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경춘로 전주 지중화 및 인도 정비로 쾌적하고 아름다운 걷고 싶은 보행환경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156억 원을 들여 교문사거리에서 왕숙교 앞까지 1.62km 구간에 있는 전주 93개를 내년 9월까지 모두 지중화한다. 156억 투입해 내년 9월까지 경춘로 1.62km 구간 전주 93개 지중화 시는 이를위해 한국전력공사와 각각 사업비 50%씩 부담해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 3월 교문사거리에서 (구)중앙예식장까지 0.47km 구간에 있던 전주 37개를 이미 지중화 했다. 이어 오는 5월까지 경춘로 지중화 2차구간인 (구)중앙예식장에서 돌다리사거리까지 0.49km의 전주 33개도 지중화를 완료하고, 나머지 3차 구간 0.66km에 있는 전주 23개도 오는 9월부터 내년 9월까지 1년간 공사를 진행해 1.62km 전 구간의 전주 93개를 지중화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또,이 구간을 전주 지중화와 함께 꽃과 휴식이 어우러지는 거리조성으로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사업비 12억 원을 들여 사계절 푸르고 꽃이 있는 녹지공간 제공으로 걷고 싶은 거리,다시 찾고 싶은 거리로 만들기로 했다. 걷고 싶은 거리, 다시 찾고 싶은 거리 조성으로 대표
남양주시가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 A사장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요구한 것과 관련, 요구 시기와 A사장의 처신 등이 논란이 되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16일 ‘성실의무 및 품의유지의무 위반’ 사유로 공사 감사실에 A사장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이에 앞서 본지는 2022년 6월 9일자에 A사장의 언어폭력 등과 관련해 공사의 B모 간부가 같은 해 5월 19일 의정부고용노동지청에 강력한 처분을 요청하는 진정서를 제출한 사실을 단독 보도했다. 또, B모 간부가 심한 심리적 스트레스와 우울증에 시달려 정신과 전문의 상담과 치료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보도한데 이어 같은 해 9월 11일자로 의정부고용노동청이 A 사장에게 과태료 300만원을 부과한 사실도 보도했다. 뿐만아니라, 지난해 11월 16일에는 공사 A사장이 현직에 있으면서 타 공사 사장직에 응모해 직원들 사이에 “또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는 내용을 단독 보도했고,공사 창립 후 첫 일반직 임금동결 사태 발생과 이후 노조원들 사장실 항의 방문 등도 잇따라 보도 했다. 때문에 일부 공사 직원들과 시민들은 임기가 오는 7월 21일까지인 A사장에 대해 지금에서야 ‘성실의무 및 품의유지의무 위반’ 사유로 중징계
남양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시의회 간담회실에서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대비해 사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제294회 임시회 안건으로 상정된 2023년 1회 추가경정예산안의 효율적인 심사를 위해 관련 주요사업들의 현황을 파악하고자 진행됐다. 복지환경위원회 시의원들은 소관부서 담당과장들로부터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된 주요사업들에 대해 보고받았으며,질의응답을 통해 사업계획과 소요예산이 적정한지에 대해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실 복지환경위원장은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앞서 집행부와 협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사전보고회를 통해 수집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충실히 심사에 임해 우리 시의 예산이 낭비없이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오남역 환승주차장이 남양주북부경찰서로부터 「범죄예방 최우수시설」 인증을 받았다. ‘범죄예방 최우수시설 인증’은 범죄 발생 위험 요인들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관리운영체계, 감시, 접근통제 등 항목별 평가 결과에 따라 범죄예방 우수시설을 인증하는 제도다. 오남역 환승주차장은 항목별 평가 결과 98점의 높은 점수를 획득해, 4월 11일 범죄예방 최우수시설 인증패를 받았다. 남양주도시공사는 진접선 역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고 각종 범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남양주북부경찰서와 협력하여 3개 역사를 대상으로 안전진단 및 불법카메라 점검을 정기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역사 내․외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CCTV 추가 설치 및 스마트레이더(영상이 아닌 레이더 주파수 신호를 기반으로 동작을 파악하는 시스템)를 설치할 예정이다. 신동민 남양주도시공사 사장은 “주차장 범죄예방 최우수시설 인증을 점차 확대하여 지속적인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도로 완공 뒤 지자체에 소유권을 이전하지 않아 말썽(본보 4월 10일자 1면)을 빚고 있는 가운데, LH가 '공익사업 변환'을 들어 고의성은 없다고 해명했지만, 남양주시는 "어불성설"이라며 발끈하고 나섰다. LH는 본지 보도와 관련, 2018년 공사 완료 공고 이후 기부체납 단계인 2019년 10월 남양주 왕숙택지개발지구와 중복 지정돼 지연됐지만, 소유권 이전을 위한 협의는 진행해왔다고 밝혔다. 이른바,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공익사업의 변환' 등의 이슈가 발생해 부득이한 상황이었다는 설명이다. 또 소유권을 보유하는 데 따른 실익이 없고, 지자체에 조기 이관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LH 관계자는 "미이전 실태 파악은 지자체와 협의가 필요하며, 개별 사업 성격 및 지자체별로 협의 과정이 달라 파악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말도 안되는 핑계"라며 반발했다. 별내택지지구 주변 도로 사업은 2단계로 나눠, 1단계는 258필지에 대해 2015년 10월 완료했고, 2단계는 나머지 31필지에 대해 2018년 7월 완료했다고 밝혔다. '공익사업 변환' 이슈가 발생했다는 LH의 해명은 '거
산불 및 산악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봄철,남양주소방서 의용소방대가 산악 안전을 위해 나섰다. 남양주소방서(서장 조경현)는 지난 4월 1일부터 5월 28일까지 약 2달간 산악사고 및 산불예방을 위한 봄철 산악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2년 봄철 산악안전사고는 연간 산악사고 구조인원 136명중 30명(23%)을 차지했으며,사고원인으로는 일반조난과 실족추락이 90건(66%)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와관련,산악안전지킴이는 산악사고가 급증하고,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봄철 관내 주요산인 천마산과 예봉산에서 평내의용소방대와 와부의용소방대가 1일 4명씩 조를 이루어 주말 및 공휴일(대체휴일포함)에 운영된다. 주요 활동내용으로는 ▲등산객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응급환자 처치 및 등산객 중 건강이상자 등산 자제요청 ▲안전산행 지도ㆍ산불예방 홍보 및 유동 순찰 등이다. 하승만 재난대응과장은 “사고원인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일반조난과 실족추락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해지기 1~2시간전 산행을 마무리하고, 지정된 등산로 외에는 출입을 금지해야 한다.”며, “시민들이 산악안전 및 산불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더욱 고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순찰 및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남양주시의회(의장 김현택) 자치행정위원회는 제294회 임시회 안건으로 상정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의 심의를 위해 지난 10일 사전 현장 확인에 나섰다. 이날 김지훈 위원장을 비롯한 자치행정위원회 위원들은 심의 대상지인 ▲ 금곡동 남양주 시청사 증축 ▲ 금곡동 어린이 안전체험관 건립 ▲ 평내동 체육 문화시설 건립 ▲ 수동면 물맑음수목원 숲도서관 건립 ▲ 다산역 환승주차장 건립 사업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또,소관부서로부터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 대한 세부사항을 보고받고 사업의 필요성과 적합성을 점검하는 한편 안건 심의를 위한 기초자료를 수집했다. 김지훈 위원장은 “이번 현장 확인을 통해 수집한 자료들을 적극활용해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 대한 내실 있는 심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앞으로도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는 자치행정 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농협중앙회 남양주시지부는 10일 농협중앙회 임직원 및 농업경영인 남양주시지회 회원 30여명과 함께‘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 및 깨끗한 농촌공간 조성을 위한 농촌마을가꾸기’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10t 가량의 농업용 폐자재 수거를 통해 산불 예방과 불법소각 금지 홍보 및 교육 캠페인 활동과 함께, 관내 영농폐자재를 수거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이응구 회장은“매년 폐비닐 수거를 통해 환경 보전과 살기좋은 마을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상반기에 농업인들과 마을 주민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도록 영농폐자재를 수거했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수거작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헌 지부장은 “농업·농촌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환경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영농폐기물 수거 등 농촌환경 보전과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소방서(서장 조경현)는 최근 관내 청소년수련관 야외 주차장에서 심폐소생술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폐소생술 체험 부스는 남양주 청소년어울림마당 지역 행사와 더불어 청소년들의 생명존중 의식 함양 및 심폐소생술 보급을 위하여 마련됐으며, 소방서 소방안전강사와 의용소방대 수호천사 8명이 심폐소생술 체험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이론교육 ▲실습용 마네킨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체험교육 ▲생활 속 응급상황 시 대처요령 안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등이다. 남양주소방서 관계자는 “심정지 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서는 신속한 심폐소생술이 무척 중요하다”며, “심폐소생술 교육 및 습득을 통하여 생명을 살리는 두 손의 기적을 갖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도로를 개설한 뒤 지자체에 제때 도로 등 토지를 귀속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말썽을 빚고 있다. 기초자치단체마다 관련 사례가 잇따라 확인되면서 전국적인 실태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남양주시는 최근 LH가 별내 주변 도로를 개설한 뒤 시로 소유권을 이전하지 않고 8년간 방치해온 '은닉' 공유재산을 발굴해 소유권 이전 등기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LH가 지난 2015년 준공한 도로를 시로 귀속하지 않고, 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는 것을 뒤늦게 발견한 것이다. 시가 발굴한 토지는 별내 터널을 포함한 4㎞ 구간 19만672㎡ 289필지, 시가 800억 원(공시지가 390억 원) 상당이다. 화성시도 LH가 지난 2010년 공사 완료한 봉담읍 상리 소재 1만104㎡ 도로의 소유권이 이전되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지난해 5월 시로 귀속시켰다. 시가 28억 원 상당의 토지이다. 사업 완료 후 당연히 지자체로 귀속돼야 하지만, 장기 은닉 등 여러가지 이유로 자산 등재에서 누락된 것이다. 발굴 과정에서 지자체의 행정력 낭비도 적잖은 문제이다. 현행법에는 사업시행자가 도로 준공 후 60일 이내 해당 지자체에 귀속시켜야 한다고 명시됐다. 하