 남양주시 평통위원들이 몽골을 여행할 때, 위원 중에 한명이 통역을 했던 학생에게 ‘한국에 오라’며 호기(?)있게 한 말을 진심으로 믿은 통역 학생이 실지로 남양주를 찾았다. 막상 몽골 학생이 남양주까지 오자 당시 호기를 부렸던 평통위원은 ‘나몰라’라 했고, 반면 이같은 사연을 전해들은 김 촌장이 몽골 학생을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가 지내게 하면서 주위 선후배들과 상의, 이 학생을
남양주시 10만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활동 무대가 될 ‘남양주시 청소년수련관’ 건립사업이 본격화 된다. 18일 시에 따르면 최근 국가청소년위원회에서 성남·평택·파주·완도와 함께 남양주시가 제출한 ‘공공청소년수련시설 기본설계 심의’에서 남양주시가 승인돼 28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이에따라 이달중으로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하고 경기도 투융자재심사를 걸쳐 오는 9월에 이패동 715의5 일대 9천361㎡ 부지에 착공, 내년말 안으로 준공 및 개관을 할 계획이다. 이는 시가 그동안 타시군 벤치마킹과 1천226명을 대상으로 한 내용이 충실한 설문조사, 청소년과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건립자문단의 효율적인 운영 등 철저한 준비가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는 또 이석우 시장이 “청소년수련관은 21세기를 이끌어 갈 시민을 양성하는 한편, 청소년들이 찾고 싶은 훌륭한 수련관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의지에 따라 건축면적은 당초 보다 2천700여㎡가 늘어났고 사업비도 47억원이 증가된 158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남양주시 청소년수련관은 국내 청소년수련관으로서는 최초로 워터피아를 시설해 청소년들이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공연장은 자유
전국에서 최초로 몽골민속예술을 관람할 수 있는 327석 규모의 전문 공연장이 남양주시 수동면 수동관광지 몽골문화촌에서 17일 준공식을 갖고 개관기념공연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공명식 남양주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과 이한동 한몽교류협회 명예이사장,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으며,특히 남양주시와 우호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몽골 울란바토르시의 너르더브 버더르마 시의회 의장 등 21명의 축하사절단도 참석해 몽골민속예술공연장 개관식을 축하했다. 이 공연장은 도비 등 27억여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1층, 관람석 327석 규모로 건립됐으며 몽골의 기예와 예술 등을 관람할 수 있는 전국 최초의 전문공연장이다. 이석우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몽골문화촌은 앞으로 말을 주제로 한 마장마술공연과 승마체험코스,승마연습장 등을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며 이번 준공식을 계기로 남양주시와 울란바토르시의 우호관계가 더욱 증진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광신 몽골문화촌장이 이날 준공식에서 울란바토르시의 너르더브 버더르마 시의회 의장으로 부터 울란바토르시와 시의회가 수여하는 한가르드훈장을 전수 받았다.
남양주시 ‘풀뿌리공무원 헹가래 운동본부’는 지난 14일 오후 와부읍에 위치한 이미시 문화서원에서 ‘제 1회 삼정(三正)공무원 시상식’을 열었다. 시상식에서는 박광겸(48) 남양주시 상하수도사업소 업무과장이 대상인 시민갈채 헹가래상(상금 1천만원)을, 송영모(50) 시 총무과장과 김혜랑(46.여) 주택평가팀장이 각각 시민갈채 목민관상(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박 과장은 노후 수도관을 교체하는 등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한 공로를, 송 과장은 지방 재정을 투명하게 운영한 점을, 김 팀장은 개별주택가격 산정 업무의 기틀을 마련한 공로를 각각 인정받았다. 이날 행사는 시상식에 이어 최재성 열린우리당 의원과 이재동 남양주 부시장의 축사, 남양주시립합창단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박 과장은 “다산의 고장인 남양주에서 다산 선생의 청렴사상과 목민 사상을 실천하는 공무원이 되겠다”며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질로 알고 성실한 자세로 남양주 시민을 섬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남양주시는 시민들로부터 칭송받는 공직풍토 조성과 공직자 청렴도 향상을 위해 12일 다산홀에서 직원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 청렴의지확립 및 자율실천 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이지문 국가청렴위원회 청렴교육 강사의 진행으로 청렴도 평가와 청렴교육의 필요성, 내부공익신고 및 법적보호내용, 신고절차 등을 설명하고, 금품 향응 수수 중심의 행동강령 전반에 대한 교육과 위반사례 등을 소개했다. 이재동 부시장은 “주인의식을 갖고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 명품도시 남양주건설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 했다.
남양주지역 시민단체인 ‘풀뿌리공무원 헹가래 운동본부’가 출범한 이후 남양주 공무원들의 청렴지수가 상승하고 민원처리속도가 빨라진 것으로 조사됐다. ‘풀뿌리공무원 헹가래 운동’은 정의롭고, 공평하며 바른 말을 하는 이른바 ‘3정(正義, 正平, 正言)’ 공무원을 시민의 이름으로 칭송하고 부정직한 공무원을 감시하고 계도하는 활동이다. 이 운동본부는 지난해 4월 출범한 뒤 매달 선행 공무원을 칭찬하고 과거의 청백리 사례 등을 담은 뉴스레터를 발간해 왔다. 또 1년간 공무원들을 비판하는 대신 칭찬과 격려로 소신껏 일할 수 있는 동기를 제공하고 지방자치제가 자리잡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왔다. 그 결과 남양주시는 지난해 전국 지자체 청렴지수 평가에서 8.64를 받아 2004년 7.75 보다 0.89가 상승했으며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접수된 민원 5천905건 가운데 4천592건(97%)에 대해 처리 속도를 50% 이상 단축시켰다. 이 운동은 가곡 ‘비목’의 작사가 한명희(68) 전 서울시립대 교수가 처음 제안했으며, 한 교수는 30여년간 남양주지역에서 살며 남양주 시민헌장, 남양주 노래를 짓기도 했다. 풀뿌리공무원 헹가래 운동본부는 오는 14일 출범 1주년을 맞아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제27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친다. 이에따라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오는 21일 ‘희망 2007 아름다운 세상의 손길’이라는 주제로 도농역 일대에서 캠페인을 진행, 다양한 장애체험과 중증장애인, 홀로사는 노인, 외국인 근로자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어울림을 위한 서명운동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기념식과 휠체어댄스를 비롯, 수화공연 장애인에 대해 마음을 열기위한 찬반투표, 장애인 편의시설 대청소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남양주시는 관내에서 대규모 주택건설사업을 하고 있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1가지 이상의 선행 활동을 하는 ‘1사1조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1사1조 운동은 관내에서 대규모 주택건설사업을 하고 있는 20여개의 주택건설사가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또는 이익 일부에 대한 사회환원 차원에서 1가지 이상의 선행활동을 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는 함께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일익을 하기 위해 이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업체들은 관내 생활이 어려운 홀로사는 노인이나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또는 자활 시설 등에 시설 리모델링, 생필품 지원, 기금제공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시는 이같은 1사1조 운동을 통해 건설사는 건전한 기업이미지 조성은 물론, 지역 주민과의 원만한 분위기 조성으로 갈등을 완화 또는 해소 할 수 있으며, 지원을 받는 저소득층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또 이들 대규모 사업체에 대해 지역경제활성화 차원에서 가능한 관내 전문건설업종을 최대한 활용해 줄 것도 당부하고 있다.
광주·남양주에서 재선충병이 발생해 대규모 벌채가 이뤄졌지만 피해보상 규정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현재까지 광주 27.2ha, 남양주 5.4ha 등 32.6ha 2만9천여 그루를 방제 차원에서 벌채했다. 이 가운데 5ha를 제외하고는 모두 사유림이며 광주의 한 지역에서는 14ha의 수십년생 나무 1만3천500여 그루가 모두 베어졌다. 게다가 최근 개정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특별법은 병이 발생하면 소나무류(소나무·잣나무) 반출금지 구역의 범위가 발생지역으로부터 3km 이내 읍·면·동까지 확대되는 등 가축질병인 구제역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제한한다. 그러나 긴급 생계안정 자금을 지급하는 조류 인플루엔자 등 가축질병과 달리 재선충병으로 재산권이 침해를 당할 경우 피해보상 규정이 없어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다만 도는 나무를 베어낸 지역은 피해주민이 원하는 어린 나무를 대신 심어준다. 광주 늑현리의 한 피해주민은 “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1만 그루가 넘는 수십년짜리 잣나무를 베어냈지만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재선충병이 곳곳에 퍼진 지역은 예방을 위해 전체 나무를 다 베어내 피해를 본다”면서 “피해대책을 마련토록 중앙 정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