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전 도로의 지능화를 통한 교통관리와 편리한 첨단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9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도시지역 광역교통정보기반확충(UTIS) 사업’을 추진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해 2월에 경찰청과 업무 협약을 통해 100% 국비지원 사업으로 추진하게 됐으며, 지난 21일 착공해 내년 9월 준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UTIS 노변기지국(RSE) 43개소 및 통합형차량단말기(OBE) 3천831대 설치, 교통관제용 CCTV 28개소, 교통안내전광판(VMS) 10개소 확장, 통합교통정보센터 기능 개선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시는 처음 구축되는 102㎞의 자가통신망 구축시 자동선로감시시스템을 도입해 단절 없는 통신망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에서 운영되는 모든 CCTV에 디지털 운영 방식을 적용, 종합상황판에 표출해 동시에 운영함으로써 시민, 공무원, 경찰서, 소방서 등 모든 관련기관들이 긴급상황 시 수집된 CCTV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개발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UTIS 사업은 향후 다방면의 ITS사업을 통한 교통정보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는 초석이 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